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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9 22:24
1번 저 해봤습니다...
님도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내셨군요.. 잘사는 동네 애들은 해본적이 없다고 하더군요(ㅜ.ㅜ) 아..저 게임에 대해서 설명을 하자면... 병뚜껑을 빻으면 동그랗게 펴지거든요 그것을 손으로 쥔후에 상대방이 내려놓은 병뚜껑을 자신의 병뚜껑으로 치는겁니다 이렇게 되면 어느 정도 거리에 사대방의 병두껑이 떨어지겠죠 이런 다음에 날라간 병뚜껑까지 거리를 보폭으로 재는겁니다.. 그래서 만약 보폭을 재서 50이 나오면 병뚜껑 50개를 받는겁니다... 그리고 병뚜껑도 서열이 있었는데.. 군납이라고 군대에서 먹는 맥주가 가장 높고 그 다음에 맥주 그 다음에 소주입니다^^v 아...옛날 생각이 나네요 (ㅜ.ㅜ)
04/01/09 22:24
보통 모으길 좋아하시는 분들이 곁애 있을 때엔 모르지만 없을 때앤 꼭 모을려고 하죠 ^^; 한 때 제가 그랬습니다-_-; 곁애 있을 땐 쓰지도 않다가 없으니까 광적?으로 찾아 다니는;
04/01/09 22:26
아 그리고 저는 nba 카드를 어렸을때 모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짓이죠..헉..돈이;;;) 지금도 조단 카드 90여장은 가지고 있습니다^^v 요즘 일본 드라마를 모을가 생각중입니다
04/01/09 22:28
하하.^^; 저도 MP3 수집이 거의 병적인 수준이랍니다. 주변에 음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리저리 희귀CD 앨범들 까지 손을 대다 보니 이 지경 까지 이르렀더군요.
지금껏 모은게 대충 150GB 되는데, 몇 달 전에 이걸 공유하다가 인터넷 회사에서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전화가 오더군요. (-_-;;) 2주간 서비스 일시 정지 당하고.. 몸 사리고 있는 중입니다. ^^;
04/01/09 22:29
유군님// 전 카드와 딱지류들은 절대 제돈주고 산게 하나도 없습니다.
시작은 친한친구꺼 얻어서, 굉장한 승부육과 재능으로 딴거라는... (약간의 어거지와 비겁한점도 있었겠죠 .. )
04/01/09 22:30
Schol님// 150Gb의 압박.... .. 전 아직 정상이었던 거군요... 그럼 아무 걱정없이 하던 짓 계속하겠습니다. . . 감사합니다 . . 하하하 ~
04/01/09 22:30
수집가의 가장 궁극의 경지는 수집하다가 하다가 모잘라서 자기가 가지고 싶은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라고 하죠....세상에 자기가 가지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수집은 거대한 세상의 바닷가를 거닐면서 줏어든 조개껍질을 통해 우주 전체를 상상하는 행위라고 합니다. 조각조각을 모아서 축적되어가다보면 어느새 전체를 향해 간다고도 하죠. 저는 책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해서 책을 많이 모으는 편입니다. 특정 장르라고 한다면 추리소설(동서추리문고, 초판본부터 요새 나온 재발간본까지를 포함하여 해문, 시그마 북스, 앨러리퀸매거진 번역본까지..)과 소량의 환타지, SF소설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책들은 모두 전공관련서적입니다. 제 전공관련 서적은 아주 가격이 비싸서 얼마전에도 수십만원어치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덜렁 10권을 산 적이 있죠. -_-;;; 간혹 책장을 가격으로 환산하면 저게 얼마냐...하면...다이오유덴 1,000장 정도는 한 칸정도나 되줄까요. 그거 꽤 가슴 아픈 겁니다. ㅠ,.ㅜ 그러다 보니 의외로 음악cd나 mp3, 동영상에는 투자할 겨를이 좀 없습니다. mp3는 모은다기 보다는 구하기 힘든 80년대 음악듣기나, 불현듯 생각난 음악을 듣고 싶을 때 이용하게 되더군요. 어렸을 때는 메모지, 편지지, 편지봉투에서부터 이쁜 돌멩이, 조개껍질 모으기, 우표수집, 문방구 수집(검정색 펜 종류만 모았음), 그리고 또...음...이쁜 여자 모으기도 제 취미 중에 하나..(쿨럭...쿨럭..)죠. 잘못된 수집벽은 과도한 소유욕으로 향하지만 좋은 수집은 결국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자...저 말고도 수집벽 계신 분들 모두 달려 보아요.
