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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6 20:53
듀로는 신인임을 고려하면 그려려니 하는데 요즘 캐니언은 좀 많이 실망스럽더군요.
젠지 처음 들어온 해 말고는 사실 네임값을 잘 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상체 라이너 둘이 쵸비 기인이라 덜한거지 미드나 탑 중에 하나만 힘이 빠져도 많이 어려워 보이더군요.
25/02/17 00:16
젠지 정글러는 자기목소리 잘 내고 이기적으로 게임할줄 알아야 할거같습니다. 피넛이 진짜 잘했죠
안되는 라인을 버릴땐 정말 피도 눈물도 없이 잘 버렸습니다. 캐니언은 "한번 해보자" 콜을 좀 많이 하는게 아닐까 의심되는데요
25/02/17 14:22
22젠지에 비해 탑은 약 업그레이드라고 봅니다만 정글은 확실히 23년도로 오면서 전체적으로 다운그레이드 느낌이네요.
지금 캐니언 폼만 따지면 그나마 상체 라이너가 기쵸라서 버티는 느낌입니다. 라이너가 잘하면 라이너 잘하는걸 이용할줄 아는 정글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의 캐니언은 그게 전혀 안되는 느낌이에요. 확실히 서포팅을 해서 키우든 라이너의 힘을 이용해서 상대 정글 동선을 망치든 둘중에 하나는 되야죠.
25/02/16 20:53
여러 장면에서 23년 DK가 생각나는 모습이었습니다.
S급 원딜인데 뭔가 아쉬운 폼 실력이 부족한건맞지만 그거 이상으로 욕받이된 서폿 그리고 캐니언 2세트는 정말 바론나가는 장면까지는 진짜 딱 23DK 판박이인데 그래도 기인 쵸비가 있어서인지 한화 실수를 캐치해서 이기긴해서 다행..
25/02/16 21:10
지금까지 대회시작전 우승후보 세팀이라고하던 젠티한은
한>티>>>젠 정도의 느낌입니다. 티원은 한화랑 합이 꽤 잘맞는 느낌이였는데 한끝이 아까웠다면 젠지는 지금 꽤 불안한 느낌이예요.
25/02/16 21:11
지금 젠지 가장 큰 문제는 오히려 캐니언의 폼보다도 경기력에서 제목처럼 반지원정대 냄새가 난다는 거죠
그냥 누구 폼이 안 좋다 이런 문제면 바뀔 가능성을 기대해볼텐데 운영이 전혀 강팀 맛이 안 나요 젠지가 그냥 플옵 노리고 롤드컵 진출 노리는 팀이면 모를까 이 팀이 바라는 기대치는 그게 아니잖아요?
25/02/16 23:43
도박수만 노리는 캐니언…
룰러도 가끔 클래스를 보여주긴 하지만 운영이 매끄럽다는 느낌은 아니구요. 듀로는 아직도 1군 템포가 좀 버거워서 그런가 전혀 주도적인 느낌이 없구요. 이 팀도 베릴 같은 사람이 나서서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인이 좀 버럭 하든지…
25/02/16 21:11
다른건 모르겠는데 캐니언은 오늘 확실히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냥 세트 내내 롤알못이 보는 입장에서도 이게 맞나 싶은 행동들이 꽤 보였어요.
컨디션 문제인지 아니면 뭔가 현타가 온건지 그냥 타성에 젖어있는 플레이를 보는 느낌이랄까
25/02/16 21:12
젠지는 차라리 파격적인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예전처럼 빡빡하게 승리 플랜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이기는 방식을 하기에는 지금 선수들이 그 과정을 못 따라갑니다. 그렇다고 아예 포기하기에는 아쉬운 선수들의 이름값과 개인 기량. 차라리 4세트처럼 각자 알아서 합시다 하는게 젠지의 퍼포먼스를 더 잘 나오게 하는거 같네요.
25/02/16 21:18
25/02/16 21:20
듀로가 예상대로 다전제에서 템포 전혀 못 따라오고 게임에서 삭제되기도 하고, 캐니언은 "나는 오늘 이길 생각이 없다 너희들이 이겨놓아라" 라고 선포하듯 마구 던져대는데도 한화에게 3:0이 아니라 실버스크랩스한다는게 지금 젠지가 얼마나 강력한 팀인지를 보여주는게 아닌가 합니다. 크크크
위에 링크주신 인터뷰보니까 스크림은 승률이 9할이라고 하던데. 듀로가 스크림에선 실전만큼 헤매는 것 같지 않는 뜻으로 보여서 정규시즌에는 다시 젠지가 패왕이 될 느낌이 나네요. 게다가 피어리스 없어지면 듀로도 챔프폭 줄이고 그에 맞춰 챔프 숙련도도 올릴 수 있을테구요. 이런 말 하면 농심에게 가혹하지만 정규까지 갈 것도 없이 패자조에서 농심과 붙으면 "와 젠지 드럽게 쎄네" 라는 이야기 바로 나올 거라고 예상합니다. 크크
25/02/16 21:21
(수정됨) 솔직히 그 정돈가 싶단말이죠.
듀로야 원래 처음엔 이럴거라 생각했고 진짜 심각한 건 캐니언인데 이러다가 다시 정신차리겠죠. 시즌 초에 잘해봐야 롤드컵서 못하면 조연에 원래 못했다고 하는걸 그동안 봐서 그런가 그냥 지금 박고 차츰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5/02/16 21:22
(수정됨) 쵸비는 24월즈에서 깨달은게 많은듯 미움 받는 용기가 확연히 보이는 플레이였는데 오늘 젠한전은 정글이랑 서폿이 아쉬웠네요.
