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을 위한 lck 선수 라인업도 주전 50인 기준 거의 확정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내년 lck는 수준이 더 올라가는 방향일지 아닐지 라인별 주전 50인 기준 인앤아웃 정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정리에 앞서, 올해 주전이었던 선수의 기준과 내년 주전이 될 선수의 기준은 그냥 제가 더 납득이 간다고 생각하는 선수로 잡았다는 점만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탑]
Stay : 도란, 제우스, 기인, 킹겐, 퍼펙트, 두두, 모건, 클리어
In : 리치, 시우
Out : 라스칼, 미하일
1. 베테랑 한명, 신인 한명 씩 교체된 셈입니다.
2. 나간 선수들이 리그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이던 선수들이란걸 감안하면 무조건 업그레이드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정글]
Stay : 오너, 피넛, 캐니언, 루시드, 커즈, 표식, 실비, 랩터, 스폰지
In : 함박
Out : 영재
1. drx의 경우 주한을 영입하긴 했지만 올해 풀주전을 먹었던 스폰지를 일단 주전으로 가정하였습니다.
2. 지난 2년간은 원딜과 함께 가장 변화가 심한 라인이었지만, 올해는 가장 변화가 적은 라인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3. 리턴, 복귀한 주요급 선수가 없는 유일한 라인인 것이 특징입니다.
[미드]
Stay : 페이커, 제카, 쵸비, 쇼메, 비디디, 불독, 클로저, 피셔
In : 유칼, 빅라
Out : 페이트, 세탭
1. 콜업된 선수가 없는 유일한 라인입니다.
2. 페이트는 이번 lck에서 나가게 된 선수 중 페이즈와 함께 가장 아쉬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3. 각 팀 기준으로 보면 정글과 함께 가장 변화가 적은 라인입니다.(3팀 주전 변경)
[원딜]
Stay : 구마유시, 바이퍼, 에이밍, 지우, 테디
In : 룰러, 덕담, 버서커, 디아블, 하이프
Out : 페이즈, 데프트, 헤나, 엔비, 리퍼
1. 항상 그랬듯 원딜은 이번에도 변화가 심합니다.
2. 아무래도 가장 풀이 넓은 라인 + 신인 육성이 쉬움이 해당 라인의 특성이고 이번 스토브시즌은 군대크리를 두명이나 맞았다는점도 중요했네요.
[서폿]
Stay : 케리아, 딜라이트, 베릴, 리헨즈, 플레타, 듀로, 폴루, 켈린
In : 라이프, 웨이
Out : 안딜, 바이탈
1. 인앤아웃만 보면 마치 두명 밖에 안 바뀐것처럼 보이지만 약간 시선을 틀어보면 꽤 소용돌이 친 라인입니다.
2. 일단 켈린을 잔류한것인가 복귀한것인가 구분이 애매하고 듀로, 폴루 두선수는 올해 중간 콜업되었기에 사실상 뉴페가 아니냐 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3. 그러나 위 세 선수를 모두 잔류 형식이라고 가정해도 일단 라이프가 복귀하였기에 서폿 풀도 업그레이드가 맞긴 합니다.
[결론]
이번 스토브시즌은 기존 시즌들에 비해 돈 때문에 해외에 뺏긴 선수가 적으며 오히려 중위권급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복귀하며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샐캡제도의 도입으로 선수유출이 발생하는것이 아니냐라는 일부 우려도 나왔지만,
오히려 중국 쪽 연봉 상한이 더 타이트하게 걸리고 lck는 다년계약이 활성화된것이 이런 구도를 낳게 됐네요.
여러분은 이번 스토브시즌과 내년 lck 경쟁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