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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06 20:08
2002파나소닉배에서도 이윤열선수가 4강에서 홍진호선수에게 이기구 악수를 청했었죠...악수가 아니었나...암튼 가까이 가서 스킨쉽(?)유도했었죠...음하하
04/01/06 20:09
아~! 스카이배가 그리워라.. 근데 포옹은 좀 너무하다고 생각되네요
예전에 이윤열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4강 끝나고 했긴 했지만 선수들을 둘러싼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들긴 하더라구요.. 머 그렇다고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변길섭,최인규선수 멋진 모습 보였습니다
04/01/06 20:22
아아..변태란.. --;; 평소 악수 약간 어색해보였으나(스카이배), 오늘은 참 멋지네요.. 체널 돌려보느라 정신 없는// 다행이 엠겜이 광고중이여서 캐취!
04/01/06 20:35
그런 일이...일 끝나고 이제 들어와서 못 봤다는...ㅠ.ㅠ 아무리 늦더라도 이따 재방송 꼭 봐야겠습니다.
요즘 선수들 왜이리 팬들을 감동시키는지...
04/01/06 20:59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게임후 악수.
Good Game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방법 같았습니다. 가슴 한곳이 찡~하더군요. 앞으로 자주 볼수있으면 좋겠습니다 ^^
04/01/06 21:00
길섭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아쉬운 패배가 잊혀지지 않았을텐데...
정말 좋은 모습 보여주셨네요. 인규님 또한 최선을 다하셨지만 다음을 기약하셔야 할듯 싶어요. 좋은 모습을 새해부터보니 올 한해 스타계는 또다른 즐거음이 있지 않나 하는 기대감도 생깁니다.
04/01/06 21:15
악수를 청하는 변길섭선수도 멋졌지만..
패배후...웃는 모습으로 악수를 받아준..최인규선수도 아주 멋졌습니다. 두선수..굿메너..GG입니다... 근데..이창훈선수는 아쉽군요..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선수인데.. 다음 첼린지리그에서는 1위하시길..아자~~~
04/01/06 21:17
Slayers jotang// 아 참.. 이창훈선수 ..아쉽습니다
다음 챌린지본선!!꼭 올라오시고 상대방 본진에 나이더스 커널....대단했습니다^^
04/01/06 21:25
최인규선수 정말로 성격이 깔끔하고 매너가 굉장히좋더군요.
잘생긴외모도 외모지만 인간적으로도 정말 매력있는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더욱 멋진모습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04/01/06 21:32
저는 솔직히 변길섭선수가 실력은 좋지만 잘 웃지않고 인상을
비롯해서 별로 안좋아하는편(싫다고 하면-_-;)이 었는데 이 사건으로 그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었네요. 멋집니다 변테란!
04/01/06 21:36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겠지만 패러독스에서의 저그의 해법이 보여지고 있는거 같아 기분은 좋군요. 개인화면때 개스가 1000정도 되시던데
정말 디파일러 까지 있었으면 왠지 이겼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정말 좋은 경기들 많이 보네요. 그리고 악수 하시던 변실섭 선수와 최인규 선수의 모습을 보고 팬인 제가 왜 이렇게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더군요 -_-;;
04/01/06 21:42
경기 끝나고 나서, '앞으로는, 이렇게 해야겠어!' 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시며 고개를 끄덕끄덕하시던 최인규선수의 모습도 괜찮았습니다.^^ 오늘 있었던 경기들은 전체적으로 다 좋았던것 같네요-
