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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23 02:07:18
Name 말레우스
Subject [LOL] LCK 플레이오프 프리뷰 메타 변화는?

LCK 플레이오프는 16버전으로 펼쳐지게 됩니다. 15버전과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 수 있겠지만, 뚜렷한 변화가 하나씩 있습니다. 팀간의 프리뷰를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메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주목해야할 픽: 나서스 / 럼블 / 오로라 / 레넥톤


기인 선수도 한번 선보였던 픽인 나서스가 현재 핫합니다. 탑 뿐만이 아니라 미드에서도요. 나서스가 왜 이렇게 핫하게 되었을까요? 핵심은 이겁니다. 현재 바텀보다는 미드에 조금 더 딜링을 투자하는 상황에서 쇠약이라는 디버프가 굉장히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속 저하뿐만이 아니라 공속 저하까지 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큰 타격을 주고있습니다.

탑에서도 특정 픽들을 제외하면 나서스가 버티고 잘 클만한데. 그 이유는 나서스는 이전부터 꾸준히 버프를 받아왔었고, E 3렙~4렙을 찍어서 라인을 편하게 밀며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중반부터 탄력을 받는 나서스는 현재 메타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거죠.  이전에도 E를 3렙찍는 방식은 연구가 된 상황이었는데, 다른 라인들의 메타로 인해 떠올랐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럼블, 케넨, 레넥톤은 여전합니다. 케넨이야 뭐... 아직도 왜 뽑냐는 이야기가 나올만하지만 그래도 라인전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고 라인전이 편하며 한타 변수가 존재한다는 점은 메리트는 있습니다. 아직 잘 쓰는 선수가 많이 보이진 않지만...

오로라는 너프를 받긴 했으나 여전히 쓰일만한 픽이고 계속해서 나올만한 픽이죠. 너프를 받은 상황에서 미드로 더 기용이 될 것 같지만, 스왑가능성이 있다는 것 자체로도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죠.

아트록스는 이전부터 솔랭에서 지표가 좋았었는데, 언제든 꺼낼만한 카드입니다. 좋은 픽들이 일단 많아서 상황을 봐야겠네요.

카밀도 마찬가지로 조커픽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일단 이니시를 보강할 수 있다는 점. 라인전도 준수하게 갈 수 있다는 점, 사이드 푸시가 좋다는 점에서 현 메타상 나올 수 있는 픽입니다.

그 외에도 제이스, 나르, 스카너, 크산테가 나올 순 있는데 스카너나 제이스의 경우에는 무난하게나 뽑을 수 있는 좋은 픽들이 많네요...


정글

주목해야할 픽: 리신 / 비에고 / 바이 / 아이번 / 릴리아


요즘 AP 미드의 기용이 늘어나면서 정글 티어도 다시금 바뀌고 있습니다. AD 정글들이 어느정도 떠오른 셈이죠. AD 정글은 리신, 비에고, 바이, 오공, 녹턴까지가 나올만한 픽이라고 봅니다. 아마 되도록이면 비에고나 바이, 오공쪽으로 많이 선호될 것 같아요.

릴리아는 지금도 국밥 정글입니다. AP 계열에선 1황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솔랭에서 좋은 지표를 자랑하고 있고 그래서 다음 패치에 너프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플옵은 16버전이니... 경쟁자로는 니달리, 자이라, 브랜드 정도가 있겠네요.

아이번은 정규 리그에서도 종종 나왔던 픽이죠. 그런데 이 픽이 가장 좋은 점은 쌍포가 아니더라도 떠오른 유지력 조합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미급의 힐량을 자랑하는 세나가 패치로 인해 서폿으로 몰리고 올라간 AP계수덕에 유지력에 큰 도움을 주기때문에, 아이번과의 조합이 매우 좋습니다. 여기에 나서스까지 붙는 식으로 좋은 유지력으로 밀고나가는 식입니다.

