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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0 13:51:36
Name 동동구리
File #1 speed_junkie.mp3 (0 Byte), Download : 298
Subject "I am a machine.!!!" 선수들의 주제가를 정해봤습니다.^^
나른한 토요일 ..
아침을 먹고 시디들을 뒤적거리다가
고등학교때이후론 듣지 않았던 over kill 이라는 밴드의 w.f.o라는 앨범을 발견했습니다
'와.. 이거 그때만 해도 최강(^^) 이였는데 ..'
하는 왠지 호들갑스런 반가움으로
시디를 넣고 당시 저의 폭주주제가(?)였던
'fast junkie'를 들었습니다
굉장히 촌스러울거라 생각했던 저의 예상과는 달리
지금의 세련된 밴드들에겐 느낄수 없는 아날로그적인 강력함이 느껴지더군요
그렇게 한번 두번 듣던중에
문득
이곡을 이윤열 선수의 주제가로쓰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난김에 평소에 제게 강한 이미지로 남아있던 선수들에게도
저만의 주제가를 하나씩 찾아주자는 생각이 들어서
두시간여의 연구끝에
여섯명의 선수와
그들의 노래 여섯곡을 정해봤습니다.

우선 선수 여섯명을 정하고
전장 한가운데의 매서움이 더 큰 선수들과
부드럽고 친근한 면이 먼저 떠오르는 선수들로
둘로 나누어 봤습니다.

pt.1

battle field
(살벌한 동네)

1.선수명 : [red] nada
  선정곡 : 'fast junkie' by overkill (93)

프로게이머라면 누구든 그렇겠지만
그래도 이선수 만큼 게임에서의 모습과
평소의 모습이 확실히 구분되는 선수는 드문것 같습니다.
마치 일상생활을 지배하는 '즐거운 청년 이윤悅' 과
게임을 할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무서운 폭주 이윤熱' 이
한몸에서 살아있는듯한 ..

이곡은 물론 '폭주 이윤熱' 을 위한 찬가(^^) 입니다
그의 탱크 웨이브가 눈에 보이는 듯한 기타리프와
난 절대 지지않는다고 외치는 듯한 보컬
그리고 무엇보다 이노래의 백미는
막판. '폭주 이윤熱' 의  사자후^^
" I AM A MACHINE.!!!!!!!!!! "
입니다
  
이글을 쓰게 된 동기를 제공했을만큼
선수와 곡의 분위기가 잘 맞습니다.

싱크로율: 90% 이상

2.선수명 : [nc] yellow
   선정곡 : 'sole survivor' by 'helloween'(94)

그는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막강 테란진영에 모두들 백기를 흔들고 있을때
언제나 마지막 희망은 그였습니다
약한 체력의 저글링도
마린에게 무시당하던 럴커도
그의 이름표를 달면
모두 최강의 공격유닛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언제나 마직막 남은 생존자인
언제나 피를흘리면서도 공격을 하는 최고의 인파이터인
언젠가 우승컵을 안고 환하게 웃어줄 그를위해
이곡을 바칩니다..
(니가 만들었냐 이노래..? ㅡ,ㅡ 바치긴.)

싱크로율 : 85%

3 .선수명 : slayers'Boxer
   선정곡 : 'kiss of fire' by  'phenomena' (82?)

그는 '황제'입니다
자기 자신도 이 명칭을 그리 좋아하는 것 같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이런저런 공격의 이유가 되기도 하는
어떻게 보면 한없는 애물단지같은 명칭일지도 모르지만
나를 비롯한 모든 팬들의 맘속엔
..
목이 메어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노래 뒷부분 키보드연주와 함께  입장하는 박서를 보고싶다는..

싱크로율 : 100%           퍽..!


자자 여기까지 전장의 분위기를 풍기는 선수들로
첫번째 파트를 꾸며 보았습니다.
조만간 pt2 p.x 쪽의 친근한 선수들과 함께 찾아드릴것을 약속드리며
이상한글 끝가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p.s 용량 문제로 윤열선수 곡밖에 못올리겠군요.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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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eR'fan'
04/01/10 14:19
수정 아이콘
오........진짜 곡 선정 죽이네요...
진짜 이렇게 틀어주면....정말 재미있을듯...
특히 이윤열은 잘 어울리는듯..
세상 끝까지
04/01/10 14:20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도 정해주세요..
은빛사막
04/01/10 14:34
수정 아이콘
동동구리님// 근데 노래제목이 맞는건가요? 들어볼려고 찾아보니 w.f.o 앨범의 overkill의 곡은 fast junkie 로 되어있고 helloween 의 노래는 sole survivor이더군요 ^^;;
은빛사막
04/01/10 14:3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kiss of fire는 찾을 수 가 없군요 ^^;; 혹시 가지고 계신분이나 들을 수 있는데를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셨으면 ^^;;
동동구리
04/01/10 14:37
수정 아이콘
와 정말 감사합니다
이래서 흥분을 동반한 글쓰기는 피해야 한다니까요
수정할게요.^^
청개구리
04/01/10 14:42
수정 아이콘
동동구리님과 GG 앨범 2 를 만들고 싶습니다. ^^
분장, 코디 는 가까운 미용실에서 하고 가장 큰문제가
선수들 납치 인데 이게 문제군요. ^^ (농담인거 아시죠)
Return Of The N.ex.T
04/01/10 14:4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주제가는 MONOCROM의 Machine Messiah를 추천 하겠습니다..-_-;
어울리지 않나요? ^^;
동동구리
04/01/10 15:04
수정 아이콘
은빛사막님// 지금 소리바다 틀어놓고 외출합니다
제 폴더에 있으니 지금 검색하시면 찾으실수 있을겁니다.^^
04/01/10 15:05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는 좋은노래 있잖아요.
주다스프리스트 (?) 의 painkiller
2002년도 스카이배 우승당시 이노래가 결승전 홍보 음악에 나왔었죠.
예전에 이런주제로 글 쓰신분더 있었구요 .
은빛사막
04/01/10 15:20
수정 아이콘
아흐~ 동동구리님 소리바다에서 열심히 검색했는데 kiss of fire는 루이 암스트롱의 걸쭉한 버전과 아바 형님 누님들의 노래밖에 없네요 ^^;; 아쉽네요 phenomena로 검색해도 업구요.... ^^;
04/01/10 16:10
수정 아이콘
은빛사막님// 소리바다에 있는걸요. 다시 한번 검색해보세요^^
04/01/10 16:16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에게는 s club 7의 Reach 를 ^^;;(너무 발랄모드 로세 -_-)~)
Legend0fProToss
04/01/10 18:18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는 hero라는 락음악있습니다.
가수이름은 니콜라스뭔가 하는사람이고
아마 스파이더맨 ost인데
한국판에는 안나오는걸로 압니다.
04/01/10 21:28
수정 아이콘
와.. 동생때문에 helloween의 곡을 듣게 됐고 저도 좋아하게 됐는데 제가 좋아하는 진호님 곡으로 선정되다니 왠지 기분 좋네요.. ^_^;;; [pgr 첫 댓글같습니다..;;;]
Luxury Nobless
04/01/10 22:58
수정 아이콘
강도경선수는 H.O.T의 '아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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