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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09 14:09:29
Name nbastars_tt
Subject 나다 팬들 긴장하세요. 초짜가 돌아옵니다!
원래 7597번 글(나다,그를 본받고 싶다)의 댓글로 달려고 하다가
약간 할말이 생겨 글로 적어봅니다.

나다 팬들 여러분...
지난 2주간 나다의 승리에 완전히 도취되고 고무되어 계신 것 같습니다.

침착해지십시오...이제 긴장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드디어 1년 전에 비해 슈퍼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초짜 저그를 이번주에 만나게 됩니다.

이번에 만나게 될 초짜는 그 이전에 지옥의 스케줄을 겪으면서 만났던 강자들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강자이며 (드래곤볼의 프리더의 등장을 떠올리면 됩니다)
나다에게 전혀 다른 방식의 대비를 요구할 것입니다.

아마 이 대결은 이번 프리미어리그의 백미이자 하일라이트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현재 태란진영 vs 저그진영의 대세를 가늠하는 좋은 가늠자이지요.

이번에 초짜가 실패하면, 나다가 거센 저그진영의 도전을
테란진영을 대표하여 혼자 몸으로 잘 버텨주었다는 식의 말이 될 것이고요.
(하지만, 줄라이, 옐로우, 그리고 박태민 선수 등이 겹겹히 버티고 서있지요)
만약 나다가 실패한다면 우리는 99 PKO 시절의 저그 전성기를 다시 보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 만큼 저그는 강력해져서 우리 앞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1. 초반이 두려워?

테란의 전매 특허이자 고유의 권한이라 생각했던 초반 마린, 메딕 농성.. 그리고 불꽃...
이 것은 비용대비 터무니 없이 효용성이 높았던 테란의 바이오닉 유닛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줄라이는 저그의 초반 유닛이
얼마나 비용대비 효용성이 탁월한 지를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소수 저럴이 소수 마벳, 메딕을 손쉽게 밀어버리고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본진까지 진격해서 싱겁게 경기를 끝내는 시나리오가
테란 vs 저그에 나타나게 됩니다.

2. 한방이 두려워?

더마린에 의해 시작되어 나다와 제로스에 의해서 완성된 테란의 승리 공식은
멀티먹고 한방 물량 그리고 순회공연이었습니다.

언젠가부터 디파일러란 유닛이
테란의 한방이 얼마나 허약한 것인가를 증명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저그는 성큰 방어에 이은, 빠른 테크를 올립니다.
강도경 선수에 의해 공식화된, 레어 테크 단계의 무한 히드라, 럴커는 이미
추억의 유닛조합이 되어 버렸습니다.
(투산배 팀리그에서 제로스 대상으로 플러스 박성준 선수가 한번 보여주었지요)

그리고 빠른 테크에 이은 2-3기의 디파일러...
이제 저그는 놀랍게도 소수 저럴만 가지고도 테란의 한방을 손쉽게 막아내고
그동안 난공불락의 생각되었던 테란의 수비라인을 손쉽게 뚤어버립니다.

사실 디파일러의 활용은 1.08 패치시부터 어느정도 예상되던 내용이었습니다.
패치 후 2년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야 저그 유저들은
디파일러 최적화에 관련된 빌드나 운영에 관련한 답을 찾아낸 것 같습니다.

지금 테란에게 베슬의 중요성이 훨씬더 강해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3. 게릴라가 두려워? 넌 빈틈이 없을까?

이미 임진록 이후 테란의 게릴라는 예전처럼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었죠.
저그가 드랍십 한 대를 못잡아 히드라 한부대를 꼴아박고도 해초리가 깨지는 모습은
추억의 명경기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스컬지 뮤탈을 간신히 피해 힘들게 저그 진영에 드랍십이 떨어진다고 해도
본전도 못 건지고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하지만 저그는?
박경락 선수만 사용할 것 같던 경락 마사지는 훨씬 더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줄라이는 더블커맨드 한 테란의 본진이 얼마나 허약한지를
뮤탈 게릴라와 소수 럴커 게릴라를 통해 여러번 보여줍니다.
(질레트배 우브와의 4강전 노텔의 경기를 떠올리시면 될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초짜는 드랍공격만 가지고 나다와 이병민 선수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냅니다. 테란 입에서 "머 어쩌라는 거야"란 말이 나오게요...
(퀸의 커맨드센터 먹기는 압권이었습니다)

예전에는 테란의 드랍쉽때문에 저그가 멀티도 못 먹고 유닛도 못 모았죠

이제는 테란이 예전 저그처럼 된 모습을 심심찮게 봅니다.
게릴라에 대한 뾰족한 견제 수단은 별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제3의 멀티를 먹는 것은 꿈도 못 꾸고, 한방병력을 모으는 것조차 힘들기 일쑤입니다.