스카너는 버프를 받고나서 조금씩 연구가 되고있는데요. 라인전 체급이나 변수 창출이 많이 내려갔기 때문인지, 탑에서는 진짜 가끔씩 나오긴 하는데 거의 없다고 보면되고 정글로 많이 연구가 되고있습니다. 그런데... 난이도가 있는 픽이라서 등장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미드

주목해야할 픽: 요네 / 아지르 / 나서스 / 오로라 / 제리 / 스몰더 / 르블랑


연이은 너프로 체급이 많이 내려갔지만 그래도 여전한 요네가 일단 AD 1황 자리를 잡고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버프로 체급이 오른 아지르, AP 미드 1황 르블랑까지 미드 AP를 꽉 잡고있는 두 챔피언입니다.

요네는 후픽으로 많이 나올테고, 르블랑은 밴이 되거나 선픽으로 계속해서 뽑을만한 픽입니다. 카운터가 거의 없는 상황이거든요. 

미드 AD는 루시안, 트타, 코르키는 죽어버렸습니다. 상황에 따라 아이번을 필두로 트타, 코르키 이런 조합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AP 미드들이 방어력 버프를 받은 게 있어서 일단은 불편하다고 보는 게 맞거든요. 루시안은 아예 죽어버린지 오래고... 대신 밸류를 더 챙기고 라인전도 무난하게 가져갈 수 있는 제리, 스몰더가 뒤를 이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두 챔피언을 위한 셋업이 얼마나 이어질지는 봐야겠습니다만... 여기에도 변수가 있죠. 그래 너네 중후반 밸류챙긴다고? 그럼 우리도 중후반 밸류의 나서스를 보여주겠다.

현재 페이커, 쇼메이커 등 미드 나서스를 시도하는 상황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도들을 카운터 치기위해서 연습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특히 미드로 갔을 경우 라인도 짧기 때문에 나서스가 갱을 당하는 상황이 많이 적고 라인이 가장 빨리 도착하기 때문에 더더욱 안전하게 파밍할 수 있는거죠.(현재 메타의 나서스를 보며 클템이 좋아합니다)

버프를 받은 사일도 체급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기대되는 픽 중 하나인데, 현재 미드가 DPS를 채우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준비해왔을지가 궁금하네요.


바텀

주목해야할 픽: 진 / 미포 / 애쉬 / 직스


보이시죠? 왜 미드에서 저런 챔들이 나오는지... 현재 바텀은 스킬딜러들이 득세하고 있습니다. 그덕에 딜을 더 다른 라인에서 뽑아줘야하는데, 그 중 하나가 미드인거죠.

직스야 뭐 라인전 무난하게 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포탑 철거를 빠르게 하면서 골드적으로 이득을 많이 보는데, 나오는 챔들이 라인전이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덕에 포킹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직스는 좋은 챔이라고 말할 수 있는거죠.

프로씬에 미포가 나오는 것만으로도 이 미포의 체급이 얼마나 올라갔는지 볼 수 있으며 바텀의 캐리력이 얼마나 내려갔는 지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라인전을 부시겠다의 드레이븐, 케틀. 어떻게든 밸류보겠다의 제리. 무난하게 가겠다의 이즈는 체급이 많이 내려온 만큼 이전만큼의 파괴력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무난하게는 등장할 것 같습니다. 


서폿

주목해야할 픽: 세나


여긴 그대로입니다. 세나가 추가된 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여전히 레오나, 알리, 렐이 좋으며 유지력을 바탕으로한 세나가 위로 올라왔기 때문에 세나의 파트너인 세라핀으로 극 유지력을 시도하는 팀도 있겠네요.

