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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1 05:24:33
Name 대박드랍쉽
Subject 이 선수도 주목해 주세요~~^^;;
오늘 승리를 거둔 슈마 GO의 신예테란

Midas[gm] 전상욱 선수...

차세대 테란 선수들을 열거할때 대부분 그의 이름이 보이기는 하지만...

거의다 끄트머리...이런 선수도 요즘 있다..하는 정도로 밖에는 없더군요. 안타깝게도-_-;;

글쎄요, 제가 스타에 깊은(-_-)관심을 가진지가 얼마 안되서...
게다가 테란에 관심을 가진지는 더욱 얼마 되지 않아서..-_-;; 전상욱 선수의 특징을 알아채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지만...전상욱 선수의 경기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무언가 생각하며 플레이 하는거 같다.(하지만 어디 까지나 무언가입니다-_-허접한 저로서는 이게 한계더군요) 하지만 별다른 특색이 없다'... 이게 아마 그가 주목받지 못하는 첫번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스타일'의 선수들 보다 '스타일 리스트'형의 선수들이 주목받기 쉽다는 점(예를 들면 그가 프로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한 김선기 선수는 MBC팀리그에서 돌격적인 모습으로 이미 '특공 테란'이라는 별칭을 가지며 주목을 끌고 있죠..)에서 별 특색 없는 그의 플레이는 주목을 받는데 장애가 됩니다..

그가 주목받지 못하는 두번째 이유로는 같은 팀에 '서지훈' 이라는 당대 최고의 3강(혹은 4강)테란 유저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기 힘들거나, 그 팀의 한 종족의 '대들보'로서 평가받기 힘든 점은 주목 받을수 있는 기회를 줄이게 됩니다.(KOR의 차재욱 선수는 물론 이윤열 선수를 꺾은 일도 있지만 KOR의 테란 에이스로도 주목받고 있죠..) 그리고 그의 소속팀(슈마GO)가 스타군단이라는 점은 아직은 유망주인 그에게 쏟아질 관심을 다른 선수에게로 돌리기에 충분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세번째 이유는 바로 '파란'을 일으킨 적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오늘 이병민 선수를 물리친 유인봉 선수나  예전에 이윤열 선수를 물리친 차재욱 선수는 당대 최고의 선수에게서 승리를 따내었다는 점에서 엄청난 주목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전상욱 선수가 방송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들의 면모을 보면(김선기, 차재욱, 김상우, 도진광, 한승엽, 베르트랑 선수 등..) '파란'이라고 부르기 에는 확실히 무리가 있습니다..(그렇다고 저 선수들이 못한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위에서 열거한 이런 점들이 전상욱 선수가 다른 신예 테란(한승엽, 차재욱, 김선기, 한동욱 선수 등...)에 비해서 별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반드시 가까운 시일안에 그는 지금 그보다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선수들 보다 더 위에 설 것이라는 것을...어린 나이지만 당당한 프로로서 슈마 GO의 테란진영의 한축을 맏게 될 전상욱 선수 Fighting입니다~!!








ps1. 전상욱 선수 어나더데이 전적이 4전 4승이던데요..이쯤되면 슬슬 '전상욱 데이'라고 이름을 붙일 준비를 해야되는건 아닌지...^^

ps2. 오늘 이병민 선수가 패하면서 신인상 게임차가 2게임(-_-;;)차로 줄어들었습니다..2차 대회때 멋진 모습을 보여서 꼭 신인상 탈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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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1 06:01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전상욱 선수가 약간은 덜 주목 받는게 아쉬운 사람중에 한명:)
그리고 면목이 아니고 면모죠? 이거 참 면목이 없네요-.-
저그가되어라~
04/01/11 09:16
수정 아이콘
약간의 딴지지만 요새 전상욱선수 Midas[gm] 써요^-^;; 헐 괜히 걸었나..
그대를꿈꾸며..
04/01/11 09:46
수정 아이콘
-_-;;저도 전상욱 선수 플레이봤는데..잘하시는데 아직 대어를 잡시 못해서 아쉽네요 ^^;;(잡았나?)
윤영환
04/01/11 09:49
수정 아이콘
주목받을만한 선수죠. 하지만 앞으로 남은 프로리그에서 더욱 큰활약을 해준다면 신인왕도 가능하지않을까요?
BrooDLinG
04/01/11 09:49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를 킹덤 언더 파이어때 부터 봤었는데 실력을 조금만 더 쌓는다면 가까운 시일내에 그를 스타리그'결승전'에서 볼수있을 것입니다.
KILL THE FEAR
04/01/11 10:40
수정 아이콘
같은팀인데도 전상욱선수와 서지훈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전상욱선수의 배짱은... 아주-_-;;;...혀를 내두르게 만듭니다.
04/01/11 11:10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
일전에 워게이트(커프의 베넷...이라고 불리우면 될까요? -_-;;)에서 한번 게임 한 기억이 나는데...

