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1/11 12:20
이번에도 Read 0에서 읽었으니 조회수 첫 번째 주인공이군요^^;;
김대건 선수가 성적이 썩 좋지 않았던 이유는 바이오닉이 메카닉에 비해 너무 떨어진다고 할까요? 아무튼 그래서 였던 것 같습니다..
04/01/11 12:23
김대건 선수 군생활 잘하고 계실껍니다~ 전 2001스카이배 16강 기욤선수와의 경기에서 가까운 가로방향에서 초반 강력한 드라군 푸쉬를 환상적으로 막아내는 그 모습이 정말 기억에 남네요^^
04/01/11 12:24
당신엔 프로게임단이 마구 난립이후 한개씩 해체되가는 시점이라 이걸로 프로겜도 끝이구나 하는 그런 기분이 들정도 였습니다. 프로게이머들중 팀에 소속된 선수들은 손꼽을 정도 였고 대부분이 개인으로 피씨방서 활동하시던 분들 이었지요.
04/01/11 12:32
김대건 선수 온게임넷 스카이 2001에 나오셨었는데요-_- 당시 기욤 선수 상대로 3승(16강 첫경기 in 인큐버스 승, 재경기 in 사일런트 볼텍스 승, 재재경기 ? 승)을 거두며 역시 메카닉의 황제!(그러나 안형모 선수에게 3패, 역시 바이오닉은...이라는 소리도-_-)라는 소리를 듣고, 8강 조편성이 김대건-임요환-김동수-세르게이로 짜여지면서 맘먹고 메카닉만 해라! 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기대를 많이 했었죠. 박서 상대로 유리한 상황에서 환상의 드랍쉽에 말리면서 지지, 세르게이전 드래군 버그로 에너지 5남은 벌쳐가 프로브 10여킬 하면서 쑥쓰럽게 승, 김동수 선수에게 통한의 전진로보틱스에 패배.
김대건 선수는 벌쳐를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활용한 선수죠. 메카닉은 단단함이야! 라는 시절에, "난 답답해서 바이오닉은 못하겠다"라며 벌쳐 게릴라 위주의 경기를 했었습니다. 앞벌쳐게릴라 뒤탱크 우르르 모드를 처음 보여줬다고나 할까요. 졸린듯한 조이기와 빠른 조이기 양쪽에 모두 능했지만 자신의 스타일은 역시 상대 입구까지 그냥 탱크 왁 와서 조여버리는 거였죠. 마린 컨트롤이 아주 나쁜 건 아닌데 뭔가 산만하다고나 할까, 휘둘린다고나 할까. 겜큐 1차 월드챔피온십에서 미구엘 밤바흐(대체 언제적 선순데ㅜ0ㅜ)의 저그에 패배, 1회전의 유일한 한국선수 패배를 기록했고 패자전에서도 프레드릭이었나? 아무튼 외국선수 저그에 허망하게 졌었죠-_-;
04/01/11 12:32
[NAN]길드분 전부다 잘하셨는걸로 기억나네요...
홈피도 그당시(00년)에 쵝오라고 생각하고 아직까지 그만한 홈피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그이후루는 YG정도요...^^ 모두들 보고 싶습니다..!! 김동구님... 김대기님...또또... 훔냑.. 근데요... 황당하겠지만.. 김대건님도 [NAN]길드분 맞으시진요?^^;;;
04/01/11 12:37
테란 메카닉의 교과서죠. 문제의(!) 원팩더블을 창시한 선수이기도 하고, 테테전 투팩(주로 벌쳐골리앗조합)을 임요환 선수 이전에 꽤 자주 썼었습니다. 저그 상대로는 뭘해도 안되니까-_- 메카닉을 자주 했었고, 그러다가 임정호 선수한테 커맨드도 먹히고ㅡㅡ;; 겜큐에서 저그 상대로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죠;; 정석 바이오닉이 잘 안되니까 아카데미 패스트를 하기도 했구요. 양대 황제였던 임요환 당시 저그 판을 틈타 지금의 위치에 오른 것을 보면(김대건 선수의 1팩더블을 성공적으로 흡수하고 1팩1스타에서 투탱드랍까지 고안한 데다 자신의 바이오닉을 더욱 가다듬어서)참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환상의 테란 이름이 왜 김대건이겠습니까ㅠ0ㅠ 스타리그가 플토 판이었다면 황제는 이 선수가 되었을 겁니다ㅜㅜ
04/01/11 13:07
로그인 했습니다..-_-;; 음 제가 가장 존경하는 테란 유저 중 한 명이죠..
