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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0 03:44:21
Name 웃다.
Subject 허재.
90년대 농구대잔치를 빠짐없이 본 분들이라면 기아자동차의 허재를 기억하실테지요.
90년대 농구판을 정리하면 기아의 독주와 대학 농구의 견제로 크게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재, 강동희, 김유택, 한기범 그 넷의 이름은 승리를 부르는 이름이었죠. 현재 배구계의 삼성화재와 같은 유아독존의 팀. 기아 다이너스티.

연세대와 고려대 중앙대의 거침없는 성장에
농구대잔치는 무척이나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94~95 농구대잔치는 역대 농구대잔치의 꽃이었습니다.
정규리그는 연세대가 연장 끝에 기아를 물리치고 1위를 먹고 고려대가 2위를 잡았죠.

이상민, 문경은, 우지원, 용가리(서장훈)이 있었고 전희철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생각된 현주엽, 그리고 김병철 등-

지금 KBL 을 달구고 있는 스타들은
그 때 풋 소녀들을 끌고 다니는 오빠부대의 효시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들어 실업들이 다시 대학들을 잡고 삼성과 기아의 대결!

허재와 김현준의 대결이라고 불리던 박빙의 승부!

결국 허재의 승리로 기아가 우승을 하게 되죠.


이 밖에 허재에 대한 기억은 많습니다.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잠을 청하기 앞서
문득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관계가 허재와 김주성의 관계와 닮았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곰곰이 생각하다가
더듬어 더듬어 94~95 농구 대잔치까지 거슬러 올라갔네요.

PS. 작년에 동네 아파트 주차장에서 새벽에 한기범을 만났습니다.
그 분의 자가용은 다이너스티. 제가 왈

" 차 좋은거 타시네요~ "

쑥쓰러운 듯한 특유의 표정으로

" 이 차 아니면 리치가 안 맞아서.. "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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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0 03:46
수정 아이콘
^^ 리치가 안맞긴 안맞으시죠^^
ReStarting
04/01/10 03:48
수정 아이콘
-_- 원츄 ㅋ
물빛노을
04/01/10 03:50
수정 아이콘
허재...정말 싫어했던 선수였죠-_-; 너무 잘해서...ㅠ0ㅠ 제가 응원하던 삼성전자를 정말이지 수없이 좌절시킨 선수...
카오스
04/01/10 03:53
수정 아이콘
저도 물빛노을님과 같은 이유로 허재 선수를 싫어 했습니다만..... 요새 분전하는 모습과 저번 시즌 우승때 이후로는 정말 좋아하게 됐습니다. 대단한 선수지요..
루나파파
04/01/10 03:54
수정 아이콘
프로농구 우승후 '조용남이 만난 사람들'이란 프로에서 허재 선수가 나온걸 본적이 있습니다. 그 때 김주성 선수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자신의 팀에 뽑혔을 때의 기쁨을 만세로 표현했다는 말을 인터뷰중 여러번 업급했던게 생각나네요. 생각할 수록 좋으셨던 모양입니다.
말씀처럼 임요환, 최연성 선수의 관계랑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TheInferno [FAS]
04/01/10 03:55
수정 아이콘
허재 강동희 김유택 한기범 정덕화 유재학 -_-;;
전성기 기아자동차는 가히 반칙적인 팀이었지요 -_-;;
그에 필적하는 팀은 문경은 이상민 우지원 김훈 서장훈 등등... 의 연세대나
신기성 김병철 양희승 전희철 현주엽 의 사기성 스타팅멤버의 고려대 -_-;;

허재선수하면 전 아직도 97-98 프로농구 결승전을 잊을 수 없습니다.
만신창이가 된 팀을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당시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었던 현대를 막판까지 몰아붙인, 그래서 준우승팀임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MVP 를 주는데 아무런 이의가 없던...