아마 세나가 나오면 등장하는 블리츠 픽이나 변수의 바드 등이 나올 순 있습니다만... 요즘은 이니시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도 탱라인 쪽이 강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나는 되도록이면 밴하구요. 이를 상대하는 브라움도 지금 솔랭에서 엄청난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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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vs BNK FearX

주목해야할 선수: 에이밍 / 헤나
주목해야할 픽: 제리 / 바이


이 팀들은 아예 반대라고 볼 수 있겠네요.

딮기는 미드 정글 중심으로 초중반을 이끌어 나가고 강력한 바텀이 성장해서 상대를 부시는 플랜과 그동안 주요 메타였던 쌍포까지. 일단은 쌍포가 많이 내려왔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다시 자신들의 플랜을 정립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원딜 캐리력이 많이 내려온 상황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딮기는 잘하는 팀이고, 특히 쇼메이커가 쓸 수 있는 픽이 많다보니 많은 다양성을 확보해서 나올 것 같습니다. 루시드의 높은 바이, 세주, 마오카이 선호도가 돋보이는데 이 부분을 공략당했을 때 어떤 카드를 준비해왔는지가 가장 큰 핵심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막바지에 모함이 나왔던 것을 생각해보면 플레이오프 때도 모함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 이 지점에서 세나 픽에 대한 고민이 생길 것 같은데요. 과연 모함 선수가 세나를 준비해서 나오는 조합을 들고올지. 아니면 팀 플랜상 못쓴다는 식으로 블루에서도 세나 밴이 들어갈지가 가장 큰 변수일 것 같습니다. 이 선수는 이니시를 걸어줄 수 있는 탱 서폿의 메리트 때문에 기용하는 느낌이거든요. 세부적인 콜이나 뭐 이런것들도 있겠지만요.

킹겐도 상대 탑과 마찬가지로 나르 픽을 많이 기용했었는데, 나르의 카운터인 갱플 픽도 많았던 만큼 상대의 나르 픽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어서 이 부분도 가장 큰 포인트지않나 싶습니다.


FearX는 강력한 상체로 밀고나가는 박치기 팀이죠. 대신 바텀이 너무 약합니다. 듀로의 합류로 많이 올라오긴 했지만, 이건 교전에 더 힘이 실린거지 바텀 라인전이 강해진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 바텀의 약점을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희망적인건 원딜 캐리가 많이 내려가면서 더 버틸만한 가능성은 높아졌다는 거겠죠. 다만 제리의 높은 선호도가 있는 만큼 제리가 밴되거나 뺏겼을 때의 상황도 좀 봐야겠습니다. 직스 픽도 고려할만 하겠네요.

랩터도 마찬가지로 루시드와 공유하는 챔프폭이 있습니다. 바이, 마오카이의 선호도가 높다는거죠. 물론 랩터는 그 외의 픽에서 AP 픽들을 많이 기용했고 교전에 좋은 신짜오까지도 많이 기용했던 걸 생각하면 조금 더 다양한 플랜을 준비할 수는 있겠습니다.

탑은 나르, 케넨, 미드는 쌍포와 요네, 르블랑까지. 다소 공격적이고 상체쪽에서 밸류를 챙겨가는 쪽이기 때문에, 상체가 무너지는 순간 FearX도 무너지게 될테니 초반 정글 설계에서 더 신경을 써야겠네요. 메타상 상체캐리가 더 수월해졌다는 점이 FearX에겐 호재이니 잘 갈고닦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T1 vs KT 롤스터

주목해야할 선수: 페이커,제우스 / 비디디,표식
주목해야할 픽: 아지르, 아이번, 세나, 레오나


가장 재밌을 매치. 폼이 많이 떨어졌지만 플옵에서는 항상 달라져서 돌아오는 T1과 젠지를 이기는 고점을 가진 롤러코스터의 KT의 승부입니다. 통신사전이라 왠지모를 몰입감이 더 생기고 원로 선수인 페이커와 비디디가 붙는다는 것도 참 매력적입니다.