특히 듀로가 어서 개선되지 않으면 룰러 모시기 위해 굳이 페리 보낸게 맞나 싶을 정도로 서폿의 역할이 아쉽더군요.
25/02/16 23:48
(수정됨) 5세트 사일러스 진짜 매서웠습니다.
작년 월즈 4세트 사일 같았음. 근데 초반에 넘 터지기도 했고 통나무 함께 들어줄 정글 상태가 아쉬웠네요.
25/02/16 21:32
정글 서폿이 동시에 흔들리면 운영이 될래야 될 수가 없죠. 시야도 괜찮은 상황에서조차 엄청 밀리더라고요
서폿은 그래도 딜라이트가 워낙 미쳤다는 느낌도 좀 있는데 정글에서 대체 왜? 뭐지? 싶은 플레이가 계속... 캐니언만 폼 찾으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데, 그래도 역대급 클래스인 만큼 결국 찾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정규 리그 들어가기도 전이고
25/02/16 21:33
(수정됨) 전 그냥 캐니언이 문제 같은데 정규에도 저러면 자리 없는 다른 정글 영입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정도? 듀로는 오늘 범인 소리 들을 정도인지 전혀 모르겠음 물론 딜라가 정말 잘한다는 생각은 하긴 했지만요
25/02/16 21:48
(수정됨) 현재 젠지에서 캐니언이 가장 심각한거 맞는데
올해 쵸비는 예전처럼 라인전은 강하지만 그 이후론 무력바보 느낌이 좀 납니다 리헨즈와 딜라이트가 있었을 때는 범접할 수 없는 미드 느낌이었는데 이번 시즌 들어서는 무력은 여전한데 뭔가 운영과 존재감이 많이 약해졌고 활약성도 강팀 상대론 상당히 아쉽습니다 듀로는... 할 말은 많지만 실력을 알고 뽑은 거였고 그 돈으로 룰러를 데려온거니 젠지 프런트에서 할말이 없다고 생각하고 (듀로 데려왔으면 마타를 지켜야지, 듀로 온 이후에 마타 내 보낸 운영은 대체... 마타가 듀로 육성할꺼라 생각했건만...) 룰러는 파트너가 듀로라서 라인전이 쉽지 않은데다 젠지가 지는 경기에선 룰러가 뭘 할수 있는 판이 잘 안깔리는거 같고 판이 깔리면 세체원 포스가 여전히 나오는 중이고 낀낀은 또다시 고통받는 포지션으로 복귀했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젠지의 수호신이자 최후의 보루로 활약 중이네요 듀로를 배제하고 보면 캐니언이 요즘 상당히 심각하고, 그 다음으로 쵸비가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강팀 간 대결에서는 평소에 잘 인식 못한 서폿 차이가 많이 난다고 전부터 여기저기에 말을했는데 올해 젠지가 그걸 계속해서 보여줘서 좀 안타깝네요 체급으론 여전히 1황급이라고 보는데 다들 합도 안맞고 언제 어디서 뭘 해야할지도 몰라서 그 체급이 별 의미가 없어지는거 같습니다 강팀을 운영하는 프런트들은 서포터의 중요성을 좀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위권 팀은 체급으로 찍어누를수 있지만 월즈를 노리는 강팀 간 대결에선 그게 불가능에 가깝고 그럼 그동안 존재감이 약한 서포터의 길을 열고 시야를 밝히고 메이킹을 하는 능력에 따라 다른 팀원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지는 거니까요 아무리 천하의 쵸비라도 깜깜한데서는 뭘 할수가 없는건 당연한 겁니다
25/02/16 22:35
한화랑 계약끝나자마자 바로 마이너간 뷔스타랑 할때는 롤드컵8강은 어떻게갔나요 그럼 크크
작년 스프링 플옵때도 리헨즈가 플옵내내 말도안되게 못하던거 멱살잡고 우승하던데 그때는 어떻게이긴거고;
25/02/16 22:59
미드에 영향끼치는 라인이 정글서폿인데 둘이 저러면
예전 제드 1:1 메타가 아닌 무한 라인스왑에서 무력으로 찍어누르는건 한계가 있어요
25/02/16 23:49
(수정됨) 20-21 LCK 플레이오프, 결승 통틀어서 원정대 젠지가 5꽉 간적은 섬머 플레이오프 DRX전이 유일할걸요? 아마..
3:0 내거나 3:0 당한적이 많아요.
25/02/16 21:55
많이들 예상했죠
룰러-페이즈 차이보다 리헨즈-듀로 차이가 클거라고 가끔 여기서 아니라고 댓글 쓰는 분들 있어 좀 놀라웠던 그치만 제일 큰거는 3개죠 1. 캐니언 구멍이 안 메꿔짐 (폼저하라고 하기엔 작년이랑 크게 다른지도 모르겠습니다) 2. 쵸비가 예전만 못함 3. 원팀같지가 않은데 시간이 지나 해결될지는 장담못함 (대퍼팀, 원정대 2년씩해도 안되는건 안됨) 듀로 이슈? 사실 부차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25/02/16 22:04
(수정됨) 이것도 결국 서포터 차이와 이어지는거죠
페이커, 도인비가 이상한 놈들이지 대부분의 선수는 서포터의 도움을 받아서 시야 잡힌 상태에서 메이킹을 같이하고 무력을 발휘하는데 서포터의 실력이 떨어지면 그 부분이 감소되면서 평소의 실력을 내 보이기 힘든 거니까요 시야만 놓고 봐도 시야 없는데선 그 누구를 데려와도 뭘 하기 어렵습니다
25/02/16 21:57
로스터도 변경됐고 피어리스 방식도 도입돼서 아직이야 너무 속단이고 개선가능한 문제인것 같네요
한화가 티원전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개개인 퍼포먼스나 팀합이 작년보다 더 올라와보였습니다
25/02/16 22:02
제가 잘모르는데 지금 하는거 케스파컵하고 비슷한거아니에요?
