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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30 15:46:51
Name 드론찌개
Subject 해설자들에 대해~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시청한지 제법 오래 되었네요. 이전부터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던 해설자분들에 대한 느낌을 써볼까합니다. 제 생각에 한국의 스타리그를 시청하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안타까운 점은 해설을 알아들을 수 없다는 점이거든요. 그만큼 해설의 힘은 대단합니다. 명경기는 해설에서 나온다~ 제 지론입니다. 편의상 말을 낮추겠습니다.


엄재경해설 - 엄재경해설은 게임큐시절 열광하면서 좋아하게된 해설위원이다. 당시 임요환선수가 낯설고 특이한 플레이를 많이 선보였는데 그에 동화되게 한 장본인이다. 임요환선수의 열풍은 십프로정도는 엄위원이 불러 일으킨거라고 본다. 타고난 입담이 빼어나서 게임내적으로는 물론 외적으로도 풍부한 해설을 한다. 그러나 데이터에 능한만큼 게임내 상황을 지나치게 수치로 판단하려고 한다는 지적이 있다. 예를 들어 이선수는 멀티가 몇개고 일꾼이 얼마고 병력이 얼마라서 누가 유리하고 불리하다는 식이다. 상대적으로 경험상 우러나오는 실세에 대한 상황판단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었고 또한 최근 많이 보완되었다고 본다. 물론 선수출신 해설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요즘은 좀더 발전할 필요가 있긴하다. 단점은 게임초반 급박한 상황에 즉각 반응하지 않고 일단 열어놓은 썰을 다 풀려는 경향이 있다. 8배럭 올라가고 있는데 전적얘기등을 길게 하고 있으면 초초해진다. 또한 온게임넷을 제외한 타방송사리그에 다소 무관심한 것 같다. 아마 바빠서 그렇겠지만 예민한 시청자들과 더불어 하루하루가 급변하는 스타계인 만큼 모든 리그에 대해 꼼꼼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김도형해설 - 마이큐브배 이후로 한마디 유머가 부각되어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과거 몇몇 이벤트전이나 ggtv에서 개인해설을 하는 것도 몇번 봤는데 괜찮은 수준이었다. 주로 엄위원의 해설을 보조하여 판을 정리하는 감초같은 해설을 하였으나 요즘엔 적절한 수준의 충돌이 일기도 한다. 단점은 가끔 말도 안되는 어법을 구사한다는 것이다. '저런 운영능력은 매우 잘해주고 있는 겁니다.'  '서플라이디폿이 파괴가 나갔죠'   정확한 예는 기억이 안나서 생각나는대로 만들어 본거지만 대충 이런 식의 잘못되거나 부족한 어법을 구사하곤 한다. 이제는 시청자들까지 익숙해진 오래된 습관인듯 한데 고쳐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김창선해설 - 그가 해설자로 나온 것을 처음본게 크레지오배 종족최강전이었다. 원래 다른해설자였으나 중간에 교체되어 자리잡은걸로 기억한다. 선수시절에도 그랬듯이 매우 정확하고 학구적인 해설을 한다. 특히 겜티비에서 전용준캐스터와 콤비를 이루며 일인해설체제를 선보였을때의 활약은 매우 인상깊었다. 유닛과 건물, 업그레이드 등에 있어 정확한 명칭을 일러주며 조목조목 짚는 해설에 능해 쏠쏠하고 영양있는 해설을 한다. 예를 들어 이 타이밍에 scv가 나간 이유나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의미등에 있어 여러 가능성들을 타진해준다거나 건물 배치의 의미, 캐논이나 성큰을 딱 몇개 늘리면 적절하다든가 하는 것등을 말이다. 챌린지리그에서 엄위원과의 콤비가 왠지 불안해보이는 건 나뿐일까? 겜티비때의 인상을 들어 일인해설체제에 가장 적합한 해설위원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소소한 플레이들에 민감한 만큼 지나치게 실수를 부각시키기도 하나 그건 엄연한 해설자의 특성이요 몫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너무 지나친 질책은 삼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동수 해설 - 김동수 해설의 장점은 생동감이다. 마치 자신이 플레이하는 것처럼 해설하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부가시킨다. 그 자신도 경기에 대한 몰입이 지나쳐 '모모선수 요즘 연습안하나요?'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가끔 지나치게 개인적인 해설을하기도 한다. 친구와 스타를 보며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다. 물론 모든 해설자가 다그러면 안되겠지만 나는 이런 스타일의 해설자가 한두명 있는건 나름대로의 구미라고 본다. 선수때의 스타일답게 약간 엄위원스러운 몽상가기질도 엿보인다(지금 커세어를 딱 두기 아니 세기만 뽑아서 뮤탈과 기가막히게 교전해주고 캐논공사를 몰래해서 멀티에 성공하면 만에하나 역전이 가능합니다). 김동수해설위원의 해설은 게임 그 자체다. 그의 성공적인 복귀를 기대한다.

