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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05 22:29:57
Name 총알이 모자라.
Subject 짧은분석-임현수 대 이현승
큰 무대 경험이 없다는 것과 승리에 대한 갈망 그리고 패배에 대한 두려움...

이것은 손만 무겁게 하지 않는다.

게임에서 손의 움직임은 연습을 통한 기계적인 움직임일 뿐이다.

그것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그러나 긴장과 불안으로 인한 판단력의 저하는 게임에 결

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서는 자신이 유리하다고 할 때도 결단이 필요하다. 특히 연약한

저그 유닛에겐 더더욱...

오늘 임현수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해 하지

만 이것은 이야기해주고 싶다.

진정한 프로게이머는 최고를 꿈꾸어야지 그저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데 급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무모한 용기와 과감한 도전만이 프로게이머로서의 가치를 부여해

준다. 지금 자신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한번 진지하게 고민하길 바란다. 그래서 진

정한 게이머의 마인드를 완성하길...

이현승 선수는 테란이나 저그보다는 프로토스가 좋을듯하다. 랜덤이 강점이 있다고

하지만 자신의 성적을 생각해보면 그리 강한 장점은 아닌 듯 하다...

테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적도 있지만 요새는 집중력이 떨어진 듯하다.

그리고 두사람 다 심적으로 큰부담을 안고 경기를 해보았으니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

최고의 자리는 가장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는 가장 용기있는 자가 차지한

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라며...


ps 실망스런 게임이었다고 해도 그들이 나름대로 자신의 승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임을 생각해서 너무 열내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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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5 22:54
수정 아이콘
경기를 시청하지 못했는데..님글에서 느껴진 느낌이면 어지간한
경기였나보군요...이현승선수...테란으로 나왔군요...음..;;

잠시...파포에 기사를 읽어보구 댓글 읽은 순간...
어디까지 끌어보나 경기였군요...;;..임현수선수...신예인 만큼
아직은 무대경험 부족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해도(?)될까요..
경기를 못본지라 쉽사리 말하긴..어렵지만...
팀에 좋은선수들 많으니..충분한 연습으로 승리를 따내는 그 포인트를
알아내시길 바라며....

이현승선수 음;;;;아쉽습니다..예선은 험난한데...;;
메딕아빠
04/10/05 22:55
수정 아이콘
누구도 그들의 경기를 탓할 수 없죠...
그들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없구요...

그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만 어긋나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될 건 없죠^^

두 선수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엔 오늘보다 더 멋진 경기 보여주시길...^^
04/10/05 22:56
수정 아이콘
본의 아닌 명경기
blueisland
04/10/05 23:02
수정 아이콘
전 본의 아니게 가슴 졸이며 봤드랬죠.......
나름대로 인상 깊은 경기 였음!!
Sulla-Felix
04/10/05 23:06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댓글...

러시아는 이번 wcg대표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병역면제라고 합니다. 그동네는 우리처럼 휴전도 아닌 체첸이라는 실전이 벌어지는 빡센 군대입니다.