T1은 시즌 중에 많은 부진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 오너가 엄청 잘해줘서 지금의 순위를 유지해줬다 싶을 정도로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래도 플옵에선 불안한 요소이긴 합니다. 시즌과는 다르게 플레이오프 단계에서는 치밀한 초반 정글 동선 설계, 인베 등이 상대를 파고들 것이고 이는 에이스인 오너에게 타격이 올 수 있는 가장 큰 가능성 중 하나거든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라이너가 전체적으로 올라와야하는데, 특히 제우스가 그렇습니다. 제우스는 퍼스트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선수였는데 이번 서머에선 서드에도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좋지못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말렸을 때의 복구력이 그렇게 좋지 못한 상황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가장 핵심이지 않나 싶습니다.

페이커도 폼이 좋았다 나빴다하는데, 플옵에선 항상 믿을맨이죠. 그리고 이번 메타에선 페이커가 잘 쓸 수 있는 챔프들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오리아나, 아지르, 르블랑 등. 메타가 좋은 쪽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구마유시도 케틀, 징크스같은 사거리가 긴 원딜이나 라인전에 치중된 칼리스타같은 픽도 잘하지만 멀리서 쏴대고 지원하는 역할의 원거리 딜러들도 잘 수행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고 케리아는 뭐 세나라는 카드가 하나 더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피지컬이 좋은 서폿에겐 호재가 아닐까요. 물론 밴이 되겠지만

전체적으로 폼이 올라온 T1이라면 어떤 팀도 막을 수 없는 그런 팀이 될겁니다. 아니라면...


KT는 미친 롤러코스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런 저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건 전체적으로 라인전이 올라왔으며 특히 비디디 선수가 엄청나게 잘해주고 있다는 점이죠. 메타픽부터 시작해서 본인만의 주챔들을 꺼내서 좋은 모습들도 보여주고 말이죠.

쌍포부터 시작해서 메타를 잘 따라간 팀 중 하나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표식의 아이번을 활용한 경기 운영이나 모습들이 이 부분에 큰 보탬이 되고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이번을 적극적으로 기용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이기 때문에, KT만의 카드는 확실히 하나 더 가지고있는 셈입니다. 

퍼펙트 선수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라인전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선수의 좋은 폼이 유지된다면 폼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제우스를 상대로도 좋은 방패가 되어줄 수 있겠죠. 이 선수는 럼블, 나르, 잭스를 제외하곤 다소 수비적인 챔피언들이 많이 기용되고 있습니다. 흔히 말해서 조합을 맞춰주는 역할을 수행중인거죠. 레넥톤, 크산테로 초반 라인전을 버텨내고 이후 교전 밸류로 팀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바텀은 뭐 무난하게 잘하고 있고 특히 베릴의 이니시력이 많이 올라왔고 레오나를 잡았을 때의 모습이 너무나도 좋기 때문에 가장 경계할만한 대상으로 보여집니다. 레오나란 카드가 좋은 건 맞지만 그렇다고 상대 입장에선 밴하기엔 아쉽고... 블루 1픽으로 뺏기엔 아쉽고... 레드 1,2픽에서 가져오는 것도 좋은 픽들이 많으니 골치아플 겁니다. 베릴의 이니시력이 터지는 순간 막을 수 없는 팀입니다.

두 팀다 메타랑은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바뀌어도 적응할 수 있는 팀들이고 좋을 수 있겠죠. 그냥 당일 컨디션에 따라 아예 양상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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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옵에선 연이은 원거리 딜러 견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팀들이 어떤식으로 생각할지(Like 쌍포), 세나에 대한 생각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가장 큰 궁금증은 바텀 부분인데 세나가 서폿으로 나오면 시야적인 부분이나 앞라인에 대한 생각이 많아질 수밖에 없어서 위에서 맞춰주지 않으면 난이도가 많이 올라간다고 보거든요. 쌍포로 채우지 않는다면 바텀 캐리력을 높일 수 있는 제리 픽에 더 가산점을 줄지도...

