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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1/08 16:17:20
Name ☆FlyingMarine☆
Subject 녹수고등학교 #007 < 무승부 ? >
순간 모두가 누가 그런말을 했는지 알기위해 주위를 둘러봤다.


정석도 순간적으로 주위를 둘러봤고.


주위엔 아무도 그런말을 하지않은것 같았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건...








그 목소리는...









재욱의 목소리였다 !


그걸 깨닫은 정석도 뒤를 돌아봤다.


" 꽤 괜찮은 실력이야...내가 기대하던 바 이상이군...해볼만 하겠어... "


정석은 순간 놀랐다.


그리고 흥분을 가라앉히고 재욱에게 말했다.


" 대단하군, 흠. 좋아, 계속 해보지... "


정석이 칼을 치켜들고 재욱에게 재빨리 달려갔다.


재욱은 멀뚱히 서있다가 정석이 가까이 오자 칼을 휙휙 만지작 거리기 시작했다.


" 그렇게 성급하게 움직이면 안돼지 ! "


재욱이 자신에게 칼을 휘두른 정석의 공격을 피하고는


칼로 정석의 칼을 쳐서 떨어뜨렸다.


" 성급한 행동은 이런 결과를 낳게되. 방심했나보군 ? "


정석은 아무말않고 당황한 눈빛으로 재욱을 바라보았다.


" 아마 이때까지 보지못했을꺼다. 자, 처음으로 보게될거야. 황금염살권 ! "


" 내가 가만히 있을거라 생각하나 ! "


동시에 수많은 빛이 내뿜었다.


재욱의 칼에서 뿜어져나오는 황금빛과 정석의 몸과 주먹 주위에서 빛나는 붉은 빛들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그 빛나는 두 빛이 부딫히자 굉음이 나며 경기장 전체가 빛으로 물들어 경기장


내부는 하나도 보이지않았다.


경기장 안에 태양이 든것 같았다.


모두가 눈이부셔 눈을 가렸다.


3초정도가 지났을까, 모두 빛이 사라졌다는걸 알아채고는 경기장을 바라보았다.


' 무승부 ? . . . '


모두가 경기장을 바라보았을땐, 둘다 쓰러져있었다.


주훈도 어찌할줄 모르고 경기장만 바라보았다.


그리곤 손가락을 들었다.















" 지금부터 10초를 세겠다 "

















주훈이 숫자를 세기시작했다.













" 10, 9, 8, 7, 6, 5, 4, 3, 2..."

















" 1.......!"
















P.s; 바쁜일이있어서 요번편은 짧게 씁니다 ^- ^ㅎ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렇게가다간 도무지 1년이 넘어도 안끝날것같네요. 이젠 좀 간단하게해서 스토리진행을 빨리하겠습니다.
다들 이해해주세요 ^- ^ㅎ 그럼 이만...바빠서 ~ 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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