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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1/11 12:48:16 |
Name |
리부미 |
Subject |
꾸벅... 꾸우우우 뻑.....!! |
잠자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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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지들 마세요.. 크..
뭐하는 거냐구요??
인사 연습하는겁니다..
왠 인사연습이라고 하시겠죠..-_-;;;
금방.. 아니 아까전이군요..
혼자서 회사에 있다가 아무도 없는데 그냥 허리 숙여서 인사를 해 보았습니다.
미쳤나구요?? 물론 아닙니다.. 저 정상이에요..
그런데...
문득..,,
제 발끝이 보이더군요...
그러곤.. 입에서 중얼거리게 되더군요..
내가 허리 숙여서 인사를 한적이 언제였지??
......라면서 곰곰히 계속 생각해보았지만...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
그러니까..
최근까지 고개만 까딱까딱했다는겁니다.
소히 말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 소리 딱 듣기 좋은 행동이죠.
허리에 기부스 한것도 아닌데 엉덩이만 쭉 빼고 모가지만 가딱까딱거리면서
얼굴은 실실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히가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올해슴다섯입니다) 인사하는법에 소홀하는것 같습니다.
어릴적부터 그런것 아닌것 같은데요.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린건지 알수는 없지만 인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제가 잘못하고있는것 같군요.
서비스회사나 회사에 들어가면 인사교육부터 받는다고 들 하지 않습니까..!
인사 중요한건데요. 왜 소홀했는지요??
그냥 허리 숙여 인사하는것이 무엇이 어렵다고요. 사소한것부터 소홀하면서 큰일하겠다면서 새해실천사항 크게 잡은거보면 한심합니다..
이런 제가 미워집니다.
회사에서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랑 몇마디 나누고 헤어질때 저보다 나이 많으신 아버지뻘어르신분들도 허리 숙여서 인사하는데요.
아들뻘의 어린 넘의 자식이... 쳇...-_-;;;;;
반성해야겠습니다..
반성.. 반성.. 못난 재항이..
오늘 잡은 새해 실천사항입니다.
'허리 숙여서 인사하자..!!'
뭐 가식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인사할립니다.
그렇게 하는것이 정답이잖아요. 맞죠?
아~물론 90도 인사는 아닙니다.
전 깍뚜기아찌가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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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올빽입니다...히~
암무튼 이제는 허리 숙여서 인사할겁니다..
첨에는 어색하겠지만 몸이 알아서 반응하게 혼자서 인사하는 연습이나 신나게 해볼랍니다..!!
그럼 전 허리 구부러 발끝 쳐다보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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