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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1 22:11
정말 요즘엔 강민 선수의 더블넥서스가 다 실패하네요. 에구에구, 한숨만 나온다는... 그래도, 언젠간 꼭 다시 꿈을 꿀 그 날을 기다립니다.
04/11/11 22:22
반면 박정석 선수는 저그전은 매우 부진한데 (그예로 프리미어리그 저그전은 전패죠;) 리그에 테란이 많다보니 상승세죠.
->결론 : 날라, 리치와 퓨전하라 !! -_-
04/11/11 22:37
제 생각이지만 강민선수는 더블넥서스를 많이 연습을했습니다
그리고 더블넥서스를 하면서 가장 안정적인 빌드를 찾고요. 그중에 하나가 다수포톤보다는 소수포톤후 남는 미네랄을 딴곳에 투자한다는 그런생각으로한거 같은데요. 다수포톤보다는 소수포톤의 승률이 더 좋아서 어쩔수없이 한게 아닐까요?
04/11/11 22:48
말그대로 요즘 저그들이 플토 잡는법을 너무 잘이해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플토가 뭘하든 탁~탁~탁~ 맞춰가면 때려잡는 느낌이 강하게 들거라고요. 플토로서는 더블넥 성공못하고 본진플레이하다가는 뭣도못해보고 져버리니까 더블넥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평지맵이나 지하맵이 판을치면서 플토가 원게이트 플레이하기도 힘들어 졌죠. 설상가상으로 펠레노르, 레퀴엠, 머큐리, 비프로스트 온게임넷 맵은 언덕맵이 하나도 없군요-_-;;; 엠겜 역시 평지맵이 있다보니.. 플토로서는 대 저그전에 숨이 턱턱 막혀오는 것 같습니다. 요즘 플토 vs 저그 전을 보면 심하게 표현해서 패러독스 3에서도 저그가 플토를 때려잡을 기세로 보이네요-_-;;;
04/11/11 23:05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마지막 경기는 차마 다 못볼것 같더군요. 프리미어에서 하위권의 선수들 이름이 죄다 프로토스인것을 보면서. 아리조나와 레퀴엠.. 정말.. 화가나더군요. 다음 시즌은 더욱 걱정됩니다 ㅠㅠ 그의 더블넥이 너무나 아쉬웠다는 ㅠㅠ
04/11/11 23:16
더블 넥서스 에도 분류가 있는것 같습니다 .. 어제 오늘 전태규 선수와 강민 선수가 진 더블 넥을 넥서스 먼저 짖는것이었고 오늘 이길때의 강민선수 더블 넥은 빌드를 타고 난후 넥서스를 안정적인 타이밍에 늘려준다는 기분이었습니다 ..
04/11/11 23:29
강민선수, 두번째, 세번째 시합은 너무 짼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캐논의 수를 아낀다고 하더라도 입구 쪽을 틀어막는, 적어도 질럿을 세워서 막을 수 있는 구조로 지어야했는데 저글링이 휙 들어와 포위 공격으로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아꼈죠. 특히 루나에서 경기는 입구를 잘만 틀어막았다면 쉽게 이길 수도 있는 양상이라고 봤는데요.(애리조나처럼 입구가 무지하게 넓은 것도 아니었고 말이죠) 하여튼 더블 넥하면 당연히 입구를 막는다라는 법칙을 따르지 않았던 것이 오늘 강민 선수의 실패라고 봅니다.
04/11/11 23:33
강민 선수를 응원했는데...-_-;;
힘내요, 강민토스...박서의 골수편파팬인 내가 강민선수의 선승을 바랄 정도로 멋진 선수인데...
04/11/11 23:50
그래도 강민다운 경기였습니다.