이승원해설 - kpga투어에서 처음 봤을땐 다소 장황스러운 해설을 했다. 지나치게 꼬인 어법을 구사해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_-; 그러나 환골탈태하여 지금은 아주 모범적이며 듣기좋은 해설을 한다. 모길드의 프로토스 고수 출신으로 IT업체에서 강사노릇을 하다가 발탁되었다고 한다. 아나운서식 해설을 한다는 지적이 있으나 내 생각엔 나쁘지 않다고 본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꽤 잘 이해하고 있음이 보이기 때문이다. 주로 게임의 흐름에 있어서 지금 어떠어떠해서 누가 유리하며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로 대응해야 좋다라는 해설을 한다. 경기가 급박하게 진행될때 애써 자제하며 흥분하는데 그 어투가 듣기 좋다. 실제로는 매우 민감한 성격인지 웃음을 참다가 컹소리내는 사건을 두번인가 일으켰다-_-; 마이너리그에서 임성춘해설과 최성용캐스터의 썰렁한 유머를 조율하는걸 보면 감탄이 인다(주의깊게 들어보면 상당히 능수능란함을 알 수 있다). 방송인으로써의 자질이 성장한듯 보인다. 그러나 말의 빈도수에 비해 해설이 다소 심심한 경향이있다. 엄위원이나 김창선해설과 같은 풍족한 느낌은 다소 부족하다.

김동준해설 - 세세한 스타일은 다르지만 전반적인 운영은 김동수해설과 일맥상통한다(저선수의 저런 플레이는 우주최강이네요~~). 개인적으로 방송에 적합하지 않다고 느끼는 어투때문에 처음에는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는 해설자였다. 그러나 일단 내용이 워낙 좋으니 익숙해지고 나서는 그의 진가를 알 수 있었다. 역시 다채로운 해설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점은 이승원해설이 보강해주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김동준해설은 선수출신이라는 특수성과 개성을 살린 해설을 하기 때문이다. 선수출신의 모든 해설자들에 대해 느끼는 것인데 선수들의 기지나 실수에 매우 예민하다. 좋은 플레이에는 감탄하고 나쁜 플레이에는 실망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김동수 해설과 함께 감각적인 해설을 하는 해설자이며 마치 스타고수가 옆에서 설명해주는 느낌의 해설을 한다.

임성춘해설 - 전성기시절에 임요환선수의 라이벌이었던 한방토스 임성춘선수. 전성기시절의 포스와는 다르게 처음 해설자로 등장했을때는 긴장하며 버벅이는 모습에 속 터지는줄 알았다.-_-; 그러나 역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여 짧은 기간안에 자연스러운 해설에 도달했다. 가끔 자뻑&자학유머를 구사하는데 꽤 재미있다. 안티벌쳐클럽의 발안자이다(찾아보니 다음에 실제로 생겼다. 활동은 없지만). 사실 지켜본지 얼마 안되었고 내가 마이너리그를 챙겨보는 편이 아니라 임위원에 대해선 그다지 할 말이 많지 않다. 암튼 파이팅이다.


