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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20:07
vs 서머 결승 진출전(2시드 확보전): 제카
vs 3시드 결정전: 킹겐 vs 4시드 결정전: 표식 데프트 베릴 내일은 과연
24/09/13 19:47
선발전 팀들 중 KT가 가장 강하다 주장했던 입장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경기력이었습니다.
미드 원딜이 메타가 된다, 그것도 아주 잘. 이것만으로도 이미 다른 팀들과는 티어가 다른데, 나머지 탑정글서폿도 나쁘지 않죠. 특히 표식은 나무들이 되고 탑은 탱이 되고 내일은 한경기 정도는 꼬라박을 거 감안해서 3:1 예상합니다. 변수? 없습니다.
24/09/13 19:56
이틀동안 코르키 8번 나와서 8전 8패로 코르키 한 팀이 다 패했는데 이정도면 그냥 패귀픽이네요.
결승까지 합하면 코르키 10연패중인데 이쯤되니 한화가 우승한건 코르키를 손절해서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마저 드는데 문제는 페이커가 내일 경기에서도 스몰더, 트타, 요네보다 코르키를 선호할거란겁니다.
24/09/13 19:57
이번 시즌 티원은 팀의 긴 역사를 곰씹어봐도 이정도 바닥친 게 많지는 않을 정도의 경기력이긴 한데 또 붙어봐야 알죠
성패는 탑에서 갈릴 거 같고요
24/09/13 20:03
어제오늘 경기력'만' 보면 내일도 kt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물론 티원 폼이 지난주 대비 너무 갑자기 하락해서 내일 갑자기 떡상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 그리고 kt도 kt답게 내일 떡락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 때문에.. 어제오늘 경기력은 의미없을지도;;
24/09/13 20:12
그러고 보니 군대이슈도 있고 페이커 VS 데프트 마지막 경기가 될 확률이 높네요..
베릴이 내일은 또 어떤 도술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24/09/13 20:13
그동안 선발전들을 보면 플옵, 월즈의 외나무 다리와는 또 다른 결의 경기들 같아서 생존 경험 유무가 클 텐데 의외로 kt에만 선발전 생존 경험들이 있다는 게 크게 작용할 수도 있겠네요
24/09/13 20:15
오늘 경기력 만 보면 kt너무 좋습니다 특히 데프트 폼이 미친 게 고무적. 솔직히 여태까지는 안 좋았는데요.
그런데 두 가지 부분을 계산해야 하는게 1. 원래도 이 부분은 그랬다 플옵에도 그랬다 집어던지기 전까지 폼은 좋았다 2. 상대가 폭스다. 그래서 내일 경기는 일단 봐야 알겠다는 느낌
24/09/13 20:17
선발전 징크스… 저는 별로 이런거에 크게 의미부여를 하진 않습니다. 크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당장 징동 선발진출전에 선발전의 악마 룰러다 라는 말 정말 많이 나왔지만 탈락하고 쏙 들어갔죠. 물론, 클러치 상황에서 더 잘해지는 선수들은 있죠. 근데 그게 뭐 선발전이니까 갑자기 선발전에서만 잘해진다 이거는.. 크게 저한테 있어서는 설득력이 있는 말은 아니고. 다만, 그 이야기는 하나 확실하게 할 수 있을거같습니다.
