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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6 23:47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T1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발전된 시도와 아이디어들이 돋보입니다. 특히 공간 세팅에 드는 비용을 3일에 걸친 행사로 효율화했다는 점, 롤 뿐만 아니라 발로란트까지 아우르며 시장성을 테스트해본 점이 고무적인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수익창출에 고심해온 롤이스포츠가 오프라인 티켓 수익이라는 사업모델을 게임체인저로 가져올 수 있을지, 어느 정도의 큰그림을 보는지 궁금하네요. T1같은 인기팀의 경기라면 정규경기도 10,000~20,000명 규모의 관객동원이 가능하다는 건데, 이 정도면 고척돔 정도 규모는 채울수 있다는 이야기네요. 아무리 흑자행사여도 한시즌에 한두번 단발성 행사로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테고, 이를 토대로 그정도 규모를 가진 행사가 가능한 곳과 협업을 통한 보다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인지 궁금도 하고 기대도 됩니다. 솔직히 그 규모의 이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은 무리일 것 같고(몇년이 걸릴지...) 협력할 수 있는 경기장을 찾아서 주 1회라도 상설화할수는 없을지, LCK와 다른 팀들도 모험이겠지만 새러데이 쇼다운 같은 매치는 적극적으로 규모있는 경기장에서의 오프라인 경기를 홍보/투자/추진해볼수는 없을지, 아니면 최소한 관중동원력이 확인된 T1 한팀만이라도 이를 통해 적자를 벗어나는걸 보여준다면 지금의 어두운 상황 속에서 약간의 희망이라도 생길 것 같습니다.
25/07/26 23:50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오히려 지금이 단발성 행사라 15,000석을 채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야구처럼 매 경기 다 채울 수 있는 팬층까지 되나.. 싶기도 하지만 뭐라도 계속 해봐야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25/07/27 07:36
발로란트의 경우는 올 겨울부터 도쿄로 이전하는게 확정이다시피 하다고 하니 더 뿌리가 잘 내려있는 지역 바탕으로 성장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아직은 발로란트 팬층이 한국지역에서 그 큰 경기장을 메우기엔 부족한 게 현실인 것이고 이건 그렇게 걱정할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 한국지역은 학생들이 주축인 문제일뿐 시간이 걸리는거죠..
+ 25/07/28 09:12
(수정됨) T1 홈그라운드 2번 3번해도 또 갈 의향이 있습니다.
워낙 대규모의 행사이고 한번 할 때마다 많은 인력, 시간, 돈이 투입되는 건 알지만 팬입장에서는 계속 보고 싶네요. LCK, MSI, 월즈도 플옵, 4강, 결승도 오프라인 무대를 하기는 하지만 홈그라운드와는 다른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똑같은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다같은 감정을 공유하게 해준다는게 홈그의 가장 큰 매력인거 같습니다. 거기다 보면 사고 싶다고 실제 굿즈를 다양하게 입고 걸친 사람들을 보게되니까. '아, 저것도 예쁘다. 나도 이번에 사서 다음에 입고 오고 싶다.' 라는 구매욕을 엄청 자극하더라구요. 작년보다 스폰서 부스 참여도 더 활발하고 경기 중간 관련 이벤트 문제도 있고 해서 이번 기회로 T1 스폰서 참여 기업 이름도 다 외웠습니다. 하지만 써주신대로 사전 구매 대기, 멤버십 이벤트 지연, 입장 시스템등은 좀 개선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멤버쉽 사전구매 같은 경우는 온라인 구매하고 현장에서 물건 받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선수들 포토카드나 사은품 증정을 하면서 줄이 길어지고 늦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키링이나 인형 100개씩 결제한거를 현장에서 숫자 맞추면 인력을 엄청 투입하는거 아니면 줄이 길 수 밖에 없지 않나... 제 생각에 국내 팬들은 멤버쉽에서 결제하고 물건은 홈그라운드 전에 미리 택배 보내주고(그래야 홈그라운드 경기 때 입고 오죠.)결제 영수증이나 QR 코드 같은걸 발송해서 현장에서 포토카드나 사은품만 받게 하면 되지 않나 싶더라구요. 배송이 문제인 해외팬들만 현장에서 수령하게하고 물품 수량 확인해서 대략적인 수령 시간대를 9시 타임, 10시 타임 이런 식으로 나눠주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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