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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9 19:45
오늘 게임 요네가 정말 잘했는데
실질적으로 한화가 이기는 빅토리 로드를 만들어준건 피넛입니다 피넛 & 제카 투펀치가 3경기 내내 티원을 집도했습니다 제카의 무력이야 다들 아는데 피넛의 스마트함이 스마트로 끝나지 않고 인게임에서 이정도로 빛날 줄 전혀 몰랐습니다
24/08/29 19:45
바이퍼의 캐리가 굉장히 샤프하고 세련된 느낌이라면 고점의 제카는 특유의 저 황소같은 돌파와 힘이 넘치는 플레이스타일이 외모랑 어우러져서 묘한 간지가 있죠 크크
본인의 메타에서 진짜 엽기적인 파워를 보여준 선수기도 하고요
24/08/29 19:52
제카가 한화로 오면서 다전제에서 쵸비 페이커 상대로 캐리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때문에 해외쪽에선 새가슴이다 까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르키 네 이 놈....)
오늘 시원하게 증명했네요. 크크 이제 쵸비도 극복 한 번 가보죠? 오늘 같은 폼이면 젠지와 쵸비 상대로도 슈퍼솔져모드 가능할 것 같습니다.
24/08/29 19:55
3세트 도란이 팀 위해 희생해서 왕창 손해보고 시작했는데도, 텔로 영향력 펼치고 결국 제우스와 3천골넘게 차이냈죠. 오늘 도란도 정말 잘했습니다.
24/08/29 19:58
1세트 밴픽 보고 불판에서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이거 패배하는쪽 밴픽 완전 꼬이겠다 쉽지 않겠다 말 많았는데
요네가 저 갱들 다 회피한 그 순간 게임이..크크;; 과장좀 보태자면 시리즈 전체를 가져온 회피기동이 아니었나 싶은
24/08/29 19:58
스토브리그 끝나고 사람들이 한화생명을 보며 기대했던 피넛의 스마트함, 제카의 무력이 요즘 조화롭게 시너지가 잘 나는거 같습니다. 사실 시즌 초부터 둘이 합이 안맞고 엄청 삐긋거리며 상체에서 시원하게 못터트리고 바선생님이 해주기만을 바라던 게임들 보면서 많이 답답했거든요.
24/08/29 20:00
1세트에서 제카가 한 번만 삐끗했으면 1세트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고 그럼 게임이 달라졌을지도 모르죠. 이프도르 돌리려는 게 아니라 오늘 제카랑 피넛은 너무 날카로워서 레알 안 되는 날이다 싶었습니다 크크킈
24/08/29 20:17
한화 시절 쵸비의 요네는 이게 되네 느낌이었다면 제카의 요네는 이거지 하는 시원함이 있네요.
한화팬분들은 피넛의 바이와 함께 속이 뻥 뚫리셨을듯.
24/08/29 20:43
요네가 반드시 픽하거나 밴해야 하는 챔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캐리력 엄청 나네요 ...진짜 감탄하면서 봄 한편 이게 ...그 모함에게 찰지게 접수당한 폭스처럼 티원도 제카에게 너무 찰지게 접수?? 당해서 젠지와의 경기는 이런느낌은 전혀 없을꺼라 생각은 합니다 팀들간 실력차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너무 큰 부분들이 있네요
24/08/30 02:55
요네가 잘하기 어려운 챔피언 입니다.
실제로 프로씬에서 요네를 들고 저렇게 슈퍼플레이하는건.. 쵸네나 제네 둘 뿐이고.. 글쎄요. 다른선수들도 했겠지만 제 기억엔 남아있는게 없네요.
24/08/30 08:28
스몰더 도주기는 벽은 잘넘어도 판정이 별로라서 끊키기 일수인데 자꾸 저걸로 스킬 피하려다가 점멸들고 죽어버리는게 여러번이네요
비디디나 쵸비나 잘하는 선수들 보면 거리 절대 안주고 약한 애들만 툭툭 치면서 상황 만드는데 참 아쉽네요
24/08/30 13:48
제카가 22월즈 기억 돌아오면 젠지도 긴장 바짝 해야함.. 여지껏 미드 차이로 이겨왔는데 그 간극이 없어지면 진짜 5전제에서 질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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