강민선수 멋졌습니다. 박성준선수가 조금더 연구와 노력을 한 것이겠죠. 어차피 더 떨어질것도 없습니다. 밑바닥이죠^^. 이젠 날아오를일만 남았습니다. 더 노력하고 연구하세요. 기다릴께요~
04/11/12 00:24
강민선수는 요즘 더블넥을 너무 날로 먹을려고 하는것 같습니다..특히 오늘 루나에서 포톤짓는 위치는 최악이었습니다. 당연히 심시티를 통해서 게이트와 포지 파일런으로 보호가 되는 위치에 캐논을 지어야 하는데, 완전 노출된 지역에 캐논을 지으니 당연히 저글링에 쉽게 뚫리죠.
04/11/12 00:32
박성준선수가 좀 더 노력했을지는 몰라도 강민 선수보다 더 연구했을 것 같진 않습니다. 3경기 모두 박성준 선수는 그저 따라가는 플레이였죠.
04/11/12 00:43
오늘 경기중에 가장아쉬운건...2,3경기 패배로 1경기의 엄청남이 빛이 바랬다는것이죠...1경기는 정말 너무 놀랬습니다...완벽해서....루나에서도 원게이트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원게이트 플레이의 최강자가...원게이트를 자주 안보여주니...참 ...
04/11/12 00:44
루나에서의 경기는 분명 강민선수의 실수였습니다. 하지만 아리조나에서는.. 할말이 없습니다. 이제 맵은 한계인듯 합니다. 정석을 쓰지못하는 토스의 전략적 플레이는 발악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스타의 전략이 강력한 이유는 정석이라는 선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메의 압박이 없이 벌쳐 레이스가 대 저그전에 쓰이는게 가능할까요? 초반에 대한 압박없는 토스의 커세어 다크가 강력할까요? 지금 토스에게 필요한것은 단 하나 밸런스 패치입니다. 스타게임계가 장수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밸런스 패치가 필요합니다. 패러독스, 짐레이너스, 레퀴엠, 비프로스트.. 수많은 명맵들이 사라졌습니다. 단지 프토대 저그의 밸런스 문제로요. 이제는 밸런스 밖에 없습니다. 단지 밸런스를 위해서 재미를 희생하기 싫습니다. 패치 한번으로 가능한 일을 우리는 너무 돌아서 가는 것이 아닐까요?
04/11/12 01:01
패치로 하는건 좀 의미가 없네요 패치후에도 머가 안좋으면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ㅅ- 현실에서 극복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04/11/12 01:09
밸런스 패치는 '아예 불가능한 일을 어떻게든 해보려는 것'인 시도일 뿐이죠.... -_-;;;;
아무리 미국에서 스타 열기가 식고 한국 스타 시장이 크다지만 아직도 판권은 엄연히 블리자드에 있습니다;; 모든 플토 선수들은 강민 박정석 박용욱 급이, 일류진들은 이 모두를 합친 실력의 선수가 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죠(과연? ㅠ_ㅠ;;)
04/11/12 01:10
아리조나 역시 플테전이나 테저전의 밸런스는 잘 맞아떠러지는 느낌이지만 역시 플저전이 문제네요.. 딱히 플토의 해법이 보이질 않네요.
그리고 플저전의 가장 큰 문제는 정석이었던 투게이트가 사장 되었다는 거죠. 요즘 나오는 경기중 투게이트빌드 본 것이 정석선수와 학승선수의 레이드-어썰트경기와 용욱선수와 용호선수의 아리조나경기 이 두 게임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진짜 이 난국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04/11/12 09:15
저도 게임할떄 저그가 걸리면 박성준정신으로 공격 공격 ^^ 그렇게 하는데 잘통하드라구요 ^^ 아이구 잡담이구 본론은 전 게임이 갑자기 하기 싫을때나 게임방송이 볼만할것이 없을때 강민선수가 나오는 VOD를 보면서 환희를 느끼며 재미를 또 한번느낍니다. 어제도 몇번이고 본 강민 대 이윤열의 신개마에서 벌어진 듀얼경기를 또 봤습니다. 언제봐도 재밌더군요 강민선수화이팅!!! 임진록너무기대됩니다. ^^
04/11/12 09:35
3경기는 강민선수가 진짜 못 했습니다. -_-;;
드론이 도착하자마자 가스러쉬한 것도 아니고 계속 휘적거리다가 가스러쉬한 건데 그걸 못 막다니.....;; 그 가스러쉬가 승패를 결정냈다고 봅니다. 미네랄만 있으면 질럿블러드, 캐논겹치기-_- 거기에다 12시 몰래 멀티가 멀티하러 온 드론한테 걸리는 바람에... 운도 없었죠...