불판에서도 봤던 이야기인데, 제 경험상도 그러하고. 선발전에서 경기력이 확확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잘하던 팀이 갑자기 못해지거나, 혹은 못하던 팀이 갑자기 폼이 쭉 올라오거나. 이게 선발전은 플레이오프와 그런면에서 확실히 차이가 나는데, 보통 그 선발전의 첫 경기에서 보여주는 경기력 그대로 쭉갈때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KT와 T1의 경기를 오늘 어제 다 본 입장에서, 냉정하게 봤을때 한 7:3 정도 KT쪽으로 넘어왔다고 봅니다. 이거는… 당장 내일 경기이고 이제 하루도 안남았는데, 지금 이 짧은 시간에 갑자기 폼이 안좋았던 선수가 폼이 쭉 올라오는 요행을 바라기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T1도 디플전에서 보여졌던 케리아의 저점, (그리고 거의 시즌 내내 유지된 미드의 저점), 여기에 제우스의 탑도 분명히 불안한 모습이 보였기때문에 (단순히 5경기뿐만이 아니라, 4경기도 그러했고), 저는 아니 7:3이 아닌 거의 한 8:2 까지도 오지 않았나 라고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심지어 이 메타에서, 지금 현재의 스몰더, 직스, 럼블, 트타, 요네, 코르키 이 구도에서 티원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보다 KT가 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명백하게 많고, 지금 이 경기를 보고 T1이 뭘 준비를 하고 있을지 모르겠는데, 만약 어제 경기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전 KT가 무난하게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통신사전, 위기일때 T1은 KT를 잡고 보약으로 했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 지금 메타에서, 그리고 경기에서 보이는 경기력, 핵심픽의 숙련도, 선발전 매치의 짧은 기간에서 오는 특수성, 각 선수의 기량들을 봤을때 분명히 어제 디플전에서 라인전에서도 디플이 계속 이득을 가는 장면이 1~5경기에 쭉 나왔고, 티원은 바론 서커스로 그거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지 돌이켜보면 디플이 눈떠보면 자연스럽게 앞서는 경기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거 자체가 티원이 현재 체급이 좀 내려와있는 느낌이고. 진지하게, 진짜 본인들이 잘하는 무기, 혹은 뭐 시청자들이나 분석가들이 예상하는 그런 흐름이 아닌, 미드 무난하게 코르키, 혹은 요네, 이런 픽위주로 하고 바텀도 진 미포, 상대한테 직스 주고, 이런식으로 어제와 같은 흐름으로 가면 저는 거의 변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또 아이러니한게 뭐냐면, 그러면 지금 T1이 이길려면 뭘해야하나 라고 스스로 제가 질문을 던져봐도 할 수 있는게 많이 없다는 것도 아이러니해요. 정글은 마오카이 결국에 끝까지 못다루고, 미드도 요네 아직도 분명히 불안하고 애매하죠. 당장 제일 화제가 되는 픽이 코르키이고, 저도 코르키 지금 트타보다도 매우 안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과연 티원이 코르키를 거르고 뭘할 수 있냐 도 의문이에요. 제가 지금 결승전 픽들 다 복기를 해봤는데 결국 결승전까지의 매치에서 활용된 픽들 보면, 미드는 아지르/스몰더/요네/트타/코르키 이 5픽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스몰더도 안하고, 요네 숙련도, 아지르는 밴, 트타아니면 코르키인데, 페이커 본인이 코르키를 선호하는 걸로 보이는데, 코르키말고 선픽 트타인데 선픽 트타를 준다는 보장도 없거든요. 그럼 코르키안하면 뭐할껀데 라는 의문이 남으니까요. 그냥 단순히 생각해봤을때 어제 케리아 제우스의 저점, 오너도 정규시즌만큼 퍼포먼스가 못나오는 상황에서 미드는 여전히 불안불안하고, 팀의 운영도 극한으로 이득을 보려고 하는 습성을 유지를 하고 있고, 그 과정속에서 한쪽에서 이득보고 다른쪽에서 잃어버리는 구도가 정규시즌부터 계속 이어지는걸 생각하면.. 티원에게 참 어렵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반대로 KT 입장에서 밴픽을 짜보면 공략해야할 포인트가 너무 명백하고 쉬운데 여기에 불안요소인 제우스 폼과 케리아 폼까지 내려오면 미드는 자연스럽게 비디디가 잘해주고, 정글도 마오카이를 쓰는 쪽과 못쓰는 쪽의 차이를 생각한다면.. 22 DRX를 떠나서 사실 선수 개개인의 폼이라도 그 플옵 티원의 폼이였으면 모르겠는데 지금 당장 이 선발전에서, 경기력이 크게 변화가 일어나는 경우가 없는걸 고려한다면 이거는… 통신사라는 타이틀을 빼고 보면 전 KT쪽으로 ”꽤 많이“ 좋은거같습니다.
24/09/13 21:49
대부분 의견에 동의하고, 벤픽이 정립되기 이전이긴 하지만 플옵에 붙었을때, 제우스 올라프/베인픽이나 바텀듀오의 케럭/세다닐라 등 서커스 픽이 여태까지 보여줬던 탑 바텀 라인전 상성상 그래도 케이티에게는 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그 당시 미드에서 페이커는 아지르/스몰더로 승리했었는데 말씀하신대로 해당픽들은 벤당할 확률이 높아서 미드 수납이 가능할지가 핵심일거 같아요. 티원은 제 생각엔 탑 바텀은 주도권 픽 쥐어주고 상대에게 쌍포 유도 후 페이커가 나서스를 하는데 가장 낫지 않나 싶습니다.
