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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7 21:56:27
Name 대장햄토리
Subject [모바일] 분재로는 최고? 스텔라 소라 후기 (유입 최적의 타이밍.)
안녕하세요!
저번에 모바일 신작들(스텔라 소라, 카오스 제로 나이트 메어, 듀엣 나이트 어비스) 소개해 드렸었는데..
어느새 시간이 좀 지났네요..
이제는 플레이해보신 분들의 개략적인 평가들도 많이 나왔고 그 게임.. 이 워낙 반응이 핫하다 보니
피지알에 평가글도 많고 (저도 카제 나를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지만 거의 비슷한 문제점들이라) 그래서
오늘은 스텔라 소라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스텔라 소라는 어떤 게임이냐?

[스텔라 소라] 전투 플레이 PV
간단하게 주 콘텐츠는 별의 탑이라는 로그라이크 형식의 탑을 오르면서 시작됩니다.
이 탑은 뱀파이어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몰려드는 적을 회피+자동 공격으로 진행하고 일정 수의 적을 잡으면 특성을 랜덤으로 올리면서 강해지는 형식)
아무튼 이 별의 탑을 진행하면서 얻은 데이터 (캐릭터 특성 찍은 것들 - 이하 빌드)를 저장하고
다양한 콘텐츠에서 사용하는 게 목표인 게임입니다.
방식은 단순한데 나름의 빌드도 차별화를 줄 수 있어서 (흔히 유저들 사이에선 도자기를 빚는다고 이야기를 함 크크)
형식은 상당히 캐주얼하게 빌려오되 나름의 깊이도 어느 정도 챙겨가는? 부분들도 있어서
같이 즐기는 분들은 이 부분을 호평하시네요..

◎ 게임의 배경

[스텔라 소라] 세계관 소개 PV
역시나 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세계관, 설정, 캐릭터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보시다시피 블루 아카이브 감성을 어느 정도 의식한 듯한 디자인들이 많이 풍기긴 합니다 흐흐
전체적으로 이런 밝은 풍의 아트 스타일을 고수하지만 세계관을 잘 들여다보면 꽤나 막장이면서 어두운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풍기는데 이게 꽤나 킥 포인트로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게임의 주된 구조인 별의 탑을 오르는 것도 게임의 배경상
별의 탑에서 '신기' 가 나오는데 이 신기가 발전에 꽤나 중요한 요소지만 이 신기를 획득하면
획득한 사람의 기억이 소모가 됩니다. (그래서 기억을 많이 소모하면 맛이 간다던가 그렇게 묘사가..)
이 기억을 저장한 것이 작중 등장하는 '레코드'이고 제작사인 요스타도 매우 영악하게 이용하는 것이
여기에 숨겨진 스토리, 기억 회상 등의 이야기를 집어놓아 (성능과는 별개로) 자연스럽게 수집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전용 무기' 정도로만 느껴진 레코드여서
레코드 일러스트를 로비 화면으로 바꾼다던가 레코드마다 bgm이 다르다던가 (로비 배경음으로 설정 가능합니다.)
왜 이렇게 공을 들였을까?? 궁금했는데 게임을 진행해 보니 이유를 알겠더군요 흐흐
Screenshot-20251107-212644
1. 레코드 메인

Screenshot-20251107-212652
2. 배경화면 설정용 화면

Screenshot-20251107-212616
3. 스토리 설정 수록& 배경음 설정 부분

◎ 그럼 단점은 없을까?
물론 단점도 꽤나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꽤나 무겁다고 느끼는 BM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번 업데이트에 레벨별로 보석을 차등 지급하긴 했지만 일시적인 거고
개인적으로 아직도 천장 대비 정기적으로 수급되는 뽑기 재화 자체는 꽤나 부족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리고 요스타의 특징인 건지 메인 스토리에 더빙을 넣지 않는 것도 서브컬처 게임으로는 좀 아쉽게 느껴지긴 하고요..
물론 컷신을 좀 더 많이 집어넣는다든지 그런 식으로 읽는 재미를 주고 있긴 하지만
요즘에 더빙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그냥 좀 더빙을 해주면 안 되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크크

◎ 글 쓴 이유?

[스텔라 소라] 신규 이벤트 '기묘한 모험! 심해 유령선의 전설!' PV
아무튼 지금은 이벤트(겨울인데 왜 수영복이 나오죠? 라는 말은.. 크크) 기간이면서 픽업 캐릭터가 2명 걸려있는 상태이고
마침 오늘 픽업 뽑기권 10장을 더 줘서
짧은 튜토리얼 부분이 끝나면 픽업 캐릭터 뽑기권 50장, 일반 캐릭터 뽑기권 20장, 일반 레코드 뽑기권 10장 +
5분 정도 더 진행하시면 일반 캐릭터 20장, 일반 레코드 뽑기권 10장까지 추가로 얻으실 수 있어서

리세하고 가시면 꽤나 여유롭게 시작하실 겁니다.


[스텔라 소라] PV '치토세'


[스텔라 소라] PV '시아'
리세는 첫 픽업 캐릭터인 치토세와 지금 이벤트 캐릭터인 시아는 무조건 들고 가고
(현재 동시 픽업중입니다!!) +@로 다른 캐릭터를 챙겨가시면 무난합니다!
레코드도 있으면 좋지만 같이 노리기에는 뽑기 재화가 달라서 힘들 수 있습니다..

