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추천드렸던 카드 서바이벌:열대섬 의 신작이 돌아 왔습니다.

물론 얼리이긴합니다.


뭐 게임 자체가 변한건 아닙니다.
그래픽도 그대로이고..


출시 초기 스팀평가는 복합적이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난 참 재미 있었다" 였어요

스팀평가도 시간지나니 대긍으로 바뀌었네요.


일단 전작과 달리 출시부터 한글 공식 지원해줍니다.


전작과의 차이점이라면

1. 전작은 설명이 많이 있었는데
신작은 상세 설명이 없습니다.

즉 [모르면 뒤져야지]


2. 전작은 스킬이 오르면 다음 [연구]가 뚫리는 방식이었는데,
신작은 연구대신 임무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즉 토기 그릇을 만들어야
다음 기술이 열리고
중급 토기들을 다 만들어야 또 다음 기술이 열리는 방식 입니다.

패치가 되어서 시작옵션에서 다 열고 시작할수도 있습니다.


3. 빗물 활용이 안된다.

전작은 식수대부분이 빗물을 이용하는거였는데,
식작은 배경이 숲으로 옮겨져서
강이 주요 지형으로 등장하면서
그냥 강물 퍼먹으면 됩니다.
(빗물 모으기 기능자체도 없음)


4. 겨울이 생겼다.

전작은 평기 우기 건기 순환이었는데,

신작은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시간이 흐릅니다
(아직 겨울을 못버텨서 봄이 있는지는..)


5. 프리셋 캐릭터가 없다

전작은 사냥꾼(첫캐), 농부, 관광객, 어부
등 프리셋 캐릭터가 있었는데

신작은 아직 특성도 전작보다 적고
캐릭터 사진도 없고 아무것도 모른채 직접설정하고 시작해야되어서
친절하진 않습니다.


6. 몇번정도 맷돼지 사슴이랑 싸우고 죽어본 입장에서..
시작할때 몆가지 꼭 알아야 하는것은..

[남캐] 남성호르몬 뿜뿜에 키큰 설정 하세요..
사냥 성능 자체가 다릅니다. 왜 기습을 하죠? 가서 부싯돌창 한방찌르면 되는데..
(가 아니라 여캐 혹은 몸 작게 하면 대미지가 낮아집니다...)

새로추가된 마법을 써보시려면
[절대 현실적을 넣지마세요]
-> 난 왜 마법못쓰고 퀘도없지?? 하다 깨달음..


간단하게는 이정도 입니다.

분명 청사진에는 구리테크가 있는데
아직 어디서 얻는지를 모르는 상황인데

듣자하니 현재 얼리로 열린부분은
전체 계획된 숲 지역중 일부라고 하더군요.

하루하루 풀뜯어먹고 사냥한번 성공할때 빼면
배불리먹지 못하는 하루 살이 인생인데

게임이 참 재미 있습니다.
역시 게임은 취향이 맞아야..


카드서바2 숲 지도는 제가 그림판에 수제 제작한 것이 있긴한데..

뭐 이미 외국발지도등등 많이 돌아다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