그동안 저그 진영을 공포에 떨게 했던 나다와 제로스의 한방 러쉬는
이제 저그 진영에 준비된 다양한 카드에 의해 예전처럼 절대포스를 갖기 어려워졌습니다.

(단 비프로스트 맵 제외 - 이 맵은 테란에게 한방을 모으라고 만들어준 맵입니다
그리고 저그의 제2 제3 가스 멀티를 어렵게 만들어놓았고요)

4. 그리고 초짜가 돌아왔습니다.

초짜는 예전부터 완성형이란 소리를 들었던 저그입니다.
즉, 테란진형의 나다나 제로스처럼, 컨트롤, 생산력, 게릴라, 매크로 운영 등
거의 모든 면에 있어 약점을 갖지 않은 선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하이브 테크 유닛으로 조합된 목동 체제를 성공적으로 구현해낸 예처럼
매우 전략적인 선수였습니다.

이런 선수가 위와 같은 저그의 부흥기에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그 것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서요...

최소한 초짜가 업그레이드 된 만큼, 나다도 업그레이드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문제는 저그가 업그레이드 된만큼, 테란은 예전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즉 테란의 승리 공식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습니다.

최근 나다의 대저그전이 비록 승리로 끝났더라도 얼마나 어렵고 난전이었는지를
떠올리면 될 것입니다. (최근의 팀리그에서 대 박성준전, 대 신정민전...)


어쨌든 이번 주말이 기대됩니다(주말이 맞나요?)

업그레이드 된 저그의 총아... 초짜가
지난 4년간 패권을 지키던 테란진형의 목에 칼을 들이데고 사형선고를 내릴 수 있을까요?

"테란 너희들 이제 다 죽었어!" 라고 말하면서요.


아니면, 현재 테란 진형의 패권자 나다가 예전 박서가 그랬듯이 다시 버텨줄까요?
"저그 니네.. 좀 더 배우고 다시 와" 하고요..

정말 기대되는 일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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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의 아들
04/12/09 14:14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요시오카세이
04/12/09 14:1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5판 3선승인 만큼 나다의 무난한 승리를 점쳤었는데...어제의 경기를 보니 전혀 아니더군요~^^;; 랜덤의 이점까지 있는 최연성 선수를 레퀴엠 가로에서 이기는 것을 보니...확실히 초짜가 예전보다 2배 이상 업그레이드 된것 같습니다. 실제로 몇주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다를 이긴적이 있구요. 아마 용호상박(?) 의 명승부가 예상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미크로
04/12/09 14:15
수정 아이콘
테란이지만, 왠지 조용호선수가 이겼으면 좋겠네요;
초감각테란지
04/12/09 14:15
수정 아이콘
탱크 -> 테크
제우스 -> 제로스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_^
커맨드 센터를.. 몇개나 드실지..........
사랑합니다
04/12/09 14:16
수정 아이콘
저도 잼있게 읽엇어요^^ ㅋ 우오!! 이윤열선수 진짜 잘하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모를듯^^ 맵도 저그가 낫다고 하고.. 어쨋든 정말 재밌는 경기 나올꺼 같네요!!
Marine의 아들
04/12/09 14:16
수정 아이콘
요시오카세이쥬로님/그러면 이윤열선수가 상박이란 말입니까ㅡ_ㅡ [..퍽]
nbastars_tt
04/12/09 14:18
수정 아이콘
초감각테란지향님// 감사합니다.. 터무니 없는 실수를... 수정했습니다
쏙11111
04/12/09 14:19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가 대테란전만 극강이 된다면 새로운 완전체로 떠오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박성준선수가 대테란전에서 최강의 포스를 뿜어낼때 우승을 했던거 처럼 말이죠...

