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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05 19:38:56
Name 산적
Subject 마치 예전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오늘 프리미어리그 이야기)
이윤열선수는 자신의 닉네임중에서 천재테란을 제일 좋아한다고 예전 엠겜의 후아유에서 말한적이 있었습니다. 이윤열선수가 천재테란이라는 말을 들은 계기가 된 경기가 전 종족 최강자전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당시 이윤열 선수는 프로토스 상대로 원팩원스타빌드를 자주 올리면서 초반 드랍쉽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이득을 바탕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뒷통수를 내리치는 심리전에 능통한 모습도 많이 보였지요.
오늘 대 박정석선수와의 경기는 그런 이윤열선수가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시절의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1경기 아리조나에서의 경기는 비록 처음 드랍쉽이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지상 난입과 드랍쉽 공격을 적절하게 배분함으로서 상대 병력을 분산 시켰고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프로브에 많은 타격을 입혔습니다. 물론 최초의 프로브 타격은 박정석 선수가 미네랄 뒤의 마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측면도 있었지만 뭐 어쨌든 그것 역시 이윤열선수가 유도한 측면이 컸습니다. 다만 예전 원팩 원스타와 다른 점은 예전에는 초반 드랍쉽이 효과를 보이면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 갔으나 이번에는 맵이 개방형인 데다가 박정석 선수가 그런 타격을 입더라도 빠르게 물량을 추가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일단 본진 플레이로 병력을 안정적으로 보유 한 이후에 멀티를 추가하더군요.
저번 msl 대 박용욱선수와의 레이드 어설트 경기에서도 효율적은 드랍쉽 플레이로 승리를 이끌고 듀얼에서의 대 박지호선수 경기도 비록 초반 상대의 압박을 막기위해 바이오닉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상대의 집중력을 흐트린 것은 빠른 드랍쉽 플레이였습니다. 마치 예전 원팩 원스타의 강렬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 듯 해서 반가운 느낌마저 드는군요.

2경기는 예전 박지호 선수와의 경기가 제대로 포석이 되었습니다. 분명 박정석 선수도 그때의 듀얼을 보았을 것이고 그래서 일반적인 바이오닉을 막는 체제가 아닌 상대의 빠른 멀티를 견제하기 위해 로보틱스를 올리고 드랍쉽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병력을 분산 시키기 까지 했지요. 박정석 선수가 심리전에서 완전히 먹혀버린 결과 입니다. 이 부분에서 해설자분들의 지적이 별로 없었는데 좀 의아 했습니다. 물론 이승원 해설께서 박지호선수와의 경기를 조금 언급하긴 했지만 전 박정석 선수가 로보틱스 올리고 이윤열선수가 쓰리배럭 올릴때 엄청난 위기감을 느꼈는데 말이죠...... 역시 듀얼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기 힘들어서 였을까나요?

3경기는 박정석 선수가 승기를 잡을 시점이 분명 있었습니다만 노스텔지아의 옆길을 제대로 단속하지 못한 것이 너무도 컸네요. 쓰리넥 까지 돌리는 상황에서 프로브가 그렇게나 타격을 입으면 그냥 OTL이죠. 앞서 두경기에서의 패배가 너무나 큰 부담으로 다가왔고 그래서 상대 앞마당을 빨리 제지해야 한다는 조급함 때문에 꼼꼼한 플레이가 나오지 못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프로선수에게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다시 임요환 선수 다워 졌을때 스타리그에서 선전 할 수 있었듯이 오늘 이윤열선수 역시 가장 이윤열 다운 플레이를 보여주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 군요.
어쨌든 이윤열 선수 이번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예전처럼 전승 분위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과연 두시즌 연속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감이 살짝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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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of Base
04/12/05 19:40
수정 아이콘
그냥 말그대로 압도했죠 -_-.....
테란은약하다
04/12/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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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기 1줄요약

