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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10 14:08:22
Name 변종석
Subject "자극"... 때로는 "흥분"...
안녕하세요... 맵 제작자 변종석입니다...

저라는 사람은...

일년 중에는 시월을 가장 좋아하고
일주일 중에는 금요일을 가장 좋아하고
하루 중에는 해질 무렵을 가장 좋아합니다.

요즘...

시월의 가을 하늘 아래서 진한 커피 한 잔 마시며
해질 무렵 펼쳐지는 금요일 격전의 현장을 즐기며
마냥 행복해 하고 있답니다.

그렇게 행복해 한 지도 어느덧 6년 즈음이 지나고 있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저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

함온스를 비롯해서 pgr21, 파이트 포럼, 비타넷, ygclan, 온게임넷 닷컴 그리고 가끔씩은 스갤까지 두루 두루 돌아다니면 이런 저런 글들을 보게 됩니다. 여러 글을 보면 '자극'을 받을 때도 있고 때로는 '흥분'을 할 때도 있죠. 저라는 사람이 원래 흥분을 하면 쉽게 못 삭히는 편인데 요즘은 흥분을 일으키는 글 조차에도 한 번 더 눈이 가게 되고 한 번 더 고민을 하게 됩니다.

무너지진 않습니다... 절대 무너지진 않습니다...

행여 라도 제가 공식맵을 제작하지 않게 되는 그 날이 오게 될지라도 혹은 제가 직접 공식맵 제작에 손을 땔 그 날이 오게 될지라도 그 때는 많은 분들의 격려와 찬사를 받으며 물러  서고 싶습니다. 그게 제 욕심입니다. 물론 그런 욕심을 채우려면 전처럼 해서는 절대 안 되겠죠. 모든 분들의 마음에 들 수는 없겠지만 많은 분들의 마음에 들게끔 더욱 더 노력해야겠죠...

내부적인 이야기를 언급하는 것은 저 역시 조금 꺼리기 때문에 묻어 두겠습니다. 다만 조금은 투정을 부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지 이 이야기는 꺼내고 싶네요. 에버를 준비하면서 야심 차게 만든 하나의 맵이 있었습니다. 질렛트를 지켜보면서 문제시되었던 여러 가지 맵의 약점과 노스텔지어의 부제를 메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어야 했습니다. 새로 준비했던 맵은 2인용 전략형 섬맵이었으며 제작 과정도 상당히 오래 걸렸고 테스트도 그 하나의 맵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죠. 맵 제작 과정에서 가장 많은 도움과 가장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재경이형 역시 어느 정도 좋게 평가하셨고 노스가 빠지는 에버에 대해서 여러 가지 형태로 맵 선정에 고민을 하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질렛트가 마무리되고 듀얼이 시작되면서 레퀴엠의 수정이나 새로운 맵이 도입에 관해서 여러 가지로 문제점이 도출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에버에 새로운 맵은 도입되지 않았고 (사실상 게르니카 역시 기존에 프리매치에서 사용된 맵이니까요.) 비프 3가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 동시 사용되었으며 남자 이야기가 빠질 수밖에 없었죠. 처음에 매체를 통해 알려졌듯이 비프 3는 프로리그에 도입시킬 목적으로 부활된 것이었으며 남자이야기가 제외되는 것은 후에 결정된 것이었습니다.

