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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07 02:02:27
Name 저그우승!!
Subject oov 와 friend
이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니라, 글쓰기 권한이 없는 제 친구가 작성한 것입니다.

oov 와 friend를 비교해서 쓴글인데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

여러분들도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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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인으로써 엄청난 성적을 내고 있는 우브와 프랜드...
우브는 TG삼보 MSL에서 우승함으로써 그를 두고 '4강 테란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라고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프랜드 역시 TG삼보 MSL 4위에 오르고, 최근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 무패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pgr에 이 2명의 선수를 비교하는 글이 자주 올라와 본인도 그에 관해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았다. '프렌드는 약하지 않다 상대가 설령 우브라 할지라도...' 그러나 그의 실력은 우브에 비해 과소평가 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다.

첫째, 우승자 출신
우승자라는 것은 참 많은 의미를 지닌다. 한 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선수가 되는 것이다. 메이저급 대회의 우승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임요환, 이윤열, 김동수, 박정석, 강민, 서지훈등 최고에 자리에 있거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수들이다. 홍진호, 조용호 같은 선수도 아직 우승을 해보지 못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승이란게 얼마나 힘든 것인지 잘 알 수 있다. 위에 나열한 선수들과 같은 곳에 최연성이란 이름을 새기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는 여타 다른 선수들과의 비교를 거부한다. 반면에 프랜드는 첫 출전한 메이저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으로 칭찬 받아 마땅하지만, 우승자라는 것과는 비교 할 수 없다. 좀 나쁘게 말하면 4강쯤은 좀 알려지고 '어느 정도 하는 선수다' 라고 인정받는 선수면 대부분 해 보았다.(물론 4강을 우습게 보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둘째, 강렬한 인상
우브가 강자라는 것을 알려준 경기는 KT Ever 온게임넷 프로리그 나다와의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최강 이윤열을 상대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물량으로 압도한.... 충격적인 경기였다.
그때부터 우브는 주목받기 시작했다.(임요환 선수의 '세상을 깜짝 놀라게할 테란' 이라는 소개때부터 주목하는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이 경기로 인해 더 확실한 주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첫 메이저 본선에 오른 우브. 첫 경기 나다와의 리벤지전은 허무한 감이 있었으나, 나도현 선수와의 대결부터 사람들로 하여금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면서 자신의 강력함을 떨치기 시작했다. 당시 엠비씨에서 대 소울전 3킬등,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던 나도현 선수 격파, 박서에게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한 심소명 선수 격파, 이윤열 선수와의 멋진 경기로 주목 받기 시작한 한승엽 선수 격파, 강민 선수를 꺾으면서 무서운 신인으로 등장한 프랜드 역시 격파, 그렇게 전승으로 달려오며 나다와의 재 리벤지전 승리, 결승에서 최초로 옐로우에게 3:0 셧아웃의 충격의 패배를 안겨주며 승리....(이윤열 선수와 홍진호 선수와의 대결은 제가 다른 표현을 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굳이 글로써 말하지 않아도 그 경기를 본 분들은 정말 '저 선수를 누가 이길까?' 하며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 경기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우브는 한 경기 한 경기 너무나 무섭게 사람들에 가슴에 '최연성' 이라는 세 글자를 남기며 우승을 했다. 반면에 우브는 그렇지 못했다. 엠비씨 메이저 최종 예선에서 싱크를 격파. 경기 자체도 명경기였고 프랜드 역시 잘했지만 상대가 나빴다. 당시 싱크는 꽤 긴 슬럼프를 겪고 있었고, 그 당시 김정민 선수와 더불어 별 볼일 없는 그저그런 테란이었다.(지금은 두 선수 모두 부활한 모습으로 좋은 성적 올리고 계시죠.) 그리고 날라와의 대결. 역시 잘했지만 그경기는 날라가 4벌쳐 드랍에 어이없게 피해를 많이 본 감이 있었다. 그리고 승자조 4강 대결에서 홍진호 선수와의 건틀넷에서의 대결은 본인으로 하여금 그를 평가 절하하게 만들 정도였다. 최근에 있었던 프로리그에서의 우브와의 경기는 매우 멋졌다. 그 경기가 있었기에 본인이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프랜드를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그도 강력한 테란유저로써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지만, 단지 이 글은 우브와의 비교 글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상대해온 선수들
pgr에서 둘의 전적을 살펴보았다. 우브는 약 76%의 승률을 프랜드는 약 73%의 승률을 보이고 있었다. 단지 승률로는 비교할 수 없어서 상대해온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았다. 3강 테란, 양대 저그, 날라, 악마등 S급이라 불리는 선수와의 전적을 살펴보았다. 우브는 대 나다 4승 2패, 대 옐로우 3승 1패, 대 날라 1승, 대 초짜 1승 등 그들과의 경기에서도 무서운 실력을 보이고 있었다. 반면 프랜드는 S급 유저들과의 경기는 거의 없었다. 대 옐로우 2패, 대 날라 1승, 물론 아직 전적이 별로 없는 신인이라서 그렇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나다와 옐로우를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한 우브가 훨씬 힘든 격전을 치러왔다는 것이다.

