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2/05 16:40:01
Name TheZtp_Might
Subject 조형근 선수의 미칠듯한 FORCE
그를 처음 보았던 것은 2001 SKY

당시 모든경기를 보지 못하였지만 풀리그 재경기에서

홍진호 선수에게 올인성큰러쉬 이후 GG를 친 그를 어렴풋이

이름이나마 기억했습니다.

제4회 커리지매치

그가 나타났습니다.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던 저는 프로게이머가 여기에 왜 왔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마 공백기 동안에 자격 정지가 된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조형근 선수는 준프로 자격을 획득합니다.

이때가 7월말 거의 8월이라 보면 됩니다.

챌린지 리그가 시작되고 그는 본선에 보란듯이 진출하고

힘들게 듀얼까지 진출합니다.

듀얼에서 승률 1위 서지훈 선수를 만나 승리하는 것을 보고

일을 내겠다 싶었습니다. 전상욱 선수에게는 패배하였지만

그는 항상 마지막에 강했습니다.

회심의 일격을 GG를 받아낸후 그의 웃음을 보면서

그의 FORCE에 새삼 놀라게 됐습니다.

어느날 혜성처럼 나타난 조형근

다시 프로게이머가 된지 불과 4개월만에 챌린지 -> 듀얼 -> 스타리그 입성

이런 기록을 가진 선수는 흔치 않죠.

거이에 올드보이라는 점까지 합치면 조형근 선수는 정말 대단합니다.

한빛의 희망인 조형근선수

과연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

그의 FORCE를 믿어보렵니다~

P.S 전 서지훈 선수 팬입니다. 서지훈선수가 떨어져서 너무 안타깝지만 조형근 선수의

미칠듯한 포스에 감동해서 글을 씁니다 ^^ 개인적으로 조형근 선수도 꽤 좋아하는지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12/05 16:41
수정 아이콘
조형근선수..개인적인 소견인데 머리를 스트레이트하니 사람이 바뀌시더군요 @_@;; 이병민선수도 변하긴 하셨는데..조형근선수는 확 변하시더군요 @_@;; 예전의 홍진호선수가 최고로 멋지게 변하시긴 하셨지만..^^;
Return Of The Panic
04/12/05 16:4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인큐버스 2경기 말도 안 되는 역전승도 정말 재밌었죠..

조형근 선수의 운영을 보고 있자면 저그가 드디어 몇 년 만에 테란 상대로 새로운 전략을 완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 디파일러가 베슬보다 먼저 나옵니다.. 테란 난감하죠..
Grateful Days~
04/12/05 16:44
수정 아이콘
마지막 웃음.. 정말 시원스럽더군요. 플레이 만큼이나 웃음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공고리
04/12/05 17:03
수정 아이콘
감동했어요~
[비러스]대발
04/12/05 17:34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의 이름 석자를 알린 게임은 역시나 크림슨 아일즈의 vs홍진호 전이었죠. 당대최고 저그를(물론 지금도 최고입니다만 당시엔 독보적이었죠.) 섬맵에서 무참히 침몰시켰던 그 게임. 오늘 마지막에 본 그의 웃음이 예전의 그를 다시 볼 수 있을 거 같아 몹시 기대됩니다.
OnePageMemories
04/12/05 17:47
수정 아이콘
웃음 너무좋아요~ 전 표정관리보다 저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볼때
더욱더 좋아요~ 조형근선수 스타리그에서도 좋은모습보여주시길
용호어린이
04/12/05 17:55
수정 아이콘
저도 그생각이 나더군요..
홍선수가 히드라를선택할수 밖에 없게했던 그포스
이어갔으면 합니다.
Raesoo80
04/12/05 19:5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웃음. 정말 시원스럽더군요. 플레이 만큼이나 웃음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Grateful Days~/님 말씀에 100% 동감
Karin2002
04/12/05 20:55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 꼭 아이옵스 스타리그에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최서 4강이상!!^_^;; 그리고 내년에 학교 복학문제(부산대 이신가 그러던데 그 대학은 휴학이 1년밖에 하지못해서 내년에 돌아가셔야할 상황이라고 저번에 본적이 있네요 ㅠ.ㅠ)도 원만히 해결되셔서 계속 스타리그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_^
세상만사
04/12/05 20:56
수정 아이콘
웃음을 감추질 못하고 씩 웃는 순간 뭉클했습니다ㅠ.ㅠ
04/12/05 22:10
수정 아이콘
조형근선수팬이 아니어두 그활짝웃는 모습과 관중들의 그 큰함성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구 조형근 선수 자세히 보니깐 샤프하게 생긴게 상당한 미남이시군요..^^
Debugging...
04/12/06 10:48
수정 아이콘
만족하지 마시고 스타리그에서도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랍니다. 각종예선에서 엄청난 포스를 내다가도 16강에서 어이없게 떨어지는 선수들을 많이 봐와서 노파심에 글을 적습니다.
Debugging...
04/12/06 10:59
수정 아이콘
조형근선수의 성취감에 흠뻑 젖은 얼굴엔 정말 빛이 나더군요. 엄청난 집중력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597 아... 창피합니다. -_-;; [63] 사무치는슬픔4504 04/12/11 4504 0
9596 이곳이 새롭게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7] THE LAKE3279 04/12/11 3279 0
9593 어제 NBA 초대박이었습니다. [26] 초보랜덤6118 04/12/11 6118 0
9591 아..전위.. [12] ⓢⓦⓔⓐⓡ3944 04/12/11 3944 0
9590 신인왕전 결승전 내일입니다. [15] 3608 04/12/11 3608 0
9588 챌린지 예선 중계를 마치고... [30] 공룡5489 04/12/10 5489 0
9587 막가는 요즘 세대.. 교육.. [65] 최용훈3984 04/12/10 3984 0
9585 마린!!!자만해져라 [11] CaPsONe3570 04/12/10 3570 0
9584 핸드폰을 사려고합니다. 도움을 좀 주십시요. [45] 삭제됨3558 04/12/10 3558 0
9583 친구야. 힘내렴. 아직 기회가 많잖니... (조금 수정) [5] 요린★3501 04/12/10 3501 0
9582 첼린지 리그 예선 총 정리. [10] 안전제일5514 04/12/10 5514 0
9579 결국 탈락하고말았네요... [67] 희미한내모습10368 04/12/10 10368 0
9577 오늘자 멜랑꼴리. [11] 여미4779 04/12/10 4779 0
9576 챌리그 예선이 시작되었네요 [5] 베르커드3698 04/12/10 3698 0
9575 팬들이 왕이라면... [7] 총알이 모자라.3675 04/12/10 3675 0
9574 챌린지 예선 실시간 상황 (PM 7:05) - 최종진출자 확정! [209] 공룡13139 04/12/10 13139 0
9571 강도경 봉인에서 깨어나라. [20] 올빼미4208 04/12/10 4208 0
9570 쓰기 싫은 글 .. (밀양사건) [26] 비롱투유4948 04/12/10 4948 0
9569 같은팀선수와 같은조에 지명된 선수의 태도...(엄아모에서 퍼온 글입니다) [148] 한방인생!!!7938 04/12/10 7938 0
9568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사건 이렇게 흐지부지 넘어가는겁니까? [43] 카이레스5991 04/12/10 5991 0
9567 July 저그 최초 두번 우승은 당신만이.. [10] swflying3441 04/12/10 3441 0
9565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6] 운혁3383 04/12/10 3383 0
9564 정말 너무너무 슬퍼서 눈물이 나옵니다...밀양사건 [14] Narcis3908 04/12/10 39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