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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9/14 11:23
LCK 입장에서는 KT 가 정말 큰일 했죠..
3~5라운드 정규에서는 T1을 한번 잡았고 플옵에서 젠지까지 잡으면서 3강 구도를 흔들어주니까 바뀐 리그 포맷, 특히 중위권이 벌받으면서 팬들이 고통받는 문제에 대한 비판이 어느정도 사그라든...
+ 25/09/14 12:02
농심 사례만 봐도 이건 해선 안되는 포맷입니다.
물론 하위권 팀이어도 인기 상위팀과 경기 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하위권이라고 돈을 안 쓴 것도 아닌데 같은 프차 비용내고 뭔 짓인지 모르겠고요. 죽은경기 줄이겠다고 그럴거면 뭐하러 전파 낭비하나요. 그냥 다 2부 보내고 온러인중계로 전환하고 상위 4팀만 뽑아서 주구장창 리그전하고 알아서 롤드컵 보내면 되죠. 뭐.
+ 25/09/14 12:47
저도 동의합니다. 하위팀도 상위팀과 붙어볼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팬들입장에서 질것 알아도 혹시나하고 설레발 떨어보고 몇몇 장면보고 감동도 받아보고 할 수 있는 것인데...
+ 25/09/14 12:04
레전드 라이즈를 나누는건 나누는갑다 싶은데
스프링 섬머는 다시 나눠서 부활시켰으면 좋겠어요. 1. 스프링 우승팀이 생겨서 결승전으로 인한 주목도 몰입감 2. MSI 1시드가 일찌감치 확정되어서 2시드 결정전이 더 크게 조명되고 3. 345라운드가 이미 12라운드에서의 결과로 인해 순위가 고착화된 상태로 시작되는점 등등 스프링섬머 나누는 것에 비해 주목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 25/09/14 12:35
(수정됨) 갠적으로 예전 방식이 나은거 같습니다,
크트가 그나마 끝이 좋은 사례로 끝나서 다행인데 크트조차 12 잘하는 이유로 팬들에게 34 맞는 모습 보여주는게 팬들에게 좋은 방향인지 좀… 리그 수준차가 반반 나눌 정도로 격차가 크면 모를까 여전히 한젠티 빼곤 나눌 이유를 못 느끼구요.
+ 25/09/14 12:46
순수 관객시점에서 전 나쁘지 않았는데 결과뻔히 보이는 강팀-약팀 경기는 패스하고 그러니..
레전드/라이즈 보다 지금 심각한건 시즌을 하나로 합쳐서, 그리고 승패리셋도 없어서 시즌이 의미도없이 너무 길어요. 다른 스포츠도 다 1년단위로 하지않냐 하지만 솔직히 LCK 우승조차도 롤드컵 발사대, 빌드업이라고 하는판에 정규시즌 이렇게 길게해서 뭐함? 플옵이라도 2번하게 해야지 진짜.
+ 25/09/14 12:50
일단 못 되돌릴건데요. 풀리그는 지금 못 합니다.
그건 둘째치고 상하위가 싫으면 남은 대안은 LEC식 라이즈와 라이즈라이즈로 나누기 정도겠죠
+ 25/09/14 13:00
어쨌든 브-든-듀 안섞은것만으로도 포맷의 의의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내년은 스프링 끝나고 우승컵 주고 전적리셋하고 레전드를 6등까지 주고 6-4팀으로 만드는정도가 개선책 아닐까 싶네요
+ 25/09/14 12:57
일단 스프링 서머 나눠서 전적분리 해야할 것 같아요.
그랬으면 라이즈 순위경쟁 더 볼만했을 느낌인데.. 문제는 레전드 하위권 팀은 풀리그 하위권 팀이랑 체감이 비슷한 고난을 느껴야한다는 점 정도.
+ 25/09/14 13:01
저도 처음에는 상위권팀들끼리 경기하는거 봐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리그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팀팬들을 생각하면 원래대로 풀리그 하는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 25/09/14 13:03
그래도 라이즈쪽은 고만고만한 팀들끼리 붙어서 확실히 괜찮았던거 같고
어정쩡하게 낀 중위권이 문제네요. 농킅 자리에 딮폭이 들어갔어도 시즌 내내 맞았을 건 똑같았을 거라
+ 25/09/14 13:09
(수정됨) 전 리그 나누는거 자체를 반대합니다. 자꾸 죽은 경기라 하시는데 농심 kt팬들조차 자기팀 경기 지는거 보기싫어서 결말만 봤다는데 이게 뭐가 산 경기입니까? 죽은 경기는 올해도 속출했어요. kt가 플옵에서 이변일으킨게 레전드리그 효과인지. 아무 상관없는지 인과관계를 누가 증명할수 있나요? 없어요.