넷째, 황제의 후광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테란' 이 말이 그 누구도 아닌 황제의 입에서 나왔다. 그 것만으로도 우브는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황제가 부진한 가운데 그의 팬들은 우브를 통해 어쩌면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지 않을까? 완전히 부정하긴 힘들 것이다. 황제와 함께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우브는 엄청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관심과 사랑 속에 엄청난 실력을 보임으로써 단 한번의 우승으로 4강 테란 운운하는 곳까지 올라온 것이다. 우브가 4U에 속하지 않았다면 이 정도까지 성장하진 못했을 것이다.(실력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인기나 뭐 그 밖에 다른 요소를 얘기하는 것입니다.) 프랜드는 그 후광이 없었다. 그 둘이 입장을 바꿔 출발했다면.... 또 모르는 일이다.


여기까지가 내가 생각한 프랜드가 우브에 비해 과소평가 되는 이유다. 이 글을 쓰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고 자료를 조사해보니, 우브와 프랜드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 것 같다. 물론 실력의 차이는 없거나, 있다고 해도 극히 적은 차이일 것이다. 그러나 그 것은 프로게이머들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물론 몇몇은 제외합니다...;;) 그러나 프랜드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그의 실력은 점차 인정받고 있고, 그를 만만히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점차 업적을 쌓아 나가면 되는 것이다. 2004년 스타계는 이 둘을 주목할 것이다.이제 시작일 뿐이다. 우브는 '물량의 극'으로 앞으로 전 대회의 우승권을 노릴 것이고, 프랜드 역시 자신이 말했듯이(저번 대회는 4강 '밖에' 못 올라갔으니 이번엔 더 잘 하겠습니다)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것이다. 앞으로 이 둘의 행보를 더 지켜보고 누가 진정한 최고의 신인이었는지를 가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P.S. pgr에서 눈팅한지 거의 6개월이 됩니다. 실수로 아이디를 안 만들어 놓아 1월 중순쯤 9레벨이 될 듯 합니다.ㅜㅜ 친구 아이디를 통해 올리는데,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P.S.2 이병민 선수를 보면 왠지 이윤열 선수가 떠오릅니다. 이윤열 선수 역시 임요환 선수의 그늘에 가려져 있었죠. 최연성 선수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넓고 깊은 그늘... 그랜드슬램이란 거의 꿈 같은 기록을 달성하고 나서야 비로소 최강자로 인정 받기 시작했죠. 최연성 선수의 그늘은 그에 비하면 아직은 너무나 좁고 깊지도 않습니다. 이병민 선수의 대 활약을 기원합니다.

P.S.3이병민 선수의 팬분들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약간 화가 나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고 두 선수와 두 선수의 팬들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으니, 너무 화내지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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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7 02:08
수정 아이콘
우브-_-;
마요네즈
04/01/07 02:12
수정 아이콘
우브의 압박 ㅋ (순간 드래곤볼의 우부가 생각이 났었다는 -_-a)
바이폴..
04/01/07 02:12
수정 아이콘
oov를 우브로 읽는 분은 처음 봤네요..^^;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oov는 별다른 뜻이 있는게 아니고 이모티콘이기 때문에
오오브이로 읽어주는 것이 맞는 것 같지만 뭐 그건 개인차일 뿐이니까요..^^;
아무튼 이병민선수라면 최연성 선수와 훗날 임요환 vs 홍진호 라이벌에 못지 않은 희대의 라이벌을 이룰 것 같습니다..
The_Game
04/01/07 02:28
수정 아이콘
ㅋㅋ 제친구도 우브라고 읽던데 ㅡㅡ;
04/01/07 02:40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 김정민 선수 이 두 선수가 오랜 슬럼프를 겪은건 사실이지만, 두 선수의 팬으로서 별 볼일 없는 그저그런 테란이라는 표현은 상당히 거슬립니다. 그냥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고 썼어도 무방할 것 같은데요. 제가 유난히 민감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읽는 글이닌 만큼 더욱 신중한 어휘 선택 부탁 드립니다.
04/01/07 02:42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우브라고 하지 않나요? 전 직접 말할 때는 이름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별로 아이디를 읽는 경우는 없지만, 아이디로 말할 때는 항상 우브라고 말해왔는데요;; 그래도 저만 그렇게 읽는건 아닌듯 하네요.^^
04/01/07 03:06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님은 땡땡브이 라고 읽으신다는..어차피 이모티콘이기 때문에 뭐라고 읽어도..^^, 사실.. 저도 우브라고 읽거든요 -_-;
sad_tears
04/01/07 03:12
수정 아이콘
전 오오브이로 읽는데.