24/09/13 21:55
아 나서스가 있긴하네요 말씀하신대로 생각해보니까.. 스몰더가 없고 코르키 저점이 낮다면 나서스가 진짜 엄청 괜찮을거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24/09/13 20:17
KT는 오늘 코 자고 내일 일어나서 5명이 주사위 굴려봐야 압니다.
다행인 건 비디디는 플옵부터 쭉 5 이상 뜨고있다는 거고 데프트도 한번 폼 올라오면 쉬이 가라앉지 않아서... 문제는 이제 탑정글서폿 주사위가 몇이 뜨느냐죠 크크크크
24/09/13 20:18
선발전에서 티원 막는 젠지 정도가 기억에 남는데 그보다 더 높은 숫자의 징크스가 생겼네요.
트라우마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는 정도.
24/09/13 20:25
오늘 POG 인터뷰 중에서
데프트: 어.. 이제.. 가기전에 해외 출국을 좀 하고 싶어서, 이제 대회 목적이 아니면 못 나가거든요. 그래서 무조건 이기겠습니다.
24/09/13 20:23
데프트에 막힌 건 그냥 상징적인 거고
폭스는 그냥 선발전 어떤 팀을 만났어도 막혔을 겁니다 문제는 내년에도 그럴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거죠 폭스도 그걸 알아서 클로저 교체를 시도해본 건데 그것도 안됐고
24/09/13 20:27
3세트에 각개격파당하면서 맘이 다 꺾였는데도 나중에 또 비빈거 보면 오늘 류의 밴픽은 경지에 올랐었는데 말이죠.
류의 25시즌이 기대됩니다.
24/09/13 20:30
롤붕이들 플옵 막차 6위 누가 될까 하면서 확률 계산하고 호들갑 떨지만
빨간약 먹으면 플옵에서 바로 파운딩 당하고 선발전 가도 바로 파운딩행이죠. 정규시즌 젠지 플옵 한화가 24써머 진주인공 듀오라면 고양라이브러리부터 4시드 멸망전까지 진짜 롤붕이들 미치게 만드는 어둠의 주인공은 티원 케이티네요 크크
24/09/13 20:55
FOX 3경기 내내 잘한 싸움이 3경기 탑에서 데프트 없을때 잘 싸운거 빼곤 없네요.
물론 FOX가 잘 걸었다기보단느 KT가 데프트도 없는데 강하게 나온게 큰 원인이지만요. 데프트가 있었으면 몰살 각이었긴 합니다. 픽은 젠지 픽을 고대로 따라해놓고 플레이는 하나도 안 따라하면 이런 결과가 나오죠. 이 조합으로 스크림에서 조합 의미 살려서 이겨보긴 한건가 싶은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24/09/13 20:57
티원이 24년도 4시드로 기대받지 못한채 월즈 진출해서 우승하는 그림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응원하고 싶네요. 22년의 한을 풀어보자구요..
24/09/13 21:07
그래도 신선한 느낌이였습니다. 중간중간에 어? 하는 순간들도 있었구요. 피어엑스 같은 팀이 잘되야 lck가 같이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24/09/13 21:32
팬들은 역배라고 생각하는데 설마 감독이 그런말을
심지어 작년 기커비에리 시절에도 항상 티원 리스펙한게 히라이였는데.... 실제로 다 졌구요
24/09/13 21:48
킅을 엄청 고평가들 하시네요.
롤알못이라 그런가 흠 킅은 여기까지인거 같은데 낼 경기는 누가 이기든 좋은 경기력으로 5꽉 기원합니다.
24/09/13 22:24
오늘과 내일의 가장 큰 차이는 탑의 차이라고 봅니다.
오늘은 퍼펙트가 되게 할만한 게임이었는데.. 내일의 티원은 대놓고 퍼펙트를 파는 게임을 할거 같아서..
24/09/13 22:42
기세고 나발이고 t1 대 kt 면 t1이 정배죠.
