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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9 03:20
이런 댓글... 쓰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별로이겠지만요. 전 페이지에서 띄어쓰기에 대한 지적 많이 받으셨는데도 이 글 역시 띄어쓰기가 읽기 불편할 정도로 안되어 있네요. 마침표도 별로 없고, 줄바꿈도 읽기에 좋지 않네요. 좋은 글은 내용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형식까지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이렇게 댓글 답니다.
04/01/09 04:33
Requiem 님 죄송한데 저의 안목으로는 전혀 읽기 불편해 보이지 않는데요? 저한테 무슨 감정이라도 있으 신가요? 아니라면 띄어쓰기나 맞춤법에 너무 연연하시는건 아니신가요?
제가 보기에는 띄어 쓰기나 맞춤법 모두 그다지 읽기불편할정도까지는아닌거같습니다
04/01/09 04:35
그리고 완전 못읽을정도나.틀린부분이 엄청많지않은이상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그러한것들에 관련된 댓글은 자제해주셨으면하네요
외계어 문자가 난발하는 시대 인터넷에서 완벽한 한글로 글을꾸밀수도없을 뿐더러 그 혼란스러운 문자들속에 완성형 할글만으로된글을쓰기가 얼마나 힘든줄 모르십니까? 그리고 정말로 이번글이 읽기 좋지않다는건 전혀 수긍이 돼지않습니다 Requiem 님
04/01/09 04:37
물론 좀더 낳은글을 쓰기위해 노력은 하지만요 Requiem 님같이 글을 맞춤법 띄어쓰기 사사건건 다따진다면은 정말 글쓰는 사람 입장에서 짜증이나죠
물론 pgr 에선 맞춤법을 맞춰쓰는것과.그것에 대해 예의를 갖추어 댓글을 다는것을 허용하고 있는것을 알고있습니다만 저런식의 너무 지나친 참견은 보기좋지않네요. 아무리봐도 정말 Requiem 님의 댓글은 너무나도 기분이 나쁩니다 읽기 불편하다는 말 너무 기분나쁘고 수긍이 전혀 돼질않네요
04/01/09 04:45
지금 이번글까지 3번쨰 글을쓰는것인데 Pgr 이 굉장히 격식을 중요시여기고 매너있는 사이트라는것은 알았지만 자유게시판 에서 글을쓰는데
맞춤법.띄어쓰기. 더군다나 줄바꿈. 이런것들까지도 따지는건 정말 글쓰는사람에대한 비매너가아닐까생각합니다 물론 어느정도까지의 글쓰는사람이 기분상하지않을정도로 가벼운지적은좋지만 노골적으로 맞춤법.띄어쓰기 등을 지적하러다니는 사람처럼 그런식의 발언은 너무나도 보기않좋습니다
04/01/09 06:23
저도 그냥 막연히 리플레이를 보기보단.. 제가 12시 2시에 약하다.. 그러면.. 그런 리플레이를 한꺼번에 모아서 본다거나.. 아니면 저그가 때거리 뮤탈로 나오면 힘들더라.. 하면 저그가 그런식으로 겜한걸 모아서 보는편이지요.. 고수 게이머들은 그런 플레이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걸 봐두면 굉장히 도움이 되더군요.. 그냥 막연히 리플레이보면.. '오~ 잘하는데?' 라는 생각만..;;
04/01/09 08:20
kOdh//답글을 5개나 달면서 흥분하시는 것 보다는 올리시기 전에 맞춤법 검사기 한번 돌려보시는게 훨씬 덜 귀찮고 정신건강에 좋은 일 아닐까요? -_- 한글에 Ctrl+V를 했더니 여기 저기 난무하는 빨간 밑줄을 보시면서도 '이 정도면 양호하지 않느냐' 하시면 좋은 내용의 글을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_-
04/01/09 08:35
Isomorphism// 빨간 밑줄이 난무하건 말건 글의내용을 흐트러트리고 읽는 사람으로하여금 해석불가능 상태만 아니라면 글은 어디까지나 글인죠. 글쓰는데도 빡빡한 격식이 필요 합니까?
제가 지금 무슨책을 출간합니까? 말그대로 자유게시판인데 이런식의 작은실수하나부터 꼬집고들어오는 몇몇분들의 시선 상당한 거부감을 일으키네요 막말로 이글을읽으면서 읽기 좋지않다는 Requiem 님 정말로 이해가지않구요 제가 이상한 건지 몰라도 전혀 읽는 데 불편 하다는 생각 추호에도 들지않습니다 그리고 Isomorphism 님 불난집에 부채질을한다는 말이 딱이군요 제글을 제대로 읽어 보기나 하셨 습니까? '이 정도면 양호하지 않느냐' <-네 아주 양호해 보이는 데요? 님께서도 읽기 불편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읽지 않으 셔도 됩니다 글쓴이의 심정은 전혀 고려 하지도 않고 자신만의 주대를 세워가며 몰아세우는 댓글은 정말로 열받습니다
04/01/09 08:40
5) 맞춤법 지적은 가능합니다. 다만 글쓴이를 배려하면서 지적해주세요. 맞춤법 지적을 기분나빠하지 마십시오. 맞춤법은 pgr에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 입니다. ^^
공지사항 5번의 다섯번째 항목이니다. pgr은 작문시험의 답안지 같은 형식의 글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정성이 깃들여진 글이면 됩니다. 조금만 더 신경 쓰신다면 더욱 좋은 글이 되지 않을까요? Isomorphism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평소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의 지적에 좀 더 너그럽게 대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크게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말이죠...