아, 한기범선수처럼, 서장훈선수는 학교다닐때 버스의 환풍구에 머리를 내밀어야 했었다지요 :)

재미있는 내용에 한가지 옥의 티가 있군요 견재(x) -> 견제(o)
AIR_Carter[15]
04/01/10 03:57
수정 아이콘
하하.. 리치가 안맞다니 재밌네요. ^^;
허재. 요즘엔 전성기때의 그런 폭발력은 볼 수 없지만 그 특유의 승부사 적인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좋습니다.
특히, 97-98 챔피언 결정전에서 현대와의 경기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눈 부위도 찢기고, 손가락도 골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붕대 감고 뛰는 그 모습이 얼마나 멋지던지.. 경기보면서 눈물이 고인 기억이 있네요.
결국 조성원의 신들린 3점포에 무릎 꿇긴 했지만요.[..덕분에 아직도 조성원 선수를 저주하는..쿨럭..]
04/01/10 03:58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경기를 보면 잼있는게 허재의 패스의 끝은 대부분 김주성= 그의 애정 넘치는 플레이에 웃음짓곤 한답니다.
AIR_Carter[15]
04/01/10 03:58
수정 아이콘
댓글다는 동안에 TheInferno [FAS]님도 저와 같은 경기를 언급하셨군요.
정말 그때 MVP가 준우승팀인 기아의 허재에게 주는데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았었죠.
루나파파님//조용남이 아니라 조영남 아닌가요. -_-;
Marionette
04/01/10 04:01
수정 아이콘
97-99시즌은 정말 대단했죠. 개인적으로 이상민선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당시 현대(지금의 KCC)를 온가족이 응원했습니다만, 허재의 MVP수상에 이의를 달 수가 없었죠.
이번시즌에도 KCC를 응원하지만, 그렇다고 마지막시즌을 맞이하는 농구9단의 쓸쓸한 뒷모습은 보기는 싫고.. 참으로 난감한 시즌입니다.
04/01/10 04:01
수정 아이콘
" 이 차 아니면 리치가 안 맞아서.. " 압권이군요. ^-^;
루나파파
04/01/10 04:02
수정 아이콘
AIR_Carter[15]님/ ^^; 쓰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는데 프로그램 이름이 좀 못미더웠는데 조영남 아저씨의 이름에서 에라가!
기고만장특공
04/01/10 04:24
수정 아이콘
이제 더 이상 농구 9단 쓸쓸 하지 않습니다. 어허헛
지난 시즌에 우승도 한번 했고
허재는 영웅!!
그는 할만큼 했습니다. 마이클 조댕씨가 영웅의 모습에서 살짝
엇나간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렇다고 그가 영웅이 아닌 것도
아니고 그가 절대 쓸쓸해 보이지 않았는데요.
허재 선수도 그런 거 같네요.
그는 살아있는 신화, 전설의 슈퍼스타로 남게 될겁니다.
지지!! 허재형 화이팅!!
지노애완용히
04/01/10 04:31
수정 아이콘
허재아저씨..(-_-허재선수는 저한텐 첨부터 아저씨로 보였다는..) 성격 끝내줬죠 한 7-8년전까지만해도..^^;
근데 요즘은 상당히 많이 나아졌다고 본인도 얘기 하시더군요<방송인가 잡지 인터뷰에서..>
연대의 그 파란경기복을 입은 우지원, 이상민 등등의 선수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근데 요즘은 왜 농구경기가 안봐질까요..^^
04/01/10 05:03
수정 아이콘
용산고때부터 그의 팬이었습니다. 제가 모든 스포츠 보는것을 즐겨하지만, 그 모든 스포츠스타중에서도 가장 존경하는 선수이기도 하고..
허재 선수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를 존경하는 이유는 누구나 가는 편한 길을, 고인 물을 거부하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나갔다는 것때문이지요.. 물론 실력이 있기에 그것이 가능했겠지만.. 그래서 전 연대,고대,삼성,현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요. 온니 중앙대의 팬이자 기아의 팬이었습니다. 덕분에 허재만큼 경기장서 많이 맞고 쓰러진 선수도 없지요.
민감한 문제라 말하긴 그렇지만.. 삼성 현대의 몇몇 주먹농구하는 선수들도 있었고.. 가장 확실한거야.. 부산에서 한 챔피언결정전2차전이었나요.
임달식 선수의 어퍼컷 사건.. 한기범 선수의 대걸레 사건도 있었지만..
암튼 참 코트폭력이 가장 많았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거의 주로 삼성:기아전이나 현대:기아전이었지요.. 암튼 허 재선수 풀타임은 못 뛰어도..
경기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할 뿐입니다.
물빛노을
04/01/10 06:07
수정 아이콘
aznabre님//제가 알기론 그건 허재 선수가 개척해나간 길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당시 기아의 창단시기가 참 절묘했죠. 뭐랄까 제 3의 팀을 원하던 농구연맹 측의 심사를 최대한 긁다가 막 포기하기 일보 직전, 가장 달아오른 순간 승낙했다고나 할까요? 덕분에 당대에 가장 뛰어난 대학 선수들을 모두 기아에 몰아주기로 하고-_- 기아산업 농구단이 창단된 거죠(나중에 자동차로 바뀌지만요). 기아의 10년 아성은 당연한 수순이었죠. 사실 당시 기아의 라인업은 정말 사기입니다-_- 지금의 NBA로 말하자면 그냥 평범한 팀들 사이에 레이커스가 끼어있는 판국이라고나 할까요? 그것도 아주 젊고 팔팔한 명예의 전당 팀이 말입니다(지금의 레이커스 주전 라인업은 나이가 꽤 되고, 팀버울브스나 매버릭스 등의 또다른 사기 라인업도 좀 있죠).
오크히어로(변
04/01/10 07:50
수정 아이콘
확실한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한 프로그램에서(아마 서xx쇼) 한기범 선수는 과거에 차를 탈때 앞좌석을 때고 탔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흐음 사실일까요?
정태영
04/01/10 08:55
수정 아이콘
그당시 농구대잔치 1차 풀리그에서 연대가 1위가 아니고 고대가 전승으로 1위하지 않았었나요? 그래서 높은 순위 팀은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 팀이랑 플레이오프 치렀는데 거기서 고대가 기아에게 져서 탈락한걸로 기억합니다.

