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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09 02:47:32
Name brpfebjfi
Subject [기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치부가 7년만에 폭로되었습니다. (수정됨)
게관위는 2017년에 단간론파3를 [등급거부] 판정을 내려 심의를 통과시키지 않았습니다.
단간론파3가 잔인한 표현이 있는 게임인 건 맞지만
세계 모든 나라들이 다 청불 등급으로 통과를 시켰고
심지어 한국의 게관위에서도 단간론파 전작들을 모두 청불로 심의를 내준 바 있으며
단간론파 3편만 유독 더 수위가 높았던 것도 아니었기에
전혀 납득이 안되는 심의결과였죠.

국가기관은 정보공개 요청이 오면 회의록을 보여줘야 하지만
게관위는  검열회의록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는 법조항을 들면서 끝까지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한 게임매체의 베테랑 기자가 몇달을 매달려서
행정심판까지 동원 가능한 모든 법을 동원해서 공개요청을 했는데도
게관위 역시 모든 법적 수단을 총동원해서 회의록 공개를 결국 막아냈죠.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아무도 납득할 수 없었지만
시간이 흘러 결국 잊혀졌습니다.


그리고 당시 게관위원장이었던 여명숙 씨가 유튜브 채널 개수작TV를 시작했고
채널이 커가면서 계속 그 단간론파3 검열 이야기가 나오니까 여명숙 씨는 결국 해명을 했습니다.

단간론파3를 등급거부한 이유는 사실 당시 끔찍했던 인천 동춘동 사건 때문이었고
거기에 더해서 그 사건을 보도하면서 사건과 전혀 무관한 단간론파를 연상시키는 자료화면을 썼기 때문이라고 했죠. (즉, 그것이 알고싶다의 오보)
그래서 단간론파 신작을 통과시키면 게임에 대한 여론이 나빠질까봐
어쩔 수 없이 단간론파3를 등급거부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여명숙 씨의 필생의 숙적으로 유명한 G식백과의 김성회 씨가
국회의 도움을 얻어 그 검열회의록을 손에 넣고 폭로했습니다.
검열 회의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는데요.

게임을 해보지도 않은 8인의 등급위원들은 연구원들이 보여주는 자료만 보고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반사회적 쾌락살인 사이코패스 제조기이다"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성인들도 못하게 해야 된다" (왜?덜덜;;)
라면서 회의 시작부터 압도적인 표결(1:7)로 등급거부를 확정해 버립니다.

게임을 직접 해본 연구원들과 그 반대1표의 등급위원이
"전작들은 청불로 심의가 났었는데 괜찮으시겠냐"
"게임이 범죄로 이어진다는 과학적 근거도 없지 않느냐"
라고 항의해봤지만

"등급위원들이 전작 검열 때랑은 바뀌었으니까 일관성의 원칙은 참고사항일 뿐이다"
라면서 스스로 검열 원칙을 뭉개버립니다.
'이 게임은 살인마 제조기다'라면서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법조문인
[게임법 32조2항3호: 모방범죄 우려]를 거부사유로 또 써먹자니
그러면 게관위가 전작들을 통과시킨 게 살인마 제조기를 스스로 사회에 풀어버린 셈이 되니
그대로 회의를 끝내기가 난처해져 버립니다.

"등급거부 사유를 이렇게 대충 하고 넘어가 버리면 반드시 재심의 요청 들어오고 뒷말 세게 나올 거다"
"그러니 뒷말 못나오게 찍어누를 확실한 한마디가 필요하다"
라는 식의 걱정과 함께 녹음기를 끕니다.


즉, 회의록과 여명숙 씨의 해명을 바탕으로 추론해 보면
오프더레코드 상태에서 오간 얘기는 '동춘동 살인사건 + 그것이 알고싶다'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러니 결국 게관위는 단간론파3를 등급거부한 사유를
'동춘동+그알싶'에 소위 짬처리 해버리자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는 것이 김성회 씨의 결론이고
김성회 씨가 입수한 회의록을 조작했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그 추론에는 오류가 없어 보입니다.