04/01/09 08:41
출근전에 씨리얼 먹으면서 접속했다가 리플하나 남겨야 겠어서, 로그인 했습니다. 우선 문단의 나눔과, 들여쓰기, 그리고 한줄씩 뛰어 씀으로써 더욱 읽기가 힘이 듭니다. 좋은글은 내용만이 아닌 형식도 중요합니다. 넷상에서 거렇게 한줄씩 뛰어쓴 글들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읽기 힘듭니다. 읽다가 어디쯤 읽었다 햇갈리기도 하구요...
그리고 어느정도의 오타는 넘어갈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전 단지 줄 바꾸기 않하셔서 읽기 불편하다라는 리플을 다신 어느분에, 내 잘못 없지않냐라는 식의 답변은 잘못되었다 싶어서 한번 끄적여 봅니다. . 넋두리 1 : 소리바다 이제 불법인거 확실한거죠? 근데 운영은 되네요 넋두리 2 : 아몬드 씨리얼이 더 맛있답니다.
04/01/09 08:43
위에 나눔과, 들여쓰기가 되어있지 않고 한줄씩 뛰어씀으로서로 수정합니다. 또 거렇게를 저렇게로 쓴 점 ^^ 양해바랍니다 삭제하고 다시쓰려다가, ㅠㅠ
04/01/09 08:46
그렇게까지 맞춥법이나 띄어쓰기에 대해 지적을 받을만큼 많이 잘못된 글은 아닌 듯 싶은데요. 맞춤법 강조하고 그런 건 좋지만 좀 심한 글이 아닌 이상 이런 씩의 댓글을 받으면 별로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은데요. 좀 짜증스럽죠. 바른 건 좋지만 너무 꼬치꼬치 따져들면 글쓰기에 대한 상대의 의욕마저 꺽어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04/01/09 08:53
이 글의 내용과는 관련없이 또 맞춤법, 띄어쓰기 시비가 붙었네요.-_-
저는 별로 읽기에 거북하게 보이진 않지만(웃대 가서 글 좀만 읽다보면 엄청난 줄바꿈의 압박이...),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듯이 PGR만의 형식에 맞게 맞춤법, 문단 나누기 등등... 아주 사소로운 것이라도 고쳐서 맞춤법 지적을 안당하는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저같애도 정성들여 글 썼는데 고작 맞춤법 하나 틀렸다고 태클(?)을 거시면 짜증이 날 만도 하지요... 그리고 맞춤법 지적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정중하게 지적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아무생각없이 꼬리말 한개 남긴게 글 쓴 사람에겐 상처가 된답니다.
04/01/09 08:58
네로울프님//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글을 읽다보면 글 쓰신분이 잘 알지만 실수하는 부분도 있고 모르고 실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단순한 키보드 입력 실수 같은 것은 잘 지적안하지 않습니까....그렇지만 반복되는 실수라면 지적을 하죠.... 우리가 인터넷에서 자주보는 '어의없다'라는 표현이 잘못된 것이지만 모르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죠... 이런것들은 서로 지적함으로써 모르던 사람들도 알게되는 순기능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쓴이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정중하게 지적할것을 기본으로 하는것이구요... kOdh님도 분명히 띄어쓰기를 잘 아실것입니다. 단지 평소 급하게 키보드를 치시거나 습관때문에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04/01/09 09:14
온리시청// 물론 님의 의견에 저도 동의합니다만, 제가 굳이 앞의 댓글을 단 이유는 맞춤법 지적 같은 것은 사실상 조금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적을 할 때 좀 더 배려를 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애써 쓴 글의 첫 댓글이 글의 내용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고 단순히 틀린 맞춤법이나 줄바꿈에 대한 것만 지적하고 있다면 글 쓴 이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게 아닐까 하는 거죠. 바른 것에 대한 유도를 위한 지적이라면 그 것을 전달하는 방식이 효과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적어도 글의 내용에 대한 몇가지 생각하는 바를 적시하고 마지막 쯤에 '그런데 띄어쓰기가 좀 읽기에 불편하네요. 앞으론 조금 신경을 써주세요. 좋은 글에 그 점이 약간 아쉽네요.' 정도로 댓글을 달아 준다면 이 글을 쓴 분도 지금처럼 기분 나빠 하지는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04/01/09 09:20
댓글의 어감에서 과하다는 느낌을 받으시지 않나요?(여전히 잘못된거 못 고쳤군과 같은 뉘앙스를 들으면 짜증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형식도 중요하지만 공손한 태도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상대방이 잘못됐다고 여겨지는걸 언급할 때는 더욱 조심해야하지 않을까요? 통신 글쓰기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하는 바가 다르지만 여기서는 그것의 특수성을 인정하지 않는 곳이니 원글 쓰신 분께서도 너무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04/01/09 09:23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른말을 해야 하고, 손이 뒤틀려있어도 말은 바른말을 쳐야 한다고 봅니다. 이글은 고작 맞춤법 하나 틀린 글이 아니라는 사실을 복사해서 맞춤법 검사기에 넣어보시면 됩니다. 30개도 넘겠는데요. 그거 넣어서 검사해보시고 조금씩만 고치셨으면 지적 안 당하시잖아요.
