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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8 17:32
하이텔 필름즈 시절엔 안그랬는데 네이버로 옮기고 알바들이 침투했죠.. 인기 포탈사이트의 힘을 업게 된거죠. 특히 최신 국내영화의 경우 네티즌 평점은 믿을만한 게 못됩니다... 저처럼 관람예정인 영화의 경우 일부러 리뷰를 읽지 않는 사람들에게 네티즌 평점은 좋은 척도였는데 아쉽습니다.
영화 썸은 보지도 않았고 그 내막도 잘 모릅니다. 본 리플은 영화 썸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 영화정보사이트 네이버영화에대한 이야기였습니다.
04/11/08 18:11
썸... 전체적으로 엉성하다는 말씀에 동감...
신세대적인 소재를 많이 차용하려 노력했지만 왠지 소품들도 생활에 녹아있질 않고... 양아치 필이 나는 애들이 해킹이나 마약에 손을 대고 있다는 것도 그다지 사실감도 없고... 유머러스한 등장인물이 있지만 다른 인물들과 조화되지를 않고...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뭐가 어떻게 돼서 그렇게 되는지, 즉 스토리가 엉성하다는 거죠. 접속에서 채팅이라는 소재로 한몫하려 했던 것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접속은 그래도 소재 반 사랑얘기 반이라서 아주 나쁘진 않았는데... 겉멋이 너무 들었어요...
04/11/09 00:32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이지만 '나비효과' 재밌더군요.
전 알바 아닙니다. 한국영화를 사랑하긴 하지만 '나비효과' 이가을에 추천합니다.
04/11/09 10:5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대신 무비스트의 20자평점을 확인하죠~
그런데 알바의 힘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개봉한지 하루이틀 된 영화에는 그런게 있지만 며칠만 지나면 네티즌의 힘에 짓눌리죠.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썸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연기도 부족했고 허무하기 짝이 없는 결말이라던가 별 의미 없이 복잡하게만 처리된 스토리라던가... 많은 부분 허점이 있었다곤 생각하지만 제가 영화를 보는 2시간여를 굉장히 집중해서 보게 하더군요. 그것만으로도 제겐 좋은 영화였습니다.
04/11/09 11:04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제 경험상으론 홍보에 많이 투자하는 영화는 거의 무조건적으로 알바가 있는듯 합니다. 거물급스타가 나오고 다음이나 네이버 뉴스에 개봉하기 몇달전부터 관련 뉴스가 뜨고 하는 영화는 (무비스트기준으로) 개봉하고 며칠간은 평점이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 영화가 재미없을 경우엔 알바의 수를 가뿐히 압도해버리는 네티즌의 힘으로 평점이 점차 내려가는 현상을 보이더군요. 원래 보고 싶었던 영화라면야 그냥 가면 되는거지만 "재미있을까?" 싶은 영화는 일이주만 지켜보면 대충 대중의 취향정도는 알수 있습니다. 잘 이용하시길~ 알바에게 농락 당하지 마시구요 ^^
04/11/09 20:39
이곳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제는 알바가 너무 티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냥 10점만 남발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정말 본 사람이라면 10점은 나올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중간중간에 현실적으로 생각하신 분들이 알바를 겨냥해 1점을 주었기에 망정이지 그런 분들도 없었으면, 아마 9점은 충분히 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04/11/09 20:41
재미있다, 재미없다를 객관적인 수치로 따질수는 없지만, 10점만점에서 10점을 준다는 것은 그만큼 그에 합당한 원인이 있어야 할 것인데, 소위 알바들은 그냥 점수만 높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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