마인 ㅅㅂㄹㅁ ㅠ.ㅠ
이동익
04/12/05 19:4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정말 잘하네요. 물량,수비능력,타이밍,컨트롤,전략전술,재치...
1경기 허를 찌르는 드랍쉽 운영, 2경기 알고도 못막는 바이오닉,3경기 현란한 벌쳐에 이은 메카닉 물량
약점이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솔직히 좀 미워요. ㅠ.ㅠ
neogeese
04/12/05 19:4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저도 2경기때 윤열선수 심리전 진짜 대단하다 감탄 하고 있었는데.. 해설진분들은 언급을 안해주더라구요.. 하여튼 이윤열 선수 진짜 우승 하시길....
불꽃남자
04/12/05 19:42
수정 아이콘
정석선수팬이지만 오늘의 나다는 머슴 이상이면 이상이지 이하는 아닌듯;;최고였음 -_- 압도적인 게임;;;
04/12/05 19:4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진짜 압도네요 압도..
Ace of Base
04/12/05 19:42
수정 아이콘
음.....자신감이 너무 넘쳤다는걸 알 수 있는 대목이..
3경기에서 탱크 몇기 안되는 걸로 중앙 진출하다니 -_-..물론 다잡히긴
했지만 그만큼 분위기를 탔나봐요...

두 선수 팬으로써 -_- 윤열 선수를 조금더 응원했는데...
2연패 해야죠.
카이레스
04/12/05 19:44
수정 아이콘
둘 다 응원했는데 이렇게 이기는 건 너무하잖아요 ㅠㅠ 아무튼 영웅이겼으니 우승하기를!
04/12/05 19:44
수정 아이콘
이동익//솔직히 테란의 마메탱은 플토 입장에서 알면 잘 막을 수 있죠. 문제는 예전 박지호선수와의 그 무지막지한 멀티와 드랍쉽 플레이의 영향으로 일반적인 마메텡 막는 빌드를 타지 못했다는 것이죠.
04/12/05 19:44
수정 아이콘
kpga 3차때의 모습을 다시 보는듯...
질레트배때 보고 박정석 선수 이윤열 선수를 극복한줄 알았는데...
아니 최소 박빙의 승부를 만들줄 알았건만...
정석선수랑 윤열선수가 또 붙는다면 난 또 편견을 가지고 경기를 보게
되겠네요...휴...
04/12/05 19:44
수정 아이콘
정말 경기를 지배 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
『 Legend of Fall
04/12/05 19:45
수정 아이콘
테란은약하다님과의 표현의 차이는 있을수 있겠지만 진짜 3경기에서 마인 폭사는 '젠장'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더군요...ㅠ.ㅠ;;
2경기는 정말...심리전 잘 걸었더군요..맘속으로 템플러 템플러...이러고 있었는데...
..그냥 압도적인 패배였다고 밖에는 ...달리 할말이 없었네요...증슥님 화이팅...ㅠ.ㅠ
모진종,WizardMo
04/12/05 19:45
수정 아이콘
이로써 현재 가능한 테란,토스 극한의 상황에서는 테란>=토스 라는게 입증됐군요 -.,-
모진종,WizardMo
04/12/05 19:4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최후의 토스와 프리미어리그 살아남은 토스를 최연성,이윤열선수가 간단히 셧아웃 시켰으니...
KTF엔드SKT1
04/12/05 19:46
수정 아이콘
저기 글에 상관없이 물어보는데요 OTL이 무슨뜻이죠?-_-;;