04/01/09 09:27
맞춤법에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맞춤법 검사기나 한글 프로그램에 미리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정성"을 투자하시면 되는 일이거든요.
04/01/09 09:33
i_random// 맞춤법검사기 <- 글을쓰면 무조건 저것을써야하겠네요?
Pgr이 무슨 시험장입니까? 읽을수만있다면글이지 꼭 글쓸떄 그런 체킹을 해야하나요? 그리고 맞춤법검사기는 아주 꼼꼼하게 세심하게 파고들어서도 틀린것을 찾아냅니다. 30개가넘게틀렸다고는해도 읽는 데는 아무지장없는거같은데요? 지적 당할글 아니라고생각합니다 전단지 저의생각 을 글로표현한거지 맞춤법.띄어쓰기 엄청따지시는분들 비위 맞춰드리려고 글을쓰는게 아니라서요 그리고 입은 삐뚤어져도 바른말을 해야한다면 님께서는 입은 삐뚤어지시고 바른말도 못하시는거같군요 읽어 보시고 그런 말씀해 보십시요 물론 틀린것은 있겠지만 글만 읽고서 도 그런말이 나오시는지 Pgr 분들은 글도 안읽고 남들이 단 댓글보고 맞춤법 몇개틀렸다고하면 같이 동참해서 맞춤법 틀렸다고 따지십니까? 아니라면 글도 읽지않고 맞춤법 검사기부터 돌려보고 틀린것에대해서 항의를 하시는겁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Pgr 맞춤법에 대해 항의할수있는 법률은 없어졌으면 하네요 댓글이 20개가넘어가는데 글에 대한 내용은 정녕없고 모두 맞춤법에 대한예기니원 어디 무서워서 글한번 쓰겠나요? 힘들게 글쓰고나서 맞춤법이 어쩌니 띄어쓰기가 어쩌니 하다못해 줄바꿈까지 정말 기분 나쁘네요
04/01/09 10:00
저 같은 하수 유저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기본적인 마인드를 깨지 못 한다는 것에 있죠. 전략게시판의 어떤 분이 올려주신 저그의 팁은 상당히 도움이 되더군요.
kOdh 님/ 오프라인에서든 온라인에서든 맞춤법이라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프라인 상에서는 더 더욱 중요하죠. 대학입학을 위해 치루는 논술고사나, 입사를 위해 작성하는 자기소개서 등에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바르지 않다면 합격하기 힘들겠죠. 온라인에서는 대충대충 하다가 막상 오프라인에서 하려고 하면 잘 안될거라 생각합니다.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우리한글 우리가 바르게 쓰는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기분 나쁘시고, 번거우시더라도 맞춤법검사기에 한 번 검사해보시거나, 아래 한글에서 작성하신다면.. 차후에 글을 쓸일이 생겼을 때, 도움이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맞춤법검사기를 링크 시켜놓은 것은 PGR이 맞춤법을 지키고자하는 의도이기도 하겠죠. 맞춤법을 지적하시는 분들도 조금은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04/01/09 10:08
자자..평화로운 아침부터,진정들 하시고요^^
k0dh님//이곳 피지알에서는 공지에서도 나왔다시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대해선 어느정도 올바름을 걸어가야한다고 거론이 돼어있지요.. 님께서 위에 말하신내용중,글속에 그렇게 외계어나 비속어등이 포함되어 있지도 않은데,,,글읽는데는 아무하자가 없다 라고 말씀하신다면 요즘 통용되는 외계어도 여기사람들은 쓰질않는다는것분이지 이해는 합니다.. 작은수고지만 글을 써주실때에는 앞으론 맞춤법검사기를 이용하셔서 올려주신다면 아주 보람찬 하루가돼겠지요. 더불어:감기가 극성입니다.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04/01/09 10:09
맞춤법에 대한 댓글은 별로 달고 싶지 않고..;;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스타일을 포멧하는 것은 반대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 것 중 하나가 외국인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보고 느낀 것인데요. 그들은 우리나라 게이머들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보다 훨씬 자유롭게 플레이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약하지만은 않습니다.(WCG에서 우리나라가 우승을 한다고 해서 꼭 그들보다 절대적으로 강하다.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보면서 병력의 운용 방법이나 플레이들을 배워 자신의 그것과 접목시키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음.. 써놓고보니 제가 이미 초보를 벗어난 상태라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군요.
04/01/09 10:40
네로울프님 말씀처럼 전달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분명히 신중하고 글쓴이를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글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맞춤법에 대한 지적만 있다면 그 또한 바람직하지 않을테니까요... 음...kOdh님이나 다른분들도 좋은쪽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괜히 맞춤법 지적에 대한 글만 남겨서 죄송합니다....
