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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2/24 17:13
전 피어리스 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 피어리스를 유지하면서 블루 레드 밸런스를 어떻게 잡을까 고민해보는데 잘떠오르진 않네요 인게임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지 밴카드만 바꿔도 되는건지..
+ 25/02/24 17:19
댓글에서도 잠깐 나왔지만 하드 피어리스로 진짜 단순 "밴된 챔프"도 못쓰게 날려버리는 방법도 존재하지만 그럴경우 블루에서 선택가능한 OP카드를 레드 팀은 아예 구경도 못해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또 밸런스가 어떻게 갈지도 모르는... 정말 변수가 너무 많아서. 이건 진짜 머리가 참 아픈 문제일꺼같네요.
+ 25/02/24 17:22
솔랭 밴카드 10개도 그냥 1인당 2개 밴카드 누르고 겹치면 그냥 소모된 셈 치고 시작하면 될 거 같은데 큰 문제 있으려나요
+ 25/02/24 17:26
피어리스는 레드 쪽이 좀 더 전략을 잘 짜야 할 것 같더라구요.
블루가 유리하다고 느끼는 시점에서 1경기 레드가 하던대로 OP밴을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1경기에 다 풀어버리고 플레이를 시켜서 어차피 불리한 판 버리는 방식으로 하면 어땠을까... 하지만 어디까지나 결과론이고요. 아타칸을 전투가 많이 일어난 곳의 반대 쪽에 나오게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유충 밸류가 높아서 블루가 시야잡기 유리한 상단에서 싸움이 많이 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아타칸도 상단에 많이 나오면서 블루가 전체적으로 유리하다는 것도 지적되다보니.. (아니면 차라리 랜덤으로 하던가)
+ 25/02/24 17:27
저는 밑의 본문에도 적었지만 기본적으로 피어리스에 우호적입니다. 다양한 챔피언을 지속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 설령 그 챔피언이 비슷하다고 해도 풀 자체가 확 달라지니까요 - 기존 상황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진영 밸런스를 잡아야 되는 부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루가 무조건 이길테니 레드를 버리는 지경"까지 가는 건 난감한 일이죠. 피어리스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블루가 유리함을 가져가는 부분에 대해 전면적으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피어리스의 단점으로 언급되는 부분도 개선이 가능하겠죠. 바둑으로 따지면 '덤'을 몇 집으로 설정하느냐와 비슷한 문제인데 이건 명확한 정답이 바로 나오진 않는 문제라서 깊이 고민하고 좋은 안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싫어하던 초반 라인 스왑을 거의 어거지에 가까운 형태까지 가져와서 잡았으니 이 부분도 마음 먹으면 어떻게든 대안을 찾을 수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 25/02/24 17:27
못 보던 챔프 더 본다+라이엇에서 챔프 밸패가 더 쉽다는 메리트가 워낙 커서 피어리스 자체는 확대될 거라고 생각하고, 지적하신 문제 중 상당수는 피어리스가 정규화하면 숙련도 오르면서 상당히 수정될 거라고 봅니다. 선수와 감코 모두 지금까지와 다른 방면으로 숙련되어 갈 필요가 있는 거죠 뭐.
+ 25/02/24 17:28
질게 댓글에서도 썻었는데
1페이즈 밴을 할때 블루 3밴 레드 4밴 2페이즈 밴은 블루 3밴 레드2밴으로 하면 어떨까 싶기도..크크 솔직히 이번시즌 정확히는 티젠한급 경기에서 블루/레드간의 밸런스가 너무 무너진게 드러난.. 이 3팀간의 대결에서 레드에서 딱 1번 이겼는 데 그게 한화생명입니다. (바꿔말하면 이 3팀정도의 체급에선 한화생명만이 레드에서 이길 수 있었고 나머진 아예 이길수가 없었..)
+ 25/02/24 17:29
딱 좋은 타이밍에, 적당한 대회에서 잘 실험한 느낌입니다.
새로운 픽들 봐서 재미도 있었구요. 단 5전제는 답이 없습니다. 진짜 최악은 뒤로 갈수록 레드가 불리해지고, 밴픽에서 변수를 줄 여지가 없더군요. 특히 블루에서 1경기 잡으면 2경기 던진다는 선택지가 있어서 아마 경기가 더 많았다면, 레드쪽 승률이 더 떨어졌을 겁니다.
