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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02 19:28
음,, 혹시 에픽하이의 11월 1일 이 노래가 유재하, 김현식씨 추모곡 인가요? 최근 서재호씨 추모곡으로 바뀌고는 있지만...
유재하 씨는 사랑하기 때문에 라는 노래를 알고, 유재하 음악 대회 같은 것도 있더군요... 참 훌륭했던 가수 같고요, 김현식 씨는 대표곡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데 대표곡좀 ..(들으면 알 것 같네요)
04/11/02 19:32
김현식씨 대표곡은 아마 아실겁니다.내사랑 내곁에....정말 좋아하는 곡이라는....
나의 모든 사랑이~떠나가는 날이~...............기억이 안나;;;(퍽!)
04/11/02 21:30
김현식씨를 모르시다뇨..^^;;
사랑했어요. 어둠 그별빛,가리워진 길(유재하작사작곡), 비처럼 음악처럼, 아쉬움, 골목길,넋두리, 내사랑 내곁에.. 헉헉..기억나는 곡이 그정도로 하고.. 86년도인가...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이란 밴드에서 유재하씨가 키보드를 맡았을겁니다. 전태관씨가 드럼, 김종진씨가 기타를... 아..그시절 노래들은 정말...다시 듣고 싶네요..
04/11/02 22:49
참고로 93년 10월 31일에는 두 명의 세계 영화계 큰 별이 세상을 떴죠.
리버 피닉스와 페데리코 펠리니....펠리니는 73세로 생을 마감했지만 리버 피닉스는 겨우 23살이었죠...미국 시간으로 10월 31일이니깐 우리 시간으로 따지면 11월 1일일수도 있겠군요. 결국 87년 유재하 90년 김현식 93년 리버 피닉스..... 분야는 다르지만 세 명의 천재가 3년 간격으로 요절했군요. 너무 많은 재능을 타고나서 신의 질투를 받은 것일까요....
04/11/02 23:23
라디오에서 "사랑하기 때문에"와 함께 흘러나왔던 멘트..."가수 유재하씨가 오늘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였던 것 같습니다. 도저히 진실이라고 믿기 어려웠던 일이 그렇게 일어났었죠...그래서인지 이맘때 쯤이면 항상 씁쓸합니다. 리버 피닉스도 그렇고, 페데리코 펠리니도 그렇고...김현식도 그렇고... 제가 좋아하던 아티스트들은 항상 이맘때 쯤 떠나가더군요...
04/11/03 00:46
연예인들한테 공포라는 11월이 시작됐군요.
근데 그걸 의식하며 사는 연예인이 있을라나? 오래간만에 김현식 앨범이나 들어봐야겠습니다.
04/11/03 02:12
유재하...
전 아직도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떨립니다. 정말 최고죠.. 리버피닉스도 마친가지구요..ㅠㅜ 정말.. 천재는 신의 질투를 받는걸까요.. 웁스.. (전 신의 질투는 안받겠군요;;)
04/11/03 11:09
유재하...적지않은 사람들에게 명반으로 꼽히는 1집을 내고 막 뜨려고 하는판에 아쉽게도 운명을 달리했던 불운의 천재...
이문세3집(4집이던가..)의 "그대와 영원히"라는 곡도 유재하씨 작사/작곡이죠. (나중에 이소라씨가 리메이크해서 불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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