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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4/12 11:33:30
Name 라쇼
File #1 1.png (1.49 MB), Download : 2347
Subject [모바일] 마비노기 모바일 어비스 클리어 후기


애완종양 소리를 들으며 초반 반응이 안좋았던 마모지만 하면 할 수록 게임이 진국이다란 생각이 드네요. 투자기간과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만큼 군데군데 게임에 리소스가 많이 투입됐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천억이나 들만한 게임이냐 하면 그건 좀 오버지만요 크크크크

옛날에 와우하던 느낌도 들고 재밌어가지고 시작한김에 만렙까지 달려버렸습니다. 현재 최종 컨텐츠인 어비스도 매우 어려움까지 올 클리어 했는데 패턴이 적당히 긴장감 있게 만들어서 흥미진진하더라고요.

mmorpg 느낌이 강한 게임이다보니 사람들이 탱힐 조합을 짜서 어비스 던전에 가려하는데 사실 마모는 와우보다 로아의 레이드 방식에 가깝습니다. 탱커가 어그로 잡고 딜러가 딜하고 힐러가 힐하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파티원 전부 택틱을 숙지하고 빡딜해서 잡는 방식이에요.

그런 시스템이다 보니 딜러보다 상대적으로 탱커 힐러가 소외 받는 느낌이 강합니다. 기존 엠엠오 생각하고 탱힐 고른 분들은 무기 고강을 한게 아니라면 직변이 자유로우니까 다른 클래스로 갈아타는 것도 괜찮겠다 싶네요.

어비스는 더 어렵게 낼 수 있음에도 조작이 불편한 모바일 유저를 감안해서 일부러 쉽게 낸 듯 합니다. 요번달에 나올 레이드나 차후에 더 고난이도 도전 컨텐츠가 나올 수록 와 이건 어떻게 깨냐하고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괴랄한 난이도는 제작사가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보이더군요. 마영전에서 짬밥을 허투로 쌓진 않았나 봅니다.

사실 기존 모바일 게임들은 멀티 협력 플레이보단 솔로 플레이가 강하다보니, 같이 게임 이야기할 친구가 있어도 파티 플레이가 안되는게 살짝 아쉬웠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모는 그동안 굶주렸던 파티 플레이를 얼마든지 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어비스 전부 깨고 아직 못 깬 pgr 길드원분들을 도와드리고 있는데 저는 버스태워주면서 강력함을 어필해서 좋고, 버스받는 분은 쉽게 깨서 좋고 서로 윈윈이어서 좋네요 크크크크

그런고로 길드원 모집을 해볼까 합니다. 저와 몇몇 pgr회원분들은 라사 섭에 모여서 하고 있습니다. 길드명은 '마모푹먹단'이고요, 길드 가입해서 같이 어비스나 레이드 돌면 재밌겠네요.

서버가 달라도 게임이야기를 나누고 게임 정보를 공유 할 수 있으니 다른 섭에서 마모를 즐기는 분들도 환영입니다.

https://open.kakao.com/o/gXKso3oh

마비노기 모바일 pgr 톡방인데 마모를 플레이 중이거나 관심이 가시는 분들은 들어와 주세요.

마지막으로 컨이 구리지만 제가 키운 검술사 딜 사이클 영상을 링크해 보겠습니다. 제가 검술 로망이 있는데 검술사하면서 제대로 뽕이 차서 좋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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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의전설
25/04/12 13:03
수정 아이콘
아직 콘텐츠가 다 나온건 아닐테니 1000억들였따는게 살짝 이해가 가긴합니다. 차라리 그돈들이고 왜케 최적화가 별로냐고 까면 모를까요.
25/04/12 13:28
수정 아이콘
오픈초 반응이 너무 안좋아서 얼마나 똥겜이기에 이런가 궁금해서 찍먹해봤더니 생각 이상으로 고퀄이어서 의외였네요. 천억은 좀 과분한것 같지만 개발 리소스가 많이 투입된 흔적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이 고퀄인데 말씀하신 최적화나 군데군데 엉성한 부분이 있어서 잘만든건지 못만든건지 헷갈리는 부분도 있더군요 크크크. 서버도 증설중이고 최적화도 계속 개선중이니 데브캣이 물들어올때 노저을 줄은 아나 봅니다.
김김김
25/04/12 14:36
수정 아이콘
1천억이 뭐 어디 다른데 들어간 게 아니고 인건비로 들어간 거고, 개발 영상들 보면 몇번이나 갈아엎은 게 보여서... 사실 천억은 그냥 허공에 날라간 게 맞긴 할 겁니다 크크 실제 지금 상태로 개발한 건 한 2~3년 됐지 않았을까요 
러닝의전설
25/04/12 15:06
수정 아이콘
날렸어도 그때 원화나 컨셉이 다 리셋된건아니라 이정도 퀄이.나왔을거라 봅니다. 허공에 날렸으면 양산형 2가 나왔겠죠 크크
25/04/12 14:5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피쟐 길드 없나 찾고 있었는데 서버가 달라서 아쉽네요^^ 즐모하십쇼!
세이밥누님
25/04/12 15:51
수정 아이콘
김도님 영상보고 음유시인 시작했는데 솔플 중이라 바꿔야하나 싶네요 크크
25/04/12 16:24
수정 아이콘
카톡방 놀러오세용~~~~~~
멸천도
25/04/13 10:09
수정 아이콘
사실 고강을 했어도 베이스 무기만 구하면 언제든지 직업을 갈아탈수가 있지요.
RapidSilver
25/04/14 16:04
수정 아이콘
컨텐츠 소비 커브 설계하는데서 넥슨의 수십년된 mmo 짬밥이 느껴지는것같습니다.
모바일 mmo들 보면 중간중간 플레이어 힘 탁 풀리게 만드는 말도안되게 지루한 허들구간을 설계해놓은 게임들이 너무 많은데
모비노기는 다 하다보면 뭔가 스무스하게 풀리는 느낌이 딱 좋네요.

어비스 난이도가 딱 라이트하게 10분내에 즐길 수 있는 기믹들로 구성되어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적절한 난이도에 공략요소도 있고 와우 쐐기처럼 매주 추가기믹이 바뀌는 모양인것 같더라고요.

어비스 보상으로 항아리 몰빵해서 까봤는데
생각보다 전설룬 확률이 꽤 높더군요 확률표 찾아보니까 전설룬 총합해서 1.6퍼센트 안팎정도는 되는것같고
이러면 정가구매하는것보다 그 이하 등급 룬도 모을겸 항아리깡해서 룬 여러개 모아두고 여러 클래스 즐기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습니다.
저도 악사 스타트 했는데 수도사 세팅도 어느정도 되버렸네요.

간만에 캐릭 하나 진득하게 키워서 여러 클래스 해보고싶은 mmo인것같습니다.
여덟글자뭘로하지
25/04/14 18:25
수정 아이콘
탱힐 없어도 깬다지만 있을때의 쾌적함이 다르죠. 크크크
타게팅의 불편함같은 마감이 구린부분과 은은하게 느껴지는 유저와의 기싸움, 그리고 천억을 빼고 보면 간만에 할만한 게임인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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