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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3 23:38
대대대의 돌림판이 잘 나오네요.....
거기다가 불화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돌리는데 불화가 안생기고 배길리가.... 짤릴만 하네요 정말...
24/07/14 00:21
프릭스 감독 그만둔 이후로 동선 파악이 몇 년째 아예 안 되는 게 좀 의아하긴 한데
박태민 결혼식때도 연락처를 몰라서 못 불렀다는 걸 보면 연락이 안 갔을 가능성이 있을지도요
24/07/14 00:30
분위기상 스토리상
김택용 vs 이영호 프로리그 7차전 에이스결정전 네오체인리액션이 나왔어야 했는데 양쪽다 똑같은걸로 사고를 쳐서 크크크크 미친다 진짜 크크
24/07/14 00:33
진짜 미쳐버린 뽕맛... 그시절 그때가 너무 그리웠고 다시 떠올릴수있어서 좋았네요.
용준좌 말씀처럼 저 역시 제 삶에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티원이 함께하고있었네요 크크크크크크크
24/07/14 00:41
이래서 뽕을 하는구나!! (아님)
학교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온게임넷or엠비씨게임 틀어서 주구장창 스타 보던 때가 생각나네요 크크크크 그 때부터 지금까지 티원과 함께 하고 있네요
24/07/14 00:36
마지막 페이커에서 다시 박서로 넘어가는 순간 진짜 말그대로 씨X 소리가 절로 나오면서 눈물이 확 올라왔습니다.
스타판 시절부터 내가 사랑하고 내가 좋아하는 티원이 여기 있네요. 진짜 영상 하나는 기똥차게 잘만들었습니다. 진짜.
24/07/14 00:42
제 3시간은 순삭되었습니다.
요새 아무리 재밌다는 영화를 봐도 3시간 앉아있기 힘든데 30분 처럼 느껴지는 3시간이네요. 임요환 선수에서 페이커 선수 얼굴로 바뀌는 부분은 슬램덩크 극장판 오프닝 만큼 감동이었습니다. 저 영상 대부분의 장면을 그 시절에 실제로 봤다는 것에 일찍 입덕한 보람을 느끼고 승패도 중요하지만 추억과 스토리 텔링이 있어야 팬들을 결속시킨다는 걸 T1팀이 잘 캐치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스타랑 LOL 역사 왔다갔다하는게 진짜 역대급 연출이라. 이렇게 고퀄리티 영상만들어낸 T1영상팀에게 무한감사드립니다.
24/07/14 01:13
T1 팬인적은 단 한번도 없었지만 T1의 의미가 뭔지 시작부터 묻길래
Team First가 바로 생각나는거 보면서 저도 이 팀을 진짜 그 긴세월동안 애증으로 보고 있었구나 하고 여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24/07/14 01:35
늦게 보기 시작해서.. 다보고나니 새벽1시. 20년간의 T1의 역사와 선수들을 보며, 개인적인 기억. 추억들 또한, 많이 떠올릴 수 있어서 너무도 행복했네요. 마지막... 수많은 트로피도 좋았지만, 보다 좋았던건 역시. 황제에서 신으로 넘어가는 연출이었네요. 20년간 감사했습니다. T1.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4/07/14 02:41
1. 스타의 T1도 LOL의 T1도 시작부터 지금까지 쭉 봐왔습니다만 두 팀이 무언가를 공유하는 같은 팀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종목을 떠나서 구단(?) 전체를 아우르는 시도가 정말 좋습니다.
2. 임요환 선수 팬으로서 그를 기념하기에도 최고의 영상이었습니다.
24/07/14 05:38
스타 태동기를 이야기하면서 엄옹과 정일훈캐스터가 안나오는게 너무 아쉬웠네요. 스타 태동기 이야기는 김정민 캐스터와 전용준 캐스터론 조금 아쉽죠.
24/07/14 03:33
뒤늦게 봤는데 제 어린시절을 함께 했고 지금도 하고 있는 이 팀에 쌓인 역사와 추억들.. 만감이 교차하네요
옛날 스타 선수들 오랜만에 봐서 반갑기도 하고, 특히나 정명훈 선수 선수생활 이후 티원이랑 접점이 없었던게 무척 아쉬웠는데 여기서라도 본 게 어딘지 사실 제일 보고 싶었고 이야기 듣고 싶었던 게 역동님인데 도대체 역동님은 뭘 하시길래 안 보이시는거죠.. 감동의 골마 이야기할 때 할 말 많으셨을텐데 아쉽습니다 스투 선수들도 안보여서 아쉽고.. 스투도 나름 애정있어서 거의 다 챙겨봤었는데 벵기는 20주년 영상으로 아름다운 이별..로 마무리 지은 것 같네요
24/07/14 11:12
리스펙트가 중요한 스포츠 씬에서 한국 이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가 임요환과 이상혁이였던게 이스포츠 팬들에게 얼마나 행운이였는지를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업적과 위상을 쌓는것 못지않게 중요한것이 그 업적과 위상을 지키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감상합니다. 댓글만 봐도 아시겠지만 리스펙트를 본인이 저버렸으니 방법이 없네요. T1의 스타 이야기를 하는데 택뱅리쌍중에 뱅과 JD만 와서 회상하는게 참....
