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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4/01/08 17:29:39 |
Name |
신의 왼손 Reach. |
Subject |
메딕의 매직~ |
피지알에 처음으로 쓰는 글이네요^^
유머 게시판으로 가야할 글이면 옮겨주세요~(처음으로 쓰는 글이라 유게보다는 자게에 쓰고 싶어서 씁니다~)
제 여친은 직장인인데요..
회사에서 사장님이 가끔 온게임넷이나 엠비씨게임을 보신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스타를 할 줄은 모르시지만 볼 줄은 아신다고 하시더군요.
제 여친은 제가 어렵사리 가르쳐 이제는 팀플도 웬만큼 하고 방송경기도 자주 보는데요..
어느 날 회사에서 사장님과 직장 상사분께서 게임방송을 보고 계셨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사장님은 스타를 보실 줄은 아는 수준이셔서 옆의 상사분께 스타에 대해서 설명을 하시며 보고계시더랍니다.
옵저버가 있어야 땅속에 숨은 애들을 볼 수 있다는 둥 사장님은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며 상사분과 스타를 보고 계셨는데..
테란의 메딕이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메딕이 마린과 화이어뱃을 힐링하는 것을 보고서는
직장 상사분꼐서
"저 하얀애는 왜 자기 편을 공격합니까?"
라고 물으셧더니 사장님께서
"저거는 공격이 아니고 자기편을 치료해주는 거야"
"예?저게 치료에요?"
"응 마법으로 치료하는 거지!"
"아..네..."
이런 대화가 오갔다고 합니다..
제 여친은 그걸 들으면서 메딕의 힐링도 마법이긴 마법이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뒤이 사장님이 하시는 말씀이;;
"저게 마법으로 치료하는건데 마법을 쓰기땜에 이름도 매직이야 매직~!"
이라고 하셨다네요 ^^;
여친한테 들을 떄는 재밌었는데 써놓고 보니 썰렁한듯-_-;
암트 글쓰기 권한이 생긴 김에 재밌게 들었던 얘기 하나써보고 싶어서 썼습니다~
피지알 회원분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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