기억이 틀리려나 -_-; 고대가 농구대잔치에서 전승으로 1차리그 를 마친건 분명 기억하는데.. 그해가 아닌가벼 ; ㅁ;
deathknt
04/01/10 08:59
수정 아이콘
아마 허재 선수는 농구 선수중 유일하게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우승을 맛본 선수가 되겠네요..^^
허재 선수와 강동희 선수,이충희 선수, 고 김현준 선수를 생각하면 10년만 젊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봅니다.
04/01/10 09:40
수정 아이콘
전 허재 선수가 너무 싫습니다..(버럭)
.
.
네.. 사실 대구오리온스 팬입니다. 작년에 챔피온 결정전 때 .. 허재 선수가 오반칙 퇴장당했을때의 기쁨을.. 아직 잊지 못합니다. 결국은 졌지만.ㅠ.ㅠ 잘 하는 허재 선수나 원주 TG 도 대단했지만, 결승전에 온 원주 TG 응원단의 버스들.. 대단하더군요. 그 아줌마 아저씨 부대란.. '우승할 수 밖에' 이런 생각이..
응큼중년
04/01/10 09:57
수정 아이콘
예전 생각 나네요... 기아 삼성 현대 3파전... 그때가 정말 재미있었는데... ^^
한기범선수의 터닝슛은 그 당시 아무도 못 막았다지요... ^^
모든 기아 선수들을 다 좋아했지만...
기아 선수들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떨어져서 그렇지
정덕화 선수의 3점슛!! 죽음이었지요...
그 때 기억 나네요...
04/01/10 10:03
수정 아이콘
언제 경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삼성과의 경기에서 신들린 듯한 3점포..!!

그리고

.
.
.
.
단 한번의 롱패스를 백보드 바로 앞에서 아리우프로
가볍게 밀어넣던 허재선수....!!!!!!!!!!!!!!