04/11/12 11:03
프리미어리그 에서도 플토들이 애리조나를 빼는 이유가
초반에 저그의 섬멀티를 견제할만한 구단이 전혀 없어서죠 애리조나......정말 거의 플토가 저그한테 이기기 힘든 맵입니다
04/11/12 11:51
그 어떤 종류의 프로토스 관련 밸런스 패치가 된다고 해도 2경기 3경기 결과와는 별 상관 없었겠죠..1경기는 강민선수 정말 잘하더만요..원래 강민선수가 전략형맵이나 섬맵에서 강한건 익히 알려져 있지만 말이죠.. 1경기 상황에서 이것저것 패치까지 되면 저그는 못버티죠.. 프로토스가 진경기들 위주로 생각해서 밸런스 패치 해야된다 그러면 안되죠..
그리고 애리조나에서 플토가 저그한테 이기기 정말 힘들다라... 물론 애리조나에서 플토가 유리하다 이기기 쉽다라고는 얘기하진 않겠습니다만, 2경기 루나에서 제대로 해서 이겼으면 애리조나까지 갈 일이 없었겠고, 맵운을 탓하려면 강민vs변은종에서 패러독스가 1경기 5경기에 나왔던것도 생각해야죠. 맵운은 유리할때도 있고 불리할때도 있는겁니다. 맵이 유리한 상황에서는 얼마나 더 완벽하고 깔끔하게 경기를 이끌어가는가, 맵이 불리한 상황에선 또 어떤 타개책을 내놓을까,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까? 이런식으로 생각하며 게임을 보고 즐기는거 아니겠습니까?그니까 맵 얘기는 여기서 접고.. 프로토스가 유리할껀 없어보이는 애리조나라 할지라도, 허술한 더블넥에 앞마당 가스없는 맵에서 가스러쉬까지 당하고, 극초반 몰래멀티 3번째 넥서스까지 완벽히 걸린 프로토스가 현존 최강의 저그 중 한명인 박성준선수를 이긴다는게 오히려 더 말이 안되지 않나요.. 최연성,이윤열,박성준 이런선수들을 타종족으로 상대 할때는 어느 선수든 불리한게 당연한 사실입니다.. 어떤 선수든 그 선수가 가지고 있는 기량을 120% 풀로 발휘하면서, 실수도 없어야 겨우 이길 수 있는 선수들이죠. 그런데 어제 강민선수 2,3경기처럼 플레이하면 현재 최고 수준의 선수들에겐 쉽게 지는게 당연한건데, 최연성,박성준 이런 선수들을 상대로 본인이 허술하게 해서 당연히 진 경기들을 가지고 이거 프로토스 밸런스 패치를 해야한다, 이 맵 정말 프로토스가 안된다 그런말 하는건 별로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04/11/12 12:08
웬만하면 이런말 안하려고 했는데... 제가 강민선수팬은 아니지만 3번째 경기 보는데 정말 마음아프더군요;; 정말 안드로메다관광이란게 있다면 바로 저런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뮤탈이 이리 저리 쓸리다가 발업도 못한 질럿으로 성큰밭에 자폭하고 지지치는 경기;;; 요새 플토유저분들의 잦은 한탄에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어제 경기보면서 한편으론 이해도 가더군요;;;; ;
저도 저그유저지만 플토상대할때 웬지 기분 좋습니다. 나보다 고수라 할지라도 만만하게 생각되고요.. 전 저보다 고수플토 만나면 복잡하게 이거저거 생각하지 않고 정찰 막은후에 땡히드라합니다. 생각외로 잘통합니다. 한줄요약 - 저그 vs 플토밸런싱을위해서 반섬맵이 하나쯤 있었으면한다(패러독스같은거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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