04/01/09 10:44
NEIS작업하다가 잠시 들렀습니다.. 맞춤법은 표준어를 전부 알수도 없는 노릇이고, 글의 흐름상 달리 쓰일 수도 있으므로, 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kOdh님의 댓글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 글올리는데요. i_random님께 직접적으로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똑바로 하지 못하시군요... 부터 그 댓글 전부, 상당히 보기 안 좋습니다. 그냥 울컥해서 !! 상대방 비하하는 발언으로 보여지는데요......
솔직히 저렇게 한줄씩 뛰어서 쓰는글 읽기 힘듭니다. 항상 휠로 스크롤해주면서 읽어야 되는 불편함도 있고, 문단의 나눔이 없어, 글의 내용을 쉽게 파악하기 힘들기도 하죠... 머, 처음달린 댓글부터 태클성이라(약간 뉘앙스가 좀 그랬죠. . ) 심기가 불편하셨겠지만 추가적으로 다시는 댓글들의 내용이 정말 보기 싫군요. 내가 무슨잘못했냐? 글은 읽어보기나 하고 하는 말이냐? 왜 내게 강요하려 하는것이냐? 그런식의 댓글은 아니자나요.. ㅠㅠ ;; Ps1 . CopyLeft님// 화목한 피쥐알 만들어야 되는데... ^^;; 죄송.... 이제 그만에서 텔레토비가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요?? Ps2 . 글 내용은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연습에도 자신만의 취향이 있으므로, 어떤게 효율적이고 좋다라고는 단정지을순 없겠네요... 많은 경험과 연습에서 나오는 무조건적인 반사대응은 정말 무섭죠 순간대응속도(0.000007초), 모든 미니맵을 볼 수 있는 능력등...
04/01/09 11:38
맞춤법, 띄어쓰기. 당연히 틀릴 수도 있는 것이고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글 속에서 이것들이 과도하게 어긋났을 경우에는 충분히 지적을 받을 수 있고 글쓴이는 그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전의 글에서도 보았고 이번 글에서도 보고 있지만 kOdh님께서 다른 분들의 지적을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지적이 있으면 그냥 받아들이고 한 번 정도 수정을 거치면 해결될 수 있는 일인데 말이죠. 맞춤법에 관한 내용을 지적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글쓴이를 비난하는 것도 아니고 글쓴이를 무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이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고맙게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명히 이 글에는 원 글과 상관없는 댓글이 대부분이긴 하군요. 하지만 이렇게 많은 맞춤법에 관한 댓글이 달리게 된 것은 kOdh님의 신경질적인 댓글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는 글을 작성한 kOdh님께서 스스로 불러들였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맨 처음 지적에서 수긍을 하고 한 번정도 한글이나 맞춤법 검사기를 통해서 수정을 했으면 이런 댓글들이 달리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p.s.1 자유 게시판이라는 곳이 맞춤법이나 격식에 있어서까지 자유롭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자유 게시판에도 규정이 명백히 존재하고 있고 이를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p.s.2 전 리플레이는 아무리 봐도 실력이 이 이상은 늘지 않으니 참 슬픕니다.ㅠ_ㅜ 리플레이를 봐도 그를 따라할 만한 손빠르기가 없으니 반절의 따라함이라고 할까요..ㅡ_ㅡ;
04/01/09 11:56
제가 조금 감정적이었다는 건 인정하지요..
하나 맘에 안 드는 건 "저의 안목으로는 전혀 읽기 불편해 보이지 않는데요?" <-- 이 표현입니다. kOdh님께서 이 말을 하신 의도가 "난 이정도 수준밖에 안 되니까 신경쓰지말고 할일이나 해라" 이렇게밖에 안 보이네요..^_^;; pgr에서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정확히 해주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러번 지적당하셨다면 고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이시는 게 좋을 거 같은데요.
04/01/09 12:20
음....역시 어떤곳이든지 고착화되면...형식이 중요하게 되는군요..
(맞춤법이나..형식이라면..공무원이 딱이죠..) 언제부터인가..맞춤법이 PGR의 주된 화제가 되었군요.. PGR의 장점이자..한계로 작용하리라 생각되네요...
04/01/09 12:21
마인드를 바꾼다는거 쉬운일이 아니지요. 익숙한 습관을 바꾸는 것처럼요. 저도 리플레이를 보면서, 저런 식으로 게임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게임 하다보면 하던대로 하게 되는 모습을 발견하죠. 정말 저도 잘하고 싶습니다...;;
맞춤법 관련 댓글이 많네요. 맞춤법은 대부분 맞게 잘 쓰신거 같습니다만 띄어쓰기 때문인가요. 띄어쓰기는 정말 어렵죠. 맞춤법이 2차 방정식이라면 띄어쓰기는 미분.적분쯤 된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글 쓰신분이 조금만 겸허하게 받아들이신다면 글 더 잘쓰실거에요..^^
04/01/09 12:34
음-_-;
제가 PGR여러분께 바라는게 있었는데.. (일부의 몇몇 pgr유저분들에게요.)일단 위의 주제에 대한 것을 먼저 생각해주시고 그 다음 맞춤법과 줄바꾸기 등을 지적해주시는게 글쓴이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글에 대한 주제를 적지 않고 맞춤법등을 먼저 제시하고 글의 주제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 안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지나가는 댓글로 적었습니다. (저 역시 그리 실천은 못하고 있지만 공지와 이용에 대해 숙지하시고 맞춤법등이 틀렸더라도 글을 먼저 이해하시고 맞춤법에 대해 연연하는게 더 좋은 pgr의 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댓글이지만 적고 보니 똑같은 말만 되세겼군요.-_-;
04/01/09 12:38
저두 이 글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 싶은게..(고수는 아니지만요.^^;)일단 스타 실력이.. 비기너~(-_-;)이시라면 기본부터 다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물량이든 컨트롤이든..(강도경 선수가 now & then에서 인터뷰하던게 생각났는데 무슨 컨트롤이든지 기초적인 유닛의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하시더군요..저글링 컨트롤이요-_-;) 조급함을 가지시지 말고 차분하게 기초적인 것부터 쌓아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보네요.-0-;
04/01/09 12:49
저는 국문학도입니다.