롤드컵 진출에는 관련없는 대회 아니에요? 크게 신경쓸필요 없을거 같은데
25/02/16 22:05
큰 대회는 기존대로 한다고 해도
그 전에 더 많은 경기를 피어리스로 할텐데 결과가 좋지 않으면 그게 다 이어지게 되는거죠 선수들도 사람이라서 피어리스 때 성적 안좋았던 팀이 갑자기 드라마틱하게 좋아지긴 어려울 껍니다
25/02/16 22:21
몇달전에 ok브리온이 케스파컵 우승했지만 그렇게 신경쓰진 않았자나요...
그거랑 비슷하게 생각해도 되지않을까요 롤챔스에서 잘하면 되니깐...
25/02/16 23:39
LCK의 누적기록마저 윤허하지 않는, 철저하게 선 그어놓은 이벤트 대회가 맞긴 합니다. 크크....
피어리스도 LCK컵에만 적용됩니다.
25/02/16 23:26
최근 22~24 사례를 보면 정규 3~6등도 월즈때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아직 정규 시작도 안했고 룰도 다를텐데 "어쨌든 그게 다 이어진다"는 섣부른 발언이죠.
25/02/16 22:34
이건 의미없죠 돈이 한도라서 더 없어서 듀로쓴건데요
돈 많았으면 리헨즈 그대로 썼죠 리헨즈 쓰고 탑정글미드원딜중에 한자리를 최저받는 2군 신인으로 채웠으면 그게 더 로스터가 좋나요?
25/02/17 22:15
돈문제죠. 24년 기캐쵸페리 스쿼드는 페이즈를 염가에 쓸수있어서 만들어진 라인업인데, 페이즈 FA되면서 더이상 유지가 불가능했고 결국 한자리는 빵꾸가 날수밖에 없었던거죠. 페이즈를 선택했어도 서폿은 듀로 같은 저가선수밖에 될 수 없었고, 그렇다고 리헨즈를 선택했으면 원딜에서 빵꾸나는 상황이었습니다
25/02/16 22:26
1세트 보면서 : 와 오늘 딜라이트 컨디션 뭔데 한화 전반적으로 움직임 좋은데 오늘 한화 되는날이다 다 긁히네!
2세트부터 : 어 뭐지 젠지 뭐지 이거 굉장히 요상한데?? 하면서 시선이 다 쏠려가지고 크크크 캐니언 계속 이상해서 이슈가 쏠렸지만, 20~25분 요 '젠타칸' 구간 운영도 뭔가 애매하구요.
25/02/16 22:28
맛은 23DK 느낌도 좀 나고 그렇습니다. 근데 상체가 잘하고 캐니언이 못하는 버전의? 그럼 21GEN 맛이기도 한데? 근데 탑미드가 으랏차차 하는 거 봐서는 당분간 달라질 지 지켜볼만은 해 보입니다.
25/02/16 22:29
스코어보다 경기 내용이 불안해보였죠, 그래서 체감상 젠지가 위험하다 느끼는것일테고,
딮기랑은 안붙어봐서 모르겠고, 티한만 봤을땐 두팀 아랫밸 같아 보이긴 합디다.
25/02/16 22:34
쵸비 여전히 잘하는데 너무 맛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국제전이나 큰무대에 특별히 강한 유형의 선수도 아니라... 올해도 젠지가 쉽지는 않을거 같아요. 오히려 저는 젠지보면 요새는 제일 믿을맨이 기인같은
25/02/16 22:46
(수정됨) 티원도 그렇고 젠지도 그렇고...
지금 하는걸로 평가하는건 한참 이릅니다. 그건 그렇고 피어리스는 정말 너무 재미있네요. 오랜만에 롤 경기 보는 재미가 있네요. 특히 4경기 5경기는 정말 너무너무 재밌어요. 무슨 챔프할지 막 기대도 되고, 뭔가 아트록스는 제우스만의 비기 느낌도 나고... 시즌이 갈수록 이런식으로 한명씩 뭔가 깎아와서 4세트 5세트에 꺼낼거 같은데, 정말 너무 기대 됩니다. 이 재밌는걸 정규에 도입 안한다니.. 역대급 오판이 될듯.
25/02/16 22:57
전 오히려 쵸비가 작년 페이커보고 스타일바꾼걸로 보여서 긍정적으로 보이던데요. 예넌 쵸비였으면 cs만 먹고 성장하다가 그대로 끝났을듯요. 오늘은 어떻게든 몸비틀면서 만들려고 들이박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25/02/16 23:01
계속 참아왔는데 그냥 뱉자면
룰러는 친정팀 관짝 닫으러 국내 복귀했나 싶을 정도의 여파를 가져왔네요 본인 실력은 그래도 유지하는것 같은데 덕분에 서폿 쌩신인 쓰게 만들고 코치도 애착인형 데리고 와서 밴픽코칭 다 박살나고 저는 이팀으로 월즈 결승가기전까지는 계속 기캐쵸페리랑 비교하게 될것 같아요
25/02/16 23:13
페이즈가 이젠 월즈탑급 원딜만큼 받는데요...
