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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8 17:53
만약 기요틴형태의 넓은 입구였다면 박정석 선수역시 당연히 6드라군으로도 덤볐을 것입니다. 무빙으로 탱크만 한기 잡아낸다면 사업드라군으로 마린은 '밥'이죠. 게다가 박정석 선수정도의 컨트롤이면 충분히 가능성 있구요. 하지만 머큐리는 입구가 상당히 좁습니다. 그리고 서플까지 있어서 입구가 좁혀져 있는 상태라 드라군이 산개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프로토스가 이길 가능성도 있었습니다만 드라군이 공격할때 최연성 선수의 일꾼이 다수 튀어나와 버리면 막힐 여지가 있었죠. 입구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드라군은 일렬로 들어가야 했을테니까요.
게다가 당시 프로토스 역시 가난하게 초반 병력집중을 한 터라 초반찌르기를 감행했을 경우 막히면 진다는 식의 판단이 섰기 때문에 쉽게 들어가지 않은듯 합니다. 실제로 로템 언덕이면 어제의 최연성선수의 부대구성정도에도 프로토스는 충분히 압박감을 느낄 것입니다. 드라군이 좀 멍청해야 말이죠;; 흠... 결론내리자면.. 어제정도의 병력비율이라면 컨트롤 여하보다는 지형여하에 따라 승부가 크게 갈릴 것입니다. 물론 컨트롤의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 말입니다. 탱크를 전진시키는 우를 범했다간 그냥 지지죠. 기요틴 정도의 입구라면 플토가 충분히 뚫을 수 있고, 로템정도의 입구 아니 머큐리 같은 경우라면 프로토스가 이길 '수도' 있지만 압박감이 느껴진다. 이게 결론입니다.^^;; 저희 입장에서야 '뚫어! 뚫어!'를 외쳤겠지만... 워낙에 중요했던 경기였다는 점도 생각해야겠지요.
04/11/11 18:20
언덕위마린을 무시해선 안되죠.................
최연성선후의 테란이 아니어도 테란이 당연하게 막을수있다고 생각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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