04/01/07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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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브로 읽는;; 오오브이라고 하면 너무 길잖아요~
꾹참고한방
04/01/07 03:23
수정 아이콘
오타가 있네요 ^^; 두번째 비교에서 반면에 우브는 그렇지 못했다가 아니고 반면에 프랜드는 그렇지 못했다로 수정 부탁드립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04/01/07 03:23
수정 아이콘
전 땡땡브이로 읽습니다.
그랜드슬램
04/01/07 03:26
수정 아이콘
다들..아이러브땡땡브이로 읽으시지않나요.^^하하;
04/01/07 03:32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오오부이 또는 가츠테란이라고 부릅니다
04/01/07 03:48
수정 아이콘
우브 -_- 그렇게도 일거지는구나.
정태영
04/01/07 03:50
수정 아이콘
전 머슴테란... 쿨럭;
uglyDuckling
04/01/07 04:00
수정 아이콘
iloveoov......전 아이러부우 라고 읽습니다만...;;;;쿨럭;;
타락천사
04/01/07 04:49
수정 아이콘
테크니컬한 경기를 보이며 테란의 황제라 불리는 임요환 선수,
상대방을 압도하는 물량과 좋은 컨트롤 까지 보여 주며 천제라 불리는 이윤열선수,
이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프로게이머의 꿈을 따져온 최연성, 이병민 선수.
이들의 이름 앞에는 어떤 이름이 붙여 지게 될까요?? (괴물은 너무 이미지가 안 좋은것 같은데 -_-;)
포카칩
04/01/07 05:23
수정 아이콘
누가 별 볼일 없는 테란입니까 .
꼭 저런 표현 해야 됩니까 .....
변길섭 선수 . 김정민 선수 요즘 분위기도 좋고 상승세인데 ..
특히나 변길섭 선수 .. 테테전 다승 . 승률 모두 5위권 내로 알고 있습니다
제발 그런 표현은 자제를 해주세요 ..
자일리틀
04/01/07 08:16
수정 아이콘
아이러부우;; 대략난감
04/01/07 09:47
수정 아이콘
아이러브 땡땡브이라고 많이들 하시던데...
우브는 처음이라는..쿨-_-럭
이카루스테란
04/01/07 09:49
수정 아이콘
흠.....전 오오브이로 읽습니다~ 브이가 마음에 들어요^^
04/01/07 10:19
수정 아이콘
황제가 선사한 '머슴'테란이 마음에 든다는..;
04/01/07 10:28
수정 아이콘
싱크와 최연성 선수의 전적은 2승 2패라죠. -_-;;
아름다운달
04/01/07 10:47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 최연성 지금까지 이들이 이루어논 성적보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들입니다. 요즘 너무 많은 테테전에 식상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들의 경기는 설레이죠.
선수들 대부분이 전성기가 있으면 나름대로 슬럼프를 겪는 것 같습니다.
감기 하듯이 금방 툴툴 털고 일어나는 선수들이 있는가 하면 홍역하듯이 호되게 하고 지나가는 선수들이 있고 아직도 이전의 성적을 보여 주지 못하는 선수들이 계십니다. 많은 팬들이 그들의 부활을 기대하고 응원을 하죠. 변길섭선수와 김정민 선수가 슬럼프를 겪은 건 사실이지만 그들이 그저그런 선수였던 기억은 없습니다. 어제 변길섭선수가 최인규선수에게 청했던 악수의 의미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는군요.
아름다운달
04/01/07 10:48
수정 아이콘
최연성==>최연성 선수
04/01/07 11:09
수정 아이콘
딱히 싱크의 팬은 아닙니다만, 변길섭선수가 그저그런 테란이라면 어떤테란이 그리 대단한 테란인지 궁금합니다. 최근 몇개월 최연성,이병민 선수가 놀랄만한 활약을 보여준건 사실입니다만 변길섭선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 입니다. 그저그런 테란이라고 불릴만한 선수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ㅡ_ㅡ 스타를 보는눈이 거의 없거나 아니면 싱크를 무척이나 싫어하지 않는다면 그런표현은 안할거라 봅니다. 싱크만큼 바이오닉,메카닉에 고루 능한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이윤열,서지훈 선수 정도지요. 뭐 어찌되었든 싱크가 그저그런 선수라고 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떤테란쯤되야 그저그렇지 않은 선수인지도 말이죠. ㅡ_ㅡ.