지금 젠지에 서폿 최저 아니였으면 다른라인중하나를 대폭 다운그레이드해야하는데 그게더낫나요? 정 문제제기를한다면 돈이 전라인 특급채우기엔 좀 모자랐던 젠지 지갑이 문제겠죠
25/02/16 23:45
룰러가 페이즈보다 배는 받지 않을까요?
적어도 룰러한테 페이즈 이상의 기대치와 연봉을 갖고 영입했을겁니다. 지갑 문제는 아니죠. 룰러 잡으려고 페+리 놓쳤다고 봐야죠. 그런데 영입하고보니 이건 뭐..
25/02/16 23:49
물론 연봉문제는 제 추측이지만 룰러의 나이와 계약기간(계약기간 늘리면 연평균은 떨어지는데 무려 3년을 박았죠 룰러나이에) 그리고 리헨즈 페이즈는 시장에 경쟁자가 다수 존재했던거 감안하면
전 룰러연봉=페이즈+리헨즈연봉 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후자가 더 액수 높다고생각
25/02/16 23:12
동맥경화가 온 듯한 운영과 파멸적인 카정이 결정 지은 시리즈였네요. 볼 때는 답답했는데 끝나고 생각해보니 몇 경기 안 한 거라 막상 리그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젠지라서 하필 원정대가 너무 강하게 떠오르긴 하지만 그때보다 선수 퀄리티는 좋지 않나 싶어서 어떻게든 해결할 것 같아요.
25/02/16 23:32
(수정됨) 듀로 탓할거 1도 없죠. 기대치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문제는 캐니언 룰러죠. 룰러는 닉네임이 룰러라, 포지션이 원딜이라, 그리고 캐니언 덕분에 지금 화살로부터 요리조리 피해가고 있는 모양새인데 S급, 아니 A급 원딜 느낌 1도 없는게 사실입니다. 막말로 페이즈였으면 후반 한타, 캐리력 믿고 눕롤이라도 하면 국내에서는 여전히 깡패였을걸요. 지금 룰러는 라인전에서도 우위를 못보이는데다(스왑 메타인 점을 감안하긴 해야하지만)가 한타에서마저도 전혀 돋보이지 않죠. 우리가 아는 22, 23년도 그 원딜이 아닙니다. 물론 아직 정규 시작도 안했고 룰도 바뀔거라 여전히 잘하겠지 라는 기대감은 있는데 기대 이하인건 맞네요.
25/02/17 10:13
바텀 라인전은 서폿의 영향력도 크고
특히 요즘의 스왑까지 고려해야하는 복잡한 초반운영 때문에 쌩신인 서폿이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봅니다.
25/02/16 23:50
(수정됨) 딜라이트>>>>>>>>>>>>>>>>>듀로.
여기서 모든게 다 나온거죠. 평소의 젠지 맛이네요. 무뇌 무력 근육짱. 리헨즈를 도대체 왜 자른거죠? 도대체 왜? 진짜 리헨즈의 농심이 더 잘할 것 같은데. 케니언은 원래 저랬습니다. 체강의 피지컬 병사형 정글. 쵸비는 원래 저랬습니다. 체강의 피지컬 병사형 미드. 병사형 미드가 멸칭이 아닌게 루키도, 스카웃도, 제카도 병사형 미드입니다. 그리고 월즈를 먹었죠. 그나마 기인은 육각형이긴 하지만 오더형은 아니고. 젠지는 여기서 서폿만 늙은 선수 한명 집어넣으면 차라리 마타가 저기 있었으면 성적이 더 좋았을 겁니다. 어차피 서폿 손가락 필요한 메타도 아니고.
25/02/17 00:28
돈이 부족해서 리헨즈 못잡은거죠. 페이즈를 그동안 최저연봉으로 써 왔는데 올해 페이즈 몸값이 썰쟁이 피셜 10억이 넘어가서.. 페리 같이 잡는게 불가능해졌고 그럴바엔 룰러+신인서폿키우기로 가자가 되버린거죠.
25/02/17 00:47
리헨즈를 자른게 아니죠
잡고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잡은건데요 리헨즈 잡고 탑정글미드원딜 중 하나에 최저 신인 쓰기 VS 탑정글미드원딜 채우고 서폿에 최저 연봉 쓰기 여기에서 후자를 택한건데 뭔..
25/02/17 01:56
아니 DK 팬도... 아닌... 건 아니고 베릴때문에 올해는 DK팬 될거 같음. 진짜. 암튼 DK팬이 한화와 젠지의 경지 이야기하는데 굳이 이 먼길까지 왕림하시는 이유가?
25/02/17 00:18
블루먹기 싸움이었다...로 결론을 낼 수 있을만 했지만 그 와중에도 한화가 살짝 더 잘해보이긴 했습니다.
5세트가 어이없이 초반에 터져버랴서 아쉽네요 룰러의 트위치 진짜 오랫만에 보는건데 정작 볼 내용이 없습니다.
25/02/17 00:22
작년이랑 상황은 다르지만 같은 말 해야죠 뭐. 월즈는 가 봐야 아는거고 롤판은 월즈 미만 잡입니다. 작년 근들갑 심할때는 올해 월즈도 젠지가 먹을거같다고 그러더니 올해는 정규시즌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불안해 할 필요도 없는거죠.
