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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07 08:08:27
Name kOdh
Subject "NaDa"의존재는...?
첨으로 글을쓰게됩니다

저는 웨스트에서 활동하고있는 한 테란유져입니다 나이는 올해 18세 이구요

요즘 oov 테란이나 Friend 테란이 한창뜨고있지요?
(기타 차재욱.김선기.김동진.박경수등등..)

그런 재능있는 샛별테란들중에서도 유난히 빛나는 제가 프로게이머중 가장 동경하는 이윤

열선수에대해 서 몇자적어볼까합니다^^:

저만 그런건줄은 모르겠습니다만 이윤열 ...NaDa 의 플레이에는 뭔가가 느껴집니다...

최연성의 플레이 차세대 대표주자라고 불릴만한 가치가있습니다 실력도 뛰어나구요

저도 그의플레이를 몇번보았지만 정말 완벽하더군요 특히 프로리그에서 신정민선수를

잡는모습이 정말 가볍게 잡더군요 신정민선수도 아주잘하는선수인데요..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최연성의플레이를볼떄와 이윤열의 플레이

를볼때 뭔가가 다른것이느껴집니다 최연성 ...물론그의플레이는 이윤열만큼이나 완벽합니

다 하지만 이윤열에 플레이에서는 최연성에게서 느껴지지못한 그무언가가느껴집니다.!

바로 진행되는 게임속에서도 승리를향한 끊임없는 외침 노력.열정. 그리고 상대에 본진을

휘젓고다니면서 게릴라를펼치면서 어느순간 본진에모여있는 수많은 탱크부대...

정말 토네이도테란이라는 단어가 딱맞는다는생각이듭니다.

똑같은 물량이라도 최연성의 물량은 어딘가가 어색해보이고 이윤열의 탱크만큼에 공포감

이 묻어나지가않습니다만 이윤열의 그 수많은 탱크를보고있으면 탄성이 절로나옵니다

아 저게바로 이윤열의 토네이도 러쉬구나...

제가 이런생각을하게되는이유는 이런게아닐까합니다...

저는 원래 이윤열 선수를 싫어했습니다 임요환선수의 플레이에 묻혀서인지 이윤열선수가

그냥싫었습니다 실력은뒷전이고 그냥싫었습니다 그러던어느날 올림푸스16강

기요틴에서 박경락선수와의 경기가있었습니다. 그경기를진다면 이윤열선수는 탈락이였죠

아마 이윤열선수가 첫번째인가 두번째로 그맵에서 저그전을한선수였을겁니다(아닐수도;)

이윤열선수가 초반에 성큰밭을뚫으려고달려들다가 버로우저글링에 몰살을당하던장면이

나오더군요..순간 아 망했구나.. 테란이 그렇게 큰손해를보면 거의 졌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겠습니까? 더군다나 대각선인상황이고 저그는 아무런 피해도없는상황...

아 이윤열선수 꽤나 고전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이윤열선수의 그특유에

절묘한 헛점을 파고드는타이밍과 절대 열악한 상황에서 빛을발하는컨트롤 그때 마린매딕

으로 럴커일점사하면서 뒤로뺴고 뺴고뺴고하면서 3마리를 연속으로 잡아내는 모습을보고

아...내가 그동안 너무 이윤열에대해  나쁜생각만가지고있었구나 그의 플레이는 제대로 알

지도 못했으면서 더놀라운것은 그이후에 그의게임운영 아정말 감탄이절로나오더군요

새맵에대한 적응력 놀라운 감각 정말 아..이런선수를 내가왜싫어했을까 하는생각이들더군

요 그열악한시작에서 결국 역전까지 가능할듯한 모습까지 이끌어가는 나다의 모습을보고

정말 등골이 오싹할정도에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또하나 첼린지리그인가?듀얼토너먼트에서 강민선수와의경기 웬만하시면 보셨을거라고봅

니다 그때 이윤열선수는 처음진출때 2부대정도의 탱크로 진출을 시도했었쬬 그런데 강민

선수의 깜짝 셔틀하템으로 탱크는 거의모두 전멸을 당했습니다..순간 아 이윤열암울하다..