프리미어리그때 서지훈,이윤열선수의 커맨드를 먹고 어제 최연성선수를 힘쓸 틈도 안주고 이길때 점점 괴물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요즘 최강의 포스를 지닌 이윤열선수를 잡아낸다면 이번 스타리그에서 우승후보중 한명에 꼽힐수도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힘내시길..
nbastars_tt
04/12/09 14:20
수정 아이콘
Marine의 아들//댓글에 올인;;;
적 울린 네마리
04/12/09 14:20
수정 아이콘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제 초짜도 나다에게 "너도 그냥 테란일뿐야!!" 그런 날이 어서 오길~
THE LAKE
04/12/09 14:24
수정 아이콘
상당한 수준의 유머 용호vs상박 ㅡ_ㅡ..
漬膣離
04/12/09 14:45
수정 아이콘
긴장안해도 되죠
꽃단장메딕
04/12/09 14:48
수정 아이콘
글 너무 잘 쓰셨어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여.우.야
04/12/09 15:07
수정 아이콘
용호선수 요즘 너무 멋진 모습 잘 보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전히 찾으신 것 같더군요 ^^
아 이번 경기 너무나 기대됩니다. 후회하지 않을 명승부 펼쳐주세요, 두선수 모두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
lovehannah
04/12/09 15:07
수정 아이콘
업그레이드된 조용호라... 3:2 승부 기대해봅니다.
용잡이
04/12/09 15:20
수정 아이콘
용호선수 요즘 멋진경기를 펼칩니다만..
흠 돌아온 슈퍼업그레이드 초짜도
돌아온 슈퍼천재 이윤열 선수에겐 안될것입니다..쿨럭.;;
이직신
04/12/09 15:35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돌아온 슈퍼 업그레이드 초짜도 다시 돌아온 슈퍼 초특급 울트라 메가톤 핵폭탄 밀레니엄 업그레이드가 되어 돌아온 나다에겐 안될것입니다..-_-
홍차소녀
04/12/09 15:42
수정 아이콘
무난한 조용호 선수의 KTX 탑승(?)으로 생각했지만, 어제 경기 보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지더군요;;
조용호 선수도 업그레이드가 되서 돌아왔고, 이윤열 선수는 다시 한 번 머신 모드 on! 으로 돌아왔습니다;;
전 이윤열 선수를 3g 더 응원하는...;;
프리미어 리그, 정말 기대됩니다. 초짜 vs 나다...
(이러다가 3: 0으로 끝나면 뻘쭘....-_-;;)
04/12/09 15:48
수정 아이콘
하하.. 이런글 정말 좋네요.^^
어제 용호선수 최연성 선수 이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벌써부터 일요일이 기대되네요.
두근두근... 경기는 이래야 재밌죠+_+
04/12/09 15:49
수정 아이콘
'뭘 어쩌라는 거야' 동감합니다. 그렇게 무너질 선수들이 아닌데.. 다 똑같은 패턴으로 그냥 무너졌죠.
04/12/09 15:50
수정 아이콘
어제 김도형 해설위원께서도 정말 칭찬많이하시더군요 ^^ 정말 저도 예전부터 그런 게릴라성 플레이가 아쉬웠었는데 정말 환상의 저그가 되었습니다 ^^
카이사르
04/12/09 15:54
수정 아이콘
정말 어제 경기 최연성 선수가 그렇게 무너질 줄은 몰랐습니다.
커맨드 옆으로 퀸이 날라왔다가 아직 빨간색이 아니기에 뻘줌하게 돌아
가는 모습은 정말 압권이었지요~(퀸: 날 왜 불렀어~~에이쒸~)

그런 머슴을 물리치고 머신앞에 선 초짜!

아마도 드디어 머신의 톱니바퀴를 엉키게 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누가 이겨도 명승부 예상합니다!

