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1/06 11:17
뭐 당장으로만 보면 당연히 뉴욕의 압승..;; 이겠지만 뉴욕이 지금 바닥을 기고 있으니 1순위 드래프트에서 아마레 같은 선수 하나 더 집으면..?? 그리고 남는 돈으로 FA를 잡으면 내년에는 정말 무서운 팀이 될지도.. ^^
04/01/06 11:53
역시나 win-win을 꿈꾸겠지만 전 피닉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마버리와 하더웨이 조합으론 그 험난한 서부지구에서 손을 들수없다고 확신하여 리빌딩에 들어간 피닉스로서는 자금적 여유 + 1순위까지 획득 한건 큰 소득이겠져~ 이제 피닉스는 아마레를 위주로 한 리빌딩 제대로 들어갈듯 싶네여!! 뉴욕두 그 큰 시장에 맞는 스타는 영입된것 같슴당
04/01/06 12:35
뉴욕은 지금 샐러리를 줄이려고 하는건데...(그동안 최악의 팀 매니저 때문에-_-; 어중간한 선수 -> 어중간한 성적 -> 어중간한 신인 -> 어중간한 성적의 악순환) 이번에도 샐러리 줄이는데는 실패한듯 하네요. 뭐, 어쨌거나 팀 리빌딩에는 확실히 성공하고 있는듯 합니다.
04/01/06 13:06
하하.. 피닉스가 아마레 중심이라뇨.. 그런 섭섭한 말씀을.. 동급 최강의 숀 메리언이 있습니다. 숀메리언 중심으로 센터진 보강하면서.. 재 도약을 꿈꾸겠죠.. 어차피 뉴욕은 금전적으로 아낄필요가 있는 팀은 아니니까.. 서로 윈윈이라고 봅니다만.. 당장은..
04/01/06 13:48
피닉스.. 역대 최악의 트레이드인 키드껀에이어 또 삽질을 하는것일까... 제가 키드팬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키드는 최고입니다..^^; 물론 최악의 트레이드라고 하기보다는 NBA역사상 가장 성공한 트레이드라고 하지요...(뉴저지에게)
04/01/06 14:08
뭐 어떤 한팀이 쪽박쓴 딜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양팀 모두에게 어느 정도는 필요한 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면면만 살펴보면 닉스가 이득을 봤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만, 백업, 혹은 백업의 백업이 될 선수로 연봉 1500만불 수준의 페니를 쓴다는 것은 사치입니다. 결국 닉스는 앞으로 3년동안 휴스턴, 마버리, 페니, 밴혼이라는 연봉 귀신들을 굴려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네명이서만 6000만불급입니다. 그것도 마버리를 제외하면 오버페이드된 선수들이죠. ...다만, 어차피 뉴욕이라는 빅마켓 팀이라면 돈 엄청 퍼부어서 약간이라도 전력을 상승시킬만 하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웨더스푼과 맥다이스를 처분하면서 파워포워드진을, 아이즐리와 워드를 처분하면서 포인트가드진을 어느 정도 정리하기도 했구요. 마버리-휴스턴-밴혼-토마스-무톰보라는 라인업은 동부에서는 나름대로 빈틈없는 라인업이기도 하지요. 선즈는 올시즌을 상당히 힘겹게 버텨나가야 하겠습니다만, 어차피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에서 2~3년 안에 정상에 오르기는 힘들어 보이는 팀이었습니다(선즈가 약하다기 보다는 솔직히 몇몇 팀이 너무 강하죠 -_-;;;). 그럴 바에는 리빌딩~ -_-! 계륵과도 같았던 페니를 처분했고, 이번에 받아온 맥다이스와 워드는 올시즌이 끝나면 FA가 됩니다. 덤으로 이번 시즌 1100만불 넘게 받는 국스도 이제 빠이빠이~ 결과적으로 다음시즌에 3천만불이 넘는 샐러리의 여유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거물급 FA영입에 대한 가능성도 있고, 적어도 아마레와의 계약연장은 가능하겠죠. 그리고 바보사, 카바카파, 람페와 같은 가능성 있는 신인들에게 좀더 기회를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닉스에게서 1라운드 픽을 두개와 유럽에서 뛰고 있는 Milos Vujanic이란 가드에 대한 권리도 얻게 되었죠. 저렴한 성적 때문에 내년 로터리픽이 확실시되기도 하구요. 이들의 미래에 대해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충분히 선즈는 많은 씨앗을 뿌려놓은 셈이 되었습니다. 2~3년 뒤 선즈의 모습이 상당히 기대됩니다(아,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스퍼스와 트레이드입니다. 바보사를 얻으면서 1라운드 픽을 준 것 같은데, 이게 설마 내년 픽은 아니겠죠? -_-;;; 향후 1라운더픽이라고만 알고 있어서...).