뭔가 잘못되나 아니면 낭패볼때 흔히들 OTL이라고 하잖아요 그게 뭐죠?
alphatauri
04/12/05 19:49
수정 아이콘
KTF엔드SKT1// OTL은 사람이 엎드려 좌절하는 모양을 나타낸거에요
O는 머리 T는 팔 L은 다리 부분이요
카이레스
04/12/05 19:50
수정 아이콘
모진종,WizardMo/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는 박정석 선수가 이겼다고 해도 될만큼 박빙의 명승부였습니다. 오늘 이윤열 선수한테 간단히 진 건 인정할 수 있지만 최연성 선수와의 4강전은 그렇게 말할 것이 아닌 것 같네요.
모진종,WizardMo
04/12/05 19:51
수정 아이콘
부가설명하자면 T는 땅을 짚은 손이죠.
KTF...님이 거울을 보고 큰절을 하시고 옆에서 그모습을 사진으로 찍으시면 이해가 가실껍니다.
METALLICA
04/12/05 19:51
수정 아이콘
정말 경기를 지배한다라는 느낌이 들더군요...나다 멋있다.
마동왕
04/12/05 19:51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벌쳐에 셧 아웃-_- 벌쳐 게릴라 안 당하자고 캐논 지으면 한방에 싹 밀리고 캐논 안 지었더니 마인 대박..
솔직히 말해서 종족 바꾸는 게 박정석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더 편할 것 같습니다-_-;;
DAYDREAM
04/12/05 19:51
수정 아이콘
오늘 이윤열선수의 게임은 진정 "토네이도" 였습니다!
04/12/05 19:51
수정 아이콘
마인은 쓰는 사람 나름입니다. 박정석 선수는 여러 플토중에서 상대의 마인을 자신에게 이익이 되도록 활용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프로토스 유저중에 한명이지요. 이번에는 그저 이윤열선수가 잘했다고 할 수 밖에...... (하긴 예전에 포비든 존에서도 이윤열선수의 4벌쳐드랍 마인으로 프로브 몰살 당한적이 있었네요. 그때도 마인 갯수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한 플레이가 돋보였었습니다.)
라푼젤
04/12/05 19:56
수정 아이콘
이제는 테란이 프로한테 확실히 우위라고 해도 되겠습니다.....플토가 저그 체제에 휘둘리는 것 처럼 테란에게도 똑같이 휘둘리네요....더블인가 아닌가에 말이죠...
카이레스
04/12/05 19:5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이윤열 선수가 너무 잘했죠. 테란이 사기가 아니라...박정석 선수를 상대로 그러한 벌쳐플레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테란 이윤열 선수.
라푼젤
04/12/05 20:01
수정 아이콘
아니죠....박정석 선수가 더블을 견제하기 위해 다크나 몰래 로보틱스 리버로 갔기 때문에 옵저버가 없어서 마인 대박이 나온 것입니다......
04/12/05 20:02
수정 아이콘
테란과 플토의 관계는 그때그때 달라요. ㅡ.ㅡ;;
물론 플토과 완벽하게 테란에게 상성상 우위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상대 플토를 압도하는 테란은 이윤열선수와 최연성 선수를 제외하면 찾아보기 힘듭니다.
체제파악 제대로 못하면 지는 것은 어느 종족이나 마찬가지에요. 다만 프저전의 상태는 그것이 너무 극단적이라서 밸런스의 암울함을 느끼는 것이지요.
04/12/05 20:03
수정 아이콘
밸런스 예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모진종,WizardMo
04/12/05 20:08
수정 아이콘
토스가 저그한테 3:0으로 이기거나 저그가 테란에게 3:0으로 이기는걸 본다면 이런말 안나오죠 3:0으로 이기는거 볼떄마다 테란vs플토 아니면 테란vs저그 이다 보니까...
David Cone
04/12/05 20:09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니까 가능한거지 다른 테란유저들 솔직히 흉내조차 불가능한 플레이를 오늘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왜 랭킹 1위인지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나다 화이팅^^
카이레스
04/12/05 20:11
수정 아이콘
David Cone/ 이윤열 선수 랭킹 3위인데요;; 아니면 피지알 랭킹을 말씀하신 건가요?
보노보노
04/12/05 20:1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정말 예전에 너무 잘하던 그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박정석 선수가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이윤열 선수와 대등하게 싸우는
편이었는데.. 정말 압도하네여..
이윤열 선수 이번에 좋은 성적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04/12/05 20:13
수정 아이콘
모진종,WizardMo//그 3:0으로 이긴다는 선수들은 몇 안돼죠^^
David Cone
04/12/05 20:14
수정 아이콘
피지알 랭킹 말한겁니다 여긴 PGR이니까요.
솔직히 이런말하면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박정석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어떤... 레벨차이가 조금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성기의 강민 선수 포쓰라면 이윤열 선수의 플토전 포스와 박빙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시청했던 기억이 있군요.
카이레스
04/12/05 20:18
수정 아이콘
David Cone/ㅡ,.ㅡ 위험할 수도 있는 말씀을 왜 하시는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박정석, 이윤열 선수인데도 보기 불쾌하군요. 최근 경기 모습은 오히려 박정석 선수가 더 좋았습니다.
홍차소녀
04/12/05 20:19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강열록...... 정말 모두 재미있었죠^^