"단간론파3를 통과시켜 줬으면 한국에서 게임은 더 탄압받았을 거다"
라면서 여명숙 씨는 눈물을 머금고 단간론파를 희생시켜서 한국에서 게임인식을 지켜냈다 라는 식으로 해명을 했다고 하는데요
김성회 씨는 그게 만약 사실이라 하더라도 비겁한 변명일 뿐이라고 일갈합니다.

단간론파가 한국에서 워낙 마이너 게임이라 그 변명에 현혹당할 수 있는데
만약 배그2 같은 메이저 게임이 '군대 총기난사 사건 + 국방부의 게임탓 + 언론의 배그 자료화면 오류' 콤보를 맞고
지구상에서 딱 한국만 배그2를 못하는 나라가 된다면 그걸 납득할 수 있겠냐고 외치죠.

단간론파 대신 '나와 내 친구들이 하는' 메이저 게임을 대입해 보면
단간론파 하나를 희생시켜서 너희들 모두를 지켜줬다는 그 해명이 확실히 설득력을 잃게 됩니다.
"이제부터 니가 범인해줘라. 그럼 모두가 편해진다"라는 그 희생양 만들기에서
내가 희생양이 되어보면 느낌이 전혀 달라지는 것처럼요.


하지만 그마저도 거짓 해명이었고 진실은 그저
'내 기분 상 통과는 시켜주기 싫고, 뒷말 나오는 건 짜증나고'
그래서 그 끔찍했던 유아 토막살인 사건에다가 검열사유를 짬처리 시켜버리는 게
정말 국가기관에서 국민에게 할 수 있는 짓이냐면서
그것도 게임인식 수호에 앞장서야 할 게관위에서 게이머에게 할 수 있는 짓이냐면서
김성회 씨는 거의 피맺힌 절규를 합니다.
(요새 G식백과에서 다루는 컨텐츠들이 다 수위 끝판왕들이라 신고테러로 노딱 맞을 바에 아예 그냥 수익창출을 꺼버리고 뒤없이 극딜을 박아버리는 전략으로 가는 듯)