04/01/06 15:40
선즈 입장에서 올시즌은 힘들지만 어차피 2-3년 후를 내다본 리빌딩 차원이죠. 페니팬들 입장에서는 죄송하지만 페니를 내보낸것으로도 충분한 트레이드 성공입니다.
04/01/06 15:54
마버리 예전 울브즈 시절부터 참 눈여겨본 선수인데
결국 뉴욕으로 트레이드군요.. 뉴욕에선 어느정도 활약을 보여줄지.. 제생각도 둘다 손해는 그리크게 없다고는 봅니다만 뚜껑을 열어봐야아는것이겠죠..
04/01/06 15:56
선즈 입장에선 본질적인 리빌딩이 없이는 와와웨스트에서 버텨나가기 힘들다는 정확한 판단을 했다고 봅니다. 거기다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페니를 처분해버렸다는 점에서 아마 속이 다 시원할겁니다. 몇해 흐름상 페니가 다시 예전처럼 부활한다는 건 아마도 기대하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결국 그랜트 힐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높죠. 아..부상이 정말 또 이렇게, 위대한 선수가 될 수 있었던 빅유닛 한명을 역사속으로 묻어가고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뉴욕의 입장에선 빅마켓의 입지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년동안 내세울만한 빅스타가 없었는데 스테판 마버리가 그 역할이 되어 줄까요? 역시 앨런 휴스턴하고 삐까삐까한 정도로 생각되네요. 뭐 이전 상태보다는 팀 구성상 좀 유연해 진 점은 평가할만 합니다만 역시 빅마켓엔 빅유닛이 필요합니다. 빅마켓의 빅유닛은 휘하 선수들에게 능력치 +30을 선사하니까요. 아마 좀 더 거대한 트레이드가 없다면 역시 올해도 관중석 맨 앞의 일그러진 우피 골드버그의 얼굴을 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근데 요즘은 시장에 빅유닛 기근이라 내년에도 과연 미스터 뉴욕의 탄생을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쩝..
04/01/06 16:03
뉴욕 닉스는 더도 말고 스테판에게만 큰 기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페니는 그냥 잘해주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고 식인 것 같고 말이죠. 결국은 스테판을 모셔오기 위한 일종의 도박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즐리나 워드는 솔직히 fastbreak로 부적합하고 앨런 휴스턴이 부진한 가운데에 스코어링을 한게임에 20이상 넣어줄 수 있는 스테판이 절실했겠지요. 더군다나 페니가 PG로써 다시 부활만 해준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결과는 없으리라 봅니다. 그리고 안토니오 맥다이스와 키스 밴 혼을 동시에 사용하기에는 둘의 포지션이 애매모호하지요. 물론 맥다이스가 PF에 가까운 포워드이고 밴 혼은 스몰포워드에 가깝긴 하나 이미 토마스가 비교적 더 잘 해주고 있기에... 둘 중 하나는 결국 트레이드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 것 같습니다. 뉴욕은 일종의 도박인 것 같네요. 반면에 피닉스는 최근의 드래프트로 좋은 선수 몇 명을 영입한 데 반하여 트레이드로는 거의 삽질을 하다가 겨우 좀 쓸만한 트레이드를 한 것 같습니다. 아메어와 션이라는 두 전천후 선수를 중심으로 쓸만한 PG 워드와 아이즐리의 영입, 그리고 노쇄한 구글리오타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맥다이스. 물론 올 시즌을 피닉스는 70%는 포기했다고 생각됩니다. 쿨럭님 말씀대로 FA가 되는 맥다이스와 워드 중 맥다이스는 싼 값에 잡고, 국스는 빠이빠이... 그 뒤에 걸출한 C와 PG를 한 명씩 영입... 