오로라의 글로벌 밴은 해결되었을지도 궁금합니다. 이 부분이 미드에서 핵심인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나서스! 미드에서 꼭 보고싶네요. 탑미드 스왑이 가능하다곤 해도 선픽감으로는 애매하다보니 나온다면 레드 3픽에서 주로 나오지않을까 싶습니다. 그 밑으로 내려가면 밴당할 것이 예상이 되거든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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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3 02:16
수정 아이콘
LPL도 패치가 달라서 경기양상이 예측이 안 되네요

아무래도 세나는 밴하는게 속 편하지 않을지
청운지몽
24/08/23 03:35
수정 아이콘
BNK를 한번 응원해보고 싶은데
메타변화에서 불안한 요소가 느껴지네요
그래도 클리어 랩터 듀로의 신인의 기세와 패기를
클로저 헤나가 중심 잡아주면서 이변을 보여주길 응원해봅니다!
만성두통원딜러
24/08/23 03:47
수정 아이콘
울프 중계가 더욱 재미있어지겠군
파르셀
24/08/23 07:51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24/08/23 08:57
수정 아이콘
밴카드 아까워도 베릴은 견제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kt의 롤러코스터력은 베릴에서 나오는거 같거든요
24/08/23 09:28
수정 아이콘
쇼메이커가 개인방송에서 나서스를 하는데
게임이 이렇게 쉬운거였어 하더군요 크크
그리고 어제 lpl에서 대 케넨 상대로 라이즈도 깎아온걸 봤습니다 물론 나서스도 등장 크크
아슈레이
24/08/23 09:52
수정 아이콘
언급은 안되었지만 솔랭에선 구려도 대회에선 또 칼리스타가..
1등급 저지방 우유
24/08/23 10: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머리 언급처럼 크게 바뀐건 없어 보이는데
미드에 비둘기 녀석(죽지도 않고 또왔네)이랑 나서스의 재발견?이 흥미롭긴하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4/08/23 10:01
수정 아이콘
+플옵1라 끝나고 2라 시작전에도 한번 더 써주세요
아니..플옵 포함 선발전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처럼 길게는 아니더라도 팀별 프리뷰 같은건 목마르거든요 흐흐)
24/08/23 10:01
수정 아이콘
라인스왑가능한 픽들이 어찌쓰일지 궁금하긴하네요 나서스 스몰더 크크
랜슬롯
24/08/23 10:07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프리뷰글이 안올라와서 심심했는데 딱 올라오네요. 

일단 개인적으로 나서스같은 픽은 전 활용이 될까 싶은데 그 이유로 보통 나서스같은 챔프가 워낙 스킬이 직관적이다 보니까 시리즈의 조커 카드 느낌으로 한번쯤 활용되고 그다음은 밴유도가 목적이 많다고 생각하긴하는데, 체감 어느정도로 쎌지 몰라서, 그리고 미드가 쇼메라서 또 조커를 잘하다보니 쓸거같긴 합니다.

BNK의 경우 안타깝게도 워낙 쟁쟁한 팀이 많으니 사실 많은 걸 기대하기 어렵긴한데, 그래도 해봐야죠. 
디플은 좀 여유가 있는 만큼 그 다음 만날 팀에게 미리 심어두기 위해서라도 승리하는 선에서 최대한 다양한 카드들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주전인가 쇼메에 대한 글이 올라왔을때 그때 변수픽이 아닌 정석 픽을 해야 변수 픽이 산다 라는 논지의 댓글을 적고 나서 그 이후 쇼메가 엄청 코르키같은 픽 활용많이하는거 보고 칭찬도 했는데