+ 25/02/24 17:32
한쪽에서 쓰면 다른 팀도 못 쓰니까, A팀이 쓴 픽은 A팀만 다음 세트에서 못 꺼내는 정도는 어떨까 싶네요.
레드에서 푸는 이점도 생기고, 특정 세트에서 오피픽 몰아먹는 것에 대한 고민도 있을테니 피어리스에서 탑/미드는 여러 픽이 나오고 시도를 해서 이득을 보는데, 정글/서폿은 앞에서 다 쓰니까 5세트에 쓸만한 픽이 확 주는 느낌입니다. 바텀은 보통 원딜+서폿이 나오는 조합이 있어서 선택지 자체가 적으며, 정글은 프로씬에서 안쓰는 정글은 이유를 보여준거 같네요
+ 25/02/24 17:32
개인적으로 피어리스 정말 재미있게 호평했는데, 플옵 들어서서 블루 레드 진영간 밸런스가 기존의 유리했던 구도를 넘어 아예 박살이 날 정도로 망가진 걸 보고 나니 피어리스 룰 도입에 좀 회의적으로 바뀐 편입니다. 피어리스 룰 도입을 할거라면 일단 무조건 블루 레드 밸런스부터 어떻게 손을 좀 봐야 할 거 같아요
+ 25/02/24 17:33
1페이즈에서 블루 3밴 / 레드 3밴 이후에 블루 1픽, 레드 1,2,3픽, 블루 2,3픽 이렇게 1/3/2 픽밴을 생각해봤는데 어떠려나요.
+ 25/02/24 17:36
(수정됨) 막상 원래대로 돌아가면 또지르,또주아니,또산테,또오카이같은 1티어 돌려먹기 주구장창 나올텐대 이것대로 역체감이 심할거 같아요. 질려 죽겠음
하드의 단점을 줄이기 위해 만약 소프트로 가면 레드에서 상대픽 소모하는 전략은 안나오겠지만 그래도 불리한건 마찬가지라 버리고 블루 몰빵 전략은 되풀이 될 가능성은 있겠네요. 어떤 선택하든 지지하는데 갠적으로 밴픽 방식을 건들 필요가 있어요. 근본적으로 블루 123픽이 너무 유리해서… 아마 라이엇도 인지할거 같은데 바꾸기 힘든가ㅠ
+ 25/02/24 17:42
막상 피어리스 안 하면 픽 나눠먹기 때문에 정규가 역체감 엄청 날 거 같아요 lck는 특히나 챔피언 4개 나눠먹기에서 자유롭지 않다보니
+ 25/02/24 17:44
(수정됨) ["그동안 해왔던 방식 그만큼 했으면 이제 슬슬 바꿀때도 되지 않았나" ]
다른 것보다 이거때문에라도 피어리스 방식으로 열린 이번 LCK 컵을 그나마 좀 즐긴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은 시간이 좀 있긴하지만, 리그에 들어서게 되면 다시 롤백이 될텐데, 흐음 역체감이 좀 심하게 올 듯해요 또 또 또 같은 챔프...만 나올테니까요 챔프는 150개 가량 되는데 고작 10밴이라니 뭐 피어리스라고 해도 개막날때와 결승전때 비교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뻔한 밴 뻔한 픽은 매한가지 였지만 그래도...그나마...좀 다양하게 볼 수는 있었다 라는 측면에선 만족했거든요 더불어 다른 분들 언급처럼 블루vs레드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강제화 시킨 패치가 실효성은 거둘 수 있겠지만 그건 또 다른 짜깁기 같은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 [아래에 비슷한 주제의 댓글이 달리고 있는 글이 있긴하지만 댓글로 남기기에 살짝 글이 길어질거같아서 적어봅니다.] 갠적으론 이런게 좋긴해요 가끔 댓글 보는데 어떤 분들 댓글은 본문보다도 더 긴 경우 가끔 보이는데, 그럴땐 어우~~ 싶더라구요
+ 25/02/24 17:50
처음엔 하드 피어리스 전면 도입에 찬성이었는데 LCK LPL쪽 플옵 다전제 블루/레드 승률을 보니 밸런스가 너무 심하게 무너져서 생각이 바뀔 수밖에 없더군요. 레드에 밴카드를 더 주는 등의 어드밴티지는 좀 누더기성 대책이라고 봐서 그닥인거 같고 어떤 부작용이 또 있을지도 몰라서 반대입니다. 피어리스 전면 도입은 우선 피어리스 룰 자체의 밸런스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다음에 추진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굳이 피어리스 룰을 적용할거라면, 내년 LCK컵에서는 Bo3는 하드 피어리스, Bo5에서는 소프트 피어리스+5세트에서는 밴픽 리셋으로 한번 실험을 더 해보는 건 어떨까 싶구요.