폭스를 압도적으로 누른 것도 아니고 스코어는 대떡이지만 투닥 거리다 이긴건데 이정도로 t1을 잡겠다? 글쎄요 설레발은 안 치고 싶네요. 근데 데프트 4시드 기록 이거는 좀 땡기니까 기대는 좀 해봅니다. 쇼메 연속 진출도 그렇고 역사가 되어가는 기록은 깨지는 게 아쉽죠.
24/09/13 22:55
제가 생각하는 롤드컵에서의 LCK 클래식은 페이커, 데프트, 쇼메이커인데.. 선발전에서 맞붙다니.. 참..
부디 누가 진출하더라도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24/09/13 23:26
케이티는 좋을 때나, 안좋을 때나 중요한 경기에서 티원한테 발목잡힌게 한 두번이 아니라 항상 티원만 만나면 불안합니다.
케이티가 상승세고, 티원이 하락세라 해서 케이티가 티원을 원사이드하게 이길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케이티 팬 22년차입니다. 이렇게까지 간절하게 응원하는건 스타 때 kor과의 결승전, 그리핀과의 결승전 이후 3번째인 것 같습니다.. 티원과의 경기는 항상, 특히 롤 이후엔 상황이 어찌됐든 우리가 항상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번엔 꼭 이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내일은 화이팅입니다!
24/09/13 23:27
22년도 이전 데프트 평가는
고평가 - 스프링 퇴물 - 시즌 후반기 언급 안됨 - 롤드컵 역체원 - 스토브리그 였는데..크크
24/09/13 23:55
T1이 망가진지 꽤 오래되고 회복 못하는 와중에도 KT가 패자조에서 이길줄 알았는데 3:1로 지는거보고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딱 1세트까지 KT가 3:0 낼 기세였는데 쭉 무너져버림. 차라리 KT가 미드,원딜 쪽이 지금보다 힘이 약간 모자르고 탑이 무난하면 3:0낼 것 같은데 제우스가 마음대로 때릴 수 있는 매치업에서는 T1이 본인들 선호하는 밴픽, 인게임을 펼칠 수 있어서 아얘 다른 팀이 되는지라.
애초에 롤이 워낙 상대적인 게임이라 그냥 BNK가 너무 약팀이여서 KT가 경기력 좋아보이는거였다 엔딩이 날 수도 있고요.
24/09/14 00:18
서머시즌에 KT가 폼이 안좋을때 데프트가 사실 지표상도 그렇고 플레이 자체가 굉장히 안좋다고 느껴서,
이젠 진짜 데프트 보내줄 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니까 완전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데프트의 모습은 롤드컵 못 가면 상당히 아쉬운 폼이긴 했습니다. 데프트 평점 10을 보면서... 설마 룰러 엔딩은 아니겠죠...
24/09/14 00:29
KT가 유리해보이긴한데 이 두팀간의 대결은 그냥 예상을 해봤자 어차피 빗나갈거같은 그런 느낌이라 재밌게 시청만 하면 될듯싶습니다..
24/09/14 01:03
KT를 과대평가하는 팬들.
티원, 한화, 젠지팬들. KT를 과소평가하는 팬들. 없습니다. 왜냐하면 KT팬들은 이 팀을 아~ 주 객관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지요. 선발전의 KT를 믿어?
24/09/14 03:56
작년에도 KT가 정배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졌고
이번 섬머 플옵에서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졌습니다. 오늘은 섬머 플옵보다도 할만하다고 생각이 되지만 그래도 모르겠네요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24/09/14 07:29
데프트 개잘하던데요. 티원 페이커가 중심만 잡아주면 그래도 이길거같은데 지금 영 아니라서... 누가되던 잘하는팀이 가겠지만 티원이 이겼으면 ㅠ
24/09/14 08:43
페이커 데프트 레전드 단두대 매치! 오늘 3시 시작입니다.
10명 중 8명 월즈 우승자 헐 3명 이상 떨어진다는건데 후덜덜하군요. 예측은 반반이라 생각합니다.
24/09/14 11:24
데프트가 잘한 건 맞는데 아무리 그래도 T1 vs KT 면 T1이 이길 것 같긴 합니다. 어제 상대가 신인 많은 FOX 인 점도 감안해야 하구요. 하지만 KT 응원합니다. 표뎊베 다시 소년 만화 스토리를 써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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