그렇다면 이보다 더 좋은 리빌딩은 없겠죠. 그런데 문제는 피닉스의 최근 10여년이 넘게 걸출한 센터가 한 번도 영입된 역사가 없는데, 이번에는 과연 가능할란가 모르겠습니다. 피닉스는 적어도 NBA에서 걸출한 가드나 포워드는 있었지만 정작 최근 서부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인 센터가 확실하게 보강되었던 적은 거의 한 번도 없었죠. -_-;; 이는 마치 동부의 뉴저지를 보는 듯한 모습... -_-;; 개인적으로 뉴저지와 피닉스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대략 난감하네요. 몇 년 내에 이들의 우승을 보는 것은 정말 힘이 들 것 같습니다. 올시즌 동부에서 서부팀을 Final에서 대적할 수 있는 팀으로는 인디애나와 디트로이트 정도? 도저히 뉴저지는 힘들다고 보입니다. 댈러스와 샌안토니오, 레이커스라는 세 팀이 플레이오프 중간에서 낙오가 되지 않는 이상... 올해도 서부팀이 우승할 수 밖에 없다고 보여지네요.
길어졌는데 결론은.... 이 트레이드는 피닉스의 7:3 정도의 승리라고 보여집니다.
04/01/06 16:13
선즈가 아마레 부상때문에 올해는 거의 포기한 듯 보이네요..
미래를 봤을때는 선즈의 승리라 보여집니다.. 어차피 현재 마버리가 간다고해도 뉴욕이 동부에서조차 정상전력까지는 될 수 없으니.. 맥다이스 보냈는데 거기다가 램피까지 보낸건 좀.. -_-; 또 1라운드 신인지명권 2장에다 +현금이니 장래를 보았을때는 리빌딩을 원하는 선즈가 더 이익을 본 장사라고 생각이 되네요.. 선즈는 정말 제대로된 센터만 한명 잡는다면, 서부에서도 정상권으로 군림할 수 있었는데.. 센터가 늘 아쉽네요.. 샤카리디스 -_-;
04/01/06 16:34
일단 피닉스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뉴욕이 슈퍼 스타 1명을 얻긴 했지만, 1라운드 지명권 2개와 램페까지 내준 건 오버같네요. 어짜피 마버리를 얻었다고 뉴욕이 동부 우승하기는 힘들것 같고.. 돈은 돈대로 쓰고.. 그래도 플레이오프에는 오를테니까, 그 동안 해왔던 것 처럼 돈쓰고 플레이오프 탈락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8:2 정도로 피닉스가 승리한 트레이드 같네요~
04/01/06 16:41
음...오랜만에 보는 농구기사^^ 저도 피닉스 쪽이 더 잘했다고 봅니다. 지금 당장이야 뉴욕이 나아보이지만, 피닉스가 리빌딩으로 들어갔다고 선언한 이상 이번 시즌보다는 시즌이 끝난 뒤 오픈마켓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 피닉스의 전략이니까요...면면이나 각 팀 상황으로만 본다면 뉴욕이 즉시전력감을 영입한 것에서 올시즌 모습에는 더 나아지겠지만...위에 St.P님이 잘 말씀해주셔서 전 할 이야기가...^^;;
정말 뉴저지나 피닉스...멋진 센터만 있으면 좋겠네요- 특히 뉴저지! 무톰보를 왜 내줬는지 ㅠㅠ 모닝은 왜 또 오자마자...ㅠㅠ 아무래도 뉴저지지는 하승진을 영입해야겠습니다 ㅡㅡb
04/01/06 19:50
절대 '압승'은 아닐텐데요?^^
win-win 으로 보입니다만... 어짜피 선즈는 내년 코비를 노려서 비싼선수는 팔고싶어(?)하죠 드래프트픽은 솔직히 아깝네요^^
04/01/06 20:32
사자마자 트레이드 돼서 옷장에 쳐박힌 마버리의 네츠 유니폼을 간만에 꺼내봤습니다..감회가 새롭더군요..당시에는 충격적인 트레이드라..;;키드와페니의 최강의 백코트진이 깨진다는 허무함과 산지 3일된 마버리의 어센틱 져지가 순간적으로 잠옷으로 변해버린 허무함..;;마버리는 점점 저니맨의 이미지가 강해지는 것 같고, 아직도 90년대 초중반 겁없이 마이클조던과 맞짱뜨던 페니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당시엔 거의 충격이었죠..개인적으로 절대적 강자는 싫어하는터라.. 암튼 아직도 제 방 한구석에 마이클조던과 페니의 매치업 사진을 보며 그 순간을 문득 문득 기억하곤 합니다.. 불운의 천재..페니..
