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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1/10 15:56:36 |
Name |
SummiT[RevivaL] |
File #1 |
GELLIA2.rep (0 Byte), Download : 120 |
File #2 |
GELLIA3.rep (0 Byte), Download : 100 |
Subject |
배틀넷 중수의-_-;;; 게릴라대회 도전기 (운도 지지리도 없죠 ㅠㅠ) |
어제 밤 12시 넘어서, 엄격히 말하면 오늘 새벽 1시쯤에, 배넷에서 놀고 있는데 게릴라 대
회를 한다더군요...그래서 재빨리가서 참가신청 하고서 기다리고 있다가 32강전 하게됐죠
물론 나름대로 중수라서 ㅅㅅv 32강전은 가볍게 돌파하구서요(원래 목표는 16강이였는
데;;;)..그리고 나서 16강전을 했죠...어떤 길드분이였는데, 꽤 잘하시더라구요...경기시작
전에 그분의 전적에 압도되서 아무것도 못하고 질꺼라고 생각했는데..운좋게 제가 테란
12시가 걸리구, 상대분께서 6시플토가 걸려서 자리운때문에 이겼던거 같습니다...그리고
8강상대가 16강에서 이겼던분과 같은 길드였던거 같습니다...그분께서 제가 의외로;; 게임
을 이기게 되자, "이런 저그를 해야겠군"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무섭더군요...왜 만화책
보면 이런 상황과 비슷한 장면들이 나오잖아요...싸움잘하는 한 캐릭터가 적을 가볍게 봤
다가 몇대 맞고서는, 어쭈 제법인데 라고 말하면서 자기실력대로 싸워서 이기는거요...
8강게임도 역시 그분의 전적에 압도된채로 경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이전 게임
에서 장기전을 한 상태라서 손목이 너무 아프더라구요...그래서 초반에 시작할때 부터 자
포자기하는 심정으로 게임했었습니다... 정석대 정석해서는 내가 분명 밀릴꺼니깐, 엽기
식으로 게임하자... 어쨌든 제 전략이 통하더군요...그래서 상대분의 본진을 제외하고 앞
당을 밀고서 본진을 미는 찰나에, 갑자기 드랍이 걸리는 겁니다...그리고 전 이런 생각을
했죠...이 길드분들 아까는 매너좋은척 하더니 드랍을 걸어?? 라구 말이죠...그리고 45초
가 지나간 다음에 밖으로 나와서 게릴라대회를 열었던 채널로 들어가려고 하니, 아뿔싸
제 컴퓨터가 안들어가지는 겁니다...제 컴의 인터넷이 끊겼던 겁니다..전 그런 줄도 모르
고 상대분을 씹을 태세를 갖추려고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ㅠㅠ;;
그리고 완전히 4강에는 다 올라간 상황이였는데 말이죠...물론 운이 많이 따라준, 16강,
8강경기였지만 말이죠...
컴퓨터는 한참동안이나 접속이 안되더군요...그리고 지금에서야 접속이 되는군요...그래서
어제 새벽의 아쉬운 마음을 pgr에 남겨보고자 합니다... 혹시라도 경기내용이 궁금하신분
들은 리플올릴테니 봐주세요 ㅠㅠ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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