그런데 갑자기 미니맵에서 뭔가 거대한것이 움직였습니다... 이윤열에 탱크들이 아까보다

좀더많은 수치로 내려오고있는것이였습니다 순간 아..인구수 자원 하나하나 계산해가며

유닛하나하나를 뽑아내는 저 환상의 자원관리능력과 생산력 정말 감탄을 아니할수없엇습

니다 그떄정말 해설진들도 모두 감탄을했엇을겁니다; 저조차도 그런 신기한모습을보니 정

말 빨리 스타들어가서 스타를하고싶은마음이 샘솟는그느낌아시죠? 그느낌이나더라구요

ㅠㅠ 탱크의 움직임과함께 저의마음속에서도 감동이 움직였습니다 ㅠㅠ


그이후론 전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라면 무조건 봅니다 이윤열에 플레이를보고있으면

웬지모를 즐거움과 감동 그에게서만 느껴지는 향수라고나할까..?

아주오래된 연인들에게서 품기는 그런 향기라고나할까?

그의 무적적이고 승리에대한강한 집념 그런것들이 오늘날의 나다의대한 저의인식을 이리

강하게 심은듯싶네요..

결론은 저에 생각에 이윤열은 승리에대한 집념.노력.천재적인플레이와 두뇌회전

그는 프로로서에 자질을 100%가진 "천재 승부사" 라고부르고싶네요^^;
(행여나 최연성선수를 시러하는사람이라고생각하시는분이 있을듯한데 그런거아니구요 최연성선수 잘합니다^^; 다만 나다의 대한 저의생각을말한것입니다;)

^^;말이 좀 여기저기로 새서 죄송합니다

첫글이라 글이엉망인거같네요

다음부턴 글쓸떄 글의 요지만 잘요약해서 잘써보도록하겠습니다

끝으로 이글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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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럿의 사랑니
04/01/07 09:16
수정 아이콘
음 그렇죠 이윤열선수랑 최연성 선수와는 또 다르죠... 그리고 박경락 선수와의 기요틴 경기는 올림푸스배 16강 이었습니다. 그때 정말 대단했죠. 초반 불리함으로 인해 쉽게 경기 끝날줄 알았는데 이윤열선수는 역시 다르더라구요 박경락선수도 울트라까지 뽑으면서도 자꾸 막아내는 이윤열선수를 보고 정말 진땀 뺐었습니다. 경기후에 땀으로 범벅이 된 박경락 선수를 보고라니 이윤열선수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unter]Killua
04/01/07 09:36
수정 아이콘
"똑같은 물량이라도 최연성의 물량은 어딘가가 어색해보이고 이윤열의 탱크만큼에 공포감이 묻어나지가않습니다만" 최연성 선수의 팬들이라면 좀 보기 안좋을지도 모르겠네요 ^^
나다.. 최강이죠. 정말 가장 강한 사람.. 어린나이에 참 대단합니다.
04/01/07 09:37
수정 아이콘
저도 절대 싫어하던 나다를 그 두경기로 인해 다시보게되고
뒤늦게 맛들인 리플레이 감상으로 인해 그가 좋아졌다는 ^^;;
그나저나 최연성 선수의 물량이 어색..하지는 않은데 ^0^;;;;
실제 배틀넷에서 최연성선수의 빌드들 사용해보면
진짜 이만큼 강력할 수 있을까 싶답니다 저같이 손느림넘도
왠만하면 물량으로 상대 압도가 가능하더라는 ^-^;;
말하자면 oov 의 물량도 치밀하게 계산된 물량이라는 거죠
비류연
04/01/07 10:10
수정 아이콘
저도 올림푸스 배에서 그 경기를 보고 나다 팬이 되었지요-_-;;
쉽게 끝날 것만 같은 경기가 역전 분위기로 흐르는 것을 보곤 정말 놀랐습니다. (로템이었다면 역전 나왔습니다;;)
해피맨
04/01/07 10:54
수정 아이콘
나다의 경기를 보면 "테란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 들죠.
전략, 전술, 자유로운 빌드 구성, 별짓(?) 다하면서도 칼날처럼 날카로운 컨트롤, 마지막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물량 등등.
요즈음 대저그전은 무식하리만치 짧은 시간에 요절을 내는(흠흠;;)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요.
감탄이 절로 나는~~
정말 멋진 게이머입니다.
P.S:최연성 선수와의 비교가 옥에 티가 되겠네요.;;^^
찜찜해 하실 분들이 좀 있을것 같다는~~
푸른보배
04/01/07 11:12
수정 아이콘
참고로 로템에서의 말도 안되는 역전승도 정말 많이 일궈냈었죠, 언젠가 겜티비에서 강도경선수와의 로템(사막버젼)에서의 역전승, 소름이 돋더군요...
04/01/07 11:1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뭐라뭐라해도 결국 테란을 이끌어나가는 선수니까요.
때때로 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이윤열이라는 이름에 다른 테란들이 도전하는 시기입니다.
그나마 가장 엿보이고, 이미 어느 정도 유리한 고지에 있는 도전자가 최연성 선수인거겠죠.
그리고 그 최연성 선수에겐 이윤열 선수의 영향을 받은 이병민 선수가 강력한 라이벌로 존재하고 있고..