무엇보다 블루 선승일 경우 레드에서 밴픽 던지기가 가능하다는 문제점이 발견된 피어리스 방식보다는, 차라리 밴 카드를 확 늘려버리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1페이즈에 4개, 2페이즈에 3개 해서 총 7개 정도 하면 괜찮지 않을지.
+ 25/02/24 17:53
아래 글에도 적었지만 피어리스를 왜 컵대회에만 적용했는지, 왜 전체 시즌을 한번에 안바꿨는지 명암이 같이 나온 대회였다고 봅니다
특이한 픽 많이본건 장점이지만 블루망겜 문제도 명확했죠. 바로 적용하는 대신 룰 보완할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 25/02/24 17:55
피어리스 해보니 단점들이 보이지만 피어리스 안해보면 역체감 될거라고 생각하긴합니다.
필밴카드들 너프하면서 지켜보긴 해야할거같은데.... 야이애나 아무무 이렐리아 올라프 클레드 이런거 보는재미는 확실히 있었습니다.
+ 25/02/24 18:08
전 경기 자체도 노잼이였네요. 딱 밴픽까지만 재밌었습니다.
제우스 올라프 말고는 떠오르는 조커픽도 없네요 누가 남은 똥챔들중 숙련도 더 높나 싸우는 느낌입니다.
+ 25/02/24 18:24
안그래도 블루가 유리하단 얘기가 많았는데, 피어리스까지 하니 더 심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블루1픽의 밸류는 여전한 반면, 카운터 칠만한 픽들이 다 막히니 레드5픽이 맛이 없어요.
+ 25/02/24 18:27
(수정됨) 제우스 올라프 쵸비 미드 비에고 정도가 굉장히 신선했고 그 외에는 픽 자체에서 오는 신선함보다는 경기력이 더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픽이 신선해도 경기력이 구리면 그냥 웃겼다는.
저는 여전히 피어리스에 우호적이기는 하지만 이걸 정규와 월즈에 도입하려면 블루/레드 밸런스 해결은 필수적으로 보이고 따라서 가까운 시일 내 적용은 좀 유보적으로 의견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여하튼 컵 대회 먼저 실험해본 건 참 잘했다 싶네요.
+ 25/02/24 18:40
컵 대회에선 딱 좋은 것 같고 정규 시즌이나 메이저 대회에선 물음표가 들긴 합니다. 피어리스로 밸런스 덜 맞춘다는 방향인줄 알았는데 하드 피어리스를 하기 위해선 밸런스를 더 맞춰야 하는 상황이 되는게 웃프네요.
+ 25/02/24 18:41
아니면 아예 야구에서 선발 예고제 하듯, 전날 밴픽 예고제 하는건 어떨지 싶기도 합니다.