거기에 현직 게관위원장의 "포르노 같은 스팀게임들이 역겹다. 내가 용인할 수 없다"라는 국감 발언을 두고
"내 취향이 곧 국가의 취향이라는 그 권력의 독선이 더 역겹다"라며 극딜을 박으면서 영상을 끝냈습니다.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스팀 성인게임 차단 문제도
게관위가 써먹고 있는 법조항이 그 코에 걸면 코걸이인 게임법 32조2항3호라는데요 (모방 성범죄 우려)
G식백과에서 그 법을 아주 각잡고 조지고 있는 걸로 봐서
셧다운제폐지나 확률공개법 때처럼 조만간 또 움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G식백과의 조사 결과 현재 한국은 중국과 투탑의 성인물 검열 국가이고
심지어 어떤 부분에서는 이슬람 국가들보다 더 검열이 심하던데요
얼마전 우마무스메 패러디에다가 '여고생에게 스타킹과 구두를 신기는 성상품화이자 일제의 잔재'라는 모 국회의원의 발언도 그렇고
우리나라는 성에 대한 보수성이 과해도 너무 과하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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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ia Binotto
24/08/09 03:05
수정 아이콘
저 게임법 32조 2항 3호 폐지와 검열 민간 사후심의 정도 추진하려다 보면 결국은 일부 정신과 의사와 결탁한 이상한 기독교 세력과 마주쳐야 할 텐데 그때가 걱정이네요.
24/08/09 09:54
수정 아이콘
게임사 자율심의로 하고, 게임사가 게임 팔기 위해 이상하게 심의하면 강하게 규제하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했는데, 말씀하신 이익단체 숟가락이 문제가 있네요... 쟤들 껴들면 지금 게관위보다 더할텐데
김티모
24/08/09 04:33
수정 아이콘
이걸 지금 공개한 이유가 뭔가 궁금했는데,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808500603 어제 신규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되었네요.
오늘이 김규철 마지막 근무날입니다. 아마 신임 게관위원장한테 이 건과 검열부분에 대해 질의를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추가로 뭔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소금물
24/08/09 06:22
수정 아이콘
각 파트에 제대로 된 전문가를 두는게 아니라 통제할 수 있는 사람들만 두다 보니... 게임물 관리를 한다면 게임에 대해서 잘 알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어야겠지만, 눈치만 잘보면 됐지 게임 잘 알고 좋은 정책/제도가 필요하냐는 태도네요.
시린비
24/08/09 07:20
수정 아이콘
자기가 맘에 안든다고 막는다는게 참 보기에 기분 안좋아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대체 왜 거기에 있는지
무딜링호흡머신
24/08/09 07:41
수정 아이콘
저 동춘동 사건이 벌써 7년이 지났군요...
김삼관
24/08/09 07:46
수정 아이콘
아직도 포르노 사이트 접속을 막는 나라인걸요.. 여러모로 아직 나아갈 방향이 남아있는 나라입니다. 미래세대가 할일이 남아있어서 좋네요 우리세대가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요
비오는풍경
24/08/09 07:53
수정 아이콘
통제가 일상이었던 시대가 얼마 안돼서 이게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도 별로 없고
없앤다고 하면 들고 일어날 사람들 있을거 뻔하고
검열 자체에 문제의식을 가지는 여론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크레토스
24/08/09 08:03
수정 아이콘
심의 제도 자체는 문제 없습니다.. 실제로 한국 심의는 외국보다 폭력 같은데는 많이 관대한 편이에요
국가기관서 이걸 하는게 문제죠
민간기관서 게임 심의하고 등급 매기는 외국의 경우 기준 훨씬 일관적이고 저정도로 불합리한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거믄별
24/08/09 19:13
수정 아이콘
정말 게관위의 기준대로 한다면... 엄청 널널한 것이 게임 심의입니다,
특히 청불 등급이면 웬만한 것은 거의 다 허용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청불 등급으로 심의를 받으려고 해도 이것들이 지네 멋대로 던간론파3 같은 케이스를 만들려고 한다는 거죠.
마음속의빛
24/08/09 07:59
수정 아이콘
저분은 [오징어게임]이 성공하는 걸 보며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요...
느나느나타임
24/08/09 08:46
수정 아이콘
맞아요
단간론파 막을거면 오징어게임도 막았어야..
RedDragon
24/08/09 08:47
수정 아이콘
김성회님 항상 응원합니다. 저 영상에서 나온 분의 그 해명 때문에 당시 피지알 여론도 이랬었죠.
https://pgr21.com/free2/68724?divpage=15&ss=on&sc=on&keyword=%EB%8B%A8%EA%B0%84%EB%A1%A0%ED%8C%8C
크레토스
24/08/09 08:51
수정 아이콘
합리적인 이유로 등급거부 때릴 수가 없는 상황이라 딱 저런식이었을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니 회의록도 공개 못한거고요.
그럼에도 암튼 저거 출시하게 해주면 게임계 언론에 쳐맞고 망한다라는 말이 먹힌 희한한 상황이었죠..
24/08/09 08:54
수정 아이콘
여명숙은 게임민수한테 저격 당한 다음에 아예 활동 자체가 없던것 같은데 크크크
근황 아시는분 계신가요???
F1rstchoice
24/08/09 09:06
수정 아이콘
전자오락과 현실 구분도 못하는 우매한 대한민국 성인들을 위해 국가기관이 친히 나서서 나쁜걸 막아주신거였군요. 정말 [안]감사합니다
이호철
24/08/09 09:13
수정 아이콘
얼-탱
RedDragon
24/08/09 09:16
수정 아이콘
회의록 전문 요약 보면 진짜 가관이네요.
기존작 일관성은 개나 줘 버리고, 애초에 청불 등급인데 청소년 보호를 이유에 붙여버리고, 경제발전은 또 왜 튀어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15~청불 인데 그런건 싹 무시하고, 정작 등급 거부 이유 발언 중에서는 일본에서도 논란이 된 게임이다?
논리가 참...
여행가요
24/08/09 09:20
수정 아이콘
에라이...
코우사카 호노카
24/08/09 09:29
수정 아이콘
회의록 공개 막는 꼬라지가 대학교 학생회만도 못하네요
달빛기사
24/08/09 09:43
수정 아이콘
저들의 역겨운 상상이 진심 역겹네요..
24/08/09 09:45
수정 아이콘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여명숙'님
그 노력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24/08/09 09:54
수정 아이콘
김성회씨 고생이 많으시네요
다람쥐룰루
24/08/09 10:01
수정 아이콘
정신나간인간들이 자리 하나씩 차지하고 앉아서 그 자리가 자긴의 의무가 아닌 권력이나 능력이라고 착각하며 사는 꼴에 너무 많은사람이 피해를 입고 있슴니다...
본인의 알량한 허영을 채워주기 위해 앉힌게 아니란말입니다...
벌점받는사람바보
24/08/09 10:11
수정 아이콘
진짜 혐오스럽네요
Cazellnu
24/08/09 10:14
수정 아이콘
몸에 병이 깃든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Winter_SkaDi
24/08/09 10: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렇게 회의록 공개도 거부하고 이러는 거에 거대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봤습니다만,
단순 땡깡이라는게 그저 어이가 없고 허무하네요.
차라리 다 겜알못이어서 사람죽이는게임? 거부시켜! 도 아니고
연구원이 설명하고, 심지어 등급위원 중 한명이 정확한 지적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닥치고 진행...
그런 데서 무슨 게임 진흥을 바랍니까.....
24/08/09 10:36
수정 아이콘
G식백과는 수익 미창출한 영상이 더 재밌는 1인