25/02/17 00:27
저도 캐니언과 듀로가 그렇게 파멸적으로 못하는데 5꽉 갔다는 데서, 역설적으로 젠지가 저력있는 팀이구나 느꼈습니다. LCK 컵은 솔직히 딮기 아니면 한화가 우승할 것 같고 젠지는 정규 시즌에 폼 올라왔을 때 평가를 다시 하면 될 것 같네요.
25/02/17 00:47
연봉 대비 기대치로 보면 캐니언이 가장 못했지만, 그렇다고 듀로에게 면죄부를 주기에는 솔직히 오늘 너무 아쉬웠네요. 소위 말하는 챌린저 대전에 낀 다이아같았음. 작년 피어엑스에서 알리 잡고 모함 렐 한 번을 못 막은게 아직도 생각나는데요. 다른 선수들이야 클래스가 있으니 언제든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데, 듀로는 대권 잡고픈 욕심이 있다면 정말 분발해야할 것 같습니다.
25/02/17 04:38
경기를 다시 복기해보면 젠지 선수들은 굉장히 안일함이 게임 내내 이어졌습니다.
내가 압박하면 빼겠지, 내가 밀면 밀리겠지, 내가 먹으려고 하면 주겠지, 우리가 인원 많으니까 쟤네가 포기하고 빼겠지, 아마도 스크림에서는 대부분 팀들이 그랬을겁니다. 젠지가 대충 모여서 압박하면 너희가 반항할거야 ? 내놓을거야 ? 라고 하면 왠만하면 내놓겠죠. 하지만 한화는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왜 ? 너희 좀 안일하지 않아 ? 빈틈이 좀 보인다 ? 들어가! 그래서 이번 젠지와 한화 5전제의 가장 큰 차이는 양팀의 '날카로움' 이었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25/02/17 05:12
팀합이나 운영이 멤버교체없이 개선된 경우가 없어서 젠지는 위험해보여요.
캐니언 폼지적이 많지만 그냥 원래의 캐니언에서 좀더 못한 정도라고 생각해요. 팀합이 안맞을때 캐니언은 저런면이 꽤 강했어요. 무지성 카정이나 끈금없이 꼬라박하는 경우가 잦죠. 이건 담원이 최정점일때도 종종 나왔던 문제죠. 제생각엔 완성된 팀에서만 캐니언의 저런플레이도 용인됐던게 아닌가 싶어요. 듀로도 아직 좀 부족하지만 신인이고 시즌초반이니 아직은 심각해보이지않아요. 결국은 돌고돌아서 팀합, 운영인데... 사실 이게 제일 개선되기힘들어서 크크크
25/02/17 06:38
팬분들이 걱정하시는거야 당연한건데.....이게 아직 롤드컵은 커녕 LCK.... 도 시작도 안한상태인데 너무 비관적인것 같습니다..? 심지어 탈락도 아니고 패자조잖아요? 크크
저도 보면서 느꼈던건 젠지 플레이가 아직 맛이 안나긴합니다. 캐니언은 작년과 비슷하게 쫌 불안한 느낌이고, 룰러, 쵸비도 혼자 무쌍찍던 그런 느낌도 아니고.. 듀로는 뭐 이정도했을거라고 생각했고.. 근데 중요한건 경기력 되게 안좋다고 생각했는데도 2:3이라는거였어요. 0:3 이 아니라 2:3, 끝나고 스크림 90%였다고 인터뷰 하는데... 물론 스크림 승률 크~~게 중요한건 아니라는건 이미 수없이 증명된 사실이나... 어찌됐든 이렇게 맛없게 플레이하는데도 5꽉까지 가는팀인걸 보면, 컨디션 쫌만 올라와도 귀신같이 무서울 팀이 될거라고 또 생각합니다.
25/02/17 08:48
전 젠지팬으로서 젠지의 선수들이 많이 지는 경험을 통해 더 강해질거라 보기에 차라리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번 LCK CUP에서 최대한 많이 경기하고 최대한 많이 지길 바랬습니다. 초반이라 그리 크게 비중두지 않아요 가면서 경기력이 더 나뻐지면 그건 비상인데 일단 농심전 준비 잘 하고 베테랑들이기에 뭐가 잘못된 부분인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를리가 없기에 선수들 믿습니다.
작년보면 제 기억으로는 한화가 젠지한테 계속 지고 딱 한번 이겼습니다. 근데 그 제일 중요한게 제일 마지막 게임이였고 그게 가장 중요했던 써머 결승이였죠. 25젠지도 사실 리그컵보단 롤드컵 우승이 제일 중요하기에 그에 맞춰 작년 티원이 그랬던것처럼 시간이 가면서 꾸준히 강해지길 바랍니다.
25/02/17 08:52
lck컵 초기보다 아타칸에서 손해보는 구도가 어느정도 개선되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체급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진형에 따라 유불리가 갈리고 결국은 레드에서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25/02/17 09:24
옛 젠지팬으로 드는 생각은 오히려 시즌초에 이렇게 깨지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이 매치 이겼으면 또 지난 몇년간 했던 실수를 반복했을테죠
25/02/17 09:28
듀로야 어떤 경험치 도르로 희망회로가 가능한데, 캐니언이 시즌 가서도 자꾸 맥을 못짚고 22~23 DK 기묘한 운영 재현하려들면 결국 소방수 영입해야할거라 봅니다. 작년에도 팀 성적과 별개로 개인 폼이 좀 물음표였는데 올해도 이래버리면 곤란하죠.
25/02/17 09:47
젠지가 작년 섬머 중반부 부터 이런 양상이 좀 있었습니다...
