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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03 23:17:03
Name 스타 절정 팬
Subject 어떤 일을 시작할때 성공? 실패? 부터 생각하시나요?
어떤 일이든지 간에 일을 시작하기전에 어떤 생각이나 마음가짐을 가질꺼라
생각 합니다. 여러분들의 그 마음가짐이 궁금합니다.

1. 실패는 생각지 않는다. 누구나 실패하면 어쩌지 라는 마음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성공하는 생각만 하고 최고가 되는 것만 생각하고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일에 임한다.

2. 실패를 언제나 염두해둔다. 성공하며 좋겠다라는 마음이 당연히 있겠죠.
하지만 실패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더 커서 실패했을 때의 대비 책을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이 두가지의 생각을 놓고 고민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과연 어떤게 옳은 걸까? 어떤게 틀린 걸까? (옳다 틀리다 라고 정의를 내릴 수 없겠지만)

위에 생각들 말고 또 한가지의 생각이 있습니다.

3. 즉석 즉석 내키는 대로 끌리는 데로 한다. 나중 일은 나중 일이다. 지금은 지금
일만 생각하자.

3번을 생각하시는 분은 많지 않을 거라 봅니다. 일단 3번은 제외 시키고

1,2번 중에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네요.

제가 여지껏 학교에서 배운걸 되새겨 보면 윗분들은 1번만을 가르친 것 같습니다.
(제 생각)

예를 저와 친구가 스타를 한다고 가정했을때
1번은 상대방이 몰하든 내 전략 하나만 짜서 그것만 연습해서 게임을 한다.
2번은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까? 생각하며 그에 대비 하는 전략을 짠다.
3번은 평소 바로 공방에서 하던데로 자기 실력과 순간 임기응변과 본능?으로 한다.
정도가 돼지 않을까 하는데요.. (비유가 제가 생각해도 맞지 않는것 같네요 -.-)

여러분들은 일할때와 스타할때 굳이 1번과 2번 중에서 골라야한다면
어느 것을 고르시겠습니까? "내 스타일은 3번인데 왜 3번은 왜 안돼냐?" 라고
하신다면 3번을 고르셔도 좋습니다. 이유도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에  두질문 굳이 1가지만 뽑아주시구요. 또 각자 자신만의 생각과 마음가짐이
있다면 그것도 적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전 2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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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열
04/10/03 23:21
수정 아이콘
1번 박성준 or 강민 or 임요환
2번 전태규...
3번 기욤... 스타일이군요...

저의 삶은 1.5 정도...
04/10/03 23:36
수정 아이콘
평소에 1,2,3번..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로 생각하기 때문에 굳이 고르기는 힘들겠네요.
그래도 굳이 골라야한다면 전 1번을 고르겠습니다. 항상 '성공만 있다. 실패란 없다.'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하거든요. 이유라면.. 제 생각에, 긍정적인 생각만큼 어떤 일을 할때 도움되는건 없다고 생각을 하기때문입니다.
04/10/03 23:51
수정 아이콘
2번과 3번 왔다갔다 1번은 거의 생각을 안하는편이고..
똘레랑스
04/10/04 00:05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내용과는 상관없는 얘기를 할께요.
2번은 샐러리맨, 1번은 성공 혹은 실패하는 사업가. 3번은 글쎄요..
아무튼 나이에 비례해 2번에 가까워지더군요.
arq.Gstar
04/10/04 00:17
수정 아이콘
전 대개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둡니다만..

가장 인생살기 편하고결과도 잘 나오는방법은
아무래도 상황따라서 정확한 분석으로 상황을 정해야하지 않을까요..

최악의 경우를 염두해두면 최악은 면할수 있지만
최상도 나오기 힘들거든요.. 말그대로 쓸데없는곳에 힘쏟는경우가 많아서..
양정민
04/10/04 00:38
수정 아이콘
전 거의 실패를 생각하지 않고 일을 해요.
일단 무조건 '할수있다 나는 이길수있다' 라는 생각으로 해여. 그러면 실패하더라도 후회는 없더군요.^^
처음부터 '실패한다 실패할수있다' 생각하고 일을 하면, 조금은 소극적이게 되버리거든요. 그러고 실패하면 '좀 더 열심히 해볼걸' 하는 마음이 남더군요.

그리고 긍정적으로 사는게 장수의 비결이라고 들은 것도 있고...여하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할 수있다' 라는 생각으로 시도를 해보고...안되면 다시 해보고 그런식으로 말이죠.

최악의 경우보단 최상의 경우를 생각하는게 어떨지.^^
04/10/04 01:04
수정 아이콘
성공?실패?최악의상황? 그런거 생각안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것은 3번인가요? 순간순간 최선을 다 하다보면 좋은결과는 따라오리라 생각합니다만 혹 나쁜결과로 끈난다 해도 최선을 다 했다면 그다지 기분이 나쁠것 같지는 안네요
이직신
04/10/04 01:09
수정 아이콘
2번이네요, 전. 저 역시 언제나 이 상황의 최악의 수를 염두해두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커서 지레겁먹고 두려움까지 느껴버리면..안된다고 봅니다. 그 실패에 대한 염두가운데도 끝에는 '성공' 이 있다라는걸 믿고있어야죠.. 그래서 전태규나 서지훈선수도 안전안전하지만 그 '한방' 이란걸 믿고 운영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눈시울
04/10/04 07:31
수정 아이콘
전 2번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성공할 것이기 때문에 뭔가 일을 벌이고, 확신도 가지지만
실패할 때는 대충 '이러이러하게 해야지'생각하고
짬시간에 그에 대한 준비를 하는 타입이지요. 단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만(지금으로선 취업, 단 하나네요.)

p.s. 생각해보니 이런 식이면 일을 두 배로 하는군요. 그래서 복수전공인지도;;
안전제일
04/10/04 09:44
수정 아이콘
최악의 시나리오 부터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행하죠.--;;;;사실 마음 정했으면 그대로 밀고나가는게 맞다!라는 주의라..으하하하(생활이 낙장불입!일지도.)
최악의 상황이 닥쳐도 그것이 제 예상안에 있을수 있게...그렇지만 과감하게! 랄까요..으하하하
뭐..그렇게 살고있느냐? 라는 물음에는 다른 답변을 할지도 모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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