이제 토너먼트 다전제, 말하자면 이전까지가 모의고사여서 정석위주로 했다면 이제는 시험에 들어온만큼 본인이 잘하는 픽들 위주로 뽐내면서 최대한 다양한 카드로 이기는게 다음 상대에 고민거리를 줄 수 있으니 (특히 피어엑스는 현재 올라온 팀들 중에 가장 약한편이고) 승리하는 선에서 정석픽과 비정석픽같은 나서스 트페 르블랑등 섞어 활용하면 제일 아름답지 않을까 싶고 피어엑스는 그 틈을 노려야겠죠

T1 KT전은 정말 동의합니다. T1이 피어엑스상대로 1세트 완벽한 운영, 2세트 서커스로 잡긴했으나, 여전히 몇가지 고민거리는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1. 제우스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챔프들이 분명히 정해져있어서 나오는 구도가 정해져있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갈것인가
결국 AS케넨은 옛날에도 쓰였었거든요. 그때도 제 기억으로 AP 케넨을 쓰다가 지금처럼 맛이 없어지는 상황이 나오니까 AS케넨으로 돌리는 식으로 썼는데, 분명한건 재미를 본 경기도 없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한계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안쓰였거든요. T1 vs 피어엑스의 제우스의 케넨은 정말 대단했지만, 저는 정말 좀 냉정하게 말해서 AS케넨의 가능성을 1에서 10부터 나열했을때 9 혹은 10에 가까운 가능성이 터진 느낌이고, 오히려 그 데이터에 의존해서 앞으로 시리즈에서 AS케넨을 하다가 크게 넘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거든요. (물론 또 잘할 수도 있긴하지만…) 그래서, 궁금하긴합니다. 제우스는 어떤 픽을 할 것인가. 

2. 페이커의 솔로킬 당하는 장면
제 개인적으로 1번만큼 중요한게 이 페이커의 기량이 들쑥 날쑥 하는 문제인데요.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페이커의 솔로킬 1위/피솔로킬 1위 지표는 전 좋은 지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드라인은 차라리 킬을 덜 내더라도 안죽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라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차라리 탑이 솔로킬 1위 피솔로킬 1위면 그거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미드는 그게 아니거든요. 피어엑스전에서 페이커가 분명히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준건 맞지만

세주아니 궁이 멀리서 날라오는데 점멸로 못빠진 부분 (이때 서커스가 시작된 부분이기도 하지만 페이커가 세주아니 궁맞고 터졌다면 좀 위험한 장면이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리한테 솔로킬 당하는 장면 

이런장면들을 볼때 여전히 불안요소는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전제의 T1이라는 말이 사실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페이커때문이거든요. 페이커가 흔들린다면 T1이 흔들릴 것이고, 페이커가 중심을 지키고 잘한다면 T1 역시 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MSI의 극심한 부진, 그 이후 이어지는 솔로킬장면들과 치명적인 미스들 (대표적으로 EWC 우승 직후 한화전 2경기 트타, 디플전 1경기 코르키, 젠지전 1경기 코르키등)  

결국 T1의 숙제는 어떻게보면 제우스보다 더 큰, 페이커가 얼마나 잘 기량을 올렸는가. 로 돌아올 수 있을거같습니다. 특히 KT전의 경우 지난 KT전에서 T1이 승리하긴했지만, 미드라인전의 경우 표식의 개입으로 라인이 밀리는 라인으로 형성이 되서 솔로킬 나올 수밖에 없는구도가 된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도 솔로킬 당한 거 자체는 미스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미드에서 솔로킬 당했기때문에 BDD의 제이스에 힘이 붙으면서 KT가 후반을 바라 볼 수 있는 구도까지 나올뻔했고. 

그런만큼, 어떻게보면 페이커에게 이번 시리즈 경기는 앞으로 있을 다전제의 미리보기일 수 있겠네요. 단순히 시리즈 승리 패배가 중요한게 아닌 (특히 선발전까지 갈 수도 있다는걸 고려하면 승리 패배 이상으로 더 “단단한 경기력”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정말 중요한 매치라고 생각합니다.

