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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9 11:59
kt를 기준으로하면 순서대로 2:0 0:2 0:2 2:1 이네요. 매치 34승인데 세트 69승이면 1:2로 진것이 한 번은 있었다는 뜻이 되어서 계산이 안 맞긴 합니다.
24/08/19 11:41
22 때도 우승컵은 젠지가 맡아놨다고 생각했고 23 때도 우승컵은 젠지라고 생각했는데 안되는 거 보고 월즈는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진짜로 올해 우승컵은 젠지라고 생각합니다.
24/08/19 12:03
저는 몇년째 [해외팀 니네도 쵸비맛 좀 봐라]를 외치고 있는데
아직도 뭐 월즈에선 기대가 충족된 적이 없네요.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또또 외쳐봅니다 이번에야말로 니들도 쵸비맛 좀 봐라!!
24/08/19 12:39
전체적으로 보면 넘사 맞는데 대체로 초반에 불리하게 시작하고 한화도 이런저런 실수가 많았죠. 물론 젠지가 조급하게 만들고 잘 잡아먹은거긴 합니다만.. 시즌초 처럼 밸류픽 잡고 전구간 리드하던 때와는 다르단거죠. 흐흐
24/08/19 13:04
참 뭐랄까 한화가 지는 걸 보면서 복잡한 심경이 드는 것이.. 티원이 스노우볼 굴리려다 생기는 실수와 기가 막힌 젠지의 노림수에 한두번씩 잘려먹히다 굴리질 못하고 역전당해 지는 걸 보면서 스노우볼은 유통 기한이 있으니까 어쩔 수 없지 생각했는데 나름 밸류픽 잘한다는 한화도 티원과 비슷한 패턴으로 지는 걸 보니 얘넬 어떻게 이기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도란이 고점이었으면 좀 달랐으려나..
24/08/19 13:44
스프링 플옵 승자전 때 도란이 고점 찍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때 도란과 기인이 자강두천급 경기했었다고 봅니다. (물론 그 도란은 결승진출전 가서 다시 저점을... 그 덕에 승자전 잘 했던 건 기억에서 잊혀지고...) 그리고 제카도 정말 못하지가 않았는데, 쵸비가 진짜 자연재해급 경기력으로 많은 걸 바꿔놔서... 오히려 당시엔 개인적으로는 바텀 쪽이 아쉬웠습니다. 쵸비가 잘 해서이긴 하지만... 한화 팀 경기력 자체가 스프링 때보다 오르긴 했으니, 도란이 다시 고점 찍으면 모르겠다 싶기도 하다가도... 서머는 그냥 젠지 우승이 맞는 것 같아요.
24/08/19 12:28
저는 22 T1 일줄 알았고, 23은 젠지대징동 일 줄 알았는데 다 틀렸....
그런거보면 항상 롤드컵 직전에 패치로 메타 바꿔놓으니까 스프링 섬머 폼이 큰 의미가 있나 싶긴 해요. 폼 보다는 폼이 떨어졌다가 올라오는 주기가 짧은가 긴가를 봐야될 것 같습니다. 하루만에 적응했네? 일주만에 적응했네? 이런 차이...
24/08/19 13:11
스프링 메타 잘했던 팀 그대로 msi에서 보고싶고
서머 메타 잘했던 팀 그대로 월즈에서 보고싶은데 국제대회 패치 대격변 좀 이해 안되긴 합니다.
24/08/19 13:38
단순히 우리팀 이기는게 보고 싶다기 보단, 좋은 경기력을 보고 싶은데
막말로 트타 코르키 장인이 전승으로 우승해서 월즈 왔는데 월즈 대격변에서 트타 코르키 떡락해서 아무것도 못하면 우리팀이 못하는 것도 빡치는데 상대팀이 잘해서 지는 것도 아니라서 더 빡침....
24/08/19 19:10
한 경기 내에서 같은 조합 연속으로 나오는것조차도 없애려고 피어리스까지 전면 도입할 예정인 마당에
몇 달 동안 같은 메타 유지할 가능성은 없다고봐야 크크
24/08/19 12:49
솔직히 한화도 젠지없으면 정규시즌 1위할정도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한화보다도 더 한단계 위에있는 느낌의 팀이니… 솔직히 젠지가 못먹는게 상상이 더 안될지경입니다. 뭐가 벌어져야 젠지가 섬머/롤드컵을 못먹을지. 어떤팀이 어떤식으로 젠지를 무너트릴지 상상도 안그려지는데..
