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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0 03:04:26
Name 낭만다크
Subject 스타크래프트가 영화화 된다면..
정말 많은 분들이 보시겠죠? ^^

적어도 한국에서 만큼은 유래없는 대박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감히 관객 1000만 이상 돌파에 올인 -_-;)

제가 중3 때 부터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스타의 스토리를 처음 접하고 나서의 첫 느낌은..

'아.. 이거 영화 시나리오감이다..'

창조주 젤나가의 가르침에 반기를 든 프로토스와 저그..

그리고 인류와의 대혈전.. 정말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갖춰서..

이거 상당히 작품성있는 독특한 SF영화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에 개봉한 로스트인 스페이스 등과 달리..)

지구에서의 미래의 인류가 살아가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

사이버네틱스 기술, 인체 냉각 기술, 워프 엔진의 개발 등등..

지구와는 또 다른 형태의 테란 연방의 존재는 물론,

프로토스나 저그 종족의 고유한 문화, 의식은 정말 흥미롭구요..

이러한 재미 거리에서 벗어나고도.. 창조주 젤나가의 존재는..

기존 종교관에 대한 상당한 혼란과 회의를 가져다 올 수 있을 것 같으며..

각 종족간의 존재의 성찰과 관계.. 끊임없는 전쟁.. 그리고..

지구내에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사회주의에 가까운 체제가 형성되는 등..

내적으로도 아주 깊이 있는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메이저 영화사가 제작 계획을 세우고 작업을 한다면..

CG효과도 나름대로 중요하겠지만, 이런 내적인 깊이가 더 중요할 것 같은..

겉만 화려한 그런 영화는 이미 너무나 많이 봐왔기도 하고..

이제 저도  조금씩 영화를 보는데에 있어서.. 작품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더라구요^^)

영화의 표현 방식에 알맞게 조금만 더 각색한다면..

반지의 제왕에 못지 않은 대박을 낼 것 같네요^^

(반지가 중세 분위기의 감상이라면, 스타는 머지 않은 미래에 대한 감상..

두 가지 색다른, 현실 아닌 현실에 대한 공감과 감동을 느낄 수 가 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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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Of The N.ex.T
04/01/10 03:08
수정 아이콘
거의 16부작 대하 드라마로 나와야 되지 않을까요?
워낙에 방대한 내용이니..-_-;
04/01/10 03:08
수정 아이콘
후.. 영화에서 마린 대 럴커 1:1 같은게 나온다면...-_-)y~
04/01/10 03: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프로게이머들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가 방영되었으면 합니다^^
유종선
04/01/10 03:11
수정 아이콘
오 렙업 됐네요^^ 한참동안 글 못올려서 참 답답했는데^^ 그래서 실수도 참 많이하고 운영진 분들께 쪽지를 하는 무례를-_-;; 가입인사는 이정도로 하고...

참 재미있는 발상이고요, 반지의 제왕처럼 한 3부작 아님 해리 포터처럼 7부작 정도로 영화를 쭉 늘려야 할듯 싶어요^^ 이유는 , 음 3시간 짜리로는 2틀동안 스타를 사자마자 밤새 한 미션의 감동을 3시간 만에 다 감상하는것은 무리일 듯 싶어서요^^
낭만다크
04/01/10 03:11
수정 아이콘
전 사이오닉 스톰이 어떻게 표현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_-;
04/01/10 03:13
수정 아이콘
사이오닉 스톰...16:9 비율의 극장 스크린을 뒤없는 번개의 움직임이 빠르게 반복되어 멀리서부터 달려오는 저글링의 몸체를 갈기 갈기 찢어 발긴다!!! 와아아아아!!! ㅠㅜ
바이폴..
04/01/10 03:13
수정 아이콘
작년 초쯤에 그해(2003년) 10월인가 11월에 프로게이머 몇분(임요환선수와 또 누구 있었는데..)이 주연으로 나오는
프로게임계 드라마인가.. 그런 비슷한 류의 드라마를 만든다고 했었는데 감감무소식이 되어버린..
오크히어로(변
04/01/10 03:16
수정 아이콘
스타쉽트루퍼스... 인가요?(꽤 지난 영화라 제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그 영화는 마치 저그와 테란의 대결같이 보이더군요.
04/01/10 03:17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반지의 제왕 정도 분량(엄청난 러닝타임에 최소한 3부작 -_-)으로 제작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제작 된다면 반지의 제왕에 버금갈 만한 SF 대사서시가 되기를... -_-)b
04/01/10 03:18
수정 아이콘
nodelay// 프로게이머의 애환을 담은 드라마! 멋지군요. -ㅁ-)b
04/01/10 03:22
수정 아이콘
전 드라마 말고 영화 제작 소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윤손하와 이민우가 캐스팅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당시 <열전 개임챔프>를 진행하시던 이현주 님과 이기석 님께서 진행 멘트에서 언급을 하신 적도 있죠.
그런데 소리소문도 없이 영화제작건이 사라졌더군요.
영화판에서야 기획된 영화가 엎어지는 경우가 한두 건이 아니라지만 좀 아쉬운 생각이 들던데요.
드라마 이야기도 듣긴 들었었는데, 워낙 조용히 지나간 지라...^^;;
마술사
04/01/10 07:16
수정 아이콘
스타쉽트루퍼스! 개떼 히드라 러쉬 + 뮤탈 + 울트라로 이어지는 저그의 개떼와..
벙커에 의지해 막아내는 테란들...

정말 저그랑 테란과 똑같죠^^;
04/01/10 09:50
수정 아이콘
스타를 소재로? 한 영화 비슷한게 있었죠..
스타쉽 트루퍼스라고0-
한근호
04/01/10 10:13
수정 아이콘
피지알 첫글인데 딴지 걸게 생겼네....매뉴얼 보면 테란은 지구인이 아니죠 ^^;;; 인간인건 맞는데 지구에서 추방된 범죄자들이 이름모를 별에 가서 신문명을 일으켜 세운게 테란이란 종족입니다 브루드워에 나오는 UED가 진짜 지구인이죠 지구방위연합인가 하는 단어의 약자....첫글 기념으로 딴지부터 시작하다니.......쩝 죄송~ ㅋ
한근호
04/01/10 10:14
수정 아이콘
켁 저거수정은 안되네요....글을 써봤어야지.....ㅡ.ㅡ;;;; 추방이라기 보단 우주 탐사에 범죄자들을 사용(?) 했다고 하는게 맞겠군요
04/01/10 12:21
수정 아이콘
코맨트 날짜 나오는곳 옆에 보면 x 표시가 있습니다. 코맨트 드래그 해서 복사하신 다음 수정 하실 글로 고쳐 쓰시면 되요~
낭만다크
04/01/10 13:35
수정 아이콘
한근호님//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한근호
04/01/10 14:57
수정 아이콘
우히히히히히히히~ 무안지수 급격히 상승중...낭만다크님의 글을 읽으면서 아 매뉴얼은 안읽으셨나보다 하고 느낀 것은 나뿐이었는가 피지알분들의 내공을 가벼이 여긴거 같군요 ㅋ
04/01/12 01:17
수정 아이콘
스타쉽 트루퍼스.. 제가 알기론 이 영화가 스타크래프트의 배경영화인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음.. 아님 스타가 이 영화의 배경인가?
스타크래프트의 정확한 출시연도, 스타쉽 트루퍼스의 정확한 개봉연도를 모르는 저로서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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