중국은 국가에서 국대로 게임팀을 키우고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나라는 정부는 손놓고 있군요.
삼삼한Stay
04/10/05 23:07
수정 아이콘
파포 인터뷰에서도 나왓지만
임현수선수가 유리한상황에서 자주 꼴아박아서 위험했던 경기가 많았다고 했죠 미네랄과가스분배가 잘안되서 아쉽기도 했지만
한번 좋은 계기를 만들면 그걸 발판으로 크게 성장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전 다시 역전할때의 소수 병력운용이 더욱 눈에 띄던데요
비오는수요일
04/10/05 23:07
수정 아이콘
누구도 그들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 경기내용과 경기력에대해 충고와 비판이 있을지언정,
그들을 폄하하는 원초적인 비난은 없었으면 합니다.
총알님. 글 잘읽었습니다.
삼삼한Stay
04/10/05 23:12
수정 아이콘
Sulla-Felix //님 저도 동의합니다
일본에서는 아시아중에 게임문화산업이 제일 발달되어있습니다
아케이드,롤플레잉 시장은 말할것도 없죠
우리는 일본의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현제 게임문화에서 일본을 이기고 있는것은
바로 프로게임계와 프로게이머들 입니다
뒤늦게 육성하지말고 정부에서 조금더 신경써주셔서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게임산업문화가 되었으면합니다.
해외잡지에서도 인터뷰하고 하는걸 보면 어느정도 길이 보이는데 말이죠..
04/10/05 23:12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이곳에서도 좋은 글을 읽게 되는군요. 지금 그곳은 4경기때문에 난리입니다.
blueisland
04/10/05 23:14
수정 아이콘
sulla-felix님// 우리나라는 방송국에서도 손 놨죠..ㅡ.ㅡ;;
이쥴레이
04/10/05 23:25
수정 아이콘
sulla-felix님// 그 러시아가 우리와 나라와 같은 2년 징병제이죠..
그 WCG 병역 면제 이야기는 어디서 나왔는지 알수 있을까요?
immortal
04/10/05 23:28
수정 아이콘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죠...
총알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sealofmemories...;;
04/10/05 23:33
수정 아이콘
정말 답답한 경기긴했죠..
이현승선수는 경험도 많으신걸로 아는데
왜케 긴장하시는거 같은지..;
Sulla-Felix
04/10/05 23:34
수정 아이콘
‘게임 올림픽’美서 열전

[국민일보 2004-10-05 17:56]


아테네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에 이어 전 세계 게이머들의 게임 올림픽이 펼쳐진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6일 오전(현지 시간)부터 시작되는 ‘제4회 월드사이버게임즈(WCG)’는 ‘게임을 넘어서(Beyond the game)’란 슬로건 아래 10일까지 닷새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국 독일을 비롯 2·3위인 대만과 한국,올해 처음 참가하는 우즈베키스탄 등 60여개국 700여명의 사상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했다.

지난 2000년 한국의 문화관광부와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첫 대회를 치른 WCG는 올해 예선 참가자가 60여만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했으며 게임경기 외에 차세대 게임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하는 콘퍼런스와 다양한 전시회 등도 동시에 진행돼 세계 최대의 게임 축제로 부상했다.

WCG가 명실상부한 게임 올림픽의 역할을 하게 되자 이 대회에 대한 각국 정부의 후원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60여개국 중 중국과 러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22개국은 정부기관이 나서 대회를 후원했으며 병역면제 혜택 등을 검토하는 국가도 있을 정도.

대회 주관사인 ICM에 따르면 지난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대만 선수들은
천수이볜 총통으로부터 총통궁에 초청을 받았고

러시아의 경우 WCG 우승자에게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처럼 병역면제 혜택을 검토하고 있다. ICM의 정흥섭 사장은 “WCG는 단순한 게임 대회가 아닌 국경과 언어,문화적인 장벽을 뛰어넘는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전세계 젊은이들이 하나가 되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훈기자 shjung@kmib.co.kr


총알이 모자라님 죄송합니다.( _ _ )
이쥴레이
04/10/05 23:36
수정 아이콘
삼삼한Stay님// 우리나라가 현재 일본에 앞서 있는것은 프로게임계와 프로게이머들이겠지만 그들은 제 1차적인 게임에 의해서 탄생된 2차 형성입니다. 게임이 없으면 프로게임계도, 프로게이머도 없겠죠..

정부에서 게임 개발 산업에 예전보다는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죠, 다만 예전과는 틀린 인식을 가지고 있기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일본보다는 온라인 게임 기술이 발전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강국 답게 대규모 서버 운영과, 그에 따른 노하우가 발전되어 있죠.

일본과 우리나라에 합작이 요즘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우리나라 역시 작지만 하나하나 기술교환과 서드파티로서 명성을 쌓고 있기에 패키지 게임 개발과(국내 시장보다는 세계 시장을 위한...) 그에 따른 2차 형성이 정립되야 겠죠 ^^;

프로 게이머들이 활약하기 위해서는 스타 같은 대중적인 게임이 계속 지속 되어야 됩니다.
04/10/05 23:36
수정 아이콘
WCG 에서 좋은 성적 거둔 선수는 군면제 받게 되면, 프로게이머들 타 게임대회 다 때려치우고 WCG에 올인할듯 ㅡ.ㅡ;;
그런데 올림픽 운동선수들 금메달 따면 군면제 되나요?
DeGenerationX
04/10/05 23:40
수정 아이콘
올림픽은 3위안에 입상하면 군면제...