04/01/07 11:22
수정 아이콘
어째서 변길섭선수를 그저그런 선수로 평가한 것인지 모르겠군요. 변길섭선수는 예전부터 꾸준히 고른 성적을 보여주시다가 요즘에 제2의전성기(?)를 펼치시는 것같은데...네이트배 우승때가 전성기라고 봐도 되겠지만 그때 월드컵의 힘에 밀려서...ㆀ 솔직히 변길섭선수가 3강테란만큼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3강테란이 A+라면 변길섭선수에게는 충분히 A- ~ A를 줄 수 있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저도 예전에는 몰라서 착각했던 사실인데 변길섭선수는 불꽃테란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저그전을 더 좋아하고 더 잘 할것 같은 선수이지만 자신은 메카닉에 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메카닉.바이오닉 모두 잘한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슬럼프가 있으면 반드시 부활도 있는 법...김정민선수가 그 예로 보이죠...그리고 프로게이머를 비하할려면 자신이 그 선수보다 잘났다는 것을 보여주시죠. 만약 이런 글을 변길섭선수가 본다면 어떻겠습니까...
04/01/07 11:3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특정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아 주세요.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그것이 아니잖아요. ^^
좋은 하루 되세요.
박민영
04/01/07 12:51
수정 아이콘
글의도를 잘 파악하셔야 할듯한데요..이병민.선수 상대가 변길섭선수이였다는 사실에 대해서 와~ 변길섭..최강테란인데..그를 상대로 이겼으니 대단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당시 변선수는 긴 슬럼프였고..그저그런테란 을 이겼다고 볼수도 있다는 의미에서 상대가 약했다는 맥락으로..쓴글이잖아요..그래서 굳이 김정민선수와 더불어라는 말에다가.지금은 부활했다는 사족까지 붙였고요..그럼에도 불구하고..거기에..뭐라고 하신다면..참 글쓰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허접토스
04/01/07 14:42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의 글을 비하하기전에 그 글내용을 먼저 이해하시길 바랍니다...한 가지의 표현만으로도 뜻이 달라지는 것이 바로 한글입니다.
분홍색도야지
04/01/07 14:51
수정 아이콘
원래 이렇게 긴 글 읽지 않는 성격인데 술술~ 잘 읽었어요. ^ㅡ^
참 잘 쓰시네요~ ㅜ.ㅠ 부럽다...
저도 우브라고 읽는데... 그렇게 읽으면 안되는거였나... ^ㅡ^
읽기에 편한게 장땡
04/01/07 15:39
수정 아이콘
글 쓴 분이 변길섭 선수나 김정민 선수를 비하하려는 발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Maphacker
04/01/07 15:41
수정 아이콘
헉-_- 오오븨 라고 읽는 저는 뭔가요 -_-
최광수
04/01/07 16:04
수정 아이콘
OOv <--눈 2개에 v자 아닌가요? 오오브이 ㅋㅋ
04/01/07 16:12
수정 아이콘
글 쓰신분에게 한 말은 아닙니다만...프로게이머를 비하하는 발언은 팬으로서도 그렇고 보기 안좋지 않습니까...
아름다운달
04/01/07 17:11
수정 아이콘
평소에 글재주가 없어서 이런 장문을 쓰시는 분을 부러워해왔는데 어설프게 댓글 달아서 글 쓰신분에게 누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댓글 생활 몇개월 안되서 요렇게 무뎌지다니..항상 조심한다는게 쉽지 않군요. 사직체육관에서 그의 패배를 보고 어제 챌린지를 봐서인지 오전중에 그에 대한 표현을 보고 울컥했나봅니다. 나이는 헛먹었는지...;;
제가 단 댓글을 무안한 마음에 지울려다가 혼자 발 빼는 것 같아서 사과의 말씀올립니다.
변테란 화이팅~!, 더마린 화이팅~!
04/01/07 17:59
수정 아이콘
글 전체와 관련없는 부분적인 이야기라 죄송합니다만, 한 가지의 표현만으로도 뜻이 크게 다르게 전달될 수도 있기 때문에 어휘 선택을 좀 더 신중히 해야합니다. 제가 지적한 부분은 분명히 좀 더 좋은 표현으로 바꿀 여지가 충분합니다. 그냥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는 식으로 썼어도 내용 전달엔 아무런 무리가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별 볼일 없고 그저 그런 테란.' 당사자가 봤을때 기분이 불쾌하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글 쓰신 분이 그런 의도를 가진 것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읽는 글이닌만큼 좀 더 단어,구절 하나하나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쉬움에 좀 적습니다.
언덕저글링
04/01/07 18:55
수정 아이콘
참... 그저그런테란이라.. 아무리 글중심내용과 상관없다지만 너무한 표현 같네요. 담부턴 조심해주세요. 변선수 팬으로서 불쾌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윤수현
04/01/07 21:06
수정 아이콘
비하하는 발언같진 않네요.가로 안에 글도 그렇구요
다만 어휘선택이 좀 그래보이긴 하지만...
굳이 해석하자면 '슬럼프를 겪고 있던 중이라 이겨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상황'정도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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