KT 입장에서 볼때, 저는 밴픽의 기조에 따라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명확한건 제우스가 잘하는 선수지만 현재 메타에서 올프로 써드로 고려도 거의 안됬을정도로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는편이고, 미드 역시 KT 입장에서 바라볼때 역대 페이커가 이렇게 흔들린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흔들린 시즌이기때문에 이번만큼은 정말 잡을만한데? 라고 생각하고 있을거같습니다. 그래서 밴픽이 정말 중요할거같고… 그 이상으로, 뭐… 워낙 도깨비같은 팀이니 크크 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신사대전은 정말 누가 어떻게 이겨도 이상하진 않을꺼같고 (워낙 도깨비같은 팀들이니)
디플 피어엑스는 아마 대부분분들이 그러하듯이 디플이 꽤나 정배일거같네요. 
24/08/23 10:08
수정 아이콘
쵸비가 솔랭에서 트타 계속하더라구요
무딜링호흡머신
24/08/23 11:20
수정 아이콘
쵸비는...이레귤러라고 봐야...크크
24/08/23 11:40
수정 아이콘
쵸비는 아지르 오리아나 기어나오면 아우솔 할 생각에 싱글벙글 할 겁니다. 크크 트나도 마찬가지. 얜 그냥 티어가 달라요. 정상적인 밴픽 구도로 생각하면 안됨
회색의 간달프
24/08/23 13:22
수정 아이콘
약간 옛날 13/15 페이커 같죠.
혼자 다른 캐릭/티어로 접근하는 것이..
미카엘
24/08/23 15:17
수정 아이콘
트나요??!!!
파고들어라
24/08/23 10:12
수정 아이콘
나서스가 예전에 정글로 쓰인던 때가 생각나네요. 그게 헬리오스가 현역일 때였나...
나서스 대항마로 애쉬 같은 슬로우 스킬 챔피언이 떠오를 지도?
아슈레이
24/08/23 10:23
수정 아이콘
나서스가 케넨 상대하기 딱 좋긴한데 나서스의 카운터를 뽑는 단계까진 진행 안되어서...애매하긴 합니다.
라인전도 이기면서 밸류도 높은 사일이나 아트같은 픽도 있어서...
Karmotrine
24/08/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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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의 원딜캐리 혐오는 없어지질 않는구만
24/08/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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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딜캐리 메타는 안좋아하는데 이즈는 다시 버프좀 해주면 좋겠습니다
롤드컵에서 이즈좀 보고 싶네요
Karmotrine
24/08/23 10:39
수정 아이콘
.17 패치때 재차 너프 하더라구요 보기 힘들 것 같아 좀 씁쓸하네요
24/08/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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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패치 보상버프 있을수도 있어서아직 모른다 생각합니다!
김연아
24/08/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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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캐리든 아니든, 저도 이즈 버프 좀 다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잘 치는 원딜들 이즈하니까 보는 맛이 그냥 미치겠던데요.....
타르튀프
24/08/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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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 원딜보다 이즈리얼 좀 월즈에서 보고 싶긴 합니다. 이즈가 원딜 중에 보는 맛은 최고인 것 같아요.
Polkadot
24/08/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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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 캐리 메타는 필연적으로 게임 템포가 느려지기 때문에 꾸준히 안좋아하죠. 탱커도 마찬가지구요.
말레우스
24/08/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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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딜캐리가 그대로 유지되었으면 괜찮았을텐데 미드에 원딜이 솔라인을 서는데 초반 주도권, 중반 교전, 후반 밸류까지 챙기는 현상이 생겨서 너프할 수밖에 없었죠. 그 수혜를 자연스럽게 진 미포 이즈가 받았었구요.

