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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13 07:50:49
Name 아트오브니자
Subject 임요환 선수의 VOD를 보고 왔습니다.
새벽 4시쯤? 일어나자마자 온게임넷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황제의 5대 명경기라 일컬어 지는 경기 5개를 VOD를 통해서

보고 왔습니다

첫번째 경기가 한빛소프트배 8강 C조 3경기 VS장진남(레가시 오브 차)

두번째 경기가 코카콜라배 결승전 5경기 VS홍진호(네오 홀 오브 발할라)

세번째 경기가 스카이배 결승전 4경기 VS김동수(인큐버스)

네번재 경기가 올림푸스배 16강 A조 3경기 VS이재훈(기요틴)

다섯번째 경기가 마이큐브배 16강 C조 몇경기(?)-_-;; VS도진광(패러독스)

이중에서 가장 감동이었던 경기가 스카이배 결승이지 않나 싶습니다

5경기중에서 임요환 선수가 비록 지긴 했지만 계속 조이기를 시도하고 김동수해설위원(?)께서는 조이기를 계속 뚫어내고 결국엔 승리를 따내는 경기

당시 스타초보였던 저에게는 '와~이런 컨트롤도 가능하구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다음으로는 이재훈선수와의 기요틴에서의 경기

속으로는 '포유가 이기겠지'하고 있었는데

박서의 전략은 바카닉이었죠, 한타이밍에 진출하면서 바로 GG를 따내는

당시 테란전 최고의 토스라 일컬어지던 포유를 상대로 한타이밍에 GG를 받아내는 모습,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말고도 장진남 선수와의 경기에서 다크스웜안에서 싸우는 마린들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에서 맵을 누비고 다니는 드랍쉽 도진광선수와의 경기(전 사실 그다지 이경기-_-)에서 끝까지 방어해내면서 결국엔 역전하는 모습,

이런 박서의 모습때문에 팬이 된것 같습니다

아 이런-_-aa 이제 학교에 가야 할것 같군요,조금있으면 0교시 시작인데 ㅠㅠ

pgr식구여러분들 언제나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P.S 글재주가 없어서 어영부영 써졌군요,
      영웅 폭풍 천재 몽상가 퍼펙트 악마 (이 선수들의 명경기도 5개씩 보고싶은데,
      몰라서 못 보겠군요-_-;;,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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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ediaNaranja
04/10/13 08:25
수정 아이콘
코카콜라배 결승전 5경기 VS홍진호(네오 홀 오브 발할라)

다섯번째 경기가 아니라 첫번째 경기입니다..
다섯번째 경기는 생각보다 일찍 끝났죠....
경락마사지
04/10/13 08:45
수정 아이콘
다섯번째 경기는..노가다 드랍십으로..쉽게 이겼죠;;
흑 진호선수.ㅠㅠ
껀후이
04/10/13 08:50
수정 아이콘
스카이배 결승 1경기를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조이기를 뚫느냐 지키느냐 의 사투. 결승 4경기 맵은 크림슨 아일즈였고, 전 이 경기를 1경기와 함께 스카이 결승 최고의 명경기로 꼽습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흐흣.
시미군★
04/10/13 09:45
수정 아이콘
이재훈vs임요환은 A조 마지막경기였을겁니다
박경락선수의 8강진출이 확정된상태로 기억..
그 전경기를 보면서 조는 바람에 생방으로 못봤죠 ㅜㅜ
김군이라네
04/10/13 11:22
수정 아이콘
vod에는 임요환선수의 이긴게임만 있나요? -_-a
진게임도 명경기가 있을텐데..
백수모드on
04/10/13 11:58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님//스카이배 결승 인큐버스에서의 경기에선 요환선수가 지셨죠 그때 조이기가 뚫리느냐..지키느냐의 싸움..조이기라인이 한오분 정도 제자리걸음 했었는데..정말 재미있었죠..
Milky_way[K]
04/10/13 12:43
수정 아이콘
음... 참 재밌는 명경기들이었죠.. 이 경기들을 보고있으면 ..
전 경기자체보다도................
캐스터님과 해설위원분들이 명경기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 보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게 만드는
주옥같은 명대사 한마디들..
전용준님의 '일부는 시즈모드됐고 일부는 퉁퉁퉁' 이라든지
엄재경님의 '아 어떻게 셔틀이 하나도 없나요...'
..사실 온겜에서 요즘 이런 흥분되는 중계를 들어본적이 거의
없는거 같아 아쉽네요. 중계해주시는 분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swflying
04/10/13 13:45
수정 아이콘
엠비씨겜도 명경기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패배하긴했지만 강민선수와의 스타우트 스타리그 승자 4강전 3경기모두 재밌고요.
그리고 안석열 선수와의 4차인가; 마이너 리그 엔터더 드래곤 전이나
홍진호 선수와의 위너스 챔피언쉽 경기등
꽤 기억에 남는경기들이 있네요
저그가되어라~
04/10/13 14:38
수정 아이콘
저는 2001스카이배의 그 인큐버스에 조이기 하기, 풀기 이싸움이 가장 박진감 넘쳤고 재밌다고 생각되네요. 그당시 질꺼 같지 않았던 임요환선수의 패배와 함께~
KTF엔드SKT1
04/10/13 15:30
수정 아이콘
전 이재훈선수와의 기요틴이 생각나는데요 mc용준의 퉁퉁퉁 아직도 생생하네요..
아드레날린아
04/10/13 17:1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명경기를 꼽자면 전 센게임배 엔터더드래곤 VS김현진 전을 꼽고 싶네요. 특별한 명장면이 있는건 아니지만 정말 그때 눈물이 날정도로 멋진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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