04/01/09 22:33
지우개를 모았었습니다.으하하하(주위에 단한분도 같은 전적을 가지신 분은 없더군요.--;;)
사연은 길지만. 만화책은 꽤 다량 보유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상당히 까다롭게 모으는 편이라 수집이라고 부를수는 없겠군요.(영화도 그렇고요. 상당히 고심해서..) 모으는 것보다는 안버리는 쪽을 더 잘합니다. 학창시절 친구들이 보내온 작은 쪽지(**야 책 돌려줘~같은것까지.)들과 얼마 안되는 편지들..작은 소품들(남들은 이해못할 것들이지만요.)을 다 차곡차곡챙겨놓고 산답니다. 한때는 지난 교과서나 노트도 버리지 못했습니다만 어머님의 압박으로 고3 졸업하던때에 박스로 다 버렸습니다.왜그렇게 아깝던지. 평소엔 별로 귀하게 여기지도 않았던것을...으하하 영화표와 영화 팜플랫도 생각나는데로 수집하고 있군요. 수집보다는 본것의 흔적을 남겨놓는다가..맞겠지만.
04/01/09 22:33
전 게임 포스터나 브로마이드 와 애니메이션 포스터와 브로마이드 모으는게 취미였죠. 카멕스(전에는 어뮤즈월드;;;)를 1회때 부터 올해만 빼고 전부 참가하면서 모았던 브로마이드를 이사할때 싸그리-_-버린 형에게 살의를 느낀게 엊그제 같습니다-_-;;
거의 300여장에 육박했거든요;;; 장소가 없어서 붙이지는 못했지만;
04/01/09 22:36
샤워하러가기전에 문득 보고 깜짝 놀라서 적습니다... 27만원어치 마우스는 도대체 . .. ㅠㅠ; 그리고 연님// 그 고가의 책들 때탈까봐 보시기 힘드시겠어요... 먹으면서 공부하기도 겁날거 같다는....
04/01/09 22:49
저는 음반구매입니다...현재 140여장정도이고 앨범의 95%이상은 멜로딕 스피드 메탈 장르 음반입니다..그 외에는 015B, 이승환, 넥스트, 블랙홀 앨범 수집중입니다..2004년에는 통산 200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04/01/09 23:23
카드 게임 수집 광이라면 MTG를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카드 게임이란 장르를 상당히 좋아해서 자주 접하고 있구 요샌 판타지 마스터즈라는 온라인도 하구있죠..
04/01/09 23:26
이것도 수집이 될런지는 모르겟네요... 제가 중학교때 한창 축구를 좋아했었는데(물론 지금도 좋아합니다^^) 그때 신문에 난 축구기사란 기사는다 오려서 파일에 보관하고 했거든요... 꾹꾹 눌러 담아서 3권정도...^^
그리고 축구 경기 녹화한 테이프도... 대략 10개정도 됩니다...^^(2002년월드컵 한국 경기는 모두 다~ 녹화했다는...;;)
04/01/09 23:32
저는 지난해부터 cd를 모으고있습니다. CDP가 작년에서야 생겨서 다소 늦은감이 있지요. 따라서 아직 남들에게 말할 정도는 되지 않는 것 같군요. 주로 모으는 것은 애니메이션 OST (정품이라기보다는 대만판이 주로지만 그래도 정품도 약간은 있습니다.) 과 일본쪽 노래입니다. 요즘은 자금사정도 문제지만 한,일간에 독도관련문제가 자주 언급되서 다소 걱정입니다. 남에게 눈치보면서 일본음악을 듣고 모으는 일이 2004년에는 없을 줄 알았는데, 연초부터 오히려 더 눈치보이더군요.
대체 고이즈미씨 왜그러십니까!! 나좀 살려주이소
04/01/10 00:21
전 윗분들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군요? ^^
저는 유일하게 모으는 것이 있습니다. 고1때부터 모아 왔으니 거의 10년이 넘어가는군요... 바로 성냥갑수집입니다. 까페나 호프집같은데서 주로 채집(?)했으며 라면박스로 두박스정도 모였네요. 왠지 요즘은 어떤 '집착'으로밖에 표현할 수도 없겠지만 말이지요... 사실 성냥갑 안들고 돌아갈때면 뭔가 허전한 느낌마저 드네요...