그것이 알고싶다나 피디 수첩 같으면서도 텐션이 높으니 더 통쾌하고 논리적인 파훼가 명쾌하여 듣는 맛이 있음.
배경에 틀어놓고 일하면 나도 뭔가 거대한 악의 무리와 싸우는 느낌이 들면서 일의 능률이 쑥쑥 올라감
빠르모트
24/08/09 10:37
수정 아이콘
정신 병자들이 게관위를 맡고 있었군요 크크
저렇게 투표하고 집에서 공중파 막장 드라마는 신나게 보고 있겠죠?
24/08/09 10:43
수정 아이콘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성인들도 못하게 해야 된다"
이거 진짜 정신병걸린 소리죠.
성인이 성인물 못보는 나라
라투니
24/08/09 10:45
수정 아이콘
특정 종교의 교리나 자신의 신념을 남에게 강요하는 무뢰배들이 많습니다.
파란짬뽕
24/08/09 10:52
수정 아이콘
24:42 에서 김성회님이 보여주는 분노가 참 마음이 아파집니다.
24/08/09 11:00
수정 아이콘
흔한 패턴이라 더 어처구니 없네요 크크
이걸 여기서?
사람되고싶다
24/08/09 11: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니들이 뭘 할 수 있는데?' 느낌이라 더 암담합니다.
참가한 위원은 익명처리 됐고 여명숙은 어차피 야인 돼서 런쳤고. 게관위엔 또 이상한 꼰대가 대가리에 앉겠죠.
24/08/09 11:15
수정 아이콘
똑같은 장르 똑같은 분위기의 시리즈물이 1 2 는 멀쩡히 심의해놓고 3 만 심의거부인 것부터가 어떤 논리로도 납득 불가능
덴드로븀
24/08/09 11:37
수정 아이콘
[(연구원) 거부사유는 무엇입니까? 14년도에 동일내용으로 등급분류가 나갔습니다. ]
(등급위원) 위원들이 바뀌었으니까 [그것은 참고사항에 불구(* ‘불과’의 오타로 추정)한 것입니다. ]
(등급위원) 거부하려면 저는 전원일치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그렇고 둘째는 사유를 정리하고 가야 됩니다. 직원들께 떠넘길 것이 아닙니다.
(연구원) 워크샵 할 때 보고 드렸는데 이법 위반이 있고 32조2항에 등급거부를 한 사례들이 있었는데 그때 기억나시겠지만 단간론파보다 수위가 높고 범죄나 폭력, 음란을 모사했던 경우만 등급거부가 되었습니다. 저희 연구원들이 이것을 검토했을 때 기존 32조로 거부한 게임보다는 수위가 그것에 준하는 수준으로 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상정하였습니다. 굳이 사유를 적시한다면 그 조항이 적절해 보입니다. 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등급위원) 스토리가 살인조장입니다. 여론도 반신반의합니다. 살인을 미화시키고 정당한 수단처럼 하는 것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카스
24/08/09 11:39
수정 아이콘
단간론파가 어떤 게임이길래 유튜브 찾아보니 첫 영상이 처형 모음씬인데 첫번째 장면부터 제 멘탈은 어질어질하네요 으..
이호철
24/08/09 11:48
수정 아이콘
뭐 얌전한 게임은 아니긴 합니다.
처형씬이라며 각종 참신한 방법으로 등장인물들이 죽어나가죠.
근데 뭐 그게 청소년들이 보기 끔찍하다고 성인물로 취급할 순 있어도
출시 자체를 막을 이유는 안 되죠.