24/08/19 13:08
꼭 이런분들이 사우디는 기억하시고 msi는 기억을 못하시더라구요 그 하실거면 이제 롤드컵으로 한정하시는게 낫죠 월즈는 매년 모른다고 봐서
24/08/19 13:13
승률이 70%만 되어도 [압도적이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그걸로 본인들 판단이 오류가 생겨서 스스로 매몰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런팀들이 넘쳤었군요 역사적으로 보면은 그런데 90%를 넘기는 팀이라니... 제발에 걸려 넘어지는거 말고는 질 수가 없는 뭐 그런거네요
24/08/19 13:23
이런거 보면 결국 월즈에서 젠지가 떨어진다면 그건 젠지의 밴픽밖에 없을거라고 봅니다.
23월즈, 24사우디 보면 진짜.. 젠지의 적은 젠지
24/08/19 13:53
어나더레벨 소리를 들었던 19 그리핀이 생각보다 평이(?)하네요. 20담원은 늦게 발동돼서 순위에 있지도 않고.
1년 내내 최정상 폼을 유지하면서 마지막에 월즈 우승으로 정점을 찍기란 참 어렵군요. 이번에 젠지가 그슬 성공하면 역체팀으로 인정할 만 합니다.
24/08/19 14:12
다른 스포츠와 롤판의 최대 차이점은
패치에 따라 룰이 바뀌고 그걸 라이엇이 의도할 수 있다는 거죠 농구로 치면 3점슛이 스프링에는 2점슛이였다가 월즈에서는 뜬금 4점슛 되는 격 3점슛 폐지하면 커리도 필드골 50%에도 한참 못 미치는 그냥 범부일 뿐 즉 시즌 내내 얼마나 강팀이였나는 월즈 우승 확률이랑 별 상관 없다고 봅니다 시즌 내내 강팀이였다는건 그냥 이 팀이 메타 맞으면 세계 탑이 될 수준의 기본 체급은 및 적응력은 있다 정도의 증명? 그리고 그런 강팀들 중 운좋게 가장 찰떡같이 들어맞는 팀이 우승하는 거고 ..
24/08/19 14:40
그래서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공정 해야할 스포츠씬에서 제작자의 의도대로 가능하다고 보는게 이스포츠씬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패치라는 너무나도 강력한 무기가 있으니
24/08/19 14:20
개인적으로 젠지가 월즈 우승할 확률을 므시 종료때는 90% 정도로 생각했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한 6~70% 정도로 생각되긴 합니다. 밴픽은 절대비교는 어렵지만 여전히 BLG TES 쪽이 더 잘 하고 있는 것 같고, 월즈에서 정글바텀 퍼포먼스가 관건일 것 같네요.
24/08/19 14:26
KT 총 4세트, DK 총 3세트, T1 1세트. 딱 이렇게만 젠지를 이겨본거군요 크크크
그나저나 24년 전체로 볼 때 세트기준 젠지를 이긴 횟수는 DK 5세트 (스프링 정규 1:2, 1:2, 스프링 PO2R 2:3, 서머 정규2R 1:2) KT 4세트 (스프링 정규1R 2:0, 서머 정규2R 2:1) T1 3세트 (스프링 정규1R 1:2, 스프링 결승 2:3) HLE (스프링 PO3R 1:3) 이게 전부군요 크크크 추가로 BLG 2회 (MSI 1:3, 1:3) TES 4회 (MSI 2:3, 사우디컵 2:0)
24/08/19 14:34
젠지를 월즈에서 막는 팀이 나온다면 LPL쪽이지 않을까 싶네요. LPL쪽은 그야말로 혈투를 통해 올라오다보니 8강쯤에서 파워 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고요.
24/08/19 14:54
국제전(월즈,MSI) 우승하려면 구멍이 없는게 가장 중요한데 리헨즈가 팀 움직임을 못따라가는 모습이 규격 이상으로 보입니다. 혼자 따로 노는 것 같아요. 월즈 우승 절대 쉽지 않을겁니다.