나다, 초짜 화이팅!!
하루나
04/12/09 16:05
수정 아이콘
아무튼 오랜만에 엄청 기대되는 5전3선승제 테란:저그전이네요.. 둘다 현재 최강 모드니까.. 최고로 재미난 경기 보여주길~~
mandarin
04/12/09 16:16
수정 아이콘
그저 재미난 경기만 바랄 뿐입니다~
(나다가 이긴다면 더 좋겠지만-_-;)
-rookie-
04/12/09 16:32
수정 아이콘
근래 읽어본 응원글 중 가장 세련된 것 같습니다.
04/12/09 16:35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되는 한판입니다!! 두 선수 다 물이 오를대로 올랐죠^^
양창식
04/12/09 16:38
수정 아이콘
둘다 좋아해서 누굴 응원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이 글을 보고 용호 선수에게 3g 더 응원할 마음이 생겨버렸네요^^
어쨌든 3:2 대박경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가걸
04/12/09 16:48
수정 아이콘
두선수다 멋진경기 했으면 좋겠다는..-_ㅠ
blue wave
04/12/09 16:54
수정 아이콘
긴장은 벌써 많이 하고 있습니다.^^
SpiritZerG
04/12/09 16:57
수정 아이콘
이윤열도 긴장해야하고... 조용호 화이팅입니다 저는 -_-후훗
오노액션
04/12/09 17:05
수정 아이콘
전앞으로 초짜를 커멘드미식가라고 부르고싶네요..이제 퀸은 용호선수의
얼굴이자 특유의 쇼맨쉽으로 자리잡는군요..^^;;
04/12/09 17:12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흐름을 꽤뚫어 보는 능력이 탁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빈틈을 찾아서 들어오는 날카로운 공격... 예전에 앞마당 먹은 이윤열선수를 상대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드롭 운영으로 본진에서 나오지도 못하게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저도 대박경기가 기대됩니다. 두 선수 모두 화이팅~
04/12/09 17:29
수정 아이콘
초짜 기죽지 마세요. 천재한테는 질수도 있는 거예요. ^^;
허졉유져^^
04/12/09 17:3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도 요즘 저그들의 변화에 따라 변해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예전 투팩에서 나오는 한부대 탱크 마린메딕부대가 아닌 마린메딕 다수 싸베,,흔히 말하는 SK테란을 구사 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팀리그때 3경기 저그맨과의 경기에서 마지막에 이레데잇 5방 연속,,-_-bb 속도가 신기에 가깝더군요. 보신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아무튼 어서 일요일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
아마추어인생
04/12/09 17:45
수정 아이콘
초짜 테란전 흐름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10경기 전적이 9승 1패고 그 중에 윤열 선수도 있죠. 이윤열 선수가 SK테란으로 나온다면 초짜에겐 울트라가 있죠. 요즘 용호 선수 경기들 대부분 퀸과 디파일러가 활약으로 끝나는 경기였지만 구름 싸베가 모일만한 후반에 가면 울트라 형님이 나와서 마무리한 경기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윤열 선수의 흔들기만 제대로 지탱해준다면 초짜의 흐름으로 승리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노랑가오리
04/12/09 17:51
수정 아이콘
저도 프리미어 플레이 오프 무척 기대됩니다.
다시금 저그의 부활과 더불어, 초짜의 선전도 상당히 기대되구요.
하지만 나다가 이기기를 바라는 것은 어쩔수 없는 팬의 마음인가 봅니다.
요즘 기세가 강력한 만큼 나다가 좋은 소식을 줄거라 믿고 싶어요.
아무튼 두 선수 모두 아자~~ 입니다. ^^
04/12/09 17:56
수정 아이콘
나다가 이길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이글보니 흔들리잖아요 ㅠ_ㅠ
나빠요!! 그래도 우리 나다니까.. 나다 니까 (^^)//
안티테란
04/12/09 17:58
수정 아이콘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동감되는 구석도 많고 재밌네요 ^^b
뻑난 CD
04/12/09 18: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윤열선수가 우세죠..하하하~
블루스카이
04/12/09 18:09
수정 아이콘
암요, 나다팬들 긴장하셔야죠, 초짜가 돌아옵니다! 두둥~
예전에도 잘 했지만 지금은 더 잘하고 있는 조용호 선수이기에 나다와의 혈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Ace of Base
04/12/09 18:22
수정 아이콘
기대됩니다.....기대합니다...

제2의 임요환vs홍진호라 불리우던 파나소닉 시절 즈음...
서로 다른 길에서 꾸준한 길을 걷던 선수들이 다시 만났네요^^..
하이메
04/12/09 18:36
수정 아이콘
전 나다팬이지만 상당히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일욜날 정말 재미있는 경기 기대합니다.용호상박화이팅(?)
비호랑이
04/12/09 18:46
수정 아이콘
이런글이 정말 응원다운 응원글이죠. 좋은 대결 기대합니다.
04/12/09 19:09
수정 아이콘
초짜의 저그신동으로서의 모습이 정말 기대됩니다. 정말 기대되는 경기네요^^
술푼기대
04/12/09 19:52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길거라 예상하기 힘듭니다.

최근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초짜와,

지난 스타리그 이후 더욱 성숙해진 듯한 나다....

정말....;누가 이길지.
pgr눈팅경력20년
04/12/09 20:16
수정 아이콘
:)
for。u”
04/12/09 21:47
수정 아이콘
주말은 아니고... 다음주라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라고 알고있습니다. 토요일이 주말이고 일요일은 일주일의 첫날이죠^^
작은행복
04/12/09 23:56
수정 아이콘
이기는 자! 포스를 지배하겠군요 -_-;
finethanx
04/12/10 06: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저그 니네.. 좀 더 배우고 다시 와. "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간만에 제대로 된 응원글이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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