인터넷상에서건 실생활에서건 글을 읽을 때, 제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건 맞춤법과 띄어쓰기입니다. 예, 거의 직업병 수준입니다.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띄어쓰기 틀린 부분과 맞춤법 틀린 부분은 본능적으로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물론 이런 제 기준이 문제가 아닙니다. 기준이야 누구나 다르겠지요. 하지만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사회에서 정해진 하나의 약속이며 예절입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 준수의 의의는 그 글을 읽는 상대에 대한 배려에 있습니다. 그러한 배려를 함으로서 글 읽는 사람과 쓰는 사람 양쪽이 모두 기쁨을 느끼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글 자체에 더욱 집중하게 해 주는 것입니다. kOdh님의 글이 잦은 띄어쓰기 오류를 보이고 여러 문법부호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이에 대한 지적이 지적받는 이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는 지적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올바른 띄어쓰기를 구사하며 글을 쓰는 것이 글을 읽는 사람에 대한 배려이고 예의 아닐까요? 물론 현재 사회에서 몇몇 공동체에서는 저러한 예의를 지키지 않아도 넘어가는 사례가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그런 배려와 예의를 중요시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댓글을 다는 이가 글쓴이의 심정을 배려해 주기를 바라신다면 글쓴이 자신도 읽는이의 심정을 배려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 점들을 고려해 볼 때 띄어쓰기나 맞춤법, 문단 나누기 등에 대한 지적을 지나친 참견으로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글 쓰는 데 빡빡한 격식이 필요하느냐고 말씀하셨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런 격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곳 PGR에서, 책을 쓸 때만큼의 완벽한 맞춤법을 요구하는 게 아닙니다. 글을 써 보셨는지요. 제가 신춘문예에 소설을 하나 낸 적이 있습니다.( 물론 떨어졌습니다) 겨우 원고지 70장 분량이었는데, 내용이 아닌 맞춤법과 띄어쓰기만 퇴고하는 데 무려 나흘이 걸렸습니다. 이 정도를 바라는 건 결코 아닙니다. 다만 글을 올리기 전 맞춤법 테스트기나 아레한글로 한번 점검해 보는, 그 정도의 작은 배려만을 바랄 따름입니다.
04/01/09 12:54
그리고 글쓴 분의 고수가 되는 방법에 대해 말하자면, 분명 빠른 시일 내에 일정수준 이상의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글쓴이께서 말하신 방법이 최상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게임하는 이에게 천재적인 재능이 주어져 있지 않다면요.
그러나 일정수준 이상의 고수가 아닌, A급 프로게이머 수준의 최상급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저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단순한 모방작이 원작보다 뛰어난 경우를 저는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모방작이 원작보다 뛰어나려면 모방작을 만든 이의 번뜩이는 재기나 치열한 열정이 듬뿍 담겨 있어야 합니다.
04/01/09 13:10
kOdh 님, 괴로우시죠? 하지만 이곳은 보시다시피 맞춤법에 대한 규제가 있습니다. 지키시기 어려우면, 글을 쓰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04/01/09 13:13
원문과 댓글을 쭉 읽어보다가 저도 모르게 로그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원문의 내용은 어느 정도 공감이 가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제가 생각했던 부분과도 많이 일치하네요. 전의 글을 읽은 느낌과 지금 이 글을 볼 때 글을 쓰신 분은 일반적으로 보편적인 정서와 사고 방식을 가지신 분 같습니다. 그렇기에 글 쓰신 분의 글 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는 것 같군요. 전의 글도 물론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나, 맞춤법 및 띄어쓰기는 상당히 거슬립니다. 글 쓰신 분께서 울컥하는 마음에 상당히 감정적인 댓글을 여러 개 단 것을 읽어보았습니다만, 그렇게 격렬한 논조로 말씀하셔도 글 쓰신 분의 의견에 동조하는 분은 몇분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양호한 편인데 왜 자꾸 그러느냐?"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님께서 글을 쓰실 때마다 지적을 당하고 댓글에서도 이런 논쟁이 불거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행위에 대한 지적을 받았을 때 억울하거나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왜 그런 지적을 하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시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진정 성숙한 인터넷 문화를 이룩하는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쓰신 분께서도 아시겠지만, 수 없이 난무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가운데에서 PGR만큼 회원 여러분 개개인의 수준이 높고, 타인을 배려하며, 절제되고, 논리적인 토론과 의사 교환이 오가는 커뮤니티는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오랜 시간동안 자정의 노력이 이루어져 왔고, 이유없이 타인을 비방하거나 속된 말로 시비를 거는 행위는 거의 없으며, 지금 이순간도 많은 회원 여러분들의 노력에 의해서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생각보다 많은 지적을 받으신다면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본인의 글과 생각에 있는 것입니다. 어쩌다 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만, 다소 억하심정이 생기시더라도 조금만 마음을 가다듬으시고 좀더 자신의 글과 생각을 한번 더 고찰한 후에 차분한 마음으로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4/01/09 13:25
제가 말하는 줄바꿈은 한 단어 중간에서도 다음 줄로 넘기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 페이지에 있는 kOdh 님의 글에도 띄어쓰기에 대한 많은 지적이 달렸었습니다. 맞춤법검사기도 확실히 존재를 알려 드렸고, 저 역시도 쪽지로 보내드렸었습니다. 맞춤법검사기가 있는데 저렇게 많이 틀리는 건.. 짧은 시간의 투자로도 충분히 고칠 수 있는 것인데요.