여기까지 입니다. 따끔한 비판위주의 글을 쓰려고 했는데 칭찬일색이 되버렸네요... 급조한 글이라 좀 빈약해도 양해해주세요. 스타리그 보는 재미를 두배 세배로 해주시는 모든 해설자분들께 감사하고 나날이 발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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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박사
04/10/30 15:55
수정 아이콘
전 이승원 + 김동준 해설이 최근 유행하는 전략 트렌드에 민감하고 또 정확하게 꿰고 있어서 배우는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해설의 박진감과 조화라는 면에서는 온게임넷에 한표 주고 싶군요. 하지만 온게임넷 해설의 게임 상황 파악에는 공감이 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잇더군요.
청보랏빛 영혼
04/10/30 15:56
수정 아이콘
'해설' 이라는 것이 없었다면 스타가 이만큼 발전할 수 없었을 겁니다.
오늘도 재밌는 해설, 즐거운 해설, 정확한 해설을 위해 노력하는 양대 방송사의 모든 해설자 분들 화이팅! ^^
(개인적으로는 MBCgmae 해설자 분들이 1% 더 멋지더군요... 외모에 영향 받으면 안되는데... 전 GO팀 두 해설자분들... 사랑해요~ ㅜ.ㅜ
제 스타 실력 상승 원인제공자! 이승원해설께도 감사드려요~ )
04/10/30 16:07
수정 아이콘
그냥 전 모든 해설이 좋습니다. 지화자~
경기내의 상황은 왠만하면 미니맵을 보고 판단해버리니..
가끔 김동준해설의 기겁멘트들은 참 좋습니다.

그리고.. 환골탈태가 맞을겁니다.... 허물을 벗고 새로운 형태가 되다..
니까 형태쪽의 태를 써야할겁니다.
(사실 환골탈퇴를 보고 약간 웃었습니다.. 그럼 환골씨가 탈퇴를?
아니면 발뒤축 탈골시키기? 이러면서. ^^)
비호랑이
04/10/30 16:09
수정 아이콘
저도 김창선 해설과 엄재경 해설의 콤비가 불안해 보이는 느낌을 받습니다. 김창선 해설이 일인해설 체제에 적합하다는데도 동감입니다.
럭셔리컨트롤
04/10/30 16:10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이 최고좋아요~!!
04/10/30 16:10
수정 아이콘
온겜은 팬으로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해설, 엠겜은 유저로서 참고 할 것이 많은 해설이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서로 특색이 있지만 어느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양쪽 모두 잘듣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집은 엠겜 화질이 너무 나뻐서(ㅜ.ㅜ) 거의 VOD로만 본다는......(예전에는 엠겜 화질이 훨 좋았는데......)
드론찌개
04/10/30 16:11
수정 아이콘
yang/ 하하하^^; 지적 감사하고 고치겠습니다. 막 쓴 글이라..
04/10/30 16:31
수정 아이콘
산적님 댓글에 120% 동감합니다. 그래서 그저 스타를 보기만 하는 저로
서는 온게임 해설이 더 재미있다는...
04/10/30 16:42
수정 아이콘
전 김창선 해설이 제일 맘에 듭니다. 정확한 상황판단, 설명과 간간히 대박 웃기는 유머까지^^ 그리고 직접 스타할때 김창선 해설들이 정말 많은 도움들이 돼더라구요. 상황판단, 대처법 등등 그래서 전 김창선 해설
^^b
마리아
04/10/30 16:42
수정 아이콘
온겜 해설 화이팅^^
곽동훈
04/10/30 16:43
수정 아이콘
임성춘해설~
마무리는 곽동훈
아뿔싸
04/10/30 16:45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평가 방법이 있겠지만, 경기를 오디오로만 청취한다고 가정했을때, 온겜의 손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
ilovebEad
04/10/30 16:56
수정 아이콘
저는 온겜 프리미어 리그를 중계 하시는 세분이 좋던데요 ^^;
풍류랑
04/10/30 17:00
수정 아이콘
엄위원님 만세~
Kim_toss
04/10/30 17:02
수정 아이콘
상황의 정확성은 엠겜
시청의 즐거움은 온겜
차선생
04/10/30 17:09
수정 아이콘
스크랩하고 싶은 글이네요^^
해설자들에 대한 비판은 안그래도 다른 분들이 많이 하셔서,
이런 칭찬글 보면 기분 좋아요~ 히히~

