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1/02 12:58
제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도, 페이커에게 있어서는 [11년 커리어 통틀어서] 가장 힘든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상상 이상으로 많이 무너져있었다고 생각해요.
24/11/02 13:17
테클이라기 보다는..... 어.. 음....
20년, 21년....돌림판....이 더 힘들지 않았을까요? 그땐 심지어 성적마저 안 좋았으니...
24/11/02 13:20
올해는 디도스로 인해서 연습 자체도 힘들었고(t1 사옥에서 솔랭 돌리기 자체가 어려웠죠) 부상으로 인한 자세 교정으로 경기력도 안나온지라 머리 박기가 나올만큼 심적으로 몰렸을거라 돌림판보다 더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24/11/02 13:18
딱히 BLG가 월즈먹는다고 LPL이 흥행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이 고이면서 나온 결과라... 요즘 10대들은 PC게임 fps정도빼면 잘 안해요.
24/11/02 13:18
지금이야 3년째 결승을 오고 있지만 월즈 결승이란게 오늘이 지나면 그 다음이 언제일지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다시 못올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후회없는 경기 했으면 좋겠네요.
+ 24/11/02 14:03
22년 겪은 후로 우승의 목마름도 있겠지만 선수들이 후회없는 최선의 경기를 다 할 수 있기를 응원해보기로 했습니다
모든 팀들 하나하나가 나름의 업다운이 있었겠지만 티원도 참 다사다난했군요 올해의 마무리를 지켜보면서 응원하렵니다
+ 24/11/02 15:17
BLG가 3:0 승리를 선언! (빈)
T1도 3:0 승리를 선언! (오너 아니면 구마유시) 실제 3:0 점수라기보다는 기세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처럼 느껴지네요.
+ 24/11/02 16:50
아래는 젠지와의 경기전 관련 유튜브영상에서 어떤 팬이 올렸던 댓글입니다. 같은 심정이라 가져와 봅니다.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잠시후에 외출하는데 주변 쓰레기 치우고 나가겠습니다. 티원 파이팅!! 제오페구케 파이팅!!!!! @s***00 새치기 하지마라. T1 월즈 최종순위가 뒤로 밀린다. 약속에 늦지 마라. 오브젝트 타이밍 때 한 발 늦는다. 인터넷에서 키배 뜨지 마라. 협곡에서 싸울 때 불리해진다. 길에 있는 쓰레기 줍자. T1의 cs에 보탬이 되게. 부모님에게 안부 문자 보내자. T1도 서로 소통 잘할 수 있게. 기분 나쁜 일 당해도 몇 번 참자. T1도 마우스에 오르는 전기 참고 침착 할 수 있게. 항상 기도하자. 제우스가 승리할 수 있게. 항상 양보하자. 오너가 오브젝트 스틸할 수 있게. 항상 감사하자. 페이커가 우리에게 승리하고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게. 항상 겸손하자. 구마유시가 경기 후에 거만할 수 있게. 항상 웃자. 케리아가 웃는 얼굴로 월즈를 마무리할 수 있게. 항상 조심하고 존중하자. 톰 로치 꼬마도 상대를 조심하고 존중해서 밴픽을 이길 수 있게.
+ 24/11/02 18:44
좌우대칭... 사실 2022년 결승 패배 후 누군가가 글을 썼던 거 같은데...
페이커의 월즈 경력 11124 42... 이제 뒤에 숫자를 1, 1, 1로 채우면 된다고... 하지만 그 때는 팬들 뿐만 아니라 제오페구케 마저도 다시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하지 못했었죠. 11124 421 까지 왔습니다. 10년에 걸쳐 이룩한 페이커와 T1의 4성 장군!! BLG가 우승한다고 LPL이 부활할 거라 생각치 않습니다. 공상당 정권과 시진핑의 의지에 달린 거니까요. 리그오브레전드의 흥행을 생각했다면 BLG가 아니라 플레이퀘스트를 응원했었어야죠. (국제전 성적 자체가 나락인 북미, 유럽) 쭉 잘 하다가 월즈 초반에 비틀 거렸던 BLG의 서사? T1의 서사는 서커스 그 자체고 4시드로 이 자리까지 올라오는 과정이 얼마나 우여곡절이 많았던가요.. T1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