전 아예 R18G 수준인 모탈컴뱃도 출시 풀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걸로 모?방범죄 일으킬 사람이면 TV 드라마나 다큐 영화같은거 보고 이미 사람 죽이고도 남았죠.
RedDragon
24/08/09 11:58
수정 아이콘
그 모음씬 빼면 잔인한 거 없습니다. 그런 행위를 하는 악에게 맞서는게 주요 스토리구요.
데몬헌터
24/08/09 11:51
수정 아이콘
그래서...(이하생략)
24/08/09 11:5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야 뭐 2d,3d 캐릭터 인권 챙겨주는 엄청난 나라인걸로 유명하니...그저 웃음벨..
닉네임바꿔야지
24/08/09 11:54
수정 아이콘
저기에 있었던 여명숙이란 사람이 2030남자들 지지 좀 얻어 보겠다고 유튜브를 할 생각이 했다는 게 코미디네요. 딱 자기한테 맞는 꼰대들 지지나 얻을 것이지
페로몬아돌
24/08/09 11:55
수정 아이콘
여기는 감사 못 들어가나요?
24/08/09 11:59
수정 아이콘
높으신 분들이 여자끼고 술마시고 노는 것은 허용되지만 아랫것들이 음란한 것을 보는 것은 못참겠다는 왜곡된 선비정신이 참...
파프리카
24/08/09 12:10
수정 아이콘
보는 내내 답답하네요.. 그래도 세대 좀 바뀌면 이따위 검열 없어질꺼라 생각했는데 요즘 추세 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24/08/09 12:24
수정 아이콘
저쪽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한국의 1970 1980년대로 돌아가는 거라서 뭐 놀랍진 않네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것도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건전가요라는 걸 음반에 한곡씩 무조건 넣어야 하던 시대가 있었답니다.
조던 픽포드
24/08/09 12:30
수정 아이콘
게관위 없애고 우리도 민간 인증으로 가거나 그렇게 못하면 최소한 좀 게임과 게임업계에 대해 아는 사람들한테 자리 맡기면 좋겠습니다.
HA클러스터
24/08/09 12:45
수정 아이콘
게관위는 쓰레기지만 확률공개는 영업비밀이라고 주장하고, 악랄한 컴플리트 가챠를 양심도 없이 계속하고 있는 한국 게임업계들도 믿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라 게임업체의 자율규제는 고양이한테 생선 맡기는 느낌입니다. 뭔가 좋은 대책이 없을라나요.
Silver Scrapes
24/08/09 12:44
수정 아이콘
전문성도 양심도 없는것들 허영심이나 채워주는 기관이죠
24/08/09 12:47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카페알파
24/08/09 12:4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성에 대한 보수성이 과해도 너무 과하다 (×)
몇몇 자신을 지도층이라고 생각하는 人들의 선민의식이 쩐다 (○)
24/08/09 12:55
수정 아이콘
포르노합법화도 그렇고 성인게임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고 모든것들이 정치권이 여성눈치를 봐서 그렇습니다.
포르노까지는 쉬운문제가 아니라고 해도, 성인이 성인게임하는게 뭐가 문제입니까? 그리고 게임하는게 뭐가 문제예요?