04/01/09 13:28
kOdh님이 몇개 달아 놓으신 댓글보고 울컥 하는 마음에 로그인 했습니다. 제가 하려했던 말은 왕일님께서 해 주셨군요. 맞춤법을 지적 해 주시는 분 보다 오히려 틀리신 분이 더 큰소리 치시는군요 -_-;
04/01/09 13:37
꾹참고한방//특별한 잘못을 한것도 아닌데 틀렸다고 움츠려야하나요?
님 댓글이 저를 더 울컥하게 만드는데요 지적한사람은 잘한거고 지적한거에 대한 글쓴이의 의견은 잘못된거라는건가요? 무슨 근거로 그런 투의 말을하시는거죠?
04/01/09 13:39
지적이라고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죠 떄로는 잘못된 생각의 지적일수도
있는거죠 물론 지적하신분들의 의견은 Pgr 의 법규인 맞춤법에 관한 것이니 잘못된 댓글은 아닙니다만 저는 저의 의견을 말한것뿐입니다
04/01/09 14:05
글 잘 읽었습니다.
고수가 되기 위한 지름길~올해 목표 컴터와의 승부에서 하산하여 베틀넷 무대 데뷔하기(팀플 말고요~.~)인 저로서는 멀고도 먼 길이지만 언젠가는 탈초보의 경지에 올라가서 꼭 해보리라 다짐했습니다. 여담) 제가 갓 입사했을 때 였습니다. 기획안 초안 올리라는 기분좋은 상사오더에 며칠 고민하여 주변에서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칭찬을 꽤 받고 으슥한 마음에 상사께 올렸더니 공포의 빨간펜을 드시더니 저의 이쁜 초안을 누더기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 코멘트도 없이.. 너무 치욕스러웠습니다. 속으로 중요한건 내용이란 말이야~!!!!!라고 울분을 달랬습니다. 교정에 교정을 거쳐 겨우 초안을 완성해서 보여드렸더니 그때부터 1시간동안 같이 기본방향과 골격 관련 논의를 하시더군요. 이런시간을 한 1년을 보내고 나니 어떤 기획안이 오더가 떨어져도 처음 겪었던 민망한 일은 일어나지 않더군요. 물론 지금은 저도 부사수 두고 편하게 지내서인지 처음 피지알 에 댓글 단 글 읽어보면 얼굴이 화끈거린답니다. 요즘 kOdh님 글 자주 뵙는 것 같은데 제 기억으로는 처음글에도 맞춤법관련 댓글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왕 좋은 내용의 글을 쓰시는데 한번 쭉 스캔을 해보세요. 그러면 더 멋진 토론을 유도할 수있는 좋은 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본문과 같은 장문을 풀어내는 기본 재주가 없는 관계로 아직 글을 올린적이 없지만 읽는 것을 무척이나 즐기는 사람입니다.
04/01/09 14:15
예상대로 이 글에 태클이 많이 들어왔군요. 이 글을 올리신것 보고나서, 읽지 않고도 태클 들어올 것을 예상 했습니다.
그럼, 이 맞춤법 지적의 이면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진정, 내용이 좋은 글에, 띠어쓰기가 엉망이라고 해서 태클이 이만큼 붙을까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맞춤법에 대한 지적은 제가 보기에도 가능 할만큼 틀려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말하자면, 글 쓰시는 분이 글 자체를 깊게 사고하지 않고 쓰시는(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의 의견이 진리인양 자신있게) 것 같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신 김에 맞춤법까지 안좋아서 이런 태클들이 달린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유.. 를 하나 들어볼까요. 돈버는 방법 에 대해 자산가로 유명한 소로스 가 책을 쓰는 것은 내용이 어떠한 내용이라도 어느정도는 공감하고, 혹은 의혹스럽더라고 한번쯤 생각해 볼 것입니다. 하지만 샐러리맨이 "부자가 되려면 당신의 상식을 포맷해라" 라는 책을 쓴다면 어덯게 될까요. 아무도 그 책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고수가 되는 길" 에 대하여 k0dh 님이 남들이 들어줄 만한 글을 만드시기 위해서는 k0dh 님의 자기 소개가 선행되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부연해서 제가 한가지 말 할까요.. 전 인간은 딱 하나의 권리를 타고 났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비판할 권리" 입니다. 남을 비난하는데, 거의 에너지도 소모하지 않고, 대부분 크게 비판자에게 해를 끼치지도 않습니다. 부유한자나 가난한자나.. 보이는 곳이든 보이지 않는 곳이든...