현재 적당히 딜도 나오면서 지원이 가능한 원거리딜러들이 득세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제리같은 픽이 불가능한 건 아니어서 캐리폭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긴합니다.
24/08/23 10:30
수정 아이콘
미드나서스는 함정같고 탑나서스는 후픽이면 좋아보입니다
웸반야마
24/08/23 10:45
수정 아이콘
탑서스 상대로 쉔이 진짜 좋은데 쉔 한번 나오면 좋겠네요
수뱍바
24/08/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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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한화야 때놓고
글만 보면 일단 딮티한데 좋아보이긴하는데 크크크
티아라멘츠
24/08/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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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스가 차라리 미드면 단점이 해소될거같은데
탑은 정글 복장 터지게 만드는 픽은 맞아서 그부분 불안감이 있긴하네요. 분명히 강점은 있는데 얘는 갱맞고 죽으면 정글탓하면 안되는 픽이라..
취급주의
24/08/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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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서스가 전형적인 이목구비 따로 놓고 보면 예쁜데 합치니 나서스 같은 느낌인데 버프도 꾸준했고 스킬 각각의 밸류는 높다보니 여러모로 나올만 하겠다 싶네요. 나서스가 나오면 일단 재미있으니 그냥 나와주면 좋겠어요.
24/08/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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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전 뽀삐가 그랬죠. 스킬 하나하나는 사기적인 성능인데 합치고 보니 뽀삐였더라...
24/08/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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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는 여전히 AD 천하일 것 같습니다. AP 못 쓰는 건 아니지만 라인전부터 초중후반까지 난이도 꽤 어려울거예요.
아지르 오리아나 함부로 질렀다가 AD 한테 정신못차리게 두들겨 맞거나, 아우솔같은 애들한테 밸류로 혼나거나.
아무튼 여전히 코르키 제리 스몰더가 짱이고 그중 킹왕짱은 요네다
말레우스
24/08/23 16:1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오리아나는 조커픽으로 기용될만한 가능성이 보이고 아지르는 무난하게 뽑을만한 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 미드에 요네도 있고 제리 스몰더가 있긴하지만, 이전만큼 개사기까지는 아니어서 초반 라인전에서 고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양측에서 너네 요네,제리,스몰더 뽑아? 우리 바로 나서스할게. 안뽑아? 우리 그럼 아지르 픽할게 같은 식으로 심리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르블랑은 뭐 1황 느낌이라 그냥 막 뽑아도 되는 카드라고 보구요
응 아니야
24/08/23 11:45
수정 아이콘
탑이 캐리픽 가능하면 미드나서스 가능하죠. 이걸 소화할 팀이 몇 없을뿐
24/08/23 11:50
수정 아이콘
솔랭에선 페이커랑 쇼메이커가 미드 나서스하더군요
24/08/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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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티젠이 될거같은느낌이
0126양력반대
24/08/23 12:33
수정 아이콘
울프감독님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 나서스의 시대가 왔습니다
페로몬아돌
24/08/23 13:22
수정 아이콘
쵸비 미드 나서스 각 쎄게 잡힌다...
24/08/23 14:17
수정 아이콘
나서스 약간 안티캐리+수납픽 느낌인데 티원 정도가 어느정도 수혜를 입겠네요
mooncake
24/08/23 14:22
수정 아이콘
플옵텀 넘 길다
24/08/23 14:36
수정 아이콘
막상 나서스 먼저 쓴건 모건인데 기인만 존중받는 세상!!
말레우스
24/08/23 16:00
수정 아이콘
모건 선생님 죄송합니다...
당근케익
24/08/23 15:59
수정 아이콘
나서스 나와!
종말메이커
24/08/23 16:12
수정 아이콘
나서스 이야기가 많지만 세나를 중심으로 한 바텀밴픽이 핵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케리아의 캐리력과 구마유시의 안정감 및 장점(거리조절 및 장거리 궁지원)을 극대화시키는 T1의 세나는 무적으로 유명했죠
마이스타일
24/08/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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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가 바로 나서스 꺼내는군요
24/08/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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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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