중복 되면 그냥 중복으로 처리하고 각 팀별 추가 밴 2개를 미리 찍고 시작하는 거. (Bo3는 3경기분 / Bo5는 5경기분) 2~4개의 밴카드가 미리 고지되고, 팀별 준비 시간이 주어지니까 전략상으로는 부담이 없을 거고요. 게임 들어가서는 지금처럼 5밴 시스템으로
+ 25/02/24 18:45
결승을 보면 한화 젠지 할거 없이 레드에서 5연속으로 칼리스타 스카너 제이스 밴을 합니다
전 이게 피어리스에서 레드가 더 불리한 결정적인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1티어 픽들은 한번 쓰면 사라지지만 0티어 픽들은 밴되면서 계속 남아 있어서 갈수록 더 밴이 강제돼요 한번 픽한 챔피언은 다시 못 쓰는 피어리스 개념 자체는 좋은데 다만 밴되는 챔피언에 대한 무언가 방식의 변화가 있긴 해야 할 거 같습니다
+ 25/02/24 19:02
1세트 레드팀이 더더더욱 답이 없어서 어렵습니다. 칼스제 3밴을 예로 들면
1. 1세트 레드밴 = 다음세트 블루에서 칼스제 못받아먹음 2. 1세트 노밴 = 칼스제를 풀어??? 픽으로 얻어맞고 픽했으니까 다음세트 블루에서 못받아먹음
+ 25/02/24 20:45
듣기로는 피어리스하면 과거보다 더 격차가 클거다 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작년 플퀘가 젠지 상대로 5꽉까지 갔던 그런 일은 절대 안생길거라는 글을 봤는데 제가 봐도 피어리스 하면 더더욱 한중과 유럽북미등등의 격차가 커질것 같네요 크크크
+ 25/02/24 19:01
저는 그냥 안했으면 하는게 두 가지인데 첫번째는 밸런스 이슈이고
두번째는 그 여러분은 기본 전제가 그래도 피어리스 하다보면 선수들이 연습해서 적응해올 것이다 뭐 이런 전제로 말씀하시고 있잖아요? 과연 진짜로 그런 열심히 하는 리그만 있을까요?
+ 25/02/24 19:06
피어리스가 5세트까지 가면 너무 픽밴 전략싸움 + 챔프폭 대결로 고도의 솔랭같은 느낌이라서 완전 찬성하지는 않는데,
한다면 세트밴과 추가적으로 이번 매치에서 아예 추방시키는 글로벌 밴을 별도로 도입하면 어떨까 싶네요. 1set 당 팀당 하나의 챔피언씩 게임에서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로 챔피언을 하나씩 추방시키면 스카너, 칼리 같은 소수 오피챔은 억제 가능할텐데요.
+ 25/02/24 19:06
재미는 밴픽이 최고점인데 그나마도 아무무처럼 똥내나는 픽 나오면 이미 게임 들어가기 전부터 구린내가 풍겨서 좀 그렇더라고요. 조커픽이나 카운터픽처럼 준비된 픽이 아니기도 하고 캐릭 자체도 구리니까 게임이 좀 산으로 간다는 느낌이 적잖게 있었네요. 또 유충으로 촉발된 인게임 문제와 하드 피어리스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겹쳐지니까 블루차기, 레드던지기같은 모습도 나오고요. 하드 피어리스로 시작된 문제지만 결국 밴픽과 인게임 모두 수정할 곳이 많다고 느꼈고 라인스왑 패치를 시작으로 여러군데 손보고 나서 다시 봐야 알 것 같아요.
+ 25/02/24 19:09
라이엇은 패치버전마다 20~30 챔프정도를 프로레벨에서 쓰는걸로 가정하고 메타순환 목적으로 밸런스 패치하는데 밸패를 하던대로 하니 피어리스bo5에서 쓸게 없어지는
피어리스 한다고 했으면 새시즌 시작할때 밸패해서 적어도 60마리정도는 1티어챔처럼 체퍼뎀 2단대쉬 같은 걸 달아줘야지 근데 일단 피어리스보고 솔랭같다고 하는거보면 꽤나 성공인듯 솔랭처럼 보이기위해서 도입한 시스템이라
+ 25/02/24 19:13
댓글을 보다보면 무너진 밸런스때문에 피어리스 찬성에서 반대로 돌아섰다 라든지
뭐 여러 이유가 나오는데 결국 본질은 재미입니다. 축구에서 오프사이드 룰이나 백패스해서 키퍼가 공을 못잡는게 왜 금지일까요? 그게 재미없어서입니다. 수비뒤에 서있다가 뻥 찬거 넣어버리면 무슨 재미겠습니까 계속 백패스해서 골키퍼가 공잡고 있으면 루즈하니까 재미가 없어서 입니다. 또지르 또르키 해도 재미가 있으면 되는거고 100밴 초하드피어리스해도 재미가 있으면 되는겁니다. 롤 공학적(?)으로 좋은 의견들이 많은데 결국 최우선은 재미와 뷰어쉽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거죠. 블루레드 밸런스가 무너지므로 피어리스 안해야 한다 (X) 블루레드 밸런스가 무너져서 [재미가 없으므로] 피어리스 안해야 한다 (O)
+ 25/02/24 19:28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 하나 아이디어가 블루와 레드를 진형을 바꿔보면 어떨까합니다. 블루가 가지는 이점이 밴카드 말고도 지형상 이점이랑 시스템상 이점도 있으니까요. 그게 좀 줄지 않을까해서
+ 25/02/24 20:42
피어리스가 아니어도 이건 해봐야 되는거라고 봅니다.