04/01/09 14:41
드디어 저도 kOdh님께 답글을 달게 되는군요.
현재 pgr의 경우 여타 홈피에서는 볼 수 없는 맞춤법, 혹은 띄어쓰기등 글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첫째, 이 현상은 매우 바람직 한것입니다. kOdh님, 여지껏 여기처럼 운영되는곳을 보신적이 없으실것으로 압니다. 네, 저도 그랬지요. 이렇게나 낯설은 상황을 받아들인다는게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귀여니' 를 아시나요? 그 사람이 욕을 들어먹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만약 그 사람의 소설이 일일힛트수 500이하의 작은 게시판에서 3자리수 이하의 사람들 정도가 읽었다면 이렇게까지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그냥 기억에서 잊혀졌겠지요. 많은 분들이 실생활, off-line에서의 필요를 강조하시지만 그건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 보여집니다. 맞춤법을 포함한 우리말을 옳바로 쓰는것은 우리의 얼과 혼을 지키는 일입니다. 별것 아닌것처럼 보이겠지만 국어가 점차 파괴되어가다보면 우리의 정서 자체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무엇이 중요한지, 혹은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에 대한 기준도 모호해지죠. 전 전문가가 아니라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국어를 지키는것은 아주 중요하다는것, 그리고 현재 우리글과 말을 파괴하는 일등공신은 무감각하게 지나치며 오히려 잘못적힌 글들을 대우해주는 말도 않되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는 우리의 net상의 공간이라는 겁니다. pgr이라는, 제 감각내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커뮤너티에서 솔선수범하며 이런 '작은 노력' 을 한다는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인것 입니다. 더불어 이렇게 net 상에서 바른말, 옳은글에 익숙해 지다보면 일상생활속에서도 상당한 도움이 되겠죠. 그것은 기분좋은 +@의 옵션인 것입니다. 둘째, 만약 kOdh님께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등의 지적을 보시곤 그냥 '이런것도 하는곳이구나. 다음엔 신경좀 쓰지뭐.' 정도의 반응만 보이셨더라도 이렇게 많은 지적, 혹은 눈살을 찌푸릴 정도의 태클이 들어오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pgr21에는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법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 안주면서 스타 같이 좋아 할수있는분이면 좋겠습니다. "삶을 사는데 필요한 여러가지중 초등(국민)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잘 안지키는 분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주장만 내세우시는 분, pgr21 찾아오는 분들과 더불어 스타 즐기기 싫어하는 분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pgr21님의 너무나도 자랑스런 글의 일부입니다. 원문은 저위에 있습니다. 저는 새로오신, 혹은 아직 pgr에 익숙해 지지 않으신 분들을 접할때면 가끔 pgr21님의 공지사항을 읽어보셨는지 묻곤 합니다. 과연 저 발췌문의 원본을 읽어보시고도 이 공간이 낯설은 분이 있으시다면 pgr을 즐기는것을 그만두시는것이 어떤가란 생각도 해봅니다.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의 연령층과 분야는 여타 커뮤너티에 비해 꽤 다양한 편입니다. 윗연배의 분들께는 삶의 지혜를, 어린 친구들에게는 활기를 얻으며 함께 즐기는 곳이자 자신이 가지지 못한것을 받아들이는 즐거움, 자신이 가진것을 나눠주는 기쁨이 있는 공간이 바로 이 곳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글에 권고, 혹은 충고가 있을때는 힘들여 쓴 자신의 글을 비난한다는 생각보단 저 사람들이 대체 '왜?' 그렇게 하셨는지를 먼저 생각하는것이 순서인 것입니다. 정성스레 글을 쓰셨겠지요. 네, 그 글을 쓰시는데 얼마의 시간이 들어갔습니까? 어지간한 글을 쓰는데에도 2시간이면 족하고 아주 특별한 경우에나 5~6시간? 아주 가끔은 몇일에 걸쳐 고민하고 노력해서 쓰시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몇일의 시간을 들였다고 하더라도 그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시간을 합친것보단 훨씬 적을것 입니다. pgr같이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공간이라면 1/10, 혹은 1/100도 않될것 입니다. 가끔 사람들은 인터넷상의 게시판을 낙서장 쯤으로 생각하거나 혹은 아주 가볍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게시판은 혼자 쓰는 공간이 아니랍니다. kOdh님과 kOdh님의 아버님, 학교선배, 혹은 선생님(교수님?), 혹은 직장상사와 대화를 하는공간에서 그분께서 kOdh님의 말투나 단어선별에 대해 지적을 하셨다면 그래도 지금처럼 '힘들여 생각해서 한 말인데 알아듣기 어려운거 아니면 그냥 넘어가시죠?' 라고 하실겁니까? 