그게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공식맵이라는 것은 하나하나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네 개의 맵이 모였을 때 엮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공식맵을 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노스나 기요틴 역시 기존의 맵을 메우기 위한 역할이 컸고 그 때 즈음하여 재경이형에게 들은 공식맵에 대한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선정 기준 같은 것도 네 개의 맵을 조화롭게 선정하는 것에 비중을 많이 실으셨죠.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기존 시즌을 정리하면서 제외될 맵을 고려하려 새로운 맵을 도입시키고 그 맵이 가지는 역할에 초점을 맞추며 마무리 작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 역시 이번 시즌은 맵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제 마음 가짐이 가장 컸고 그것과 맞물려 맵의 조합이 좋지 않았죠. 후자에 대해 계속 언급해 보면 이번 시즌에 사용되는 네 개의 맵은 서로 맞물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슷한 형태의 경기양상이 펼쳐지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맵이 특징을 못 살리고 죽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노스텔지어'는 옆에 앞마당에 가스가 있던 '개마고원'과 개방형이라는 '기요틴'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빛을 낼 수 있었던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맵 선정이라는 것이 맵 제작만큼이나 중요한 거죠. 개마고원이 빠지고 나서 언덕형 맵으로 새롭게 ‘남자 이야기’가 도입된 것 역시 그와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제외된 맵은 '노스'와 '남자'인 반면에 새롭게 도입된 맵은 '펠레노르'와 '비프 3'입니다. 더욱이 남아 있는 맵은 '레퀴엠'과 '머큐리'... 역 언덕이라는 형태를 도입시킨 ‘레퀴엠’ 역시 언덕형 맵이었던 '남자'와 함께 맞물려 그 위치가 부각되었던 것이었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의 맵 구성은 각자의 위치에서 맞물려 그 시너지 효과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어 버리는 그림이 만들어졌고 결국 각 맵의 특징이 잘 살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되었죠.

그보다 큰 문제는 제 자신에게 있었습니다. 다각도로 고민을 하고 다양한 맵을 제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에버는 지나치게 한 맵에 집착을 했으며 기존의 맵에 대한 분석 역시 철저하게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질렛트를 통해 레퀴엠과 머큐리의 문제점이 드러났고 그러한 문제점을 수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수정 방안을 고민해 보았는데 맵 선정 과정에서의 비슷한 문제점과 맞물려 결국 무산되었고 새롭게 준비한 맵 역시 시즌에 도입되지 않으면서 한계에 부딪힌 것 같은 기분을 받게 되었죠.

그렇지만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다시 잘 할 수 있으니까요~

지난 10월 1일에 분당에 있는 온게임넷에서 위영광PD(프로리그 연출)님과 이학평PD(프리미어 리그와 카스 리그 연출)님과 미팅을 갖게 되었습니다. 위PD님은 오랜 기간 스타리그를 담당하셨기 때문에 저와 친분도 있으시고 지난 시즌의 맵 선정과정도 잘 알고 계시죠. 그리고 이PD님은 겜티비에 계실 때부터 잘 알고 지냈고 온게임넷으로 오시면서 더욱 더 가깝게 지낸 분이십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제가 하는 일은 맵을 제작하는 일이지 맵을 선정하는 것과는 별개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만든 맵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맵 선정에 관여할 수는 있지만 제 고유 영역은 절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 주기 위해 위PD님과 이PD님도 크게 협조해 주기로 하셨고 그런 도움과 함께 맵 제작에만 몰두하기로 저 역시 마음을 다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파포 기사에도 실렸듯이 '맵 테스트와 선정을 위한 합숙 프로젝트'도 기획된 것입니다.

저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 비난과 비판... 때로는 욕설까지... 하지만 그런 것들로 인해 마음 약해지고 한 발 물러서는 건 저 답지 않은 모습일 겁니다. 여기까지 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고 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가해지는 채찍질은 분명 저에게 무언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고 그러한 문제점을 찾은 이상 한 번 줄기차게 노력해서 없애본 다음에 또 부딪혀 봐야겠죠. 맵에 대한 비난이나 제가 그만 두기를 바라는 마음도 다 이해가 갑니다. 그러한 의견 충돌 속에 빚어낸 지금의 결론은 머리 싸매고 더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내렸고 지금은 그런 결론 속에 앞뒤 안 보고 맵에만 몰두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7월에 제대하고 나서 새로운 일도 준비해야 했고, 기존에 맵과 관련해 생각하고 있던 여러 가지 텍스트 작업도 마무리를 해야 해서 혼란스러웠던 시기였는데요.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고 맵과 관련해서 일할 수 있는 여건이나 새로운 일 역시 안정적으로 정착을 했기 때문에 마음 편히 맵 작업만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여건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위PD님이나 이PD님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 일에 엄청난 도움이 된 Altair~★님께 이 글을 통해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10월 5일부터 새로운 맵 작업에 들어가서 지금은 네 개의 맵이 완성되었고 다음 주 중에 하나의 맵이 더 제작될 것입니다. 그 다섯 개의 맵 중에서 세 개의 맵을 뽑아 합숙 때 집중 테스트를 할 것이고 그 자리에서 프로리그 3라운드와 차기 스타리그 맵 선정까지 어느 정도 논의가 될 것 같습니다. 제게 프로리그 3라운드와 차기 스타리그는 아주 중요한 기점이 될 것입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를 지켜봐 주시는 분들 그리고 때로는 차가운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고 계신 분들... 우선은 그 시선 그대로 계속 간직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시즌에... 새로운 맵으로... 또 새로운 모습으로...