그리고 농심 3~5라운드 전패하고 플옵 탈락한건 이미 이뤄졌어요. 농심이 플옵 나가떨어진게 연패 탓인지는 역시 인과관계가 명확하진 않지만, 단1승도 못하고 한달반동안 연패박아서 최종 승률이 8위팀이랑 비슷한건 명확한 팩트입니다. 2라운드 실력이 유지되었다면 풀리그에선 연패박을 리가 없죠. 이기고 지고 했겠죠. 최소 단한번도 못이기진 않았을겁니다. 이래놓고 후원기업에 돈쓰라고 하면 뻔뻔한거도 정도가 있지 않나요? 내년에 포맷 그대로 갔을때 중위팀들 지갑 다 닫아버린다해도 비난할 명분이 있습니까? 농심 후원 줄인다하면 막을 명분 있어요? 올해 정도로 돈쓰고 성적도 한때 3위도 했는데 끝없는 연패로 시즌종료. lck 자체를 살리겠다 하면서 특정팀이 성적이 나쁘지도 않았는데 완벽한 희생양이 되게 하는 구조인데요? 올해 농심이 내년엔 또다른 누군가가 될테죠. 그럼 왜 돈써요. 차라리 꼴찌 경기를 사람들이 더보는데. 그 희생양이 티원이 되어봐야 아 이대론 안되겠다 할거에요? 우리는 중국과 달라요. 보는 시청자 수도 다르고 팀은 고작 10개입니다. 2군리그가 존재하는데 승강전 폐지해놓고 왜 10개팀을 가지고 리그를 나눕니까? 5팀으로 돌리니 변수는 더 없고 더 뻔해지죠. 전 올해 시도한 것 중 스프링 서머 분리, 리그 다시 합체 이거 두개는 반드시 되돌려야 한다 봅니다. 전 티원팬인데도 올해 티원이 이기는데도 재미가 없었어요. 말이 되요 이게? 응원팀 이기는데 오히려 불편해지는게. 왜 외적인 포맷으로 이기는걸 불편하게 만드냐고요. 리그가 살려면 중하위팀도 응원할맛 나게 해야 됩니다. 기회가 공정해야죠. 어느 스포츠가 10개 밖에 안되는 팀을 또 리그를 나누나요? 보지못한 방식이고, 올해 실험했고, 제가 본 결과는 대실패입니다. 그럼 롤백해야죠.
+ 25/09/14 14:05
말씀하시는거와 스프링 서머 다시 나누는건 무슨 관계인지 말씀해주실수 있을까요? 이전 포맷이면 농심같이 스프링 어중간한 상위권에 서머 박으면 아예 결정전도 못나갈텐데 그러면 그건 그것대로 포맷의 희생양 아닐까요? 우리 왜 스프링에 벌어둔거 안쳐주는데라고 이야기할수 있겄죠.
+ 25/09/14 14:29
MSI 후 주어진 시간이 10주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11주만 되더라도 플레이오프 급하게 하면 할 수 있을 듯 하니, 월즈 1주 늦춰서 내년부터는 그냥 스프링/서머 나눴으면 좋겠네요.
+ 25/09/14 13:15
어제 결과가 레전드 그룹 수련 결과라 하기엔 글쎄요... 입니다.