게임 키울라면 프로게이머들 지원보다는
불법복제부터 치워야합니다.

축구강국이 될려면
국대 지원보다는
유소년축구를 더 키워야하듯...
진공두뇌
04/10/05 23:42
수정 아이콘
아티님//금메달 따면 면제고, 아시안게임도 금메달 따면 면제라고 알고 있습니다[금메달이었나;]
그리고 바둑도 세계기전 준우승 이상하면 군면제죠
04/10/05 23:50
수정 아이콘
전 이현승선수, 임현수선수 게임 보면서...
열 많이 받았습니다.

게임방송은, 보는 팬들에게도 참을성이 많이 필요한 방송이구나 하는 점을 오늘 느꼈습니다. 뭐, 전 결국 채널 돌리고 말았지만요.

지금 KM TV에 홍진호선수 인터뷰 나오고 있는데,
와우! 게임판 정말 많이 발전하고 판이 넓어 졌네요. 거의 몇십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축하할 만한 일입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다니...

그런데... 프로게이머들, 넓어진 게임판에 맞게 제대로 된 경기 보여 줄... 의무... 같은 것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또한 듭니다.
적어도 프로라면 말이지요.

누구는 잘하고 싶지 않아서 그러냐? 라는 말 하기 전에,
마음가짐을 달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적어도 프로라면 말이지요.
낭만드랍쉽
04/10/05 23:59
수정 아이콘
이번이 처음 경기도 아니었는데.. 떨리고, 긴장되서 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한거는 아쉽지만...
못했을때는 따끔한 질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위로도 필요하지만요.

어쨌든.. 지난번 김현진 선수와 비프3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펼치고도 현진 선수의 엄청난 뚝심과 기력에 밀려 패자조로 떨어져.. 바로 전 경기에서 제우스의 엄청난 선전에 탈락한 박경락 선수의 얼굴이 오버랩 되면서 더 화나고 안타깝고 그렇더군요.
마리아
04/10/06 00:02
수정 아이콘
임현수선수가 너무 물량이 없어서 약간은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총알이 모자라 님의 이런글이 저는 너무 기분이좋군요^^
비록 부족한모습으로 많은 실망을 하긴했지만 비난보다는 그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준다면 실력이 많이 향상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4/10/06 00:07
수정 아이콘
음..저는 열까진 아니더라도, 실망스러웠던 경기임에는 자명하죠.
게임빌(..) 2004프로야구를 같이 하던 중이라 채널을 돌리진 않았습니다만(..) 솔직히 볼만한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결국 프로들의 실력이라는 건 대중에게 방송경기로 증명되는 것이기 때문에, 두 선수 모두 오늘의 플레이를 깊이 새겨서 다시는 이런 질책안받는 선수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군면제이야기는 아직 머나멀꺼라 생각되네요. wcg가 좀 더 권위있는 세계대회가 되고, 좀 더 그 장래성이 보일 때야 정부를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요. 분명 스타는 국내컨텐츠로는 최고이지만, 국제컨텐츠로는 글쎄요..점점 더 인지도를 잃을 거라는 생각밖에는..

꿈이 이뤄질 그날(?)까지 모두들 노력해서 좋은 결과가 있으면합니다
04/10/06 00:13
수정 아이콘
러시아에서 어떨는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지금 WCG에 좋은 성적을 거둘경우 병역면제혜택을 주겠다.. 라고 하면 e-스포츠 팬의 입장으로서는 굉장히 환영할만한 일임에는 틀림없지만, 반대와 비난도 엄청날걸요....

