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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07 00:10:43
Name Lunatic Love
Subject Autumn Leaves




가을이 다가옵니다.





몇달전까지 일하면서 길거리에서 더위먹고 쓰러질뻔한 기억이 나네요.
물론 날이 많이 선선해졌고, 일또한 그만두고 현재 백수로 있긴 하지만
유달리 요즈음 마음에 진정이 안되네요.



...




특별한 일도 없는데, 마음에 흔들림이 느껴지는 것.




Ktec3500에 무게추를 달아봤습니다. 느낌이 나쁘진 않군요.
마소구형의 볼쏠림레이션-_-덕에 하나 장만했는데, 케이스 색이 바래졌네요.
케이스하나 사야겠네요. 5000원이면 6500케이스를 살 수 있으니.




...



제작년 가을 BoxeR와 Reach의 결승전 경기 관람갔던게 생각나네요.
일상을 전환시킬 멋드러진 이벤트가 하나 생겨서 훌쩍 갔다왔으면 좋겠군요.
그녀의 얼굴도 한번 봤으면 좋겠구...




빨리 다시 취업하고 진짜 일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군요.




만약 지금도 일하시며 몰래몰래 pgr의 글을 읽어보시는 직장인분들이 있으시다면,
수능준비 중간고사 준비하시는 학생분들이 있다면  잠시나마 같이 음악감상하죠.





by Lunatic Love



P.S: 15줄중 나머지 한줄은 지금 같이 듣고 있는 음악으로 대신하죠.

Keith Jarrett Trio - Autumn Leaves  

담배한대와 커피한잔하세요. - 19세 이하는 흡연금지 -_-+ -
그리고, 스피커 볼륨 키고 음악 잠시 들으세요.

잠깐 쉬어가자구요. 15줄, 맞춤법 따위 신경쓰지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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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7 00:24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가을에 듣는 Autumn Leaves는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주자가 누구든지 쓰이는 악기가 뭐이든지 말이죠.즐감했습니다:D
비오는수요일
04/10/07 00:59
수정 아이콘
아...좋군요...
Red_alert
04/10/07 02:00
수정 아이콘
헛 저는 제목만 보고 송병석 선수에게 무슨 일이 생긴 줄 알았습니다.. 후후;;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이정훈
04/10/07 09:11
수정 아이콘
전...신모가수의 autmn leaves인줄...음..약간 좀...XXX하게 생겼지만 의외로 좋은 노래 많던.....정말 편한 공간이네요..잘 쉬다 갑니다..담배한대두요^^
Endless_No.1
04/10/07 10:47
수정 아이콘
가사가 보이지 않는 음악에는 쥐약인 저두 왠지 Jazz라는 넘과 친해지고
싶은 맘에 탕비실로 또로롱 달려가 커피한잔을 타와 이어폰을 귀에 꽂았습니다.좋네요... (음악을 들으며 커뮤니티 랭킹집계를 마져..^^;)
04/10/07 10:48
수정 아이콘
오늘 저녁 집에 가서 커피와 함께 꼭 들어봐야겠네요.^^
04/10/07 11:12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인증 시험이 있어서 시험 준비하다가,
(이미 한 번 탈락했기에 재시험을.. ㅠㅠ)
오전부터 이러면 안되지, 하다가도 이어폰을 꽂고 있네요 ^^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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