04/01/06 22:13
오늘 최인규 선수 정말 멋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중에는 3명의 천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기욤 패트리... 초절정 감각으로 게임을 제압하는 선수였죠. 그리고 게임내외적으로 무엇을 해도 잘할것같은 최인규 선수. 마지막으로 이윤열 선수죠. 하지만 이윤열 선수외에 두선수는 천재라서 그런지 한우물만 파는 반복적인 노동은 잘 안어울려서인지 그다지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한때 최강이던 최인규 선수의 지속적인 슬럼프는 이런 이유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제가 오늘 최인규 선수와 변길섭 선수의 경기는 3:7정도로 변길섭 선수의 우세를 점쳤었습니다. (그만큼 변길섭 선수는 너무나 강력한 선수입니다.) 게임내용도 이런 예측과 비슷했죠. 하지만 제가 감동먹은것은 그렇게도 불리한데 포기하지않고 끊임없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그 플레이에서 찡~한 무엇을 느꼈습니다. 최인규 선수가 이렇게나 안타까워하며 열심히 플레이하는데 해설자님들이 혹시나 '이게임 끝난거나 마찬가지여요...'라는 말을 할까봐 내심 조마했지만 해설자님들과 케스터님 역시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껴서 일까요... 끝까지 진지하게 중계해 주시더군요. (너무 고마웠습니다.) 질때 지더라도 무엇인가 보여주고 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마지막 벌쳐 러쉬... 정말 찡~했습니다. 변길섭 선수 역시 최인규 선수의 이런 마음을 게임내에서 느꼈었나 보더군요. 가뜩이나 가슴 뭉클한데 변길섭 선수의 선배에 대한 경외심이 담긴 표현... 환히 답하는 선배선수... 정말 최고였습니다. 원래 좋아했던 두선수지만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04/01/06 22:14
제가 알기로는 그 동안 선수들이 게임 끝나고 악수나 인사를 안 했던건
방송사측에서 게임 끝나고 선수들이 움직이는걸 못하게 해서였다고 알고 있었는데 그런게 아니었나보죠? 그럼 왜 그 동안 다른 선수들은 악수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까요?
04/01/06 22:14
전 중간에 잠을 청하느냐고 못봤는데 ^^:: 웃음이 없는 변길섭 선수가 ? 상상이 가질.. 이따가 재방 꼭 봐야 겠네요 ^^* 상대가 서지수 선수라면...전 지금부터 열심히 해서 꼭! 프로게이머가 되렵니다..하핫..농담 ㅡ_ㅡ::
04/01/06 22:28
음 맞습니다.. 말은 안했지만 변길섭선수 무지 싫어했었는데..(이유없이) 이번일로 이미지가 완전 바뀌네요 정말 멋졌습니다 변길섭선수
04/01/06 22:33
게임계의 천재에는 봉준구, 전지윤, 전상욱, 임효진, 오창정.창종 콤비를 꼽고 싶네요. 게임종목을 전향한 선수들은 많지만 그래도 위의 선수
들이 어느정도 위치에서 성공을 거둔 선수라고 볼수 있겠지요.
04/01/06 22:37
저는 매너하면 정말 박정석 선수 대 홍진호선수 SKY2001배 8강때와 MYCUBE8강떄가 생각나네요.. SKY떄는;; 드랍이 걸려서 운이좋아진 정석선수 그냥 패배직전의 경기와 똑같이 해서 gg선언후 경기패배... MYCUBE때는 홍진호선수 논란의 여지를 남기지 않기위해 드랍직전 얼른 gg선언후 패배인정... 이 두선수들 보면 정말.. 가슴에서 무언가가 뭉클하는듯한... 변길섭선수 못봤지만 멋있었겠네여^^
04/01/06 23:00
비쥬얼님/ 리중헌 선수를 빼놓으시면 섭합니다ㅠ_ㅠ
스타대회를 준비하다가 쥬라기 원시전으로, 그리고 워3로. 낭만오크야말로 천재죠... <- 야!
04/01/06 23:12
한때 봉준구선수 손대는 게임마다 우승권에 진입하면서 진정한 프로게이머에 가장 근접한 선수라는 평가도 받았었죠. 본글과는 상관없는 -_-;
04/01/06 23:35
천재는 아니지만 이중헌선수와 비슷한 길을 걷는 선수는 많죠..