그리고 오늘 3경기까지만 보고 다른 걸 하느라 못봤는데 많이 심했나보네요.. 파포나 비타넷까지 시끄럽고.. -_- 선수들 나름대로는 열심히했겠지만, 어느정도의 질책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04/10/06 00:1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역시 낭만드랍십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박경락선수의 얼굴이 오버랩되더군요. 물론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BravoCorn
04/10/06 00:15
수정 아이콘
이현승 선수의 경기라서 언제나 즐겁고 소중합니다.
어딘데
04/10/06 00:27
수정 아이콘
좀 냉정하게 말하자면 분석이란 단어가 아까운 경기였습니다
그 경기를 보고 느낀 점은 단 하나
시드 없는 토너먼트제가 얼마나 위험한 방식인가 하는 점입니다
차기 챌린지 리그에선 어떤식으로든 리그방식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월드컵 방식의 조추첨을 바랍니다
김홍석
04/10/06 02:19
수정 아이콘
극도의 긴장감, 밀려드는 피로감, 좁아드는 시야, 떨리는 손....
이걸 이길수 있는자가 승리자다.............................

그럴까요?
맞는거 같지만, 사실은 아닙니다.
승리를 아는 사람은 알겁니다.
집중하는 순간, 자신의 능력은 최대가 되고, 모든 순간은 멈추고, 오직 자신만을 위해 모든게 존재합니다. 조던타임은 시작되는거죠.

가슴을 진정시키고, 호흡을 가다듬는 순간 이미 늦은겁니다. 이미 상대는 그순간을 즐기며 몰입해 있을테니까요.

경험의 차가 아닙니다. 큰경기에 강한건, 강자는 큰경기에만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안된얘기지만.. 이건 타고나는겁니다. 결코 작은차이가 아닙니다. 그런 강자들 사이에서도 절대강자가 있습니다. 그는 집중력과 함께 꾸준함까지 갖춘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린 그들을 위대하다고 하죠.

오늘 이 경기가 위대함으로 가는 부끄러운 시작이길 바랍니다..
하지만 쉽지 않을겁니다. 그건 어쩌면 타고나는 거니까.
sometimes
04/10/06 02:29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제가 평소에 하는 게임이 생각나더군요-_-;;
하지만 그래서 더 안타까웠어요. 선수들 본인은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 답답함.. 스스로도 어이없으셨을거예요.
개인적으로 이현승 선수가 참 좋던데, 많이 안타깝더군요.
그러고 보면 무표정하게 게임하는 서지훈 선수가 그래서 첫 챌린지부터 잘했던거 같기도 하구요..
두 선수 모두 이번을 계기로 더 잘하실거예요~
너무 질책하지 마세요~~ 화이팅!!
04/10/06 08:56
수정 아이콘
다음부터는 챌린지리그 조 짤 때는 인지도나 그간의 성적, 프로게이머로써의 경력 등도 반영해서 짜는게 좋을 것 같네요. E조에는 각종 메이저급 대회를 두루 겪어 본 이른바 잔뼈가 굵은 선수들이 잔뜩 포진해 있는데 F조는 거의 메이저급 무대를 밟아본 적 없는 선수들과 신인들로 이루어져 있으니 무게감부터 차이도 나고. 이런 말 하면 F조 선수들에게 좀 미안하지만 박경락선수가 F조였다면 하는 생각도 들고 좀 그렇더군요.
단류[丹溜]
04/10/06 14:19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KMTV에서 한 인터뷰중 이런게 있죠.

"신인 후배들의 강점은?" 이라는 질문에. " 아직은 신인이라서 어떤 공격을하든. 무서울게 없어서. "라고 말했죠.

신인이라는 배짱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신인이기에 더 대담해질수 있고. 더 악랄해질수도 있을것같네요. 뭐. 워낙 그렇게 긴장을 많이 하는 선수라고 들었으니. 담력을 기를수 밖에요^^ 임현수선수는 팀 선배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겠는데. 요즘은 리그가 바빠서 통..;; 더 좋은 선수로. 더 좋은 경기 운영으로 다음경기를 보여준다면. 임현수선수의 팬이 될수 있지도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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