초반 설계 부족으로 이어지는 초반 손해, 캐니언이 이상한 동선을 짜서 같이 망하거나 등등 물론 높은 체급으로 잘 메꾸고 이기긴 했지만... 그러나 경기를 쭉 보고 있는 입장에서 리헨즈가 있을 때보다 더 문제가 드러난 것 같아서, 애초에 작년 스프링 MSI도 선수들의 조커픽으로 밴픽 뒤틀어서 우승한 거기도 하고 (스프링 결승 4세트 카직스, MSI 결승 카서스 등) 감코진이 변동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노선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보완이 될 지를 잘 모르겠네요, 농심 전도 걱정입니다. 솔직히. 리헨즈 왜 보냈냐고 하시는데, 다 아시잖아요, 예산부족. 젠지는 T1이나 한화생명같은 팀은 아닙니다. 물론 그에 준하게 쓰고 있긴 하지만,
25/02/17 10:01
젠지가 뉴제네럴네오 대퍼팀이 될것인가.....
작년에 젠지가 잘할때도 팀합이 잘맞았냐?? 하면 아니라고 봤습니다. 쌍포메타 + ap정글메타라 개개인의 무력이 높아서 큰 문제없었을뿐 작년 시즌초 캐니언 자르반도 파멸적으로 못해서 말이 나왔었죠.... 딱 팀합이 그때모습그대로 입니다.... 서폿만 좀 못하면 어찌저찌 정글이 커버하면서 라이너들이 캐리할텐데 둘다못하니 설계시작부터 삐그덕대던지 상대노림수에 먼저 당하던지해서 망하는... 기인은 또 고통받네요
25/02/17 10:25
젠지 입장에서 최악의 가정이 다 터진건데 한화 상대로 풀꽉이면 뭐 나쁘지 않은거 싶기도 합니다만 지금 젠지가 겪는 문제점이 초반 설계와 라인스왑 단계에서 계속 상대한테 밀린다는건데 이게 극복이 될지 모르겠네요. 결국 초반 정글, 서폿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없으니 밀리는건데 캐니언이 어제 말아먹긴 했지만 지금 계속 컵대회 보면 상대 정글이랑 서폿이 손잡고 정글 휘저으면서 이득보는 반면 젠지는 일단 듀로가 이 부분에서 팀원들을 못따라옵니다. 캐니언은 혼자 뭐 설계해서 해볼려다가 상대 서폿이랑 정글한테 걸려서 망하는 그림만 보여주고 있고요. 룰러-듀로가 페이즈-리헨즈를 대체 가능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상황은 명백하게 너프가 아닌가 싶습니다.
25/02/17 10:31
승리는 좋은거고 패배는 나쁜거죠 작년에도 예방주사는 몇번 맞으셨지만 큰병은 세번이나 걸리셨던걸로 기억하거든요.
그런데 올해 둘이 붙은 첫경기에는 개박살내기도 했잖아요?? 체급이 흔들린다,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보다는 일시적인 현상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5/02/17 11:23
이번해도 역시나 쵸비선수에 달린게 아닐까 싶긴한데..
기인선수야 늘 상수이니 걱정없고, 캐니언 선수는 최근 2년간 리그 정상급 정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다고 생각하는 만큼 저점만 찍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룰러도 작년 징동때 모습보면 폼 올라오면 고점이 높은 선수라 별 걱정 없는데, 다만 듀로선수가 서부리그 팀 서폿들에게 경쟁력이 있냐와(이번 게임은 상대가 상대인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할듯하구요.지금 딜라잇선수 현재 폼은 LCK서폿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티원과의 경기에서 케리아 선수와도 차이를 낼만큼) 쵸비선수가 이전과 다른 식의 플레이를 하는데 이전에는 '내가 죽으면 게임을 진다'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안정적인 포지션에서 딜을 때려박았다면 요 근래는 '그냥 들어가서 만들고 죽어도 됨!!!' 느낌이 듭니다. 작년 롤드컵 이후에 뭔가 깨달음을 얻은거 같은데 이게 아직 플레이적으로 정립이 부족한 느낌?? 결론은 쵸비선수가 이 벽을 깨고 다시 한번 도약 하느냐고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25/02/17 11:38
저도 쵸비 선수 플레이에 대해 비슷한 이야길 하고 싶어요. 정교함은 조금 떨어지지만 으라차차 하면서 박는 게 느낌이 좋았습니다. 팀적으로 미세조정이 끝나면 한층 더 무서울 것 같아요.
25/02/17 11:43
젠지 영입시점에서 이미 1군에서 2년간 두각을 보였던 딜라이트와는 다르게 듀로는 거의 준콜업 수준이라 첫시즌에 최상위권 게임 템포 못따라가는 건 세금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앞으로 성장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할 거 같아요
25/02/17 12:00
하루정도 정리하고 클템 찍어도 보고 (보통 클템이 가장 제가 생각하는 바를 말로 잘 풀어 설명을 해주더군요) 여러가지 생각을 했는데..
