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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20 00:04:29
Name 낭만메카닉
Subject 자신의 스타일을 바꾼다는 것....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서 골프광이셔서
여러 골프선수를 알 수 있게 돼었고 룰도 알게 돼고 친구 또래보다 일찍 알게 돼었습니다.
타이거 우즈 그렉 노먼 이안 우스남 존 델리 비제이 싱등등
여러선수들을 알게 돼었습니다.요즘엔 마니 잊어버리긴 했지만요.
예전엔 잭니클라우스가 골프의 황제로 그가 세운 업적은 이루 말하지 못하죠.
당시 그가 골프선수로 선 최고였습니다.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타이거 우즈 그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고 타이거 우즈 또한 그가 세운 업적은 어마어마한 기록이고
그는 아직도 골프선수로 주가를 한창 올리고 앞으로도 선수로써 오랜 세월을 할 수 있습니다.
골프는 오래할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이죠.
잭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 둘중에 누가 최고냐라고 저에게 묻는다면
전 꺼리낌 없이 타이거 우즈를 뽑을 것입니다.물론 타이거 우즈는 현존하는 선수이고.
잭 니클라우스는 은퇴를 한 선수입니다.우승만이 그 선수를 평가하진 않습니다.
마치 최연성이 최고인데 아직은 그래도 이윤열이 최고라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라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골프선수는 그렉 노먼입니다.
그는 총 우승횟수 18번을 한 선수이고 긴 슬럼프를 이겨내고 제2의 전성기를
누렸던 선수입니다.
아주 예전 일이라 정확히 기역은 나지 않지만 저의 머리속에 남아 있는 기역은 대충 이렇습니다.
그는 슬럼프를 겪고 예선탈락을 수도 없이 해서 잠시 휴식기를 가진 걸로 합니다.
대략 2년후?쯤 그는 자신의 골프 스윙폼을 바꾸고 혜성처럼 나타나 그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립니다.틀릴 수도 있습니다^^오래된 일이라서요.
자신의 스타일을 완젼히 바꾼 것이지요.
몇 십년간 해온 폼을 바꾼다는 것은 변화입니다.변화를 두려워하면 발전은 없다??
폼을 바꾼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겠지요.처음에 폼을 바로잡아야 좋다는 말을 아버지께서
저에게 해주시곤 했으니까요.그리고 한번 잡힌 스윙을 바꾼다는 것은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느 한선수를 예전부터 쭈욱 지켜봤고 그 선수가 절대 약하다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은 없습니다.그는 현재 에버배 스타리그에 8강에 올라간 선수이기도 하구요.
그가 만약 이번에 우승을 한다면 전 팬으로써 너무 좋을 것입니다.
근데 만약 만약입니다!그가 이번에도 프로토스와 결승에서 만나 진다면 전 그 프로토스 유저를
싫어하게 될 것입니다.전 이기적인 B형의 소유자라서요^^
그리고 저가 좋아하는 선수에게 감히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최고에 올라가기가 힘든 만큼 다시 올라가기도 힘들다는 것을 그는 잘 알것이고
그는 마니 느꼈을 것입니다.그럼 한번쯤 최고에 올라갔을 때 한번쯤 전설로 남는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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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ky_way[K]
04/10/20 10:1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응원글인거 같네요.....
마지막 문장에서 꼭.. 우승하시고..
은퇴해서 전설로 남으라는 말 같아서 무언가 와닿으면서도
...슬프네요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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