정말 원츄입니다-_-)bbbbbbbbbbb
義劍無敗
04/01/10 10:07
수정 아이콘
리치가 안 맞다니... -0-b
우아한패가수
04/01/10 10:40
수정 아이콘
허재 강동희 김유택 한기범 ... 이 라인업은 중앙대 감독이 작정하고 만든거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키가 큰 센터위주의 팀을 운영해 보고자... 중앙대에서 자연스럽게 기아라는 신생팀으로 연결되었구요...
허재선수 좋습니다. 요즘은 농구가 잘 안봐지더군요... 요즘 선수들에게서는 허재선수와 같은 임팩트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04/01/10 12:20
수정 아이콘
드리블하면 슛에서 어시스트까지 최고의 선수죠...
nba 선수들이 그의 플레이를 보고 싸인을 받아갔다는 일화나..
중국에서 그의 드리블을 보고 분석한 결과가 절대 따라할 수 없다는
얘기등등....수많은 전설이 남아있죠..
04/01/10 12:24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 댓글 감사하구요. 제가 개척해나갔다는것은 기아입단을 말한다기보다는 중앙대 입학을 말하는 부분이 큽니다. 물론 부친 허준씨와 정봉섭 감독과의 오랜 인연이 큰 역할을 했지만요. 대부분 당시의 좀 한다 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연대,고대를 거쳐 삼성 현대에 입단하는게 코스였으니까요. 15년 이상 대학농구에는 연대, 고대밖에 없었습니다. 허재선수도 물론 연,고대에서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정말 의리와 정감독 한사람보고 간것이지요(넘 감상적인가요 ^^;) 그래서 어느정도 대학농구의 평준화에도 기여했다고 보구요. 사실 한기범 김유택선수야 키만 클뿐, 고등학교때는 그다지 큰 활약을 한 선수는 아니었죠. 정감독이 키 하나 보고 데려와 훌륭하게 키운 선수들이고.. 노을님 삼성전자의 팬이시라고 하셨는데 제 글이 심기를 조금 불편하가 해 드린게 아닌가 싶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하늘 정말 맑군요.
brecht1005
04/01/10 14:26
수정 아이콘
오래 전 일이라 가물가물합니다만.. 94~95농구대잔치 정규리그 1위는 연세대가 맞습니다. 고대는 그때 2패를 했었죠. 8강 토너먼트 첫판이 1위 연세대와 8위였던 삼성전자였는데, 당시에 삼성이 포스트에서 서장훈에 대해서 매우 거친 플레이를 했었습니다.(주로 이창수 선수가 악역을 맡았던 것 같습니다만..;) 어린 연세대 선수들이 이런 삼성의 플레이에 대해서 많이 흥분하는 바람에 경기도 상당히 과격해지고 말도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2위였던 고대는 4강에서 3위 기아에게 졌던 것 같구요.

그리고 김유택-한기범 선수는 고등학교때도 꽤 활약이 뛰어났던 선수들입니다. 두 선수 모두 서울 명지고등학교 출신입니다만, 전국 고교농구판에서 휘문, 용산, 대경, 송도, 경복 등 이름만 대면 아는 농구명문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명지고가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적을 보였던 시기는 김유택-한기범 선수를 동시에 보유했던 80년대 초반과 지금 프로에서 뛰고 있는 이정래-김기만이 3학년, 전형수가 2학년이었던 95년 정도죠.(이때 명지고가 전국 5관왕(?)이었죠. 흠.. 지금 이정래 선수를 보면 상상이 잘 안 갈 수도 있지만, 이 선수 2학년때부터 명지의 에이스였습니다. 팀 득점의 절반을 쓸어넣는..;)

음.. 쓰고나니 좀 딴지스럽지만; 애교로 봐주세요..^^
04/01/12 17:10
수정 아이콘
으헉, 허재 선수.. 아직도 너무 좋아해요 ㅜㅜ
허재 선수가 가장 좋다, 멋지다~! 라고 하면,
(참고로 기아 처음 창단됐을 때 저 중학생이였습니다)
여자애가 우지원 선수 안 좋아하고 왠 허재 아저씨...? 분위기였지요 ^^;;

드리블, 패스, 수비 하이를 헤집고 들어가는 플레이, 다 좋아하지만 유난히 낮고 빠르게 날아가는 3점슛을 보고 있자면 던진 선수를 보진 못 했어도 아, 저건 허재구나 했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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