04/01/10 00:43
저 역시 MP3, 우표, 그리고 저는 좀 특이하게.;
펜을 모으고 있습니다!! [야!] 200원짜리 싸구려부터 2000원짜리 하이테크까지. 색색별로 갖춰놓으면 이쁘고 필요할때 골라쓰는 재미가 있다-_-! 입니다. 여학생들은 저같은 애들이 가끔 있는데요. 제가 필기한 걸 잘 못 살펴보는 편이라, 색깔별로 구분 안하면 못보거든요. 그래서 제 노트를 보면 참 삐까뻔쩍화려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모은 펜은 몇상자가 넘어가는군요. 그저 흐뭇할 따름입니다. (쓰는것 따로, 모으는 것 따로.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지금까지 무려 7년동안 모아왔습니다ㅠ_ㅠ) 그다음에는 우표인데요, (요즘은 한창 시들해져 있지만.) 심할 때는 외갓집에서 외삼촌이 수집해 놓은 우표책을 들고 튈 정도로; 매료되었습니다. 한장 한장 늘어가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죠.; (물론 그 다음에 한 1년간 외삼촌을 피해다녔습니다만은.;) 우표는 수입도 짭짤합니다.. <- 야! 은근히 돈이 많이 드는데, 얼마전에 정말 갖고 싶은게 있어서 좀 여러 장 있는 우표만 따로 골라서 팔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받더군요. 놀랐습니다. 일부러 세게 불렀거든요. 그런데 순순히 주시더군요. (특이점이라 할것은 과테말라 공화국 우표 한장, 그리고 북한우표 여러장과 김대중대통령 취임기념 우표가 떡하니.;;)
04/01/10 01:12
Snooo0 님// 그러게요...그래도 줄을 좍좍 그어가면서 공부할 때도 있습니다. 이번에 산 책들은 배달이 잘 안와서 절 좀 슬프게 하는 군요. (미운 A***** !!!)
그리고보니 저한텐 전두환 대통령 아시아 5개국 순방 우표가 있는데 팔면 돈이 될려나요? 놀라운 걸요. 초등학교 때 우표 조금 모으다가 말았는데 생각해보니 시간이 꽤 흘러서 희귀본이 되었을 수도 있다? 성냥갑을 모으시던 건 저희 모친이셨는데, 이사갈 때 몇 상자 나오더군요. 그거 버리다가 무척 혼났습니다만....요새 성냥갑보다 손으로 직접 그린 디자인들이 많아서 정겹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징크스님 드릴 껄...잘못 버렸군요. ㅇㅇ;;;
04/01/10 01:15
병뚜껑중 와방은 역시 "크라운" 이었죠...이거 망치로 잘 들고나가면 동네에서 으뜸! 그 밑이 "OB"정도? 하지만 전쟁이고 스타고 건담이고 간에 역시 양산, 물량이 으뜸! 저의 주력기 "칠성" 앞에 많이들 꿇었죠 으핫핫핫
04/01/10 01:53
제가 모았던 것은...
