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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4 07:23
시청자로 경기 재감상할 때도 진 세트는 보기 힘들어서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당사자라면… 페이커도 그렇고, 빈도 그렇고, 아마 저희가 모르지만 그렇게 복기했을 선수들 모두에게 리스펙.
24/11/04 02:22
온갖 도발로 입을 터는 만큼의 실력이 있음.
이길땐 그 누구보다 기뻐하고, 승리를 즐김. 질땐, 군소리 없이, 팬들에게 사과하고, 상대팀 리스팩함. 좌절스러울 상황에서도 절대 꺽이지 않고, 다시 일어남. 멘탈갑! 호감의 단계를 넘어 존경스러워지기 시작했음. 크크..
24/11/04 08:59
이번 시즌... 지나고보니 모두의 예상대로 blg와 젠지가 양강구도였다고 생각됩니다.
예상치못했던 월즈의 T1이 Tsm처럼 복병으로 등장했을 뿐. 특히 양팀 탑솔인 빈과 기인은... 맞붙어보면 정말 합이 잘 맞을 거 같은 그림체네요. 중국의 나이트와 한국의 초비는 왼손과 오른손이라는 별명처럼 서로 비슷한 커리어를 보여줬고 젠지가 국제전에서 기복이 있었지만, 사실 blg도 자칫하면 시동 걸리기도 전에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탈락할 뻔 했죠. 작년에는 blg가 징동에게 상성 잡혀 쳐맞았는데 특이하게도 징동이 주도권 위주의 T1 같은 초반부터 몰아치는 타입이고 Blg는 젠지 같은 느낌이었는데 중국에서는 징동에게 상성 잡혀 1년동안 전패하는 blg 한국에서는 젠지에게 상성 잡혀 2년동안 다전제 전패하는 T1
24/11/04 09:53
티원 젠지는 22섬머 결승전부터 상성 시작인거라 그 일주일전에 붙은 플레이오프 결승진출에선 이겼거든요. 그래서 걍 그거 포함한다쳐도 2년이 더 맞는말 같아요. 22년 섬머에서 24년 섬머.
24/11/04 11:44
이야기하신 건 23스프링 아닐까 싶습니다. 22섬머 플옵 때는 티젠 두 팀이 결승에서만 붙었어요. 23스프링~23므시 때 티원이 다 이겼는데 딱 하나 진 게 결승전이었죠.
24/11/04 09:51
빈 인터뷰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했고 4번쟤 5번째 경기 모두 그랬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난 지금 매우 슬프다 다른 말은 하고 싶지 않다... 준우승으로 얻게 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성장한 것도, 얻어낸 것도 없다. 유감이다. 빈 SNS 빈 웨이보)죄송합니다. 정말 조금만 더 하면 됐는데 영원히 페이커를 존경하고 영원히 티원을 존경합니다. 빈 트윗) ❤✂ how can i sleep 빈 웨이보)해가뜨면, 어제있었던 일은 잊어버려.
24/11/04 10:56
만약에 BLG 가 우승했으면 MSI 빼고 다 우승한거였죠? 작년 징동보다도 더 대단했던 팀으로 남을 수 있었는데 승부라는게 잔인하긴하네요.
4경기도 중반까지는 거의 잡은게임이라고 생각했을텐데.. 갑자기 신이 강림했다고밖에 할 수가 없어서...
24/11/04 11:11
다 잡은 경기에서 상대팀 미드가 노빠꾸 천마신공을 켜버리는데 자연재해 같은 느낌이었겠죠?
수염펍에서 이런 코멘트를 하더라구요. 당연한거지만 3:2가 이기는 쪽에서는 제일 짜릿하고 털린 쪽에서는 제일 지옥같은거라고. 그걸 월즈 결승전에서 당했으니 얼마나 분할지 상상도 안갑니다.
24/11/04 11:27
1. 준우승은 경험도, 배움도 없이 그냥 준우승일 뿐이다.
2. 페이커, T1 정말 리스펙, 존경한다. 핵심적인 문장에서 대형의 풍모가 느껴집니다.
24/11/04 11:44
이런 선수들이 중국에서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내년에는 더샤이, 루키 등 기존 선수들도 월즈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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