김대건 선수, 김정민 선수 등이 없었다면 지금 있는 테란유저 중에 대다수가 없었을 겁니다. 그만큼 2선수의 활약은 현재 테란의 기초가 되어있죠..(저만의 생각입니까??)
04/01/11 13:12
김대건 선수 세인트 이글하면 모르는사람이 별로 없었죠..
메카닉의 대가 -_-;; 그런데 과연 군전역후 복귀여부는 미지수가 아닐런지 -_-;;
04/01/11 13:53
게임큐시절을 기억 못할리가요..
바이오닉의 황제 임요환, 메카닉의 황제 김대건. 정말 대 저그전은 임요환처럼 대 토스전은 김대건처럼이 테란유저들의 꿈이 아니었을까요. 정말 양대 산맥이었던 선수들인데..그 당시 암울한 테란 진영에서 각각 연구비주고 모셔온 선수들 같았습니다. 임트리오..임씨 집안의 3형제..이것도 유행이었는데..말이죠
04/01/11 13:57
메카닉이란 당시 플토상대로 팩토리 유닛사용이라는 엽기전략(?)을 만드신분이 김대건씨인데 반해 바이오닉 실력이 명성에 비해 쪼금 아주 쪼금 약하다 그런 말이겠지요..
04/01/11 14:08
그 유명한 '환상의 테란' 라는 소설에서 주인공 이름이 '임대건'이라는 것만 봐도 김대건 선수의 명성과 영향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수 있지요..(그 당시 돌았던 풍문에 기반해서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이지요..'임요환+김대건이면 정말 최강의 테란이다.')
04/01/11 14:10
물빛노을 님/ 소설 '환상의 테란'의 주인공 이름은 임대건 이었습니다-_-;; 임요환 + 김대건 선수 였죠.
2001 스카이배 정말 잘하셨는데.. 8강 대진이 조금 암울했었죠-_-;; 버티고에서 vs 임요환 선수, 사인런트볼텍스에서 vs 김동수 선수.. 초창기 메카닉을 정립한 선수중에 한 분이시죠. 김창선, 김대기 선수 등과 함께 벌쳐하면 세이트 이글-_-
04/01/11 14:32
정말 다시보고 싶은 선수군요. 그 2001 스카이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변성철 선수와 붙으셔서 정말 난감했다는... 제가 좋아하는 두 선수 였거든요.. 결국은 김대건 선수가 2:1 로 이기고 진출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04/01/11 15:00
근데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김대건선수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예전에버티고에서 16강인가 8강인가에서 대 저그전에서 처절하게 경기했던
적 한번 있지 않나요? 그때 김대건 선수가 7시 인것만 기억나는데 앞마당 커맨드가 계속 파괴 당하고 결국엔 본진 커맨드 까지 띄워서 앞마당에 놓았다가 gg친경기 같은데 아시는분?
04/01/11 15:04
둥둥둥 스타리그 2002 성학승 우승한다! 둥둥둥 두둥둥둥
-_-;; 이정석님 따라해봤습니다. -_-;; 김대건 선수 말씀하시니 여기 하와이에 김대건이라는 고등학생이 있는데 이곳에서 고수로 통합니다. -_-;; 종족도 테란이라는..
04/01/11 16:31
낭만드랍쉽님//머릿속엔 임대건! 이라고 생각하면서 김대건으로 써버렸군요^^;;
대장균님//안형모 선수와의 경기일 겁니다. 16강 전 버티고 가로방향에서 BSB 했다가(가로방향이면 무조건 이깁니다...라고 했었죠 경기 전에-_-)진 경기죠.