이 공간은 바로 kOdh님의 아버님, 선생님(교수님?), 선배, 형, 직장상사 같은 분들이 함께 대화하는 곳입니다. '자유' 게시판 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아무래도 자유 '게시판' 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읽기 싫으면 읽지 않는' 공간이 아닌 '함부로 할거라면 쓰지 말아야 할 공간' 이 바로 '게시판' 입니다. 자유로운 주제로 하고싶은 얘기들을 이어가는 곳이지만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곳인만큼 애정어린 충고도 받아들일줄 알고, 글을 쓰기 전에 읽는분들의 '소중한 시간' 을 먼저 배려하는것이 옳은게 아닐까요? 'on-line에서 기분상하지 않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off-line에서처럼, 면대면에서의 대화처럼 마음가짐을 갖는것입니다.' -TPZ에서, 이승원 해설위원- 다른분들의 충고를 받아들이는것, 글을 읽는사람들을 배려해서 간단히 1~2분이면 되는 맞춤법 검사를 하는것이 그렇게나 받아들이기 힘들고 행하기 힘든 일이라면 그 사람은 '게시판' 이라는 공간을 이용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겠습니다. 그간 kOdh님의 반응들을 보고 있자니 저의 예전 모습을 보는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당연히 지금도 어린 연배이지만 저도 충고를 받아들이는 것보다는 '내가 뭘? 이만하면 됐지뭐!' 라는 생각이 강할때가 있었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된 뒤부터는 누군가의 충고에 쉽게 '됐어!' 식의 반응을 보이기 보단 '왜?' 라는 물음을 먼저 가져보고, 나 자신부터 단속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나'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계시는건 상관치 않습니다. 그러나 'PGR을 이용하실 거라면' 그런 마인드로 글을 쓰시는것은 삼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04/01/09 14:42
^^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거의 토론 수준의 리플이 달리고 있네요. 음. 글쓰신 분의 의도는 충분히 글내용에 반영되어 있고 괜찮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글과 이번 글에 연이어서 맞춤법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적당한(^^) 선에서 끝나야 합니다. 지나치게 길게 지적하시고 여러분이 돌아가며 지적하시는것은 글쓰신분이 좀 억울하게 생각하실만 합니다. 이왕에 지적된 내용이 있다면 다른분은 지적하지 마시고 참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맞춤법은 글읽는 이를 위한 배려를 담기 위한 그릇일뿐이지 그것 자체가 내용은 아닙니다. 즉 틀려도 됩니다. 다음부터 수정할수 있다면 더 좋겠죠. 맞춤법에 관해서 지키는것이 좋은가 아닌가는 국문법 사이트에서 토론하는게 더 좋은 결과를 얻겠죠? ^^ 여기선 스타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하는데 지장없는 정도면 됩니다. 아무리 자신이 올바르다고 생각하는것도 너무 강하게 주장하면 되려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04/01/09 16:08
글쓰신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쓴 글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응 없이 글의 맞춤법이나 지적받는건 상당히 받아들이기에 기분 나쁘시겠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여기는 pgr이니 이 바닥이 그러러니 해야지요. 그리고 올바른 철자법과 띄어쓰기 처리를 자연스레 숙달하는것은 본인에게나 아니면 아직 부분에 모자라신 분들에게도 모두 도움이 되는 점이니 좋은 쪽으로 받아들이셨으면 좋을 듯 합니다.
04/01/09 17:48
...
일단 이 분 글에서 줄바꾸기가 거슬리는 분들..일부러 보는 사람 편하라고 저렇게 쓰시는 분들도 있으니까 너무 부정적으로만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맞춤법 가지고 말이 많은데, 여기 몇몇 분은 pgr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어이없는 반응을 보이시네요-_-; 맞춤법 맞추는 건 권장사항도 아니고 선택사항도 아니고 '당연한' 것 아닌가요-_-; pgr이 유달리 까다로운 게 아니라 이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걸 지적해 주면 고마워해야지 기분 나쁘다고 징징대는게 좀 웃기네요. 맞춤법이 조금씩 틀리거나 오타 몇개 난거 가지고 물어뜯지 않습니다. 맞춤법 틀리는게 얼마나 심하면 님 글 쓰시는 것마다 그런 말이 나옵니까? 자기 잘못 고칠 생각은 안하고 맞춤법 일일히 맞춰 쓰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는 둥의 황당한 반응을 보니 더 할 말이 생각나질 않네요-_-;;
04/01/09 20:48
kOdh// 사람들의 지적에 싸우려는듯 달려들면서,
글쓴이를 일일이 지적하며 달리는 댓글들을 읽어보니 속된말로 정말 한심하군요.. 위에 쓴 글의 맞춤법보다, 그 밑에 달리는 kOdh// 댓글이 사람들을 더 거슬리게 한다는거 모르십니까? 흥분해서 생각나는 대로 침튀기면서 말하듯 댓글 달지 마시고요, 좀 생각을 정리해서 요지가 있는 댓글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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