1. 껌껍질 - 과거 롯데껌에는 접합부분을 뒤집으면 꽝이나 네입클로버 같은게 그려져 있었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이런식의 문구와 함께 말이죠. 그거 뜯어보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결국 모으게 되더군요. 2. 지우개 - 지우개 따먹기를 위한 자본으로 시작된 모음이 그 유행이 끝나고도 결국 수집벽으로 연결된 케이스이죠. 나름대로 케이스에 곱게 모셨었답니다.(안전제일님, 전 모았었다고요!) 3. 편지지, 엽서, 봉투, 카드 등 - 전 글씨 쓰는 거 너무 싫어합니다. 그래서 편지도 잘 안 씁니다. 그런데.. 그 곱게 인쇄된 색색의 것들이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4. 포스터, 광고전단지 - 인쇄물에 대한 집착은 포스터로 이어집니다. 부록에 혹해서 산 잡지 같은 경우도 맘에 드는 광고는 오려서 모셔둡니다.(사실 처박아두는 거지만요) 5. 만화책 - 3년간 모 만화잡지를 사 모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 돌아와보니 모친이 모-_-두 버리셨더군요. 일언반구의 언질도 없이...그 후로는 잘 안사게 됐어요. 6. tag - 의류, 잡화 같은 것을 구입하게 되면 의레 따라오는 것들. 예, 역시 모으고 있습니다. 브랜드마다의 다양한 컨셉이 재미있다고 할까요. 7. 영화 브로셔 - 극장 앞에 비치되있는 프로그램들(브로셔라고 해야하나요) 모으고 있습니다. 대신 제가 흥미있는 영화만요. 8. 우표 - 남들 하는 것인데 빠졌을리가...마침 모친의 동창분이 우체국장이셨기 때문에 조달이 용이했습니다. KBS1 진품명품 시간에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가 1억 이상이라고 감정되는 것은 봤지만...흐음 돈이 된다고요 +_+ 9. 시디 - 이건 고가라 모으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듣고 싶은 것들이 품절음반 내지는 절판음반이다 보니 mp3 구하기가 더욱 어렵기에 그냥 사모으게 된 것이 이제 이백장쯤 바라보는 거 같습니다. 근데 솔직히 들을만 한거는 그닥 없어요. 10. 영화, mp3 - 구운 것도 꽤 되는데다 하드에도 영화는 60기가, mp3는 15기가 정도가 있지요. 그래서 하드 용량이 무척 부족해요 -_-;;; (연님// 일전의 펫 샵 보이즈의 곡에 대한 보답으로 좋은 곡 하나 보내드리고자 마음 먹었는데 차일피일 미뤄지네요. 선곡능력부족으로 인해서 말이죠 ^^;) 이 밖에도 성냥갑, 스티커, 머리끈, 핀 등 다양하게 다 모아봤지만 결론은 허무하게 끝이 납니다. 제가 정리하는데는 도통 재주가 없어서 여기저기 쑤셔놓고는 다 분실 ^_______^ 이제 정신차려야죠, 암요. ...그런데 요즘은 맥주 병뚜껑 모으는 것도 시작했어요. 맥주전문점에서 이거저거 시켜다 먹고선 말이죠 -_-;;;
04/01/10 02:58
저도 예전에 껌껍질을 모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에뜨랑제'던가요? 왜 껌껍질에 시구절이 적혀 있었던... 그 껌만 사서 씹으면서 껍질만 따로 노트에 풀을 칠해서 붙여두던 기억이 있네요. 아마 지금도 책장 어딘가를 뒤져 보면 나올 것 같네요.^^ 그리고 책갈피도 모았었습니다. 이건 지금도 고이 잘 간직하고 있는데요... 왜 과거형이 되었냐 하면, 저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학교 앞 서점이나 문구점에서 책갈피를 따로 팔았었거든요. 특히 학교앞 서점은 대부분 문제집을 팔았는데, 여학교 앞에는 문제집 회사에서 주는 책갈피도 많았던지라 쏠쏠하게 모았었습니다. 이후엔 책갈피가 책을 구입하면 주는 서비스 정도의 제품으로 인식이 되어서 거의 책 광고하는 수준으로 전락(?)해 버렸죠. 물론, 그 중 괜찮게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만, 어쨌거나 수집의 의미가 많이 없어져 버린 게 사실이죠. 마지막으로는 엽서입니다. 현재 유일한 현재 진행형이죠. 대학 다닐 때 교수님께서 이 얘기를 듣더니 그런 거 모으지 말고 돈이나 모으라고 농담을 하셨었는데...^^;; 그냥 쓰기 위한 엽서와 모으기 위한 엽서를 따로 구분해서 사기도 하고, 얻기도 하고 그럽니다. 물론, 시간이 오랜 지난 후에 걔 중 중요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죠. 예를 들면, 예전에 남자친구가 있었을 시절, 그와 백일 되던 날 그동안 모아 두었던 엽서에 시를 적어 선물한 적이 있었더랬죠.^^;; 지금은 그 이후 다시 시작한 새로운 수집품들이 소중히 보관되어 있습니다. 하핫~ 이렇게 보니 뭔가를 모은다는 것은 취미를 넘어서서 참 소중한 느낌을 안겨 주는군요.^^
04/01/10 11:18
예전부터 공중전화카드를 모았습니다.
제가 쓴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공중전화박스에서 주워온 것이죠. 200장들이 명함철로 5~6권 분량정도 모았는데, 핸드폰 쓰면서부터는 잘 안모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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