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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24 02:00:26
Name Ri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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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오버워치] [OWCS] 월드 파이널 티켓이 걸린 운명의 한 주 (수정됨)


올 해 OWCS의 시즌 결산 대회인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팀들이 이번 주에 모두 결정됩니다.
월드 파이널에는 총 12개 팀이 진출하는데, 6자리는 지난주에 이미 결정됐습니다.

중국 - 웨이보, 팀 CC (2/2)
북미 - 팀 리퀴드, 지케이 이스포츠, ??? (2/3)
유럽 - 알 카시디아, 트위스티드 마인즈, ??? (2/3)
한국 - ???, ???, ???
일본 & 퍼시픽 - ???

결과만 보면 지난 EWC에 진출했던 팀들이 거의 다 진출하면서 올라올 팀들이 올라왔는데, 과정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먼저 중국에서는 EWC 3번 시드였던 ROC가 패자조에서 밀크티라는 팀에게 잡혀서 광탈했습니다.
정규시즌 2위를 하기도 했고, 승자조에서 팀 CC에게 아깝게 진 만큼 최종 진출전까진 갈 줄 알았는데,
유명 선수라고는 광저우 차지에서 뛰었던 에일린 정도만 있는 팀에게 졌습니다.

북미에서는 EWC 3번 시드였던 NTMR이 패자조에서 사쿠라 이스포츠에게 탈락했습니다.
북미 지역은 상위 4개 팀(팀 리퀴드, 지케이, SSG, NTMR)과 나머지 팀 간의 격차가 굉장히 큰 만큼 정규시즌에서는 NTMR이 셧아웃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쿠라 이스포츠 vs SSG의 승자가 월드 파이널에 진출합니다.

유럽에서는 위의 이변들이 사소해 보일 정도로 큰 사건이 벌어졌는데, 스테이지 1 우승팀이자 EWC 8강팀인 버투스 프로의 시즌이 끝났습니다.
TU가 터지면서 캡스터를 영입했는데도 패자조에서 무려 젠지에게 발목이 잡혀서 탈락했습니다.
한국인을 내보내고 젠지의 폼이 올라왔다고는 해도 이럴 줄은 몰랐는데...
거기에 정규시즌 4위였던 비전스까지도 떨어지면서 유럽의 마지막 티켓은 5위 펩스와 6위 젠지 두 2승 5패 팀 간의 대결에서 결정됩니다.

VQnKR8N.jpg

아시아 지역(한국, 일본, 퍼시픽)의 티켓은 오늘 오후 3시부터 킨텍스에서 시작하는 로드 투 월드 파이널에서 결정됩니다.
일본과 퍼시픽은 각 지역별 상위 2개팀, 총 4개팀간의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결정이 되고,
한국은 제타, 팔콘, 온사이드가 플레이인을 진행하고, 라쿤, T1, WAE와 플레이인 승리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해서 상위 3개팀이 진출합니다.

아무래도 국제전 진출 경험이 많은 라쿤, 팔콘에다가 전력이 좋은 T1이 진출할 것 같은데,
오버워치 새 시즌이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메타가 OWCS 코리아 때와는 달라질 수도 있어서 예상하기가 어렵네요.
외국에서는 이변이 터져나오고 있어서 한국에서도 큰 이변이 터질 것 같기도 하고요.
오래간만에 큰 경기장에서 하는 만큼 어떤 결과가 나오든 재밌는 경기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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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결
25/10/24 12:09
수정 아이콘
제타는 오늘 못이기면 올 한해가 완전히 멸망의 해인데 그래도 일본 옵치씬의 인기부흥을 위해 그파는 왔으면 좋겠네요
티켓 한장 더 확대되도 못오면 그냥 안되는 팀인걸로..
25/10/24 13:11
수정 아이콘
올 해 파트너 팀 중 국제대회 못 나간 팀이 제타랑 젠지인데 이러다가 제타만 혼자 남을수도 있겠습니다.
먼저 팔콘부터 이겨야 하는데 이게 가능할지...
일사공사일육
25/10/24 19:10
수정 아이콘
총 진출팀은 12팀이 아닌가요?
25/10/24 20:52
수정 아이콘
12팀 맞습니다. 16팀으로 적었네요...
YsoSerious
25/10/25 13:27
수정 아이콘
한국선수 두 명 있는 팀은 다 탈락했네요
젠지도 한국선수 다 쫓아내고 정상화 된거 보면 오버워치가 진짜 소통게임이라는걸 실감하게 되네요
25/10/25 13:37
수정 아이콘
작년만 해도 무조건 상위권 팀들은 한국인 용병을 썼는데, 올해 들어서는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아직 수준 차이가 있어서 하드캐리 가능한 일본 정도만 빼면 한국인 용병들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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