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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11 13:38:39
Name 밀림원숭이
Subject 이번 임진록은 생방송으로 보고싶다!
안녕하세요 PGR가족여러분.

임진록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저녁이면 우리는 머슴의 결승 파트너를 알 수 있습니다.

근데.. 전 결승 상대를 가리는 자리라기 보다는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처럼 느껴집니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서로의 "일합" 을 겨루는 결투의 장소.

누구의 칼이 예리한지.
누구의 칼이 더 빠른지.
누가 먼저 칼을 뺄것인지.

라고 생각하면 너무 거창한가요??^^;


내일 결과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맵, 운, 실력, 그날의 컨디션 등등.
자세히 따지고 들어가면 웬지 제가 먹히는 기분이 들더군요.

경기의 승패에 집착한 나머지 허탈하고 짜증나고..

손님이 주인을 밖으로 쫓아내고 안방에서 스타보는 형상이죠. -_-;



누군가 말씀하셨듯이 4강 이상에서 보는 마지막 임진록일 가능성이 크기에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경기의 승패보다는 두 선수가 펼치는 플레이의 본질적인 재미를 찾아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S)
1.관중이 지나치게 많은 탓에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걱정됩니다.
2.임진록을 생방송으로 본 적은 예~전 겜비씨시절 위너스챔피언쉽 뿐인것 같습니다.^^;
3.홍진호선수에게로 쪼~~끔 마음이 기우네요. -_-;
4.최연성선수가 우승 할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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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1 13:42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도 경기의 승패보다는 두 선수가 펼치는 플레이의 본질적인 재미를 찾아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04/11/11 13:4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올라간다면 5:5라고 생각합니다.....
임선수가 올라갈때에는 박정석선수와 같이 물량전은 안 나올것 같은데요....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게임이 될 것 같음....
홍진호선수가 올라간다면.....조금 최연성선수쪽으로 기우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_-;
04/11/11 14:14
수정 아이콘
음 모두 공감하지만, 4강 이상에서 보는 마지막 임진록은 아니길...
MBC 게임에서도 몇번 더 붙어야죠.
04/11/11 14:43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가 되네요 두선수를 모두 좋아하는 저로서는..
기대되는 승부입니다
04/11/11 14:47
수정 아이콘
어째서 "누구의 칼이 더 예리한지" 라는 부분을 보니까 파이터포럼에서 봤던 그림이 생각나서 웃음이... 큭큭큭~ 파이터포럼 갤러리가면 있죠... 홍진호가 칼빼드니까 총드는 임요환... 그거 꽤 웃겼습니다... 하여간 수많은 임진록을 봤지만 이번은 맵때문에 홍진호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펠렌노르, 머큐리... 하여간 두선수 힘내시길~~
04/11/11 14:54
수정 아이콘
첫경기 이기는 선수가 올라갈것 같다는..ㅇ_ㅇ
04/11/11 15:55
수정 아이콘
상대가누구든간에 이번 에버결승전 대박날것같네요
04/11/11 17:42
수정 아이콘
승패를 떠나서 내일의 대박플레이가 기대될 뿐입니다.
집에 일찍가는것도 포기하고 회사서 당직을 자처하고 볼 생각입니다.
생방송으로 꼭!!
내 머리 속의
04/11/11 23:56
수정 아이콘
어째 결승전보다 이번 4강이 더욱 대박일 것도 같고...;

후...;예상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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