성인게임이나 게임이 여성들이 즐기는 문화였으면 이미 전세계적으로 가장 관대한 나라중에 하나였을 겁니다.
근데 남성중심에 문화이고 이걸 여성들이 불편해한다? 아 여성들이 불편해 하면 안되지! 여성들은 표가 되거든..
근본적인 원인은 여성들이 똘똘뭉치는 기질이 있고 표가되고, 남성들은 모니터 뒤에서만 움직여서 그렇긴한데
그래도 표받으려고 이렇게 하면 정치인이 아니라 한철장사하는 철새죠.. 대부분 그렇겠지만...
이선화
24/08/09 13:30
수정 아이콘
단간론파 검열은 여성 눈치 본 게 아니죠... 눈치를 봤다면야 학부모 눈치를 봤겠죠.
라방백
24/08/09 13:08
수정 아이콘
샤리아법이랑 사실 별 다를바 없는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논리와 미개함부터 시작해서 자칭 법 집행자들이 수두룩한거까지 ..
노래하는몽상가
24/08/09 13:09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재밌게 봤네요 김성회님 예전부터 응원했지만 컨텐츠가 참 이런게 계속 생기는것도 신기할지경;;
영등위 개신교 사람들 진짜 옛날일같은데도 다시봐도 레전드네요...
관련없겠지만...협회 위원회 이런자리에 앉아있는 꼰대들은 왜들 이럴까요 ㅠㅠ
시린비
24/08/09 13:14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여성표 운운하는것도 핑계같기도 해요.
그냥 자기들이 선민의식으로 가득한 꼰대일 뿐인것이..? 최근 무슨 미니스커트 일제의 잔재같은 소리 보면....
24/08/09 13:14
수정 아이콘
pgr러 중에서 정치인이 나와서 싹 다 갈아엎어야..........크크크
딸기콩
24/08/09 13:33
수정 아이콘
저렇게 열심히 영상 만들었으면 돈은 좀 벌어도 될거같은데
24/08/09 13:34
수정 아이콘
여성표 같은 이유는 애초에 말이 안돼요. 단간론파는 은근히 여성 팬덤도 크고, 대중 여성들은 그게 뭔지도 모르는 마당에 등급거부했다고 좋아해주기는커녕 그런 일이 있었는지 관심도 없고요.