워리어 컨트롤, 무섭습니다. -_-a
온게임넷 커프리그 VOD가 있었으면 그 선수의 스타일을 확실히 보실수 있으실텐데... 아무튼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_-a
진공두뇌
04/01/11 11:23
수정 아이콘
선수별 홈그라운드맵 List...
1. 요환 오브 발할라-_-
2. 변길섭's 메모리
3. 강민틴
4. 장재호스[워3 프라임리그의 Ilios]
이제는 전상욱 데이도 추가해야할듯...?
04/01/11 11:33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 대단히 공격적인 스타일이 정말 마음에 드는 선수인데요^^;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지금보다도 훨씬 큰 선수라고 생각되네요.
gerrard17
04/01/11 11:48
수정 아이콘
홈그라운드 추가요!
윤열이 템플-_-
04/01/11 11:54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전상욱 선수의 워리어를 그리워합니다. 커프..판타그램이 조금만 신경을 더 썼어도 자리를 잡았을 지도 몰랐는데..이제 스타로 자리를 굳히신 전상욱 선수의 앞날에 커프에서와 같은 영광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04/01/11 12:0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어디 맵에다 붙여야 할지..-_-;;
(다 강하지 않습니까!-_-)
안전제일
04/01/11 12:16
수정 아이콘
사실...올스타전 투표에서 혼자 묵묵히 전상욱 선수에게 투표하는 중입니다.으하하하(퍼억-)
전상욱 선수만 보면 커프생각이 나는것은 어쩔수가 없지만요.
커프2가 나와서 커프리그가 꼭 부활했으면 좋겠습니다..하아. 국산 게임리그는 진정 멀고 먼것인가아...
저번에 혼자서 감탄하면서 찍은 전상욱 선수의 클로즈업사진을 부여잡고 매번 감동합니다,.으하하하(외면-)
ChRh열혈팬
04/01/11 12:42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는 이재훈선수를 잡은적이있었죠..^^ 그리고 아직 테프전이 요즘만큼 테란의 대세가 아니었던때, 박지호선수를 상대로 정말 블록버스터급 경기를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그땐 정말 대단하더군요. 그런데 전상욱선수는 저그상대로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것같습니다. 벌써 저그상대로 2패.. 컨트롤도 그 다지 뛰어나 보이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앞날이 창창한 선수임에는 분명합니다-_-/

그런데.. 전상욱선수가 커프에서 우승(?)할때에.. 중학생이었겠네요..ㅡ_ㅡ헛헛;;
04/01/11 12:50
수정 아이콘
김선기선수는 플레이가 돌격적이라서 특공테란이 아니라
외모가 특공부대원같아서 주위분들이 특공테란이라고
부르는것으로 압니다-_-
리안[RieNNe]
04/01/11 13:3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전상욱 선수는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나더 데이의 최강자 전상욱 선수. :)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
Shiftair~★
04/01/11 14:36
수정 아이콘
김선기 선수의 특공테란이란 별명은요, 김선기 선수가 챌린지리그 진출하셔서 첫 경기때 학교 친구들이 응원해 준 것을 엄재경 위원께서 별명지어 주신거지요. 보통 여성팬들의 목소리로 "ㅇㅇㅇ화이팅"이란 것이 일반적인데, 김선기 선수때는 "예비역"스런 목소리로 "김선기 화이팅" 이랬거든요. 조금 주제와 벗어난 이야기이라 죄송하고요, 김선기 선수도 화이팅 입니다.
신유하
04/01/11 14: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신개마고원은 테테전할때 거의 다 신인들이 이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_-;
이제 신개마고원을 신인개마고원으로;;; <-응?
Reminiscence
04/01/11 15:07
수정 아이콘
김선기선수가 특공테란이란 별명이 붙혀진 것은 제가 알기로는 김선기선수의 첫번째 방송경기때(2003 1st 챌린지리그 나경보선수와의 기요틴에서의 경기), 김선기선수의 친구(로 추정되는)분들이 플랜카드를 가지고 응원하셨죠. 그 중 하나의 플랜카드가 '특공태란 김선기 ****(뒤의 내용은 무엇인진 모르겠습니다..-_-)'였습니다.
Reminiscence
04/01/11 15:08
수정 아이콘
참고로 특공태란 오타 아닙니다. 플랜카드에 저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04/01/11 15:25
수정 아이콘
기요'민'이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민선수 9전승, 박태민선수 7전승이군요. ^_^
04/01/11 15:29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어제 프로리그에서 이병민선수에게 승리를 거둔 유인봉 선수도 gm 길드군요.
04/01/11 16:06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경기 보면서 전상욱 데이라고 생각했는데... ^-^;; 요즘 신인테란들 너무 무섭습니다.
무서운 플토나 저그는 언제쯤...-_-;;;
왕성준
04/01/11 18:03
수정 아이콘
[gm]길드...앞으로 주목해 봐야할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투나에도 [gm]길드 선수가 있다고 하던데...서기수 선수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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