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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05 00:09
구기 종목이랑 비교를 더 쉽게해보면 KBO 리그가 올해 지상파 3사와 맺은 중계권료 계약이 연간 540억입니다.
뉴미디어 중계권료까지 합치면 KBO 리그의 중계권료는 내후년까지 연평균 990억 정도 되고요.
+ 24/11/05 00:13
영업이익이 2022년-166억, 2023년 -120억 이었는데 2024년에 매출이 200억 정도 증가한다면 영업적자가 꽤 줄어들겠네요. 흑자전환까지는 어려워보이고
일단 제 주변에 보면 2-30대, 특히 여자 팬분들이 굿즈들 나올때 꾸준히 지르는 비율이 높아보입니다. 이야기들어보니 올해 낸 자잘한 제오페구케 굿즈들이 엄청 많더군요.
+ 24/11/05 00:16
저도 작년에 입덕한 사촌동생이 굿즈를 사는걸 보며 저는 굿즈에 꽤 돈 쓰는 편인데도 '아 이래서 남자놈들은 돈이 안 된다.'라는 명제를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 정도로 굿즈 많이 냈더라고요.
미안해서 우승 굿즈는 내는대로 다 사려고 합니다 크크 매출도 많이 늘었는데 올해부터는 비용에서 사옥 관련된 게 빠진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흑자 전환 예상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검색해도 매출 추정치 발표처럼 T1의 공식 입장을 찾을 수 없어서 본문에선 생략했습니다.
+ 24/11/05 00:30
작년 기준 프로 야구 구단들 최고 매출이 820억 (LG트윈스)이고 최저 매출액이 454억 (기아타이거즈)입니다.
https://www.livebiz.today/news/articleView.html?idxno=3413 그리고 울산 HD FC 매출액은 410억입니다. https://m.saramin.co.kr/job-search/company-info-view?csn=bmovdnlzOTlGRlltc0k4cllleTVIdz09&appmode=invisible_toolbar 이제는 매출액으로 기존 프로 구단에도 밀리지 않는 체급이 됬네요.
+ 24/11/05 00:33
프로구단 수익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입장 수익과 중계권료 없이 1황 KBO 리그의 팀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체급이 된게 진짜 대단하긴 합니다.
+ 24/11/05 00:34
제계약에 좋은 소식처럼 보이네요.
제오페구케 모두 프렌차이즈 스타로 인식되고, 성적도 받쳐주니 흩어지지 말고 좋은 조건으로 제계약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24/11/05 00:47
스포츠 관련 명언(?)들은 늘 연전연승하네요.
가장 비싼 선수가 가장 싼 선수다.... 페이커는 돈값을 하는 선수를 넘어서 롤판에서 가장 저렴한(?????) 선수가 맞네요. 크크크크크크
+ 24/11/05 00:56
한국과 미국의 거대 통신사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기도 하지만 샐러리캡 도입에 결사 반대했던 이유 중에 이러한 매출 상승에 대한 자신감도 어느 정도 있었겠구나 싶은 결과였습니다 크크
+ 24/11/05 01:36
성골 리빙 레전드 계약 대우해서 갱신해주고 탑정글원딜유스출신 3명 1군 콜업에 서폿 최고 유망주 파격 계약 성사 시켜 온게 3년 인데 쭉쭉 효과 볼 듯
+ 24/11/05 01:51
대단한 이유중 하나가 티켓수익도 없고 중계권 수익도 없고 정말 프로스포츠의 핵심 수익이 전혀 없는데 저렇게 큰 수익을 얻은건 대단하죠 하지만 현실은 흑자전환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크크크크
티원입장에선 페이커가 십년 이십년 더 전성기급 실력으로 선수생활해주기를 바랄뿐... 이건 티원이 아닌 롤판에서 일하는 사람 모두의 소망이겠지만
+ 24/11/05 02:09
아마 개인방송 취소하면서 위약금을 꽤 크게 물었던 걸로 아는데 그거 때문인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진짜 그 미친 디도스범 놈은 진짜 어떻게 안되나...
+ 24/11/05 03:08
skt에서 페이커 요금제 or T1 요금제(10대~30대 대상, kt의 y요금제와 비슷한)를 각잡고 만들어서 출시하면 꽤 잘 팔릴것 같은데 말이죠.
+ 24/11/05 08:06
40대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임요환 -> SKT T1(스타) 부터 시작된 T1(페이커) 40-50대 팬들도 많습니다. 임요환에 대한 그리움을 페이커에서 해갈한 성골들이죠.
+ 24/11/05 06:42
의류 산업 관련이 정말 남는 사업인데 어센틱 유니폼, 일상복 굿즈 등등 좀 더 출시에 적극적으로 변하길. 프로스포츠 구단 주요 돈벌이가 옷팔이인데 옷팔이 쪽이 너무 아쉬워요. 솔직히 옷팔이가 너무 남는 사업이라 레드오션인데다 여기저기 남발하니 의류 쓰레기가 골치 아픈 문제일 정도인데 친환경 단체도 울고갈 한정적인 의류 BM이 아쉬움
+ 24/11/05 08:00
제오페구케 재계약 청신호군요 이제 페이커옆자리하면 벵뱅울보다 제오구케가 떠오를정도니...
티원이든 라이엇이든 페이커있을때 좀더 노골적으로 돈을 벌려고했으면좋겠습니다
+ 24/11/05 08:14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세계 최고 구단에, 리그 역사상 불후의 레전드를 현역으로 데리고 있으면서도 저정도라면
이스포츠 업계 일부가 주장한 장밋빛 전망은... 적어도 롤에서는 그냥 꿈으로 끝날 것 같군요
+ 24/11/05 08:59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게 맞죠
티원 정도로 이름과 브랜드 캐릭터 가진팀이 이거밖에 못버는 거니까요 K리그나 KBO하고 비교하기도 뭣한게 얘내는 내수용인데 티원은 글로벌 매출이거든요 거기에 축구 야구는 재벌 펫 스포츠이기도 하니 더 벌어야 합니다
+ 24/11/05 08:15
550~600억 정도 되는거 같은데, 위에 댓글 감안하면 kbo 중하위고 k리그 팀보다는 매출이 좋군요. 판이 위험하단 소리가 계속 나오는데 매출이 이정도로 오르고 잇다니 좋네요.
+ 24/11/05 08:37
'제오페구케'가 일종의 브랜드화가 된게 큰거 같아요.
가장 1순위인 성적도 나오고 개개인 판매력은 페이커에 못미치겠지만 페이커와 한 바운더리로 묶여서 팬들을 결집시키고 지갑을 열게하는게 사기인거 같습니다.
+ 24/11/05 09:04
작년에 페이커와 T1 우승을 내 돈으로 살 수 있다면 얼마까지 가능할까 고민도 해봤으면서 굿즈는 그냥 잊어버렸었는데.. 이번엔 꼭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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