그냥 몸만 보신하다 윗자리 올라가고 싶은 정치꼰대들이 뭔지도 모르고 저지른 참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여명숙씨가 이유랍시고 영상 올릴 때부터 너무 말도 안되는 소리라 험한 말 마려웠는데, 한창 반페미 전사로 추앙받으실 시기라서 반대의견 내면 바로 추종자들한테 공격받던 기억 나네요 크...
웃어른공격
24/08/09 14:5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free2/61687?page=2&divpage=15&ss=on&sc=on&keyword=%EB%8B%A8%EA%B0%84%EB%A1%A0%ED%8C%8C

이때 겜커뮤인 피잘분위기도 인천건때문에 억울하지만 그럴수있겠다였죠
This-Plus
24/08/09 16:40
수정 아이콘
엥 여명숙 아직도 한자리 하고 있나요...?
이선화
24/08/09 17:44
수정 아이콘
아니요 지식백과한테 저격맞고 그 이후로 조용히 지냅니다.
힐러리 한
24/08/09 18:02
수정 아이콘
뭘 관리한다는건지
톰슨가젤연탄구이
24/08/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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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말고도 전문성 하나도 없는 작자들이 사회 곳곳에서 XX위원회, XX협회로 완장차면서 세금 빨아처먹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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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90 [LOL] 쇼메이커의 CS 단식 + 에이밍 보유팀의 경향성 [85] Ensis9026 24/08/09 9026 35
79989 [기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치부가 7년만에 폭로되었습니다. [64] brpfebjfi11109 24/08/09 11109 33
79988 [LOL] DK 모함 기용한 이유 [87] 아드리아나12730 24/08/09 12730 2
79987 [오버워치] [OWCS] OWCS 코리아가 돌아옵니다. [2] Riina4060 24/08/09 4060 0
79986 [LOL] 앞선 댓글들에 대한 사과문 [39] TAEYEON10400 24/08/08 10400 56
79985 [LOL] 케이티를 지옥에서 구원한 딮기, 플옵레이스 현황 [41] Leeka7472 24/08/08 7472 1
79984 Re 어게인 리얼 Mk.X 진짜최종 역대급 LCK 서머 [25] roqur5514 24/08/08 5514 1
79983 [LOL] 잠시 후 DK vs BNK 전에 모함이 출전합니다 [66] 비오는풍경8763 24/08/08 8763 0
79982 [LOL] 젠랑이 사건 정정 기념(??)으로 풀어보는 젠지팬 푸념 [336] 카레맛똥14999 24/08/08 14999 23
79981 [스타1] 스타1vs스타2 오늘 밤 10시에 연승전 개최합니다 [2] 한루나7969 24/08/08 7969 11
79979 [LOL] 멸망하고 있는 케이티와 부활한 광동프릭스!! [125] Leeka16726 24/08/07 16726 4
79978 [발로란트] 챔피언스 아쉬운 젠지 그리고 부활한 DRX [10] 말레우스6236 24/08/07 6236 1
79977 [LOL] '젠랑이 사건.' 사실 누명이다? [718] 리힛38196 24/08/07 38196 42
79976 [모바일] 『명조:워더링 웨이브』 개발 단말 통신 시즌4 · 1.2 버전 최적화 미리보기 및 특별 통신 내용 [20] 캬옹쉬바나7022 24/08/06 7022 2
79975 [발로란트] 챔피언스 1주차 후기 2주차 예상 [14] 말레우스6680 24/08/06 6680 5
79974 [LOL] 팀코리아 전력분석관 울프의 24서머 P.O.진출팀 예측 [33] 1등급 저지방 우유10947 24/08/06 109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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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71 [LOL] 월즈 우승 스킨 쇼케이스 - 페이커 불참 공지 [39] Leeka11691 24/08/05 11691 0
79970 [LOL] 먼가 지표가 이상한 24 서머 젠지의 현재 지표 [58] Leeka11218 24/08/05 11218 3
79969 [LOL] 케이티, 피어엑스, 광동 중 플옵에 못갈 팀은? [57] Leeka11293 24/08/04 11293 5
79968 [LOL] 광동 vs 농심전. 이게 게임이냐 [51] Leeka12054 24/08/04 12054 4
79967 [LOL] 다시는 케이티를 무시하지 마라! [85] Leeka11737 24/08/04 1173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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