NaDa의 존재.. 그것은 단순히 최강자일 뿐만 아니라 테란의 구도를 짜는 존재라고도 생각해봅니다. ^^
04/01/07 11:16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는 정말 다른 선수의 팬입장으로써 보면 가장 싫어할 만한 선수 1위로 뽑히지 않을까 합니다. 저그.테란.프로토스 가릴 것 없이 ㆀ
04/01/07 11:20
수정 아이콘
승률왕 최연성 선수 덕분에 다행히도 1위는 면하지 않을까요. ^^;;
시미군★
04/01/07 13:03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고비가 없어서 그런가 -_-;;
GatsBy[CmC]
04/01/07 13:27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물량이라는 개념이 다른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 이윤열 선수는 소수 게릴라로 시선을 끌면서 이득을 계속 챙기다가 전부 에드온 붙은 팩토리에서 다수 탱크 생산~ 최연성선수는 한타이밍 빠른 멀티로 인해 다수의 팩토리를 돌리는 물량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 ^^;;
스타광
04/01/07 13:59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이윤열 선수의 가장 무서운점은 "저기서 아직도 발전해?" 라는 생각이 든다는것이죠.-_-; 정말 끝없이 발전하는 선수기에 더욱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new[lovestory]
04/01/07 17:10
수정 아이콘
전 언제나 이윤열선수가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에 좋아합니다...
언제나 노력하기에 오늘의 이윤열선수가 있는게 아닌가란 생각을 합니다..
이히리비디
04/01/07 17:2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도 처음 활약할 때 플레이는 어색했다고 봅니다..^_^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가 눈에 익어가고,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줌에 따라 점점 그런 어색함이 사라진 거라 생각하고, 그만큼 확실히 인정을 받은거라고 보구요.. 그리고 이윤열 선수가 차세대 테란의 신예로서 최연성, 이병민 선수 등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되어지는 건 좀 그렇네요. 이윤열 선수도 이젠 짬이 꽤 쌓였고, 프로게이머로서는 그렇게 어린 나이가 아니죠. 실력으로나 경험으로나 곧 고참 게이머가 될 텐데.. 그리고 개인적으로 oov를 좋아하고, 최연성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하며,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상당히 가슴이 아프네요..ㅠ.ㅠ..-_-; 암튼 이윤열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msl 리벤지를 기대합니다~
이히리비디
04/01/07 17:2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위에 어색하다는 건 그만큼 상상초월이었다는 거에요~ .. 그럼=3=3=3
04/01/07 18:10
수정 아이콘
pgr에서 나다의 존재는 조회수2천이네요...그것이 나다의 존재입니다...최소한 pgr에서는...뭇 실력있다는 게이머중 최저의 조회수를 자랑하지요...-_-;; 다른 관점으로...임요환선수를 많이 오버해서 칭찬하는 광신도팬의 글이 올라오면 동의의 덧글이 수없이 올라오죠...그 글이 남을 깔아뭉게지만 않는다면 말이죠...하지만 이윤열선수에 대해 그런 글이 올라오면 대번에 회의적인 댓글이나 몇몇의 비방글도 올라오죠...아주 정중한 어투로...-_-;; 최소한 pgr에서는 말이죠...-_-;; 이윤열 선수의 팬으로 솔직히 넘 보기 않좋은 일이 한둘이 아니죠... pgr덕분에 그 좋아하던 임요환선수가 살짝 싫어졌을 정도니까요...그게 pgr에서의 이윤열 선수의 존재가 아닐까요...두말할 나위없이 최강의 실력임에 불구하고 말로만 최강이라 칭해주고 맘속으로는 그렇지 않은...그치만 그래도 대우가 아주 조금씩은 낳아지는것 같아 다행인듯 싶네요...
언덕저글링
04/01/07 18:41
수정 아이콘