당근이 되었든 채찍이 되었든 달게 받겠습니다.

우선은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지켜봐야죠...


Rose.of.Dream.


부침개. 함온스와 pgr21 그리고 제 카페에 이 글은 기재합니다. 그동안 맵과 관련해서 그리고 저와 관련해서 글 올려 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하고 좋은 의견으로 참고하겠습니다. 참!!! "니가 노력해 봤자지~ =_=;;;"라는 의견은 한번만 삼가주세요. 스물다섯 살이기는 하지만 아직 상처 받을 수 있는 여린 마음을 갖고 있거든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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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04/10/10 14:1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FlytotheSKY
04/10/10 14:22
수정 아이콘
변종석님같은 방송사의 맵퍼 분들을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프로게임리그를 위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대부분을 그들을 위해 쓸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행복하진 않을지.... 비록, 그것에 대한 댓가는 너무나 혹독하지만 말입니다....
(뭔가를 하고 싶어도, 별 핑계 다 대가면서 하지 못하는 FlytotheSKY -_-;)












힘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한번쯤은 "퍽!"하고 쓰러져보세요....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앞으로 새로 나오게 될 맵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04/10/10 14:26
수정 아이콘
화이팅입니다. :)
저는 온겜의 맵들이 정말 좋다구요.
비롱투란
04/10/10 14:34
수정 아이콘
화이팅이요~~ 전 레퀴엠 경기들이 제일 재밌답니다!!
ForCharity
04/10/10 14:39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에 빠질수록 맵이란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 알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 나올 맵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열심히해주세요^^
(그리고 멋지십니다~)
비오는수요일
04/10/10 14:40
수정 아이콘
귀를 더욱더 크게 열으시고, 대신에 좀 더 단단해지세요.
지금까지처럼 잘 해낼 수 있으실 겁니다.
잠시의 슬럼프(?)는 누구나 있는법이니까요.
파이팅이라죠~
souLflower
04/10/10 14:45
수정 아이콘
객관적으로 글쓰신 점이 정말 멋지시네요...노스텔지아 개마고원 기요틴같이 서로서로 맞물려서 빛나게 해줄수있는 조합의 맵들이 다시 탄생할꺼라고 믿습니다...힘내세요~!
달라몬드
04/10/10 14:49
수정 아이콘
변종석님 힘내세요.

어디나 갈등도 있고 시련도 있습니다. 결국 이겨내거나 타협해야 할 겁니다. 자기 자신과의 타협도 때로는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무심도 때론 필요하죠. 그런데 너무 젊으시군요. 재능은 많으시고...

다시 한번 힘내시고 스트레스 받고 어려울 땐 옥상 같은데서 소리 질러 보세요. "야 이 임 마" 하고요 옥상이 없으면 음 이불속도 괜찮을 것 같고요. (제가 신입사원 시절 써먹었던 방법)
Dark..★
04/10/10 14:57
수정 아이콘
차기시즌 공식맵은 반드시 장외홈런을 터뜨릴거라고 믿습니다^^
firstwheel
04/10/10 14:58
수정 아이콘
여기는 힘내라는 댓글만 많았으면 좋겠군요.
이글만큼은 비판글을 쓰지 말자구요.
다른글들도 읽으시니까요.^

그래요 괜찮습니다..잘하실수 있습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입니다.
Pureyou..
04/10/10 15:13
수정 아이콘
차기시즌맵 기대하겠습니다. ^^
아케미
04/10/10 15:28
수정 아이콘
글을 읽으니 새삼 남자이야기가 그리워지네요^^;
종석님 역시 멋지십니다! 힘내시고, 온게임넷 스타리그 파이팅!
날라를좋아라
04/10/10 15:34
수정 아이콘
요번시즌은 시험의무대였다고생각합니다.
다음시즌맵은 다시 돌아올수있는거겠죠?
화이팅!
ChRh열혈팬
04/10/10 15:47
수정 아이콘
흠.. 다음 시즌은 맵 복이 터진 시즌이겠네요^^ 파이팅!