04/01/11 16:32
예전에 온게임넷 프로중에 라이벌전이라고 있었는데... 그프로에서 선수들은 립싱크하고 성우들이 얘기하는 코너가 있었죠. 그 당시 김대건선수는 이재항선수랑 했었는데... 어렴풋이 기억하기는 김대건 선수가 이런 대사를 했던 것 같습니다. '나는 저그한테 약한게 아냐. 난 곳곳에 펴지는 해처리와 벌레들을 보면 징그러워서 견딜 수 없어~' 이게 김대건 선수의 저그전이 약한 이유였습니다...^^;
04/01/11 16:47
음 2001스카이배때 엄재경 해설님이 말하시던게 약간 기억나는데요.
김대건 선수가 아시아 스타 대회인가?? (ASDL??ㅡㅡ;; 켕) 음 하여튼 A*** 먼 대회에서 저그들을 모조리 꺽고 우승하셨다고 들었어요. 저그들을 벙커링으로 다 끈내셨다고 하던것 같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04/01/11 17:03
김대건 선수가 우승한 대회는 아마 APGL일겁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이 당시 기준이나 지금 기준으로도 어마어마 했습니다 우승 상금이 3000만원이었으니까요 맵을 뭘 썼는지 모르겠는데 테란이 저그를 이긴 경기의 대부분이 벙커링으로 이겼다고 하더군요
04/01/11 17:30
apgl 4강 멤버가 올테란이었을 거에요. 김대건 조정현 선수랑 아마 김정민 선수(?) 에고... 기억이 가물가물... 옛날에 제가 플토유저라서 임성춘 기욤 선수 응원했는데 김대건 선수가 정말 악몽같았던 기억이 나네요 ^^ 플토로 절대 못이길거 같은 선수였죠
04/01/11 17:38
2001스카이배 당시 김동수 선수의 전진 로보틱스(그것도 본진 바로 아래 계단에 있던 앞마당에)라는 아주 엽기적인 전략에 허무하게 졌었죠. 자기집 앞마당에 플토가 자리잡은 걸 멀티하려고 날린 커맨드로 확인하는 순간의 김대건 선수의 황당해하던 표정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한마디로 혀를 내둘렀다는... -_-;;
04/01/11 18:00
근데...이제 그분이 전역할 때도 거의 다 되가지 않을까요...?
2002년 초에 군대 가신게 맞다면...올해 초에는 돌아오실거라 믿습니다.
04/01/11 19:45
김대건선수는 2002년 5월 2일(일은 정확하지 않지만 5월은 맞을듯...)에 군입대하셨죠. 적어도 여름이 가기 전에는 볼 수 있겠군요(본인이 다시 프로게이머를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요.).
04/01/11 21:17
김대건 선수..제가 아는 사람 옆소대에 있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적이 있는데요..
게이머라는 직업이 군대 갔다와서두 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04/01/12 02:27
APGL에서 패스트아카데미라는게 처음 나왔고 그걸 창시한 사람이 대건님 입니다. 그리고 대건님이 난길드 였던건 잘 모르겠지만 2000년에는
HaNeul.[ToPaZ] 라는 아뒤를 쓰셨고 2000년 말 무렵에 golbanx'eagle 팀해체 이후 WizarD'Zeus 를 쓰셨던걸로 압니다. 군대가기 이전까진 줄곧 겜아이에서 활동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 대건님이 플토전 에서는 SCV를 꾸준히 뽑아야된다고 한것 같은데.. 지금 그때 리플을 보니 아니더군요 -_-a 이게 최테란의 압박? -_-;;
04/01/12 02:34
전 벌쳐가 너무 좋아요~^^
물빛노을님// "통한의 전진로보틱스" 정말 가슴이 아팠죠... 그런데 말이 재밌군요. 김대건 선수 안타깝게도 힘한번 제대로 못써보고 여우프로토스에게 당했죠. 그후 김대건 선수는 사라지고 김동수선수는 더 높은 칭송을...
04/01/12 13:51
초창기의 스타크래프트팀 "Blue Wave"라는 곳에 계셨습니다. 이곳 출신으로 현재 활동중이신 분으로는 "이재훈","이운재"선수가 있습니다.
04/01/13 18:35
본문에서 조정현님이 겜큐리그에 있었다고 하는데 제 기억으론 조정현선수는 단 한번도 겜큐리그에 참가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아닌가요?^^
04/01/14 19:06
온라인에선 저그도 잘 잡았다고 하던데요.(게임아이 주장원전 해설에서 들음)오프라인에서 온라인의 토스전은 나오는데 저그전이 안나온다고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