'승리를 향한 집념' 참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나다의 플레이를 보면 승리를 향한 갈망이 느껴지죠. 그리고 나다의 물량에는 공포가 묻어있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가끔 내가 상대선수라면 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럼 공포가 느껴지지요. 충격과공포테란 -_-ㅋ
woon//동감하는 바입니다. 가끔 '나다는 아무리 잘해도 최고가 될 수 없다 최고는 ***다.' 이런 글이 피지알에까지 떳떳하게 실리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죠. 도대체 얼마나 잘해야 최고가 된다는 것인지.. 실력에 비해 저평가 받는 이윤열 선수가 안타깝습니다..
04/01/07 19:56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팬들께 오해를살수도있지만 최연성선수 결코 못한다는소리아닙니다 최연성순수도 아주잘하십니다.^^:
04/01/07 19:58
수정 아이콘
언덕저글링 님말에동감 정말 이윤열선수는 실력에비해 인기가 그해비해서 많이떨어지시죠
04/01/07 20:02
수정 아이콘
이히리비디 님 예 제가쓴 최연성의 물량이어색하다 는 같은물량이라도 웬지 이윤열에 병력들은 죽지않을거같고 뭔가뿜어져나오는 뭔가가 다르다는뜻이죠
04/01/07 20:03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와의 비교가아니라 단지 이윤열선수를 설명하기위해 서두에 몇마디 적고시작한것입니다 비교가아닙니다^^:
환상의테란~
04/01/07 20:49
수정 아이콘
흠.. 저는 요즘 똑같은 물량이라도 이윤열의 물량은 어딘가가 어색해보이고 최연성의 탱크는 공포 그 자체로 보이던데..
윤수현
04/01/07 20:53
수정 아이콘
WooN님 // 반대아닐까요? 맘 속으론 최고라서 말로라도 하기 싫은 그런^^;;
전 오리온 광팬이지만 이윤열선수가 최고라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담주 화요일은 져요.져야돼요.
오오옷~~~~오리온에 또한번의 우승을...(돌던지지 마세요.ㅡ.ㅡ)
윤수현
04/01/07 20:57
수정 아이콘
전 kOdh 님의 글이 이런식으로 생각 돼네요
최연성 선수는 어른이 어린애를 가지고 노는듯한 차원이 다른강함
이윤열 선수는 극한까지 연마한 검사같은 같은 한계에서의 강함
머 글쓴 의도와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요
04/01/07 22:15
수정 아이콘
윤수현님 / 박서 응원은 박서 글에다가!! (돌돌돌;;;;)
.... 가 아니라(농담이구요^^) 박서에게 의미가 있는 경기이긴 하겠지만..
이번만큼은 나다가 지기가 무척 힘들 거 같군요. 13연승만 봐도. ^^V
그럼 열혈 관람객이 되자구요-_-V
04/01/07 22:22
수정 아이콘
Boxer에게있어 이번결승전은 아주중요한 경기가 될거같습니다.
현재 NaDa 에 기세가 아주 월등하지만 Boxer 가 한번 집중을하고 독기를품는다면 그의머리에서 나오는 전략은 가히 상상을초월하죠
올림푸스 이재훈선수와의 경기 정말대박이였죠 기요틴에서
저는 임요환선수 탈락한줄알았는데(그날일찍잠들어서경기못봣음)
담날 학교에서 친구가 임요환이 올라갔다고 그래서 잘못본거아니야?
이러고 재방송을봣습니다아,,,정말 그런타이밍과 컨트롤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결론은 이번결승전은 정말 볼만한경기라고 생각되네요^^:
04/01/07 22:28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덧글은 이제 별반 감흥도 없네요...윤수현님...제가 쓴 말이 님과 같은 분들을 이야기한다는거 모르시나요? 임요환선수나 4u의 팬은 이런식으로 다른 게이머의 내용의 글에 그런식의 황당할정도로 임요환선수나 4u를 추켜세우거나 하는식의 덧글을 써도 아무런 눈치를 안볼수 있고 이윤열선수나 다른 선수들의 팬은 임요환선수나 4u에 대한 내용의 글에 그런식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추켜세우거나 그 선수나 팀을 깍아내리는 글은 쓸수 없다는 거죠...이런 현실이 예전엔 정말 짜증났지만 지금은 그러려니하네요...그저 임요환선수의 팬이 아닌 다른 선수의 팬 입장에서 조금 속이 상한다는 거죠...누군 맘대로 하고싶은말 아무데서나 막할 수 있고 누군 못하고... 아니라고 이야기하시긴 힘들겁니다...
아니시라 생각하시면 지나간글을 쭉 읽어보세요...나다의 팬이 얼마나 죽어살아야하는지...물론 실력과 인기가 비례하는건 아니라하지만 좀 너무한감이 있죠
