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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0 01:04
수라바사와 샴발리 수도원 모두 팔콘이 충분히 이길 수 있었고, 만약 이겨서 스코어가 역으로 3:1이었다면 느낌이 완전 달랐을텐데... 정말 한끝차이였지만 그 한끝차이가 끝내 좁혀지지 않으면서 크레이지 라쿤이 웃었네요.
그래도 아시아와 메이저 결승전에 비하면 팔콘에게 제일 긍정적인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 CR이 전략을 걸고 팔콘이 거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무너지는 모습이었는데, 이번엔 오히려 팔콘이 CR에게 날카로운 전략을 걸고 그게 3세트 중반까진 꽤 유효하게 통했죠. 심지어 비록 경기는 졌지만 스토커는 희상에게 판정승하는 모습이었고... 앞으로도 이 두팀의 맞대결이 기대가 됩니다.
24/07/30 20:11
올 해 이미 질리도록 만났고, 이번 OWCS 스테이지 2에서도 질리도록 만날 것 같은데 두 팀의 경기는 전혀 질릴 것 같지 않네요. 벌써 두 팀의 다음 경기가 기다려집니다.
24/07/30 10:16
다양한 밴픽이 신의 한수 같습니다.
고착화되는 경기와 OP캐릭터들을 보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조합과 머리싸움 그리고 개인별 숙련도를 요구하고 있으니깐요. 그래서 저는 롤도, 내년부터 도입되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24/07/30 20:14
진작 도입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밴픽에 대해 모두가 너무 무서워해서 그랬던거 같지만요.
저도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정말 많이 기대가 됩니다. 챔피언이 170개 근처인걸로 아는데, 대회에서 못 본 얼굴이 너무 많네요.
24/07/30 11:56
본방으로 못 본 경기들도 많지만 재밌었습니다.
CR팀은 질 것 같은 느낌이 없습니다. 팔콘과의 경기는 라이벌전 느낌이라 언제 붙어도 재밌네요.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류제홍 선수 출전하는거 직관 한 번 가보고 싶네요.
24/07/30 20:21
지난 스테이지 직관 유경험자인데, 직관 표가 매 주 금요일날 열리는데 주말 경기는 굉장히 빨리 매진됐습니다. 거기에 류제홍의 티켓파워가 더해지면 얼마나 빨리 사라질지 상상도 안가네요. 아무튼 기회 되시면 한 번 꼭 보시는거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24/08/01 18:02
라이브를 놓쳐서 VOD로 주요경기만 다시 봤습니다. 토론토는 베가만 바꿔도 될꺼 같은데 정녕 북미씬에 써마제드 크리링 정도의 일리아리가 없나요...CR 상대로 1~2세트는 더 딸 수 있었을꺼 같습니다.
24/08/01 18:17
원래 메인힐러 하는 선수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죠. 그렇다고 치요나 초롱급의 메인힐러냐하면 그것도 아니긴 한데 북미씬에서는 이게 최선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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