노력형이라 생각되는 김대호선수도 스타 하다 쥬라기 하다 임진록인가 하다가 워3하죠..이름은 갑자기 기억이 안나지만 메두사 세인트라는 아뒤쓰는 선수도 격나고요..그선수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듯.. 쥬라기 할 때 그 세명의 선수 경기는 정말 재밌었는데.. 암튼 선수들은 뭘 해도 다 선수급인가봐요..부럽..ㅠㅠ
04/01/06 23:51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대선배에 대한 예의고, 그 90도로 숙여 인사하시는 모습까지.. 정말, 이럴 때 드라마와 같은 감동을 느낍니다. ^ ^
04/01/07 00:00
전 변길섭선수 팬인데 .. 길섭선수가 내민손을 보고 .. 아쉬운듯한 표정을 싹지우고 웃는얼굴로 악수를 받아주신 최인규선수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 역시 오랜 게이머생활을 한 두분은 뭔가(?)가 다르군요 ..
04/01/07 00:01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의 모습만큼 팬에게 감동을 주는 건 없죠. 변길섭 선수가 제게 최고의 테란인 건 그가 언제나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는 뚝심있는 플레이어이기 때문입니다. 최인규 선수의 오늘 경기 모습도 그것과 비슷하지 않았나 싶네요. 변길섭, 최인규 선수... 모두 훌륭한 선수들입니다.
04/01/07 00:04
비쥬얼// 그게 이중헌 선수인가요?
기욤선수가 한창 최고의 주가를 올릴때의 일이라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 그게 이중헌 선수라니 +_+~ 놀랍네요~
04/01/07 02:03
이건 진짜 여담이지만 오늘 안기효 선수 보고 나서 제 혼자만의 별명을 지었습니다. '마x노 토스'... 무척 기분 나쁘실지도 모르지만 왠지 자꾸 그 생각이...;;;;
04/01/07 02:34
그만큼 경기내용이 좋았습니다. 특히 최인규선수의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게릴라를 통해 만회하려는 모습과 마지막의 무위에 그칠지언정 최선을 다해서 모아놓은 병력으로 중앙을 치고 나온 플레이는 굿이었습니다. 변길섭선수도 최인규선수가 최선을 다한, 그점에 예의를 표한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04/01/07 09:06
본문과는 상관없는글이지만;; 게임계의 천재중에는 김대호 선수도 뽑고싶네요. 모든게임에 만능인 천재적인 선수!! 예전에 온게임넷에서..나쁜남자 패러디인 바쁜남자로( -_-;;) 김대호선수가 얼마나 많은게임을 접하고 우승했는지에 나왔었죠..
04/01/07 09:40
정말 두분다 굳 매너시네요.. 특히 변길섭 선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부터 팬해야 겠습니다~ 무표정속에 따뜻한 마음과 예의가 있는 선수였군요..
04/01/07 12:21
아 정말 멋졌습니다... 인규선수가 져서 우울해져 있었는데 그거 보고 덜 우울했습니다. 그리고 이창훈선수..ㅠ.ㅠ 정말 안타깝습니다~우우우~ 다음엔 꼭 더 좋은모습 보여주시길..
04/01/07 12:43
경기보다 그 모습이 훨씬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른 선수들도 그런 모습 많이 보여 주었으면 합니다. 김정민 선수가 경기 후에 후배들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하는 모습을 몇 번 보았을때 인상에 남았는데... 어제 변길섭 선수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구..저두 창훈 선수 너무 아쉬워요. 담에 꼭 듀얼에 올라가길 빕니다. 4U화이팅!!!
04/01/07 14:36
아 보지 못했네요 경기는 쭉 봤는데 끝나고 채널을 돌리는 바람에 ㅠㅠ
변길섭 선수 좋은모습 보여 주셨네요 그나저나 파라독스에서 프토를 완벽하게 잡는 저그가 언제 나타날지 저그 화이팅!!!!
04/01/07 14:39
변태란? >
변ː태(變態)[명사] 1.모습이 변하는 일, 또는 그 변한 모습. 2.식물의 줄기·잎·뿌리 등이 보통과는 아주 다른 형태로 변하는 일. 3.[하다형 자동사]동물이 알에서 부화하여 성체(成體)가 되기까지 여러 가지 형태로 변하는 일. 탈바꿈. 4.<변태 성욕>의 준말. 출처 : 네이버 사전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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