04/01/07 22: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최연성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물량의 비교는 이미 너무 많은 글들이 있었고 나름대로 결론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을 비슷하게 한다는 점에서... 이윤열 선수의 물량은 자원 관리와 게임운영으로 대표됩니다. 돈을 남기지 않는 플레이 비록 치열한 중앙전투+게릴라 중에서도요. 타이밍역시 최상급이고 마이크로 컨트롤역시 이미 오래전에 임요환선수보다 못하다는 이야길 절대 할수 없는 수준인것은 다들 인정하는 사실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중앙 싸움의 최강자이고 대부대운영과 난전에 있어서도 따를자가 없죠. 그래서 역시 같은 자원으로 같은 게임을 하면서 최고의 물량을 뽑을 수 있는건 이윤열 선수라는 평이 지배적이죠.
04/01/07 22:39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물량은 조금 다른 의미죠... 빠른 타이밍의 멀티로 인한 충분한 자원 수급후 엄청난 리소스를 이용하여 물량을 터트리는 것이죠. 물론 자원덕에 물량이 나다에 비해 더 많다고 평가받죠. 물론 그렇다고해서 제가 최연성 선수의 물량은 별거 아니라는 뜻이 아닙니다... 돈많으니 물량많은건 당연하잖어...나두 자원 저만큼 먹으면 저만큼 뽑는다...뭐 이런식의...최연성선수의 뛰어난 점중 제가 생각하기에 최고로 칠수 있는것은 그렇게 멀티를 늘리며 자원을 모을수 있도록 하는 게임운영입니다. 같은 게임 운영이지만 서로 다르지요...최연성 선수는 멀티를 위한 견제, 이윤열 선수는 상대방의 페이스를 뺏고 생산을 늦추기 위한 견제...뭐 그렇게 생각되네요...결론은 이윤열 선수나 최연성 선수 모두 뛰어난 선수입니다. 그렇지만 아직 이름값에서 최연성 선수가 훨씬 떨어지는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그런데 거기에 대고, 그것도 이윤열 선수에 대한 글에와서 최연성 선수와 이윤열 선수를 그런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좀 보기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제가 괜히 날카로운 것일수도 있겠네요...그냥 나다의 팬으로 안타까운 심정에 적어봅니다... 김창선 해설이 예전에 이런 이야길했었죠...강민vs나다의 게임에서... 이제는 인정해줘야합니다. 이말다들 공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적으로는 대부분의 분들께서 이윤열선수의 실력이 최고라고 생각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젠 이성적으로만 말고 감성적으로도 조금 받아들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4/01/07 22:49
수정 아이콘
실력만으로따진다면 최연성 선수도 전혀뒤쳐지지않습니다 제가말한건
NaDa라는아이디에서 밀려오는공포감과 그가 스타를할떄의 그의모습 그승부에대한 강한집념 그런것들을 표현하기위한것이였구요 최연성선수가 실력적으로 열세라는말은아니였습니다 -_-;
그리고 물량적인것도 조금다르죠
이윤열선수는 상대에 혼을빼면서 상대는 병력이 못모이게하면서 자기는 병력을 모으는 이런쪽이고 .최연성선수는 상대와 의싸움에서 이익을더많이남겨서 그힘으로 멀티를더하고 많은자원을바탕으로 물량 즉 생산건물에 우위에서 수많은 병력을 뽑아내는 그런능력쪽인걸로알고있습니다
두선수다 훌륭합니다
다만 님께서는 제가쓴글에 요지를 잘파악하지못하신거같습니다
04/01/07 23:07
수정 아이콘
윗글에서 님이라는거 설마 저는 아니죠?? 전 kOdh님께 드린 말씀 아닌데..^^;;
김민태
04/01/08 02:09
수정 아이콘
근데여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전 오히려 최연성선수에게서 공포감이 밀려오는것 같습니다... 솔직히 저는 최연성+임요환이 이윤열선수인것 같고여 최연성-이윤열-임요환인것 같습니다... 당연히 제생각이죠.. 태클 사절이여 ^^
세상 끝까지
04/01/08 15:10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생각'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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