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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09 03:02:05
Name 세레네이
Subject 박용욱 선수.
좀전에 박용욱선수가 협상이 결렬되서 내일 어쩔수없이

경기에 출전한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정말 박용욱선수

요즘에 운이 안따라주는 느낌이듭니다.


온게임넷에서 현재 2패를 진행중이지만 이 패배가 잘 싸우다

지거나 일방적으로 졌다면 우승자 징크스다. 우승 이후 슬럼프다.

이런 소리를 듣겠지만, 파일런 버그이후 재경기 후 도박빌드 실패로 인한 패배와

기요틴 가로방향에서 테란의 치즈러쉬. (그것도 게이트를 입구쪽에

지어 입구도 스스로 좁힌꼴이 되었죠.) 등으로 진 게임이라 사실상 박용욱 선수가

슬럼프라는 소리를 들을만한 게임이 아닌, 운이 안따라주는 패배였습니다.


오히려 제가 보기엔 박용욱 선수의 실력은 아직도 사실 소위 말하는

S급의 선수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지금까지도...

실제 전적상도 양호한 상태구요.


MBC 게임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조용호 선수에게 승자승에 밀려 동률인 상황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구요.

MBC 스타리그 진출전  대 나경보선수 전도 토스에게 극강인 나경보 선수를

만난것이 불운이라면 또 불운이라고 말할 수 있게습니다...



실력이 있으면서도 이만큼 운이 안따라주는 경우도 찾기 힘들텐데,


금요일 한게임 스타리그에서 전태규 선수를 꼭 누르고

재경기에서 살아남아 8강에 올라서 그런 악운을 떨쳐버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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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
04/01/09 03:10
수정 아이콘
아..박용욱 선수 정말 아쉽네요. 몸이 매우 안좋으시다고 들었는데....
Return Of The N.ex.T
04/01/09 03:10
수정 아이콘
운도 실력입니다!!
박용욱 선수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단계 더 성장 하셨으면 합니다.
......성장할 여지가 없으려나요..-_-;(우승자 만세~^^)
정태영
04/01/09 03:3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운도 실력이고, 실수도 실력이죠.

모든걸 인정하고, 다음 번에 더욱 높이 올라가면 되죠.
Return Of The N.ex.T
04/01/09 03:54
수정 아이콘
꼭!!
8강에 올라 가셨으면 합니다.
악마의 프로브를 다시 보고 싶은데요..ㅠㅠ
시미군★
04/01/09 06:13
수정 아이콘
부활후 첫리그때에도 그런모습이었죠
혹시 다음리그에 우승하려는 징조가 아닌지 -_-?
04/01/09 09:14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안그러는데 박용욱선수는 우승이후 한풀꺽인듯.
강민선수 같이 튼튼한 플레이가 필요할듯 합니다.
04/01/09 09:18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는 실력에 비해 가장 운이 없고
평가도 안따라 주는 선수인거 같더군요.
인기도 그렇고요.
왕성준
04/01/09 09:38
수정 아이콘
...주훈 감독의 발표에 의하면 오늘은 박용욱 선수의 경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온게임넷이 제동을 걸은 모양이군요. 아닌가...?
낭만드랍쉽
04/01/09 09:41
수정 아이콘
왕성준 님/ 기사 게시판에 관련기사가 있습니다.

"악마여~ 무엇이 악마인지를 보여주세요.

악마에게는 그 어떤 운도 누를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화이팅^^"
갈마동[오징어]
04/01/09 09:41
수정 아이콘
협상 결렬 ? 무슨 일이지..요즘 뜸했떠니 모르겠네..궁금하네..
행운장이
04/01/09 10:00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이후로 가장 대접을 못받는 우승자가 아닐까 합니다. 운이 나빴죠. 우승하는 과정에서 아주 강한 상대만 상대한 것도 아니고 결승전은 최초의 같은 종족 싸움... 그래도 변길섭 선수보다는 여러모로 나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라면 위안이겠죠
빠붐이
04/01/09 11:00
수정 아이콘
으.. 악마에게 운이 따른 다면 좀 이상하네요..(운을 차버릴 꺼 같은데^^;; 악마는..)
양창식
04/01/09 11:03
수정 아이콘
위의 내용들을 보니 징크스가 아니라 저주수준이로군요-_-;;;
04/01/09 11:14
수정 아이콘
양창식님 말씀에 동감. -_-;; 저주인것 같습니다.
sunnyway
04/01/09 11:25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액땜이라 생각하면, 이제는 박용욱선수에게 좋은 일만 있으시겠지요. ^^ Good Luck!
(..하지만 악마에게 좋은 일이란 어떤 걸까요.. 농담이입니다...;;;;;)
04/01/09 12:24
수정 아이콘
방금 용욱동 운영자님 글을 읽고 오는 길인데 맘이 참 안좋네요.
양 팔이 부어서, 움직이면 통증을 느낄정도랍니다.
정말 몸이 말이 아니라는, 그런 말씀이었는데 무지 걱정되네요..
악마;ㅅ;.. 화이팅입니다. gl!
시미군★
04/01/09 12:46
수정 아이콘
갈마동[오징어] // 박용욱 선수의 경기가 독감으로 연기됐었는데
그냥 내일 강행한답니다
아르푸
04/01/09 13:26
수정 아이콘
짜파게티 잘못 먹고 병원에 입원하셨다고도 하는데 정말인가요?
Reminiscence
04/01/09 13:29
수정 아이콘
아르푸님//그 때는 마이큐브배 8강전때 있었던 일입니다.
04/01/09 13:59
수정 아이콘
아르푸님// 이창훈선수가 박용욱선수가 입원하고 나서 장난으로, 그리고 얼른 나아라는 말과 함께 박용욱선수 카페에 글을 남기셨죠. "내가 짜파게티 잘 익혀먹으라고 했잖아.." ^^;;;
기사를 보니 마음이 참 아프더군요. KOR팀도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연기가 힘들다고 하니 어쩔 수 없고, 박용욱선수도 아픈데 안타깝고.. 정말 이래저래 박용욱선수에게는 운이 너무 안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악마여,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화이팅입니다! (흑흑T_T)
하늘하늘
04/01/09 14:38
수정 아이콘
우승자 징크스란게 실력보단 '운'이라는 측면이 강한거죠. 뛰어난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징크스는 함부러 비껴갈수 없는가 봅니다. 뭐 이런이야기 할때면 언제나 생각나는거지만 임요환 선수는 참 대단한것 같네요. 3회연속 결승진출....
foreversunny
04/01/09 15:56
수정 아이콘
운도 실력이라 하지만 좀 심한것 같군요 .//
하지만 악마를 응원할순 없습니다 태규선수
이번리그 결승가야합니다 T.T결승전에서 이기고
세레모니 봤으면하는 자그마한 소망이...
04/01/09 15:57
수정 아이콘
광팬님// 장난이 아니라 실제로 박용욱 선수는 면류를 끓여 먹을때 잘 안 익혀서 먹는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짜파게티 먹고 배탈났다구요...;; 식성도 특이^^;
당테스
04/01/10 03:5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잘못 본건진 몰라도... 박용욱 선수 마지막에 gg를 친게 아니라 fg를 친거 아닙니까? 제 눈엔 fg으로 보인것 같았는데요... 그래서 엄해설이 경기 끝나는 순간 gg!!라고 못 외치고 얼머무리는 듯 했는데요. 하도 그게 걸려서요...(절대 무슨 태클걸자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fg 였습니까?
04/01/10 10:32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의 실력이 S급의 선수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저도 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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