04/01/06 21:48
선즈는 10년간 괜찮은 센터가 없었던 정도가 아니라, 프렌차이즈 역사를 따져도 괜찮은 센터가 '한명도' 없었습니다.. 사실 이 팀이 동전인가 주사위인가 때문에 밀워키에 압둘자바 -0- 를 내주었었는데.. 그 뒤로 모가 꼬였는지.. 그렇게 드래프트에서 대박을 많이 내면서도.. 5번에 쓸만한 선수가 들어왔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올타임 선즈 팀 뽑는데 2nd 팀의 센터가(이름 까먹었음) 통산 득점이 10점 내외였으니..
아마 이 추세대로라면 내년에 로터리 픽이 2개가 생길텐데.. 생각나는 선수가 있으시죠? 바로 유콘대학의 NCAA 최고 센터이고 돌아오는 드래프트 참가가 확실시되는 오카포(Okafor) 입니다.. 그야말로 '즉시전력감'이죠.. 물론 --; 엄하게 10번 내외만 2개 받으면.. 상상하기 싫지만
04/01/06 23:54
저도 엔간한 아뒤는 한 때 거의 다 페니가 들어갔죠.
제 방의 올랜도 no.1유니폼은 페니구요ㅠ_ㅠ 요새 피닉스에서 꽤 해주고 있었는데, 저로서도 충격이었습니다. 최강 백코트진이 그대로 이동하다니.. 그래도 피닉스로 이동한 멤버로 볼 때 저도 피닉스의 손을 들어주고픈 트레이드네요. 안토니오 맥다이에스가 다시 미쳐준다면 더욱 그렇겠죠. 스프리를 내보내면서 뉴욕은 조금은 단합된 이미지로의 변모를 꾀하나 싶었더만, 아이재아 단장 역시 유능한 pg답게 조금은 제멋대로지만 득점력 갖춘 매버리를...결국 뉴욕은 단장이 그를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달린듯.
04/01/07 01:50
피닉스가 장기적으로보면 이득이긴하겠지만.. 당장 올해만 본다면 뉴욕도 상당히 괜찮아졌네요. 무톰보-벤혼-휴스턴 이라는 뭔가좀 축처진 맴버에 뜨거운가슴을 가진사나이. 마버리가 가세하기때문이죠. 글세.. 플옵올라가면 또 모를거같은데요...닉스도 ^^
아우. 유잉-캠비-휴스턴-스프리-워드 의. 그때의 닉스가 보고싶어라~~
04/01/07 11:45
저역시 피닉스의 손을 들겠습니다. 팀의 재편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어짜피 올해는 지금 상황봐선 물건너 갔습니다. 어떤식으로 팀을 재편할지는 여전히 숙제인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숀 매리언이 좋은 선수인건 확실하지만 팀의 기둥이 되기엔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마베리가 기록상은 좋지만, 포인터 가드로써 공격에 치중하는 스타일은 평소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기도 하죠. 페니의 경우도 말할 필요 없죠. 부상으로 그저그런 선수가 되어버린게 사실이니까... 피닉스의 오랜 팬인데, 솔직히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내년시즌 새로운 팀으로 변모하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갠적으로 팀의 기둥이 될만한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골밑이 어느정도 보강되었으니, 출혈을 감수하고라도 LA를 떠날 맘을 먹은 코비를 잡는건 어떨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봅니다. LA와 계약 끝나면 팀을 떠나겠다고 공언했던 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