초반 1~2렙 라인전에서의 주요 스킬샷 2개 쌩으로 날리고 구도 망가뜨릴 수 있는 모습이 (사우디 tes, LCK 딮기, 어제 한화전 등등) 너무 자주 보이고 혼자 이상한 위치에 있다가 잘리는 모습도 너무 많아요. 라인전 기본을 못지키는 폼으로는 TES, 딮기 같은 팀의 바텀 만나면 제대로 후벼파일겁니다. MSI 우승이 가능했던건 정글 바텀 폼을 확 올려서 구멍이 없으니 가능했던건데 이번에도 역시나 필요한건 리헨즈 수납이랑 또하나 보태자면 정글 메타 변화네요. (신짜오 바이 오공 등)
24/08/19 14:55
저는 쵸비는 걱정 안되는데 캐니언은 걱정되네요.
올 한해 폼을 보면 캐니언, 리헨즈 둘이 제일 널뛰는데 개중에서 캐니언은 하방이 낮아졌는지 저점이 유달리 잦습니다.
24/08/19 15:11
국내는 진짜 어지간한 변수만 없으면 젠지가 무난히 먹을것 같은데 롤드컵은 모르겠네요.
테스형이 젠지 만날때마다 잘치고 있긴 한데 테스형도 롤드컵떄마다 좀 기대 이하라 크크
24/08/19 15:15
한화는 분명 역대로 보면 명백한 강팀이 맞는데, 젠지랑 붙을 때마다 매번 손도 못 쓰고 후드려맞다보니 뭔가 아우라가 전혀 없습니다.
한화 전신인 락스의 경우는 티원과의 구도에서 정규 시즌에서는 꽤 이겼던 걸로 기억해서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허전한 느낌은 아니었는데요. 이번 플옵에서는 어지간하면 높은 라운드에서 젠지랑 다전제를 최소 1번 이상 할 것 같은데 그 결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24/08/19 15:25
젠지가 KT에게 진 경기들을 쭈욱 돌아봤는데,
1. KT 밴픽이 특별한건 없었다. 오히려 젠지가 가져간 밸류 이상으로 KT도 밸류를 갖추려는 밴픽을 했다. (세나-노틸, 마오카이코르키직스, 스몰더 등) 그나마 묘수라고 한다면 칼리 애쉬로 틀었던거 정도 하나. 2. 많은 교전들이 베릴에 의해서 열렸다. 젠지는 싸우기 싫은 상황 or 예상못한 상황에 베릴이 강제로 열어서 이득본게 정말 많았다. 3. 표식은 베릴이 여는거에 빠르게 호응하거나, 본인이 직접 열거나 굉장히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모습이 젠지를 곤란하게 할때가 많았다. 젠지 플레이 중에 유리하건 불리하건 대치 상황에서 적당한 거리에서 카이팅하면서 치고빠지면서 이득보려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데, KT가 이걸 정말 깔끔하게 많이 혼내줬습니다. 여러번 볼수록 베릴이 크랙 플레이를 정말 많이 했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4/08/19 15:35
lck결승에서 플옵팀들이 젠지 침몰 시킬 확률은 1% 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팬심 보태서 kt가 올라가면 5% 정도는 될 듯.
젠지 상대로 한화는 너무 힘을 못쓰고 dk는 그냥 지못미 t1은 월즈나 가야 힘내지 않을까 싶네요
24/08/19 15:45
TOP10에 15~19 가 4개고 22~24가 6개인데
LCK가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되다가 점점 양극화가 되고 있다는 지표로 본다면 너무 넘겨짚기일까요?
24/08/19 16:29
저 순위표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한화도 거의 역대급으로 쎈 편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한화의 손목을 비트는 젠지를 보고있자니 참...
24/08/19 17:06
실상....그렇죠.
20 담원도 역대급이었고 월즈 우승도 했지만, 정작 스프링엔 플옵 간당한 레벨의 팀이었어서 1년 통합 기록이 순위권에 못들죠.
24/08/19 18:09
결국 월즈 가봐야 압니다.
서머에서 압도적이라고 월즈까지 이어지기에는 메타가 매번 많이 바뀌는지라.. 물론 현재 젠지가 메타 상관없이 뭘해도 잘하는 편이지만 사우디 컵 건도 있고 까봐야 아는..
24/08/19 18:09
월즈는 아직 모른다고 봐야죠
MSI 우승때만 하더라도 골든로드는 따놓은 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우디를 보니..... 허허.. 물론 이벤트전이라고 치부할수도 있지만, 럼자오자레 시즌2를 보니깐... 트라우마가..... 그래서 불안합니다. 지금 약간 쵸비가 홍대병이 또 온거 같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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