24/07/14 12:51
중학교때 박서 경기를 보고 테란으로 주종을 잡았고, IS - 오리온 - 4U - T1으로 팬이 됐고, 스타가 저물고 LOL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T1 그리고 페이커의 팬이 되서 아직도 응원 하고 있습니다. 부진은 있지만 몰락은 없다라는 김정균 감독의 이야기 처럼, 페이커가 은퇴하고 T1이 저물어도 아마 계속 T1의 팬으로 남아 있을거 같네요. 너무 감동적인 다큐였습니다.
24/07/14 13:14
엔딩씬 보면서 이건 뽕이 안찰수가 없네요.
반추해보니 제 인생의 2/3을 T1과 함께했네요. 임요환 선수부터 지금의 이상혁 선수까지 항상 응원할수있는 팀을 만들어주어 감사합니다.
24/07/14 16:04
스타 운영하던 팀들이 스타성 스타성 외치는 이유를 만들었죠 거의
팬들이 좋아할 스타일의 게임 스타일 + 호불호 없을법한 훤칠한 외모 (거기에 개인적으로는 나이에 맞지않는 크게 보는 시야로 대기업까지 들여오는 모습) 진짜 많이들 얘기하지만 이런 사람이 대표 게이머였던게 게임쪽에 큰 행운이었다고 봅니다.
24/07/14 21:35
정말 잘 봤습니다. 저도 몰랐던 초창기 스타시절의 이야기, SKT에 들어오는 과정. 주훈 감독님이 그때를 회상하고 임요환 선수도 그때를 떠올리면서 정말 힘들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시기였다 라고 하고 그때 그 기억을 생생하게 하시는걸 보면 얼마나 힘든 시긴지 알겠네요. 보통 힘든 기억은 정말 생생하게 기억에 남으니까요..
아마 많은 분들이 천천히 보고 그러시느라 댓글이 천천히 달리는거네요. 반가운 이제동 선수나 정명훈 선수 얼굴들도 보이고 티원의 과거, 페이커의 과거 현재등을 볼 수 있는 매우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아마 티원의 암흑기인 그 양대인 감독시절의 이야기도 볼 수 있네요. 쉽지 않네요 이때는 크크. 그때도 페이커를 믿고 갔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그때 당시에 에이징커브 이야기 나오던 시절이니… 지금 돌이켜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지만. 제가 가장 리스펙트한 정명훈 선수 이야기도 나와 더 좋고. 정말 리스펙트합니다. 그냥 처음부터 최고가 아니라 끝없는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까지 올라갔다는 점에서. 페이커 손목 이탈했을때의 이야기가 없는건 약간 아쉬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훌륭한 이야기고 다시봐도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티원 화이팅! 페이커 화이팅!
24/07/14 21:56
제가 pgr을 알게 된 계기가 한니발 님의 글 덕분이었습니다. 게이머들에 대한 리스펙트가 가득한 글이었는데, 지금은 연재를 않으시는 것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특히 정명훈에 대한 글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영상 보니 그 생각이 많이 나네요..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아직 t1을 응원하시는 것 같은데 23월즈로 연재해주셨으면 정말 좋겠네요...
24/07/15 02:20
정명훈-이제동 스토리 나올때 살짝 가슴이 아리던...
당시 이제동 팬이었는데 기억이 맞다면 프로리그랑 스타리그 동시에 결승을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프로리그-스타리그 동시에 먹으면 본좌 등극이라고 했었는데 프로리그에서 그만...;; 진짜 충격이었어요. 이전에 정명훈 만났을땐 거의 다 이겼던걸로 기억하는데 프로리그에서는 그냥 박살이 나는 바람에...
24/07/15 08:52
근데 스타리그가 그때 안망했으면 정명훈이 정말 본좌라인에 도전할 수 있었을까요?
너무 옛날일이라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정명훈이 이 판 막바지에 기세가 좋긴 했지만 이영호나 이제동을 앞섰다고 볼만한 요소가 있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24/07/15 09:57
연속 결승 진출 + 이영호 상대로 다전제 3:0 승리.. 라는걸 생각해보면
그냥 시간이 더 주어져서 그 포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면 도전해볼순 있었겠죠.. 이게 반짝 그 시즌에 터지고 내려가는건지 쭉 그 폼을 유지하면서 계속 결승가는 폼인지를 검증하기 전에 리그가 끝난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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