Dark..★님의 댓글중 '장외홈런'을 '장화홍련'이라고 본 나는..OTL
04/10/10 16:01
수정 아이콘
한가지 변종석씨에게 드리고자 하는 말씀이라면......

선수들에게 전략을 강요하는 맵을 만들어 주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선수들이 스스로 자유롭게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그런 맵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전략을 강요하는 맵과 조금은 좀 텅빈 개방적인 그러나, 선수들에게 다양한 걸 시도해볼 수 있는 맵을, 마치 아무것도 없는 흰 도화지 안에 선수들이 자기들이 맘에 드는 걸 마음껏 그릴 수 있도록 그런 맵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맵은 선수들의 플레이 환경입니다. 직접 그림을 그리는 것은 선수들이고 변종석씨 같은 제작자분들은 제공자입니다.

그동안 스타리그를 보면서 변종석씨의 맵은 전략을 강요, 강제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그림을 자유롭게 그리려 하는 걸 강제한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물량형 로템형 맵들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더 자유도를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단순히 물량형 맵이라고 해서 물량만 나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략적인 맵들처럼 많은 전략등이 오고갔던 그런 적도 많습니다.

단순한, 어찌보면 텅빈 그러나 선수들이 마음껏 해볼 수 있는 그런 흰 도화지 같은 맵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덧글. 물론 그런 흰 도화지 같은 맵이 4개나 있다면 그것도 지루하겠죠. 전략적인 맵과 제가 말한 맵종류가 적절히 비율을 맞췄으면 합니다.

덧글2. 어찌보면 제가 건방져 보일 수도 있지만, 아니 많이 건방져 보이시겠지만, 경기를 그리는 것은 선수들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BaekGomToss
04/10/10 16:07
수정 아이콘
차기 맵을 기대합니다. 지금과는 다를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제작자가 선수들의 플레이를 정하는 것이 아닌, 선수들이 맵에서의 플레이를 정할수 있는 맵이 나오기를 꿈꾸면서....
박경구
04/10/10 16:13
수정 아이콘
디자인위주의 맵과 극단적인 컨셉의 맵은
한번만 더 생각하시고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무난하면서도 일반유저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맵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RedSaintSage
04/10/10 16:20
수정 아이콘
Rose.Of.Dream무슨뜻?
04/10/10 16:23
수정 아이콘
하지만 확실히 이번 에버에의 펠레노르,머큐리,비포로스트,레퀴엠 전스타리그 맵보다 게임의 질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하지만 다음 시즌이 있으니~
천사야
04/10/10 16:26
수정 아이콘
종석님 힘내세요..차기시즌 맵 기대하겠습니다...
녹차빵
04/10/10 16:27
수정 아이콘
적어도 변종석님이 이번시즌 맵에 대한 잘못된 점을 알고 있기에 다시금 희망이 가지네요~ 다음시즌맵은 명경기도 속출되고 밸런스도 알맞는(물론 그러기가 엄청 힘들지만)맵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04/10/10 16:53
수정 아이콘
네 다음 시즌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번 시즌에도 남자이야기 레퀴엠 제노스타이 비프로스트 인큐버스 전략형2인용섬맵 등에서 4가지 맵의 조합이었다면 훌륭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맵의 스타일의 중복, 이 것이 문제였지 각각의 맵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머큐리는 말구요;
04/10/10 16:59
수정 아이콘
2인용 섬맵이개인적으론 어떤 맵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질문 엠비씨게임이랑 온게임넷이 공동으로 맵 2 개씩 뽑는 시즌이 다음시즌 부터입니까 다다음 시즌 부터 입니까?
아침해쌀
04/10/10 17:34
수정 아이콘
파이팅
04/10/10 17:38
수정 아이콘
변종석님은 행운아입니다.