설마 레드 선픽으로 바꾸는것도 못할 만큼 클라이언트 코딩이 꼬여있는건 아닐껀데 왜 안해주는건지 모르겠어요 크크
+ 25/02/24 19:35
개인적으로는 또다른 또리아나 처럼 나오는 픽 계속봐도 라인전구도나 정글러 상황따라 계속 인게임양상은 달라져서 질리진 않아서 저는 돌아가도 좋습니다
그게 싫은 시청자층을 위해서 피어리스를 도입하려면 블루진영에 쏠려있는 이점을 어떤식으로 라이엇이 재분배할지 흥미롭네요
+ 25/02/24 19:41
그리고 이건 좀 곁가지 이야기일 수 있는데
지금 LEC도 난리가 났다 하고 LPL에서도 해설 입에서 험한 말이 나왔다는 거 보면 피어리스를 도입하더라도 그게 올해는 아닐 거 같고 도입한다고하더라도 뭔가 좀 더 보완한 뒤에 하지 않을까 싶은.. 일단 재미는 분명한데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으니 그걸 맞추긴해야할텐데 개인적으로 베릴이 이야기한거처럼 피어리스 안할거면 밴숫자라도 늘리면 어떨가 싶기도 하고..
+ 25/02/24 19:44
이번 대회를 돌아보면 무슨 메타였냐 하는 부분이 희미했던 대회로 기억합니다.
당연히도 대회 룰로 인해 메타의 개념이 박살나고 메타 수행능력이나 적응력보다 좀더 원초적인, 롤 기본기가 누가 더 좋냐에 가까운 대회였기에 신선했고 흥미로웠던 것 같고요 다만 룰로 억눌렀다고 해서 메타가 없는건 아니고 존재할수밖에 없고, 그 가장 좋은 픽들은 필밴이나 선픽이 강요되어 현행 피어리스 룰로는 블루가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 보는 재미로서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흐름이라고 보고 있고요 밸런스 잡힌 피어리스 룰을 찾아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 25/02/24 19:52
특정 버전에서 어느정도 경기가 진행된 후에는 글로벌 밴을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예를들어 이번 lck 컵에서는 승자조/패자조 경기부터 칼리,스카너를 글로벌 밴에 포함하는거죠. 지난 롤드컵의 경우 8강부터는 오로라,요네를 글로벌 밴에 포함시켰으면 했었습니다.
+ 25/02/24 20:19
전 우선 퍼스트스탠드까지는 보고 결정하고 싶네요. 지역별 해석의 차이가 격돌하면서 방향성이 어떻게 변할지, 그대로 유지될 지 지켜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 25/02/24 20:27
대회 전에 글을 썼었는데, 성능 좋은 챔프는 아니지만 선수가 잘 준비해 온 조커픽을 보는 것이 재밌는 거지, 밀리고 밀려서 안 좋은 것 중에 그나마 낫다싶은 걸 골라 나온 픽이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진지하지 않을 거라면 아에 이벤트로 가던지요. 예를들면 벤픽을 거꾸로해서 상대팀 픽을 골라준다든가. 이번 대회는 대회 자체가 뭔가 이벤트대회 같지도 않으면서 진지한 대회 같지도 않은 요상한 대회란 느낌입니다. 진지하게 하든 가볍게 하든 하날 정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도 초기 MSI느낌이 납니다.