롤드컵 우승이 최종목표라고 했을때 LCK CUP은 모의고사 느낌이고, 아직까지 롤드컵까지 진행상황이 0%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면, 결론부터 말하면 젠지는 뭐 크게 개의치않아도 될 경기같긴합니다. 캐니언이 저점이였다는건 아마 모두가 공감할꺼고 그 와중에 무리한 플레이도 보였지만, 바꿔 말하면 캐니언이 그정도로 저점이 아니였다면 젠지가 좀 더 할만한 시리즈였다고 생각하고, KT에 관한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웨이가 정말 못했지만 바꿔말하면 그 이상 웨이가 못할일은 없을꺼같아서 (...) 더 잘해질거같다 라는 평가처럼 젠지도 캐니언이 저점이였던만큼 캐니언만 올라오면 좀 더 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경기력은 숨길수 없다 라는 말도 있듯이 또 너무 의식을 안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드러난 경기력을 보면" (다시 말하지만 현재까지의 경기력이므로 앞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평가라고 보는데) 과연 작년보다 엎그레이드인가 는 살짝 애매해보이긴합니다. 룰러가 들어오면서 극고점 자체는 더 올라갔을지언정 작년 젠지가 보여주던 압도적인 경기력, 그러니까 저점이 거의 드러나지 않던 그런 경기력은 좀 사라진듯한...? 이게 리헨즈와 듀로의 차이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그냥 다른 라인들도 아직 경기력이 올라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뭐... 사실 너무 길게적을 필요는 없는게 아직 패자조도 있고, 결정적으로 말해서 롤드컵으로 치면 아직 롤드컵 진행상황은 0%에 가까운 시즌이라고 생각해서 좀 더 지켜보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T1이 탈락했지만 와 T1 비상! 이런말이 안나오는 것처럼. 그냥 좀 더 지켜볼만한거같습니다.
25/02/17 12:21
캐니언은 걱정되긴 하지만 폼이 왔다갔다하는거라고 생각되는데 듀로는 젠지라는 팀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보통 재능있는 선수라면 아무리 신인이라도 번뜩임이 있는것 같은데 이건 뭐 ;;
25/02/17 12:50
23, 24년 페이즈 최저 연봉 받던 것 때문에 올해 페이즈 연봉도 싸다는걸 전제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연봉상 룰러+듀로=페이즈+리헨즈가 아니고, 썰쟁이 피셜 올해 룰러 연봉과 페이즈 연봉이 엇비슷해요. 페이즈 영입 썰에서 리닝 단장 피셜로 자기들이 제시한 연봉에서 징동이 70% 인상안 불러서 하이재킹 해갔다고 했고 징동 오퍼 전 LPL 썰쟁이들 말로는 페이즈 오퍼가 12억 수준이었다고 했으니 결국 징동 페이즈 연봉은 20억 수준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젠지 룰러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죠. (물론 룰러가 한국 고향팀+3년 계약이라 깎아준 부분도 있습니다.)
25/02/17 13:01
쵸비 기인 캐니언 다 좋아하지만
냉정히 올해 우승 거의 어렵지 않나 싶어요 반전이 없다면. 한화 T1 DK 다 멤버에 구멍이 없어요 기쵸 무력에 박살날 팀들도 아니구요 구멍이 있는 팀은 우승 못할 정도로 타이트합니다.
25/02/17 13:10
어제 경기 보고 느낀점은 작년 젠지의 맛이 사라진거 같아요. 달콤 쌉쌀한 맛이었는데, 덜 달고 덜 써요. 2세트였나요. 이건 이길수밖에 없는 경기라고 해설진에서 이야기 하던경기, 다 말아먹다가, 정신차리고 무력으로 꺽는거 보고 전 더이상 못보겟더라고요. 롤은 플레이어가 직접 커맨더 역활과 솔져역활을 하는 전략시뮬레이션인데, 어제 젠지 경기는 커맨더 없는 모습이었어요. 재미가 없어요.
어제 보면서 느낀건 작년의 결과는 밍숭맹숭하지만 무력은 강했던 디플러스기아의 향이 조금 느껴진거 같아요. 결국 리딩에 힘을 쓰던 쇼메이커가 헤메던 것 처럼, 지금 쵸비도 그런 모습이 조금 보이기 시작한것 같아요. 루시드는 작년에 무력 좋은 신인이었는데, 리딩 좋은 서폿 만나자 맛이 살아나기 시작했죠. 리헨즈와 같이하던 캐니언은, 신인 서폿 만나자, 예전의 맛이 조금 살아졌어요. 한화는 딜라이트 피넛 조합을 젠지에서 풀리자마자 너무 잘잡은 것 같아요. 둘다 커맨드형인데, 지금 3년차 호흡이고, 어제도 보면 중간에 든든하게 버텨주니까 다 말라죽어가던 제우스, 제카. 무력이 뛰어난 두 제씨가 결국 부활해서 전장에 돌아오더라고요. 이제 시즌의 초반이고, 젠지는 저점인건지, 지금이 마지막 반등 언덕의 가장 꼭대기인지 모르겠어요. 이제 남은건 선수가 아니라 코치진의 몫이라고 생각되어요.
25/02/17 18:55
제 감상은
캐니언이 최저점이 떴고 듀로는 예상가능한 신인 이슈다 정도... 사실 페이즈 같은 선수가 이레귤러죠 (따지고 보면 페이즈도 아주 극초반때는 좀 세금냈죠) 듀로도 시간 좀 더 주세요
25/02/17 19:50
원정대라니요. 원정대도 롤드컵 4강에 우승자 EDG랑 5꽉 간 팀인데요... 나쁘단게 아니라 반지원정대라는 건 저어언혀 모욕이 아닙니다. 이지훈 체제 이후 젠지는 매우 강팀이지만 안타깝게도 롤드컵 결승 가본 적 없는 팀이에요. 되려 반지원정대가 굳이 말하자면 제일 우승에 가까웠죠.
25/02/18 06:36
그 뒤로 월즈 결승도 못갔는데요... 말씀대로면 페이커 잡고 우승한 뒤로 결승도 못 갔으니 그 이후 젠지는 아무 의미 없는 팀이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과거를 비하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데요.