이렇게 많은 질타를 한 몸에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 수많은 관심을 한 번에 받는다는 것.
모두 앞으로의 가능성을 믿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발전하십시요.
[天]TosS[上]
04/10/10 18:15
수정 아이콘
파이트 포럼 -> 파이터 포럼
천상의소리
04/10/10 18:20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아주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다..
다음시즌이 무척이나 기대 되는군요~
프로리그와 맞물려 이렇게 된것이니 만큼 다음에는 이런일이 없으리라 믿습니다.
더불어 변종석님 힘내세요~
슬픈비
04/10/10 18:37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좋은맵이 많이나와야 합니다..ㅠ_ㅠ
뉴[SuhmT]
04/10/10 19:07
수정 아이콘
파이팅! 힘내세요 종석님.
전 다 재미있게 보고,하고있답니다.
안전제일
04/10/10 19:15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늘 기대하고 있습니다!^_^
배규수
04/10/10 19:49
수정 아이콘
분위기 파악 못하고 맞춤법을 지적하는 리플들을 볼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지는 군요.. 제발 부탁인데 달나라로 사라져 주세요
Bright Size Life
04/10/10 22:07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고 발전을 약속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그러기가 쉽지 않으실 텐데요... 앞으로도 좋은 보습 보여 주시기를...
또 이번의 맵 선정 문제...본인께서 잘이해하고 계신 것을 보니 다음 시즌은 문제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발하셔서 좋은 경기 많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아키[귀여운꽃
04/10/10 22:15
수정 아이콘
아..정말 변종석님의 이런글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글을 읽게 되니까 대단히 기쁘고..미래에 대한 희망과 더욱더 나은 해결책이 보이는거 같아요 ^^
아무튼 글 잘봤습니다~~~
김재현
04/10/10 22:15
수정 아이콘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로 알겠습니다. 다음 시즌은 초 대박을 터뜨리길 기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요.
04/10/11 00:35
수정 아이콘
오히려 당당하게 나 아프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정말 멋집니다.

멋진 맵으로 보답해 주세요
까꿍러커
04/10/11 00:39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에는 정말 과감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슨 의미냐 하면 지금 쓰는 맵 중 3개 정도는 과감하게 "제외/대대적 수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맵의 조합 뿐만 아니라 각각의 맵도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죠?
까꿍러커
04/10/11 00:43
수정 아이콘
마음 먹고 잘 만들면 밸런스도 재미도 모두 얻어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04/10/11 01:33
수정 아이콘
동갑이시군요..
맵 제작자는 어떤사람일까 싶어서.. 님의 싸이도 함 둘러보고.. 그랬습니다

변종석님 덕분게 온게임넷 여지껏 잘봐왔습니다
과거의 수많은 명경기들도 적절한 토양인 좋은 맵속에서 나온거겠지요.
그 맵 또한 노력적이고 열성적인 크리에이터에게서 나온것이겠구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제가 변종석님께 당부드리고 싶은 점은..
맵의 네이밍에 신경쓰기보단 조금의 벨런스. 그리고 그 내용의 충실함에 신경써주십사 하는 바램입니다
과거 변종석님의 글을 보면.. 어느 신화에서 나온.. 하는 식의 뜻풀이부터 시작해서.. .... 안타깝습니다

진실로 자신있다면 내용으로 승부해야겠지요?
여.우.야
04/10/11 01:43
수정 아이콘
맵퍼라는 직업인으로 철저한 프로의식을 지니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냥 한마디만...기운내시고 앞으로 더 멋진맵 부탁드릴게요.
여.우.야
04/10/11 01:43
수정 아이콘
참, 새로운 맵 나올때마다 피지알에 올려주시는 소개글,
정말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현준
04/10/11 09:34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종석님께 지지를 보내는 수많은 스타팬들이 있다는 걸 잊지마세요~
immortal
04/10/11 13:12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동글콩
04/10/11 15:48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 맵, 기대하겠습니다. 격려를 보냅니다!
수시아
04/10/11 16:10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맵제작자. 다시 기대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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