박정석 선수도 단판승이나 3전 2선승에서는 이윤열 선수를 많이 이기셨는데, 이윤열 선수가 다시 3승을 올리며 전적 차이를 벌렸네요^^

오늘 모두 경기 잘 하셨습니다^^
04/12/05 20:24
수정 아이콘
좀 박정석 선수가 안이하긴 했어요..
다리를 건널 것이 아니라.. 샛길 벌쳐를 막으면서.. 쓰리넥 물량 폭발 시키고..
12시 커멘드 취소.. 만 시켰어도 충분했을 텐데..
병력 다 꼴아박고.. 두번의 벌쳐의 난입으로 프로브 거의 전멸 T_T
3경기는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아 아쉽네요~ 그치만 나다의 오랜만에 무적모드를 보는 것도 기쁘군요..
비류연
04/12/05 20:31
수정 아이콘
제가 이윤열 선수를 매우 좋아하긴 합니다만 제가 보면서 감탄을 한 경기는 아마 박정석 선수의 경기밖엔 없을겁니다.
박정석 선수가 오늘 경기로 인해 슬럼프로 빠지는 그런 일만은 절대 없었으면 하네요.
연두볼펜
04/12/05 21:04
수정 아이콘
와 하고 연신 감탄이 나오는 경기. 이윤열 선수 너무 너무 잘했어요.
계속 승리하여 꼭 우승하길...
요시오카세이
04/12/05 21:06
수정 아이콘
오늘 플레이는 정말 완벽 그자체였죠....원팩 원스타, 3배럭 바카닉, 원팩 더블....테란이 플토한테 할수 있는 모든 공격을 퍼부은 경기...정말 대단합니다. 이윤열선수...
04/12/05 21:10
수정 아이콘
이로써 이윤열 vs 박정석 상대전적 18 : 10 아.. 박정석선수 화이팅!
테란유저
04/12/05 21:26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요즘 플토전 10경기 성적이 9승 1패라죠.
04/12/05 23:09
수정 아이콘
오늘 이윤열 선수 플레이는 정말 최강이네요. 자기 능력을 아무데나 막 싸지르는 것이 아닌 칼 같은 깔끔함이 돋보입니다. 3경기 마인대박은 천재를 인정하는 신의 가호겠지요.^^ 박정석 선수도 심리전에서 밀리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네요. 최고의 주연과 오늘만은 아쉬운 최고의 조연이었던 박정석 선수에게 박수 보냅니다.
히꾸임
04/12/05 23:17
수정 아이콘
그냥 궁금한건데요 박정석선수는 왜 캐논을 안짓고 템플러테크가 아닌 리버를 올린거죠? 가스부족인가a
히꾸임
04/12/05 23:18
수정 아이콘
아아 2경기에서 말이에요
맛있는빵
04/12/05 23:20
수정 아이콘
좀전에 봤는데 너무 잘하네요. 02년엠겜결승이 생각날 정도였습니다. 그때도 이윤열 vs 박정석 3:0이었지요.
04/12/05 23:27
수정 아이콘
히꾸임//그건 아마 예전 박지호선수의 경기때 처럼 이윤열 선수가 막멀티 체제로 갈 것이라 예상 한 듯 합니다. 그래서 리버로 일꾼 견제를 먼저 할려고 했겠지요.
finethanx
04/12/06 01:21
수정 아이콘
흐음.. 오늘 경기보고 밸런스 얘기를 왜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플토 유저라 벌쳐와 마인이 정말 싫지만, 오늘은 밸런스를 떠나서 이윤열 선수가 너무 잘해준거죠. 심리전에서 말려서 박정석 선수가 침착하게 대응하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방랑소년
04/12/06 07:22
수정 아이콘
이번일로 박정석 선수가 충격이나 안먹었으면 하는 -_-;;
Debugging...
04/12/06 10:45
수정 아이콘
//cone 님 안좋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글은 항상 안좋게 진행된답니다. 위험성을 담은 글은 보기에도 심히 불안하군요.
용잡이
04/12/06 13:0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포스가 나시 살아나기시작하는듯..
요새 이윤열 선수의 경기를 보면
왠지 최전성기때의 그플레이에 무언가 하나가 더포함된듯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더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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