+ 25/02/24 20:28
피어리스가 어느정도 고정화되는건 맞다고 보는데, 피어리스조차 안하면 고정 수준이 아니라 그냥 서로 벽밴픽하듯이 뻔하게만 하니까 더 심각한거죠. 피어리스가 완벽한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존 밴픽보다는 시청면에서 우월한 점이 많다고 봅니다. 다만 이제 블루사이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겠죠.
최근 몇년간의 썸머-롤드컵처럼 메타 대격변하고 하위 시드팀이 메타 타서 우승하는 그림보다는 피어리스처럼 메타를 덜 타게 가져가는게 옳다고도 생각합니다.
+ 25/02/24 20:31
저는 하드피어리스를 바탕으로 첫 판은 노밴으로 게임을 진행한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첫판 노밴이면 오피들도 경기에 한 번은 나올 수 있을테고, 그 후에는 오히려 밴카드가 상당히 더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아니면 지금 lck cup방식에 첫판은 노밴 해서 경기를 할 수도 있구요.
+ 25/02/24 20:35
수정해서 적용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한번에 다 적응해서 현재 모든팀이 이 시스템의 최선픽밴 100%를 끌어내지는 못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하면 지금은 아직 몰랐던 새로운 픽밴을 통해서 더 나아질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패치해서 필밴카드가 늘거나 줄거나에 따라서도 또 경향이 달라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25/02/24 20:49
너무 심한 블루똥망겜이 되어버린지라 한국뿐만 아닌 중국에서도.... 개인적으로 올해까지는 피어리스는 미뤄두고 지금 이 데이터 최대한 살려봐서 내년에 해결책을 마련한 피어리스를 하든지... 그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걍 진영 하나가 너무 유리한거 자체가 재미가 없어요 비슷한 전력이면 블루가 과거보다 훨씬 유리한게...도대체 이게 뭐지 싶은 크크크크 라이엇이 운빨요소 최대한 줄이려고 패치한걸로 아는데 이건 더더욱 블루뽑기운빨겜이 되어버렸죠 예전 티원 22년 msi인가 코인토스로 블루 못뽑아졌다 인터뷰해서 까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지금 롤은 불루 못뽑아서 졌다 하면 납득해야하는 수준까지 크크크크
+ 25/02/24 20:59
(수정됨) 재미는 충분히 있었어도 그게 과연 피어리스 덕분인가? 그냥 블루망겜이라 5꽉까지 가서 강제 꿀잼 주입이라 생각하긴합니다.
Bo5 였어도 하드 피어리스로 밴카드도 막거나, 밴 2번 이상 됐으면 다시는 안나오는 식으로 더 화끈하게 다양한 챔프 나오게 하는게 맞다봅니다. 그렇게까지 챔프가 다양했냐하면 그것도 아니였다 생각해서. 그런데 앞으로 다시 예전의 소프트 피어리스도 없는 Bo3 볼 생각하니 그건 그것대로 좀. 도파민 한 번 올라가면 다시 빠지기 어려운데. 아마 올해 이 때 꾸준히 미화되어서 정규 시즌 때 노잼스라고 말 엄청 나올겁니다.
+ 25/02/24 21:24
본문말씀대로 단점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라인스왑이 주였던 메타에서는 레드의 히든픽이 유명무실해지는게 생각보다 큰 거 같아요
다만 라인스왑 이제 강제로 못하게 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는 밴을 3-2밴이 아니고 4-3밴이라던가 5-2밴 형태로 가면 레드입장에서도 훨씬 할만할거같거든요? 혹은 유충-바론둥지와 용둥지를 랜덤으로 바꾼다던가 한다면... 저는 맨날 나오는 픽 나오는게 솔직히 더 재미없습니다 뭐 고수들의 일합싸움? 솔까 하드롤유저로서 오엠이 외치는 소리가 더 많이 나오면 나왔지 딱히 그닥..세주아니 요네 누가 잘하냐 싸움에 탑은 맨날 크산테 나르 이게 전 뭐가 재밌는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 25/02/24 21:27
평소에 안 보던 거 하니까 재미야 있는데
이 정도면 블루-레드 밸런싱 개선하지 않으면 '스포츠'라고 부르는 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좀 상황이 심각해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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