정작 이번하고 티원 이긴거 말고는 없어서... 차라리 리그 말기 패치에 따른 메타변화 문제가 더 크지 않을까요. 크트의 이변이 레전드의 수련 결과라고 하기엔 농심의 사례가 반대증거로 너무 확실하기도 하고요;;
+ 25/09/14 13:49
[리그 분리 유지와 보완을 위한 제언]
현재 리그 분리 시스템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습니다. 특히 특정 팀의 부진을 근거로 과거 통합 리그로의 회귀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기보다 과거의 문제점을 다시 반복하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리그 분리는 '죽은 경기'를 최소화하고 모든 경기에 의미를 부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우리는 이 제도를 폐지하기보다 현명하게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1. '죽은 경기' 방지라는 리그 분리의 본질] 리그 분리의 가장 큰 명분은 하위권 팀들의 동기 부여를 유지하고, 시즌 막바지에 발생하는 의미 없는 경기를 줄이는 데 있었습니다. 농심의 전패 사례는 분명 아쉬운 부분이지만, 리그가 통합되었을 때 그보다 낮은 순위의 팀들에게는 패배가 더욱 당연하게 여겨지고, 그들의 경기는 지금보다 더 주목받지 못하는 '죽은 경기'가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문제의 핵심은 '분리' 그 자체가 아니라, 분리된 리그 내에서 어떻게 건강한 경쟁을 유도하고 성장 동력을 만드느냐에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분리 이후에 발생한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2. '레전드 그룹'이 보여준 양면의 가능성: 농심과 KT] 흥미롭게도 '레전드 그룹' 내에서 우리는 시스템의 가능성과 보완점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농심의 사례가 제도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면, 가장 먼저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KT의 이야기는 그 반대의 밝은 면을 명확히 증명합니다. KT의 성공은 단 한 번의 이변이 아니었습니다. 3, 4라운드를 거치며 배웠고, 5라운드와 플레이오프에서는 마침내 최고의 경기력을 통해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시스템이 팀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그 과정 자체를 흥미로운 스토리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음을 보여주는 최고의 사례입니다. [3. 더 나은 리그를 위한 두 가지 대안] 현 시스템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안을 제안합니다. 첫째, 시즌 중반 '승강전' 도입입니다. 3, 4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레전드 그룹'의 하위 두 팀과 '라이즈 그룹'의 상위 두 팀이 서로의 자리를 놓고 맞붙는 '태그 매치' 형식의 승강전을 치르는 것입니다. 이는 '라이즈 그룹' 상위 팀에게는 노력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레전드 그룹' 하위 팀에게는 긴장감과 생존 동기를 부여하여 시즌 마지막까지 모든 팀이 최선을 다하는 환경을 만들 것입니다. 둘째, '라이즈 그룹'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권 배정입니다. '라이즈 그룹'에게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단 하나의 티켓을 부여하고, 10위부터 6위까지 차례로 맞붙는 계단식 토너먼트 다전제를 통해 그 주인을 가리는 방식입니다. 상위 라운드 진출이 보장된 '레전드 그룹'과는 달리, 오직 실력으로 수많은 경기를 뚫고 올라와야만 하는 '라이즈 그룹'의 플레이오프 진출기는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서사가 되어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는 두 그룹의 경쟁 방식에 뚜렷한 차별성과 매력을 더해줄 것입니다.
+ 25/09/14 14:00
같은 가입비 내고 리그하는건데, 1부 2부로 왜 나누는지 이해가 안가요. 적어도 같이 경기할 기회는 줘야지, 한화이글스가 매년 꼴찌했어도 경기는 하게 해줬습니다
+ 25/09/14 14:18
우리나라 k리그도 스플릿 나누긴 합니다. 물론 거긴 상위 스플릿은 우승 경쟁을 하위 스플릿은 강등 경쟁을 하는거라 좀 다르긴 하지만요
+ 25/09/14 14:10
다 겪어보고 나니 전 다른 걸 다 떠나서 리그가 반토막이 나서 서로 단절된 인상이 강하게 드는 게 싫었습니다.
죽은 경기든 뭐든, 같은 리그에 속한 팀이니 계속 서로 부대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25/09/14 14:21
레전드는 강팀만 좋은 구조다
레전드에서 처맞기만하면서 자신감 다 잃는다 라이즈에서 약팀잡으면서 자신감 키우는게 낫다 등등 이런소리 싹 들어간게 좋네요. 지더라도 강팀에게 맞으면서 배우는게 낫습니다
+ 25/09/14 14:27
다만 포맷은 좀 수정했으면 하네요 스프링 서머도 다시 나누고 플옵도 플인은 3판2선승제로 하루두번을 하던가 더블엘리를 하지말던가 해서 일정좀 줄이고 선발전도 다시하고.
+ 25/09/14 14:37
사실 농심이 너무 심하게 박아서 말이 많은거지 어제 kt가 (라코가 바라는) 레전드리그 존속의 이유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론 다음 시즌엔 단일리그로 돌아갔으면 하지만요..
+ 25/09/14 14:37
생각해보면 1ㅡ2라 성적으로 3ㅡ5라 구분이 과한듯하네요
1ㅡ3라 성적으로 4ㅡ5라를 구분한다든가 5라만 구분한다든가 하면 시즌 중후반 레전드에 남기위한 중위권 경쟁이 더 재밌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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