25/02/18 13:43
그정도 멤버로 2년간 우승 0번이면 실패에 가깝죠. 경기력도 답답하고 아쉬운 면이 많았습니다. 월즈는 못먹었어도 쵸비 중심으로 리빌딩 잘해서 리그와 msi 가져간 지금이 훨씬 성과 좋은게 맞습니다.
25/02/19 17:07
글쎄, 뭐 여러가지 관점이 있겠지요. 저는 전성기 G2할래 FPX할래 하면 FPX라서 그런 건데.
그리고 그 정도 멤버로... 라는 관점이면 젠지는 언제나 월즈 결승은 가야 하는 팀 아니겠습니까. 이건 뭐 욕이 아니라 담백하게 그정도로 훌륭한 명문 팀이죠.
25/02/20 19:45
네 월즈를 먹었으면 얘기가 달랐겠죠. 근데 월즈 결승도 아니고 4-8이고, 해체 이후로도 4-8-4는 했죠. 월즈 우승은 아무리 좋은 멤버 모아도 장담하지 못하는게 맞지만 2년간 리그 한번을 못먹은건 실패가 맞습니다. 이후로는 lck 포핏하고 msi 먹었으니 월즈 못먹었어도 충분히 성과 있다는 거고요,
25/02/19 17:08
(수정됨) 저는 잘 모르겠네요. 작년 젠지가 막 압도적으로 훨씬 더 뛰어난 팀! 재작년 젠지가 압살! 이런지는 진심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런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지금의 젠지 팬이신거 같고. 그건 월즈 올인이라 티원 좋아하는 제가 감히 뭐라 할 건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누가 옳고 그른게 아니라 그냥 다른 거니까요.
25/02/17 22:23
캐니언이 월즈 이후로 침체라고 봅니다.
정신적인 문제라고 생각은 들지만 어제 마지막경기의 문제는 밴픽이지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년에도 느꼈지만 젠지 감코는 아무 능력도 없는 사람인가요? 어떻게 마지막 밴픽에서 컨셉하나 못잡고 선수들 이상한 픽 제한하나 못걸고 저렇게 망치게 놔두는거죠?
25/02/18 07:47
지금 피어리스로 대회하는걸로 팀 평가하는건 너무 일러요. 한젠티딮 다 시간지나면 손발 맞아가면서 더 잘할 팀이라고 생각해서. 전 티원이 지고 기분 상해서 대회 안보고있지만 ㅜㅜ
25/02/18 08:35
솔까 리그컵 폼 보면
아쉽다 부정적일수 밖에 없는 팀합과 경기력이다 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긴 한데 이 때 젠지코인 한번 타볼까요?크 이번 월즈의 마지막에서 그간의 한을 푸는 기인이나 쵸비가 활짝 웃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25/02/18 09:02
내일모레 당장 롤드컵이 시작되는 것도 아니고 25년 초에 열리는 컵대회의 경기력만 보고 롤드컵을 논하는건 너무 이른걸 떠나서 의미도 없습니다
25/02/18 12:20
웃긴게 듀로는 딱 기대치만큼 하고있다면서 룰러 내려치기는 왜 하는건가요.
듀로가 기대치만큼 하고있는데 룰러가 돋보이는게 이상한거아닌가요; 몸값 못한다? 원딜이 온몸비틀기해서 게임이 영향이 가는건 인생게임이거나 상대적 약자에게나 가능한거죠. 원딜의 가치는 먹인만큼의 리턴값 연비가 얼마나 높냐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25/02/18 23:40
사실 지금 박는건 나쁘지않긴합니다
사람이 10개월 폼을 유지하는게 어렵다는걸 고려하면 지금 미리 박아놓고 천천히 끌어올리는게 더 나아요 괜히 나쁜 의미의 서머의 티원이 5번 월즈 먹은게 아니죠 반대로 8월에 폼 빨딱이다? 이거 좀 위험합니다
25/02/19 07:26
사실 캐니언이 소위 세치정을 노릴만한 폼을 보여주지 못한건.. 냉정히 말해 좀 오래된거 같습니다.
젠지 이적 후로는 계속 무난한 모습이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미친 캐리력을 안보여도 이기는 팀이니까요. 터지지만 않으면 3라인중 누군가는 해주는 팀이었으니까요. 무리안하는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요새 느끼는건 뭔가 좀 다릅니다. 뭘 해보려 하다가 파멸적으로 망하는 모습이 꽤나 나와요. `아.. 좀 망했네`, `시작이 꼬였네`가 아니라 `이거 때문에 다 망하겠는데?`, `초반에 망하고 나서 게임에서 아예 사라졌네.` 같은 부분이 많아요. 뭐.. 이제 25년의 5% 정도 한거니.. 길게 봐야 하는거고 언제 다시 각성해 돌아와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니까요.
25/02/20 17:11
뭐 솔직히 젠지 입단후 영 잘하는쪽으로 인상적인적은 없음
24스프링 결승에서 카직스보고 미움받을용기 이러면서 빨아제꼈지만 애초에 메타픽을 잘했으면 그럴일이 없었고 msi까진 그래도 아우솔하고 쌍포 살아있던 시점이라 어케 쵸비가 dpm 매판마다 1000넘기면서 이기긴했는데 지속적으로 너프먹은 쌍포가 ewc때부터 결국 캐니언 커버 못하기 시작하고 이후 대회부터 이번대회까지 같은 모습(무리한 카정, 무리한 갱킹으로 라인과 같이 망하기)으로 졌기 때문에 놀랍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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