- 서브게임으로 즐기기에도 부담 없고..
- 근래 모바일 게임들은 선출 시 후 패치로 고치는 느낌인데 자잘한 편의성, ui, 터치 반응속도 등등
이런 부분은 꽤나 각 잡고 준비했는지 굳이 손볼 필요가 없다 생각될 정도로 완성되어서 나왔고.
-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디자인
- (근래 나온 게임 중) 술술 읽히는 거슬리지 않는 스토리 전개 등등

장점들도 많아서 한번쯤은 찍먹해보셔도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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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햄토리
25/11/07 21:57
수정 아이콘
https://open.kakao.com/o/gH8840Y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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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 젠존제, 스소, 카제나, 듀나어, 신규 모바일 게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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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정보부터 공략, 각종 2차 창작까지..
실시간 정보 공유 & 덕질하는 카톡 오픈 채팅방입니다 :)
부담 없이 놀러 오세요!
25/11/07 23:47
수정 아이콘
10월 경쟁작들 중에 제일 괜찮은 작품같긴합니다
재미있게 즐기고있어요
대장햄토리
+ 25/11/08 13:55
수정 아이콘
요즘 모바일 게임들이 일단 선출 시하고
편의성을 패치하거나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그런 식으로 유지 보수하는 경향이 있는데..
스소는 뭔가 지금 버전이 완성의 느낌이라 만족스럽더라고요 크크
저도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동굴곰
+ 25/11/08 08:05
수정 아이콘
엣 이게 와타시 - 나는 내 아내임
대장햄토리
+ 25/11/08 13:55
수정 아이콘
크크;;
야도란
+ 25/11/08 10:29
수정 아이콘
최근 3개의 게임 중 가장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안착했습니다

요스타가 블루아카이브 퍼블리싱을 오래하면서 블아의 장단점을 잘 공부하고 게임을 내놨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블루아카이브의 최대 단점인 로딩은 극한의 최적화로 탈바꿈하고
블루아카이브의 게임성, 캐릭터성, 스토리 등은 요스타 식으로 맛깔나게 잘 믹스해서 가져왔더군요

햄토리님 말씀대로 BM과 더빙 부족한게 유이한 흠인데
한정 레코드 뽑기를 안하고 명함만 뽑아서 즐기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어서
이정도면 최근 3 게임 중 군계일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장햄토리
+ 25/11/08 13:58
수정 아이콘
꼭 레코드 뽑을 안 하더라도..
이번에 치토세, 시아를 리세로 많이 들고 가셔서 그렇지.
즐기는 분들 보면 당장 치토세,시아 폭사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이러면 광산으로 이번 픽업까지는 어느 정도 버텨도 뒤가 정말 아무것도 안 남아서 아찔하긴 하더라고요ㅠㅠ
아직도 비싼 감이 없잖아 있긴 해서 요 스타가 잘 보완해서 롱런했으면 좋겠습니다 흐흐
진짜 기본중에 기본인 더빙도 좀..크
+ 25/11/08 10:53
수정 아이콘
BM이 이게임에 가장 많은 논란 요소긴 한데..명함으로는 괜찮습니다. 레코드는 뽑기시작하면 폭사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픽뚫도 없는 120천장 명함은 머리를 뜨겁게 만듭니다. 그렇다하더라도 명함으로만 왠만한게 다 되기때문에 부족함은 없습니다.
이벤트에서 풀돌 5성 레코드를 배포하다보니 시간지나면 괜찮은 것 같긴한데.. 노픽뚫 120천장 명함은 그래도 머리가 뜨겁습니다.
오히려 돌파가 5돌파까지 가능한데 돌파가 너무 맛없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1돌은 다른 게임보다 많이 쉬운데 굳이 굳이에요..
1돌은 좀 맛있게 해주면 많이들 여기까진 달릴 것 같은데 말이죠.

그담에는 성장재화가 너무 부족한게 아닌가 싶긴하네요. 뭐 이건 일부러 게임 속도를 조절한거라고는 생각이 드는데.
불쾌한 것까진 아니고 그냥 꾸준히 오래오래해 라는게 매우 강력하게 느껴지긴합니다.
불만이 있다면 출석보상이 너무 짜요. 출석으로 주는 일반 재료는 10배씩 늘려줘도 짜다고 느껴질 듯 합니다.
거기에 상시패키지(20뽑에 2만원정도로) 좀 싸게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5성풀이 너무 부족한데 픽업을 달리기엔 돌파가 맛없어서 좀 그래요.

전체적으로 운영은 매우 매끄럽고 피드백도 좋고 유저의 불만도 다 알고 해결하고 있다는게 느껴져서 안심하고 할 수 있습니다.
야도란
+ 25/11/08 10:56
수정 아이콘
어제였나 시아 평캔으로 이득보는 컨트롤을 놔두기로 결정한 결단이 [코]의 행보와 비교되서 칭송받더군요

심지어 시아의 평캔을 추후 인플레 기준점으로 삼지 않겠다 라는 개념 발언도요

(사실 코의 행보 때문에 없애려다가 놔둔게 아닐꺼 싶지만 어쨌든 좋아입니다)
대장햄토리
+ 25/11/08 14:01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전부 맞는 말씀입니다 크크
만듦새, 첫인상 다 괜찮은데.. 아직은 뭔가 그 찝찝한 그 무언가(적어주신 문제점들)의 내용들 때문에
선뜻 지갑을 열게 하지 못하고 있어요 크크
취급주의
+ 25/11/08 11:57
수정 아이콘
항상 찍먹만 하는 입장에서 굳이 아쉬웠던 건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농하다는 거? 정도였네요 크크
대장햄토리
+ 25/11/08 14:0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밝은 분위기의 아트와 살짝 줄인듯한 모델링이라..
그렇게 느껴질만합니다 크
+ 25/11/08 16:06
수정 아이콘
돌파욕심 없으면 무소과금으로 분재류 즐겜할수 있습니다. 서브게임 포지션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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