댓글 중에
상황의 정확성은 엠겜
시청의 즐거움은 온겜
역시 개인적으로 100% 공감입니다.. ^^
04/10/30 18:08
수정 아이콘
김도형 해설처럼 드론찌개님도 맞춤법이 틀린곳이 몇군데 보이네요~
아무튼 간에 정말 잘 정리하신 듯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저에게는 itv나 겜비씨 쪽은... 베일에 쌓인.. ;;
04/10/30 19:03
수정 아이콘
김동수 해설 부분 보고 웃어버렸습니다. ^^ 재미있네요.
04/10/30 20:11
수정 아이콘
전 이승원해설과 김동준 해설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해설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의식해서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듣다보면 웬지 두 해설위원이 붙어 있어야 멋진 해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파이팅~~
천사야
04/10/30 22:16
수정 아이콘
전 요즘에 김동수해설이 좋습니다. 정말 생동감 넘칩니다.^^
dangun8972
04/10/30 23:06
수정 아이콘
최연성 경기는 김동준이 해설해야 제맛이다 라는 말도 있죠.. 전 김동준,이승원,김창선 해설이 제일 좋습니다.. 특히 김창선님이 해설할때는 웬지 모르게 신뢰감이 들더군요..
어딘데
04/10/30 23:31
수정 아이콘
전 엠겜 해설진이 가장 맘에 듭니다
경기의 흐름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고 할까요?
그런 부분에 있어선 온겜 해설진에 비해 최소 한 수 이상은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온겜 해설진은 다른 부분에서 엠겜 해설진보다 낫죠
각자의 취향에 따라 해설진의 호불호가 달라지겠지만 저에겐 엠겜 해설진이 딱입니다

맞춤법 지적은 아니고 어휘 사용에 있어서 한 가지 지적하자면
장본인이란 단어는 결과가 부정적일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ex)패배의 장본인,살인 사건의 장본인
결과가 긍정적일때는 주인공,주역 정도의 단어가 쓰여지죠
ex)승리의 주역,선행의 주인공
가치판단이 중립적일때는 당사자라는 단어가 적당합니다
ex)재판의 당사자
엄위원에 대해 설명하시면서 장본인이란 단어를 쓰셨는데 문맥상 장본인이란 단어의 사용은 잘못된거죠
강은희
04/10/31 00:26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생각했던 거지만 드론찌개님 닉넴 귀여워요-_-;
04/10/31 00:49
수정 아이콘
해설자분들 더 발전하고 변화된 모습 보여주세요~~
김동준해설 센스있는 해설 짱^^
상어이빨
04/10/31 01:29
수정 아이콘
본문과 관계없지만..드론은 찌개보다는 탕이 어울릴 것 같아요.^^;; 드론탕
비육지탄
04/10/31 02:24
수정 아이콘
꼭 누가 좋고 누가 나쁘다로 편가르기를 하는건...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것이지요. 누가 좋다고 단정지을수는 없습니다.
Shiftair~★
04/10/31 02: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온겜 프람리그의 조합을 가장 좋아합니다.
김동수 해설이 상황에 대하여 콕 집어주면 김창선 해설이 부연설명을 해주는 식의 진행이 아주 좋아요...
그리고 김창선 해설은 확실히 1인 해설에서는 독보적인듯 합니다.
아마추어 스타대회를 하던데 비교적 비전문가(다른 게임도 많이 하신다는 뜻입니다.)인 한상균 캐스터의 역할이 조금 더 축소되면서 역량은 100% 이상 발휘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닭큐멘타리
04/10/31 08:56
수정 아이콘
온겜 프람리그가 아니라 프리미어리그겠죠??
MW 프라임리그 광팬으로서....
웅컁컁♡
04/10/31 15:25
수정 아이콘
바램->바람

김도형 해설에 관한 부분 마지막 줄.
드론찌개
04/10/31 19:41
수정 아이콘
관심 감사드립니다^^

바램과 바람은 둘다 옳은 말입니다.

'장본인'은 반어적이거나 중의적인 의미로 널리 사용되면서 부정과 긍정을 크게 가리지 않는 단어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너무 좋다' 라는 식의 표현이 널리 퍼져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너무'는 원칙상 부정적인 형용사 앞에 쓰여야 옳은 말이거든요.. 그래도 가능한 원칙을 지켜야 옳겠지요.. 앞으로는 염두에 두겠습니다.

지적해주신 것 말고도 맞춤법과 띄어 쓰기가 많이 틀린 게 보이네요. 앞으로 좀더 주의하여 신중히 쓰겠습니다
Youmei21
04/11/02 10:30
수정 아이콘
바램과 바람이 둘다 옳다니요... 모의고사에도 몇번 나온 건데..
바래다:색이 바래다
바라다: ~을 바라다.(소원 등)
그러므로 색이 바래다. 이럴땐 바램이고
무엇을 바라다. 이럴땐 바람이죠.

좀 어색하지만
난 최연성 선수가 온게임넷 우승을 하길 바래(X)
난 최연성 선수가 온게임넷 우승을 하길 바라(O)
밑에문장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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